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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는 김종국 이번주 패밀리가 떴다를 보면서 중간 이후부터 메인으로 등장한 김종국, 차태현을 보면서 채널을 돌리려다 꾹 참고 지켜봤습니다. 전반부는 기존 패밀리들이 잠자리 정하기 순번을 정하면서 차태현의 영화를 패러디한 사랑고백이 그나마 볼 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아침 식사 당번으로 김종국과 차태현이 결정되면서 패떴의 비극(?)이 시작된 듯 합니다. 이전까지 봐오던 재미있던 감정들이 일시에 사라지고, '이거 뭐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보는 내내 불쾌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지난주 패떴이 끝난후에도 차태현이 출연했을 때 어떤 블로거는 '패떴에 차태현같은 게스트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또 어떤 블로거는 '김종국의 패떴 출연이 불쾌했다'는 반응 등 여러가지 였지만 부정적인 방송 리뷰가 더 많았습니.. 2008. 11. 30.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블로그 옮긴 이유 컴퓨터를 처음 접하던 때가 1995년입니다. 이때는 지금처럼 PC가 일반화되지 않아 집에 컴퓨터 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 처음 산 PC가 386급인데, 지금은 팬티엄급을 넘어서 기가급(G)까지 나오니 기술발전이 참 빠르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감이 가는 편지보다 이메일이 일반화되기 시작하면서 저도 네이버 메일을 등록해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블로그가 한창 유행하고 이른바 "개나 소나 블로그"를 하던 2004년부터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과 사람 사는 얘기, 그리고 디지털카메라에 담은 세상을 담아가면서 포스팅을 참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10월 저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고 다음으로 서비스를 옮겨왔습니다. 뭐 네이버를 탈퇴한 건 아니지만 그.. 2008. 11. 30.
회사라면 김도훈, 한기태중 누가 출세할까? [종합병원2] 종합병원2가 방송 4회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초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기에는 시트콤 이미지때문에 오버 연기 논란을 빚고 있는 차태현, 김정은보다 14년만에 다시 출연하여 종합병원2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재룡(김도훈 분)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원(한기태 분) 두 연기자가 극의 양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차태현, 김정은보다 이재룡, 이종원 두 중견연기자가 앞으로 종합병원의 인기를 판가름 할것이란 생각마저 듭니다. 이번주 종합병원2에서는 김도훈과 한기태가 생명이 위중한 췌장암 환자를 놓고 극단적인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병원의 중간 리더인 이들 두 사람의 대립에 따라 그 밑에서 일하는 후배 레지던트들이 어느 줄에.. 2008. 11. 28.
종합병원 레지던트 선배는 군대 내무반장? 의사와 군인들의 생활이 비슷하다? 다소 엉뚱한 발상입니다. 그런데 종합병원2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군대조직과 닮은 점이 의외로 많습니다. 남자들은 술마실 때 군대얘기 빼면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군대생활에 대한 향수가 남다릅니다. 종합병원2가 기대속에 출발했으나 매디컬드라마 특유의 진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차태현, 김정은의 시트콤같은 오버연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불과 4회가 끝났는데, 200억 규모의 바람의 나라를 제치고 시청률 1위로 부상한 것은 의학드라마가 역시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종합병원2를 통해 의사와 군인들의 닮은 점을 생각해 봤습니다. 군대나 병원 모두 생명을 다룬다. 군인과 의사 모두 생명을 다루지만 그 목적은 극과 극입니다... 2008. 11. 28.
이대통령 믿고 주식샀다가 패가망신 작년 7월 주식시장이 곧 2천을 돌파 한다고 장미빛 전망을 내 놓을때 그동안 모아 놓은 돈과 적금을 깨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된 후 주가지수 3천에 도달한다는 장미빛 전망을 믿은 것이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 얼마 안되게 주식으로 번 돈에 대한 쏠쏠한 재미에 조금 더 벌어보자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크게 하면서 주식으로 제 인생을 올인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게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으나 너무 늦었습니다. (2007년도 증권시장 폐장을 기념하여 색종이를 뿌리며 코스피 3천시대를 위하여 환호성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 뜻대로만은 되지 않는 것이란 것을 올초부터 뼈저리게 느끼며 이익보다 원금손실이란 말에 더.. 2008. 11. 26.
김정은, 그녀의 눈물을 어루만져 주고 싶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배우 김정은이 최근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이서진과 헤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제 '초콜릿' 녹화 마지막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소식을 들으니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아는 그녀는 방송에 나오는 것과는 달리 너무도 여리고 착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문근영과 김장훈 만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와 선행활동을 남모르게 해온 숨은 천사입니다. 그래서 이서진과 아름다운 사랑을 해오던 그녀의 결별소식이 더 가슴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녀는 평소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천사표 연예인입니다. 지난 2006년 몽골 도르노트시에 그녀의 이름을 딴 병원(Dornod-Jungeun-Han Medical center,정은병원)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고, 국내 입.. 2008. 11. 24.
동네 구멍가게에 달력 3개가 걸린 까닭은? 요즘 경기가 안좋아 자영업자들이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열심히 일해도 하루 하루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문닫지 않고 장사 하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시장이나 동네 슈퍼 등은 더욱 장사가 안되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사러 주러 가는 동네 슈퍼에 달력이 3개씩이나 달려 있어서 늘 이상하다 해서 눈여겨 봐왔는데, 아저씨께 어젠 그 까닭을 한번 물어봤습니다. "아저씨! 왜 달력을 3개씩이나 달아 놨어요?" 그랬더니 슈퍼아저씨 왈, "아 그거요? 여기 교회, 절, 성당이 다 있잖아요. 종교별로 필요한 물품을 미리 미리 준비해 놓아야 장사 하죠. 안그러면 이 슈퍼도 못해 먹어요. 다음 달이 성탄절이니 크리스마스 카드와 트리물품을 준비해야죠.. 2008. 11. 24.
무한도전, 태호PD는 유격훈련 교관 무한도전 에어로빅편 특집 3편의 압권은 지옥훈련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무도 맴버들을 전국체전 에어로빅대회에 출전시켜야 하는 태호PD의 고뇌에 찬 결단(?)이었습니다. 맴버들은 바닷가로 모이라는 스탭진의 연락에 따라 하나 둘씩 모이는데, 몸이 퉁퉁 붓고, 다리 관절이 아프고...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바닷가로 나오니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태호PD를 원망해 보지만 어느새 그는 유격훈련 교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힘들고 받기 싫은 것이 바로 유격훈련입니다. 빨간 모자를 쓰고 검은 안경을 쓴 공포의 유격훈련 교관! 태호PD가 바로 그 유격훈련 교관이 되었습니다. 에어로빅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태호PD가 선택한 최.. 2008. 11. 22.
이 시대 진정한 산타클로스 김장훈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생각나는 어려운 이웃들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그런데 우리 사회에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있으니 바로 기부천사 김장훈이 아닌가 합니다. 40억 원이나 되는 돈을 사회에 기부한 가수 김장훈씨가 서해안봉사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를 거부(거부보다 사양이 맞겠죠?)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어떤 이들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표창이나 감사장 등을 받으려 하는데, 진정 받아야 마땅한 사람은 이렇게 사양하네요. 그가 기부천사란 닉네임을 달게된 것은 돈이 많아 기부한것이 아니라 그가 연예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의 거의 전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 때문입니다. 김장훈이 기부나 선행 등의 공로로 표창받기를 사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 2008. 11. 21.
여자는 뒤웅박 팔자라던 그녀 잘 살까? 어제 서울은 올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첫 눈이 오면 누구나 첫사랑 같은 추억이 생각나죠. 그러나 그 사랑이 아픈 사랑이라면 첫 눈 올때마다 가슴이 시릴 것입니다. 저 또한 이 맘 때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추억으로 늘 가슴 한켠이 춥습니다. 대학생이었던 1995년 여름,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지방이 집이고 대학때부터 서울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수업을 같이 듣던 선배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시험자료를 전해주기 위해 갔었는데 선배가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거든요. 전 그때 첫 눈에 이 여자친구에게 반해버렸답니다. 누군가를 처음 봤을 때 '쿵'하고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 그런 감정을 느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와 다행히 마음이 통해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저희는 본.. 2008. 11. 21.
내가 만약 조성민씨라면 이렇게 하겠다! 오늘이 故 최진실씨 49재날이네요. 최진실씨 사망 이후 그녀에 대한 추모 열기는 점차 식어가고 있지만 그녀가 남겨 놓은 재산과 자녀들을 둘러싼 친권 공방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제 방송에서 뉴스도 나오고, PD수첩에서 집중 분석을 했습니다. 방송의 핵심 요지는 친권과 재산권을 누가 가져야 하는가? 현행 친권법상으로 볼때는 조성민씨에게 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법원의 판례가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 법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금 손숙씨 등을 중심으로 일부 여성단체들이 친권법 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방송을 보고 제가 만약 조성민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자들이 주로 하는 농담 중에 "마누라 죽으면 화장실 가서 웃는다.. 2008. 11. 19.
에덴의 동쪽은 최루탄 드라마인가? 이번주 에덴의 동쪽은 최루탄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 송승헌은 물론이고 주변 러브라인들까지 울고 짜고 하는 바람에 조금은 짜증 났습니다. 지금이 5공 정권도 아닌데, 왜 이렇게 최루탄을 남발하는지요? 먼저 송승환과 이연희의 국자커플이 25회 방송에서 눈물바다를 만듭니다. 극중 영란이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을 보고 송승헌이 닭기똥 같은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송승헌의 눈물에 옆에서 보고 있던 아내도 찔끔 찔끔 웁니다. 제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어디 초상났어?" 하니까 "당신은 지금 저 장면 보고 슬프지도 않아?" 하면서 면박만 받았습니다. 그런데 에덴은 어제 또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발을 쐈습니다. 영란이가 사랑하는 사람 동철을 잊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귀국전 정신병원에 들러 영란의 .. 2008. 11. 19.
달인 김병만, 종합병원 레지던트 되다!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종합병원2에 레지던트 2년차 역할로 출연합니다. 개그맨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김병만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박미선, 김준호, 이경실 등이 출연해서 전문배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달인 김병만은 왜 종합병원2에 출연할까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종합병원2는 의학드라마입니다. 레지던트와 전공의 등 의사들과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메디컬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수술실에서 보이는 피, 환자의 고통과 신음, 의사들의 고된 일과 등 드라마 소재가 무겁고 딱딱하고 조금은 끔찍하기도 합니다. 이런 드라마의 특성상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할 연기자가 필요한데, 언뜻 떠오르는 이문식이나 임현식 등이 제격인데 나이가 너무 많아 레지던트로는 적합하지 않.. 2008. 11. 18.
패떴에서 이천희가 인기를 끄는 이유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천희의 엉성, 엉뚱 컨셉이 의외로 잘 먹히고 있습니다. 사실 그가 처음 패떴에 출연할 때만 해도 인기를 끌까? 하는 생각으로 지켜 봤는데, 엉성천희 매력이 패밀리들 가운데 요즘 가장 빛나고 있습니다. 그가 패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엉성, 엉뚱한 매력은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 쉽고 보기 편한 인물 캐릭터입니다. 완벽하고 까다로운 사람은 쉽게 말 걸기도 어렵고, 무엇을 시키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나보다 잘난 연기자들에게 호감을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패밀리 맴버들을 보면 하나같이 모두 이천희보다는 똑부러진 캐릭터입니다. 남자 패밀리들을 보면 유재석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게임마왕 김수로, 깐족 윤종신, 아이돌 대성까지 모두 물.. 2008. 11. 17.
비 노래 도중 반주 끊은 SBS, 왜 이래? 가수 비(Rain)의 노래 도중 반주가 뚝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떨까? 상상하기 힘든 일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일 SBS 공개홀에서 있었던 축하 무대에 올랐던 비는 노래가 끊나기도 전에 반주가 끊기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자 비와 안무팀은 3~4초간 동상처럼 서있다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무대위에서 내려왔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SBS 물환경 대상 프로그램은 취지는 좋았으나 방송수준은 낮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어제 방송에서 비는 축하가수 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레이니즘 노래를 부르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인 끝부분에서 지팡이를 들고 멋진 퍼포먼스를 하려던 순간 갑자기 음악이 뚝 끊겼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방송사고가 아니라 SBS 송영.. 2008. 11. 14.
강마에의 지휘봉과 군대 지휘봉 비교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속에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베바는 강마에의 '똥덩어리' 유행어 등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 그의 음악적 상징이었던 지휘봉은 어떤 의미가 있고, 군 지휘관들이 사용하는 지휘봉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고 재미 삼아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지휘봉의 의미는 음악과 군대에서 사용하는 두 가지로 쓰입니다. 먼저 음악적 의미로 쓰일 때는 지휘자가 합창, 연주 따위를 지휘할 때 쓰는 막대기로 나와 있고, 군대의 지휘봉은 '지휘관이 쓰는 막대기' 설명되어 있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둘 다 리더의 도구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휘봉을 잡다'라는 말은 어떤 조직이나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뜻 입니다. 먼저 강마에가 쓴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악에 사용되는 지휘.. 2008. 11. 13.
조성민 친권반대 촛불운동을 지지하며 저는 두 자녀를 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故 최진실 자녀들에 대한 조성민씨의 친권 반대운동이 촛불운동으로 전개된다면 저도 기꺼이 동참하겠습니다. 고 최진실씨 팬의 한사람으로서 그녀의 죽음과 관련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는데, 그 이후 조성민씨의 행동은 최진실씨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저까지 분노케 했습니다. 조성민씨가 이렇게 최진실씨 팬들을 다시 화나게 만든 근본 이유는 바로 친권법에 있었습니다. 이혼을 한 상태라도 전 배우자(고 최진실)가 죽었기 때문에, 양육권과 재산권 등이 조성민씨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하는 것은 우리 나라의 친권법 판례 때문입니다. 어제 오전에 프레스센터에서 (가칭) 한부모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약칭 걱정진실) 주관으로 현행 친권제도의 법적 보완과 한부모 자녀의 행복권.. 2008. 11. 12.
패떴이 인기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 패밀리가 떴다가 요즘 일요 버라이어티를 평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처음에 패떴이 시작될 때만 해도 1박 2일과 시청률 경쟁을 하리라 예상했던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요 예능 프로그램의 '본좌'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패떴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던 유재석의 안정감 있는 진행, 김수로, 대성, 윤종신, 이천희의 캐릭터, 그리고 섹시컨셉을 과감히 내던지고 예능 본색을 드러낸 '효리효과', 달콤 살벌한 이미지로 뭇 남성들을 사로 잡은 '예진효과', 비 등 스타게스트 출연 등 패떴의 성공 요소는 시청률 상승 만큼이나 많습니다. (누구나 가고 싶은 농촌마을에서 패밀리들이 펼치는 활동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준다.) 그러나 저는 패.. 2008. 11. 10.
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 시키나? 오늘 김제동이 2년 8개월간 진행하던 연예가중계를 하차 한다는 소식과 일부 연예인들이 소유한 강남 빌딩들이 100억대니 뭐니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방송사가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제작비가 많이 드는 고액MC들부터 하차 시킨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시키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유감입니다. 김제동이 고액출연료를 받는 MC인게 맞습니까? 개인적으로 김제동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른 이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나 레크리에이션 MC를 보던 무명시절의 설움을 겪고 일약 MC계의 샛별로 떠오른 김제동은 깨끗한 주변관리와 사회적인 일에 앞장서 동참하여 연예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모범 연예인입니다. 김제동은.. 2008. 11. 9.
악어와 악어새같은 기획사와 방송사PD 얼마전 모 방송국PD가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사 연예인을 출연시켜준 댓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 추징금과 실형이 선고된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악어와 악어새같은 연예기획사의 방송국PD 로비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뿌리 깊은 연예계 상납 비리는 연예계의 삐뚤어진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력보다 대형 기획사의 금품 로비로 소속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하고, 결국 자주 방송에 나오다 보면 인기가 올라가는 기형적인 연예계의 모습은 정치판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2001년 서세원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영화 와 소속 연예인 홍보 등을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를 건네 혐의로 서세원씨가 구속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 신인가수로 데뷔 예정이던 모 여가수의 방송 출연 및 뮤직비디오 방영 등을.. 2008. 11. 8.
또 청첩장이야? 세금고지서 같네! 가을이라 그런지 유난히 결혼사람들이 많습니다. 없는 집에 제사 돌아오는 것처럼, 최근 들어 청첩장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9월에 3장, 10월에 4장, 이번 달 들어서는 벌써 2장째 받았습니다. 청첩장 받는 심정 솔직히 세금고지서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자식을 기르고 있기 때문에 이 다음에 다 돌려받을 것이란 생각으로 축의금 꼬박 꼬박 내는데, 낸 만큼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뭐, 돈이야 형편대로 내면 되지만 주말마다 결혼식장 가느라 남들 다 하는 단풍구경 한번 못하고 이번 가을 다 보냈습니다. 청첩장 받고 결혼식장 가보면 '내가 왜 왔나?' 하는 후회감이 들때가 많습니다. 접수창구에 축의금 봉투 내밀고 나면 식권 하나 줍니다. 그러면 결혼식 참석도 안하고 바로 직장.. 2008. 11. 7.
야구대표팀감독이 어쩌다 폭탄이 되었나? WBC야구대표팀 감독자리가 '폭탄'이라고 합니다. 이 폭탄자리를 투고 올림픽야구를 우승으로 이끈 김경문감독, 2008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김성근감독이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서로 폭탄(?) 떠안기를 거부하다 결국 김인식감독이 폭탄을 떠안았습니다. 어쩌다 명예로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폭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유로 우리나라 야구는 팬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뭐 당장 떠오르는게 지난 2006년 제1회 WBC 야구대회에서 4강신화를 만들었고, 금년 8월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쿠바, 미국 등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돈보다 국가대표로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얻은 값진 성과입니다. (한.. 2008. 11. 6.
양춘희와 정자의 팔자소관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을 보고 있노라면 기막힌 팔자소관으로 사는 두 여인네가 있습니다. 바로 이기철의 본처 양춘희와 그의 애인 정자입니다. 정자는 이기철의 첫사랑으로 오빠가 자신을 대신해 죽었다는 죄책감으로 자포자기하다시피 한 이기철을 뜨거운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황지탄광까지 흘러 들어온 여자입니다. 둘 다 이기철의 여자였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한지붕 아래 그것도 한 이불 덮고 자는 사이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가 안갈 듯 합니다. 옛날 제가 자라던 어린 시절 동네에 한약방이 있었습니다. 이 한약방 할아버지는 본처를 두고도 후처를 한집에 두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본처, 후처자식 또한 한집에 살면서 그리 큰 문제가 없는 듯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한약방 할아버지가 죽자, 본처와 후처간에 재산 다툼과 그동안 쌓였던 감.. 2008. 11. 5.
김종국,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패밀리가 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을 했는데, 솔직히 느낌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습니다. 기존 패밀리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군복무후 얼마되지 않아 그렇다고 지난주에는 이해하고 봤는데, 이번주 다시 한번 보고 나니 역시나였습니다. 한마디로 예능 프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출연시킨 결과입니다. 그런데 패떴 제작진은 김종국의 고정출연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김종국을 패떴에 고정으로 출연을 시키려 하는지 조금 어리둥절 합니다. 패떴은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입니다. 예능적 끼와 재질이 있어야 출연이 가능한 프로 아닌가요? 가수로서 패떴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윤종신과 대성, 효리.. 2008.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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