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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830

'욕망의 불꽃' 김희정, 막장 덮는 청순가련녀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막장이라고 하는데, 아직 막장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제빵왕 김탁구'도 방송 초반 쌍방 불륜 등으로 '막장'이라고 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었다. 물질보다 의리, 우정, 사랑같은 가치를 소중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욕망의 불꽃'도 3회까지 나온 사생아, 출생의 비밀, 낙태, 복수, 살인, 폭행 등을 보면 분명 막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극중 윤나영(신은경) 언니로 나오는 윤정숙(김희정)의 청순가련녀 역할이 막장을 덮고도 남을 만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김희정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치, 즉 '가족'의 용서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숙은 아버지의 뜻대로 대서양그룹 셋째 아들 김영민(조민기)과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몸이었.. 2010. 10. 10.
나경은 예능 복귀, 유재석만큼 잘 할까? 지난 5월 1일 출산을 한 나경은아나운서가 예능에 복귀한다고 한다. 그녀가 맡게 될 프로는 올 하반기부터 방송될 '미인도'와 '퀴즈쇼 레인보우'다. '미인도'는 MBC 캐이블 채널의 토크쇼이며, '퀴즈쇼 레인보우'는 MBC 공줃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나경은의 예능 복귀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녀가 국민MC 유재석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여자 아나운서 가운데 가장 예능적 '끼'가 많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기대만큼 나경은아나운서는 유재석만큼 잘 해낼 수 있을까? 우선 나경은은 아나운서지만 방송 진행 경험이 풍부하다. '뽀뽀뽀', '네버엔딩 스토리', '우리말 나들이'는 물론 '섹션TV연예 통신', '생방송 화제집중' 등으로 '아나테이너'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0. 10. 9.
'대물' 권상우, 비호감 날린 미친 연기력 개인적으로 배우 권상우에 대한 호불호는 없다. 그러나 그가 음주 뺑소니 사건을 일으켰을 때 적잖이 실망했고, '대물'에 캐스팅됐다는 뉴스에 다른 사람들처럼 하차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대물'에서 보여준 권상우 연기력을 보고 그에 대한 비호감이 사라졌다. 어차피 배우란 연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승부해야 하는데, 권상우는 '대물'에서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첫 방송 후 고현정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는데, 사실 권상우의 연기력도 고현정 못지 않았다. 음주 뺑소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마음 고생도 많이 했을텐데, 연기력으로 비호감을 날려버리고 있다. '대물'에서 권상우가 맡은 배역은 꼴통 검사 하도야다. 왜 '꼴통'이라고 하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부정을 눈감아주며 대충.. 2010. 10. 8.
김연아 전용링크장 제안, 악플 도를 넘었다 김연아가 이명박대통령에게 '피겨 전용 링크장 하나만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이 바람은 'G20 정상에게 말하세요!'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요 20개국 정상에게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인데, 연아는 우리나라 대통령에게 피겨선수를 대표해 동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이 뉴스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연아의 바람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답변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그런데 이 뉴스 밑에 달린 댓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연아를 향한 무분별한 비판은 물론 CF로 벌어들인 돈으로 연아에게 피겨 전용 링크장을 건립하라고 한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다. 김연아선수가 나오기 전에 한국은 피겨 불모지였다. 피겨 전용 링크장 하나 없는 설움을 딛고 연아는 세계선수권, 그.. 2010. 10. 7.
자이언트, 황정연이 조필연을 무너뜨릴 비책은? 사채시장의 큰 손 백파(임혁)가 곧 암으로 죽을 것 같네요. 백파는 황정연(박진희)의 생모 유경옥(김서형)을 걷어주고 한강건설 이강모(이범수)를 도와주는 등 드라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에요. 백파가 죽기 전에 조필연(정보석)은 백파의 재산을 노리고 있습니다. 백파는 사채시장의 큰 손이라 그 재산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요. 조필연은 사채업자 세무조사로 백파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연이 백파에게 조필연을 잡을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게 뭘까요? 조필연부자에게 만보건설을 빼앗긴 후 정연은 유경옥의 권유로 사채시장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대기업 후계자에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평생 피땀 흘려 가꾸어 놓은 만보건설을 다시 찾겠다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2010. 10. 5.
1박2일 당일치기, 초심 잃은 배부른 여행 사실 당일치기 여행은 지난주 1부로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다. 그런데 2부까지 늘리다 보니 초심을 잃은 배부른 여행이 되고 만 느낌이다. '1박2일' 전에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합창단 특집 후 '남자 그리고 초심'으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예능의 대부 소리를 듣는 이경규도 합창단 특집 후 후유증이 크다고 했다. 사실 초심은 '남격'보다 '1박2일'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누가 뭐래도 MC몽과 김종민 때문에 예능 최강자에서 지금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지 않은가? 추석 특집 경북 영주편에서 맴버들은 부석사 무량수전을 찾는 미션을 성공했다. 제작진은 그 보상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제안했었다. 이 보상으로 서울에서 먹고 노는 인상을 준 게 '당일치기' 특집이다. 원래 '1박2일'은 사전.. 2010. 10. 4.
'무도' 장윤주, 뽀샵없는 진정한 기럭지 여신 민효린의 가슴 노출사진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여배우들의 노출이 어디 민효린 뿐인가? 영화제나 각종 시상식때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 행진은 노출 행진이 된지 오래다. 노출을 해야 언론의 카메라 후레쉬를 한 번이라도 더 받을 수 있고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이다. 노출이 곧 홍보가 된 세상이다. 어제 무한도전 도전 달력모델 특집에서 모델 장윤주가 MC로 나왔다. 1월 달력촬영 때부터 본 장윤주는 모델이라 그런지 몸매가 참 감탄스러울 정도로 완벽하다. 어젠 특히 기럭지가 돋보였다. 박명수가 기럭지 여신 포스를 보인 장윤주에게 '왜 이렇게 옷을 치켜 입었느냐?'고 농담을 건넸지만 이는 장윤중의 우월한 기럭지에 대한 찬사였다. 장윤주는 노출을 전혀 하지 않아도 완벽한 몸매를 받쳐주는 패션감각으로 노출 여배우들보다.. 2010. 10. 3.
정선희, 타블로처럼 마녀사냥의 '나쁜예'다 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에 종지부를 지을 'MBC스페셜' 방송이 일파 만파다. 공신력이 있는 방송사 특별 프로에서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했다는 증명을 확실히 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타블로 학력논란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임이 드러나게 됐다. 그렇다면 타블로 학력위조설을 퍼뜨린 '타진요' 사람들을 얼굴을 공개해 이제 그사람들을 비난해야 할 차례인가? MBC가 '타진요'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모자이크 처리한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학력논란으로 인한 타블로의 정신적 피해는 누가 보상해줄 것인가? 이제 이 문제로 촛점이 넘어가야 할 듯 하다. 어제 또 한사람의 마녀사냥 피해자가 방송에 등장했는데, 바로 정선희다. 정선희 또한 타블로 그 이상으로 대중들의 무서운 시선에 시달려 왔다. 정선희도 타블로처럼 고 안재환.. 2010. 10. 2.
도망자, 비의 따귀를 부르는 키스? 비와 이나영의 '도망자' 2회는 얽히고 설킨 복잡한 극의 실타래를 조금 보여준 것 같다. 첫 방송이 지나치게 산만했다면 2회는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진이(이나영)는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할 뻔 했는데 극적으로 탈출한다. 여신같은 이나영의 액션연기가 눈에 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진이를 죽이려 했던 배후는 일본에 있는 황미진(윤손하)이다. 미진의 사주를 받은 일당들이 진이를 죽이려 한 것이다. 그러나 미진이 왜 진이를 죽이려 했는지는 아직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주인공 지우(비)와 진이(이나영)가 어떤 사람들과 적대관계이며, 앞으로 계속 싸워나가야 할 지 대략적인 윤곽을 보여준 것이다. 지우는 열혈형사 도수(이정진)에게 쫓기고 있고, 진이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정체불명의 멜기덱과 관.. 2010. 10. 1.
도망자 곽현화, 몰입 방해한 민망한 노출신 드라마 첫 회는 늘 낯설다. 등장인물도 잘 모르고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도 힘들다. 국민 드라마 소리를 들은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어제 '도망자'가 첫 방송됐다. 안그래도 낯선 첫 회인데, 왜 이리 등장인물이 많은가? '추노'에 출연했던 이다해와 오지호는 곽정환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첫 회 시선을 끌기위해 나온 것 같다. 홍콩, 마카오 등 해외 로케 장면도 많아 무척 헷갈린다. 극중 지우(정지훈)는 속된 말로 사설 탐정이다. 돈 밝히고 여자도 밝히고 국제탐정협회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명탐정이다. 한국에서는 '탐정'이란 말이 불법이기 때문에 '사설정보관리사'로 불린다. 지우의 사무실을 보니 '아이리스'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 나오는 첨단 IT기술에 눈에 띈다. 탐정일을 하다보니 필요.. 2010. 9. 30.
자이언트, 박상민의 적과의 동침 요즘 '자이언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바로 박상민 때문이다. 박상민을 볼 때마다 '적과의 동침'이 생각난다. 박상민은 극중 이강모(이범수) 친형으로 나오는데, 어릴 때 강모와 헤어진 뒤 중앙정보부 요원이 되어 조필연의 부하로 일하면서 호시탐탐 복수를 노리고 있다. 조필연이 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강모가 한강건설을 세우고 어려울 때마다 고비를 넘겨온 것은 성모(박상민)때문이다. 조필연의 부하로 일하면서 조필연의 계략을 미리 강모에게 알려줘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왔다. 어제 40부에서 강모는 만보건설 조민우와의 대결에서 보떼보일러를 낙찰받았다. 이 과정에서도 이성모는 강모를 도와 보떼보일러 인수작전을 성공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박소태(이문식)다. 도박빚 때.. 2010. 9. 29.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대인배인 이유 지난주 '무한도전' 빙고특집을 보면서 맴버들이 정준하 등짝 위에서 고스톱을 치는 것을 보고 '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방송 후 사행성 논란이 일어났다. 그것도 딱 한 매체만 논란의 불씨를 만들었고, 이 기사에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의견을 남겼다. 예능 프로에 대한 특정 매체의 칭찬과 비판은 기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무도'의 고스톱 장면을 신정환의 도박의혹과 관련지어 '사행성' 운운한 것은 속된 말로 도를 넘은 '무한도전 죽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논란의 불씨를 아직도 꺼지지 않았다. '사행성' 논란을 일으켰던 이 매체는 김태호PD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인터뷰'라며 무한도전의 고스톱 논란을 계속 키워가고 있다. 게다가 기사 댓글에는 네티즌들에게 '.. 2010. 9. 28.
동이, 장희빈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사극 '동이'에서 장희빈(이소연)이 사약을 받고 죽었다. 숙종의 마음은 '그 목숨만은 내 손으로 거두고 싶지 않았어...'라고 했지만 장옥정에게 내린 첩지를 거두고 사약을 내렸다. 장옥정은 동이에게 세자를 지켜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흔 셋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조선 숙종조에 바람같이 살다간 '장옥정' 얘기는 사극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1971년 1대 장희빈 윤여정을 시작으로 이미숙, 전인화, 정선경, 김혜수 등 당대 가장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장희빈역을 맡았다. 그런데 장희빈은 늘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사약을 마시고 처절하게 죽어가는 '사약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장희빈이 마치 사약을 마시고 죽은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만약 .. 2010. 9. 28.
'우결', 재방송같은 아담부부 스토리 조권이 '쇼 음악중심'에서 '고백하던 날'로 첫 솔로무대를 가진 날은 지난 7월말이다. 어제 아담부부 에피는 '음중'에 출연한 조권의 무대 뒷이야기였다. 이 내용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다. 그래서 김이 새버린 듯한 아담부부 스토리는 솔직히 재방송을 보는 듯 했다. 천안호사태와 MBC파업으로 밀린 방송분을 보느라 한동안 땡처리(?) 촬영분을 봤는데, 아직도 한 물 간 에피를 방송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조권이 생방송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날이다. 남편의 첫 솔로무대에 가인은 클라이맥스 부분에 몰래 등장하기로 했다. 물론 생방송 직전까지 조권이 모르게 하기로 했으니 일종의 몰래카메라와 같은 거다. 조권은 가인이 객석에서 조권의 무대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무대뒤에서.. 2010. 9. 26.
컴백 2NE1 1위 돌풍, 이유 있다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2NE1이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3곡 중 '고 어웨이(go away)'가 어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지난주 '캔트 노바디'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박수쳐'는 엠넷에서 이미 지난주 1위를 차지해 단일 음반 타이틀 곡 3곡이 모두 1위에 오른 기염을 토한 겁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일부 팬들은 그 의미를 평가절하 하고 있는데요. 타이틀곡 3곡이 모두 1위에 오른 건 2NE1만의 음악스타일이 대중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우선 2NE1은 여느 걸그룹과 달리 '가창력'으로 승부한 점이 눈에 뜁니다. 요즘 걸그룹들을 보면 핫팬츠에 아슬아슬한 노출 의상 등 비쥬얼로 승부하는데, 2NE1은 노출은 커녕 평범한 의.. 2010. 9. 25.
이수근, 제 2의 유재석이 될 수 없는 이유 요즘 이수근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MC몽과 신정환 때문이다. 예능계도 음지가 있으면 양지도 있는 법이다. 얼마 전 '1박2일'에서 강호동은 맴버들 가운데 믿을 사람은 이수근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으로 앞으로 닥칠 위기에서 이수근의 활약을 기대한 말이다. 이수근은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 대타로 '스타골든벨'에 출연했고, 추석특집 '스타 리얼 영상 대격돌'에서 신동엽과 함께 메인MC를 맡았다. 또 어제는 '이덕화쇼' MC로 나서는 등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렇게 잘 나가다 보니 이수근이 '제 2의 유재석'이 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천하의 국민MC 유재석이라 해도 항상 정상에 있을 수는 없다. 유재석도 '무한도전'에서 '지금 누리고 있는 국민.. 2010. 9. 21.
전현무-박은영 열애설, 황색 보도의 전형 오늘(20일) 아침 인터넷 연예뉴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KBS 전현무, 박은영 아나운서가 열애중이라는 거다. KBS 이지애,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한 마당이라 또 한쌍의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하는가보다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사실이 아닌 오보로 드러났다. 당사자로서는 얼마나 당혹스럽겠는가? 보도 과정을 보니 '아님말고'식 보도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전현무-박은영 아나운서의 열애설 뉴스는 아침 일찍 올라왔다. 회사에 출근해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침 회의를 마치고 오니 박은영이 '사실이 아니다. 불쾌하다'며 격앙돼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인터넷 뉴스를 보니 온라인 전 매체가 이미 전현무와 박은영이 '연인 선언'을 했다는 기사로까지 발전.. 2010. 9. 20.
'세바퀴', 이경실 딸 출연이 불편한 이유 어제 '세바퀴'는 추석특집으로 다양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고정출연자 이경실의 친 딸 손수아(17세)양이 뜬금없이 출연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손수아는 열 일곱살 나이에 맞지 않게 하이힐을 신고나와 시크릿의 '마돈나' 춤과 애프터스쿨의 '뱅'까지 소화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경실의 친딸이라면 '붕어빵'에 나와야 정상인데, 왜 추석특집 '세바퀴'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경실은 딸이 출연하는 것을 미리 알고 있을텐데 표정은 깜짝 놀란듯 했다. 딸의 현란한 댄스를 보면서 연신 흥에 겨워 박수를 치다가 '내가 낳았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리고 '네가 내 한을 풀어주었구나. 박미선이 나 춤 못춘다고 구박하더니...'라며 딸을 추켜 세웠다. 이경실 딸이 '세바퀴'에 출연한 것은 추석특집에 어울.. 201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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