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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830

신세경, 헤어스타일 변신의 나쁜예? 여자들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남친이나 남편에게 '머리 모양 예쁘게 바뀌었네?'라고 얘기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죠?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들은 머리 모양만 바뀌어도 딴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일반인도 그런데 하물며 연예인들은 헤어 스타일에 얼마나 신경 쓸까요? 신세경이 러브캣 홍보차 가졌던 펜사인회 사진을 보고 처음엔 머리가 '가발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가발이 아니고 스타일을 바꾼 듯 합니다. 그런데 '지붕킥'에서 보던 긴 생머리에 비해 촌스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신세경이 꾸준히 유지해오던 헤어스타일은 신세경에게 '청순'이란 느낌이 들도록 하는데 일조를 한 머리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긴 생머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신세경의 이전 헤어스타일에 호감을 갖은 것입니다. 이번에 바뀐 헤어스타일.. 2010. 8. 27.
장재인이 유이 모방? 도를 넘은 마녀사냥 어제 포털에 '장재인 유이'란 검색어가 뜬 것을 보고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장재인이라면 얼마 전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이승철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참가자이고, 유이는 애프터 스쿨의 유이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장재인이 유이를 닮고 싶어 한다는 건가?' 하고 봤는데 기사 내용을 깜짝 놀랐습니다. 장재인이 일본 가수 유이를 그대로 따라했다면서 거의 사기꾼 수준으로 몰고가는 기사였습니다. 장재인이 유이를 모방했다는 글을 처음 올린 사람은 네티즌입니다. '슈퍼스타K 2 희대의 사기꾼 장재인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이 네티즌은 장재인과 일본 가수 유이를 조목 조목 비교해가면서 비판 수준을 넘어 장재인을 파렴치로 몰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그대로 전재해 기사를 쓴 언론사가 더 문제입니다... 2010. 8. 26.
자이언트 황정음, 몰입방해 하는 혀 짧은 소리 배우 최지우가 '겨울연가'에서 실장님을 '실땅님'이라고 해 혀 짧은 발음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최지우 발음은 개그 소재로 종종 등장하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의 표본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이언트'에서 황정음이 조민우실장에게 '실땅님'이라고 부르는데, 최지우를 보는 듯 합니다. 극중 황정음과 조민우는 '우주커플'(민우-미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황정음의 혀 짧은 소리는 일부러 귀여운 척 하는 건지 몰라도 시트콤 연기를 보는 것 같아 극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조민우(주상욱)와 이미주(황정음)은 부모가 원수지간인 줄도 모르고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미주가 어릴 적에 민우 아버지 조필연(정보석)이 미주 아버지 이대수를 죽인 것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 민우는 만보건설 기획실.. 2010. 8. 25.
조성모, 궁색한 공익근무 해명을 한 이유는? 조성모에게 따라붙는 아킬레스건은 '공익근무' 전력입니다. 공익근무도 엄연히 병역을 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조성모에게 공익 구설수가 계속 따라 붙는 걸까요? 바로 방송에서 보여준 강건한 체력 때문입니다. 이창명이 진행하는 '출발 드림팀'에서 거의 날아다니다 시피했는데, 공익으로 근무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결국 공익근무 전력이 가수 조성모에게는 주홍글씨로 남았습니다. 어제 조성모가 YTN '이슈&이슈'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털어놨는데 공익근무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는 공익근무를 다녀왔다는 것으로 많은 오해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출발 드림팀'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공익근무를 할 당시에는 몸에 많은 부분들이 골절이 나있었다'며 .. 2010. 8. 24.
김성은, '미달이' 트라우마에 빠졌나? 미달이 김성은이 오디션 프로그램 '너라면 좋겠어' 녹화 당일 아무런 연락없이 촬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복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오디션은 CF모델 선발까지 겸했으나 김성은이 나타나지 않아 오디션 기회가 물 건너 갔습니다. 최근 그녀는 성형으로 과거의 미달이를 버리고 새로운 김성은으로 다시 태어나 신인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했으니 성형에 따른 비난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성은은 성형 비난이 부담이 됐을 것입니다. 과거 미달이 캐릭터로 성공했지만, 성인이 된 후 미달이 캐릭터가 오히려 그녀를 힘들게 한 것입니다. 미달이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고 우울증에 시달릴 정도였다니 그녀는 성형을 통해서라도 미달이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만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2010. 8. 23.
슈퍼스타K 옥주현, 태도논란의 피해자다 슈퍼스타K 2 지역 오디션에서 옥주현의 심사평을 둘러싼 태도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의 요지는 옥주현이 대선배인 현미의 말을 가로막는 등 심사 태도가 문제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20일 방송된 슈퍼스타K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은 옥주현의 태도 논란보다 그녀의 날카로운 심사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제 오전에 올라온 모 언론매체 기사가 옥주현의 '예의 없는 행동'에 포커스를 맞춰 기사를 쓰다보니 '옥주현은 버릇없다'라 오해가 확산되었고,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심사에 참여했던 현미는 '옥주현의 젊은 혈기를 이해한다. 예쁘게 봐달라'며 쿨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미는 음악적인 부분이 아니었다면 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음악적 부분에 대한 것이기에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2010. 8. 22.
유재석, WM7 경기 후 왜 눈물 흘렸나? 유재석이 프로레슬링 WM7 뒤풀이 자리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지난 1년 3개월간 언제 방송될 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맴버들은 김태호PD의 뜻대로 열심히 레슬링 특집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WM7 특집은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MBC파업으로 5월 개최가 무산되는 등 아예 대회 자체가 불투명했습니다. 게다가 1년간이나 손스타와 함께 연습했지만 매번 연습때마다 처음 하는 것처럼 엉성한 맴버들의 경기 수준을 보고 유재석은 누구보다 걱정이었을 겁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속에서 유재석과 정형돈, 정준하는 당장 링 위에 올라가도 문제가 없지만 연습과정에서 박명수, 길, 노홍철은 문제아 3인방으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정준하는 고난도 기술을 연습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 2010. 8. 21.
수영 성형설, '소시'를 성형시대로 만드는 언론 느닷없이 어제 소녀시대 수영의 성형설이 터졌습니다. 수영의 성형설이 나오게된 뉴스를 추적하다 보니 참 기가 막혔습니다. 성형설을 불거지게 한 사진의 출처를 찾아보니 언론매체가 아니라 개인 블로거(2proo)였습니다. 이 블로거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녀시대 팬미팅에 참석했다가 직접 찍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이 블로거의 '소시' 팬미팅 후기를 보니 수영의 성형사실을 제기하지 않았고 행사 주최측의 무성의한 준비와 진행에 대해서만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이 이 사진을 무단으로 퍼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사진을 그냥 올렸다면 성형설이 나오지 않았을텐데, 사진과 함께 '소녀시대 수영이마저 얼굴이 달라졌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겁니다. 이.. 2010. 8. 20.
'여친구', 신세경이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이승기, 신민아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동시간대 '제빵왕 김탁구'에 맞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3회째 방송됐는데요, 신민아의 연기를 보면서 만약에 '신세경이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초 이승기가 일찌감치 캐스팅된 후 여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예상을 깨고 신민아가 최종 낙점됐습니다. 신민아 외에 신세경, 산다라박, 전지현 등이 물망에 올랐는데, 신세경을 제치고 신민아가 캐스팅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습니다. 신세경이 거절한 것인지 제작진이 신민아를 낙점한 것인지는 몰라도 이승기에겐 신세경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됐기 때문이죠. 신민아측은 캐스팅 직후 영화, 드라마 등 몇 작품을 놓고 고민하다가 구미호의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여주인공 캐릭터 그리고.. 2010. 8. 19.
신세경-아이비, 속옷 모델 귀티와 싼티 차이 여배우들이 꿈꾸는 CF는 뭐니 뭐니 해도 화장품과 속옷 모델입니다. 당대 최고 스타들만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청순글래머 신세경과 섹시 가수 아이비가 나란히 속옷 모델이 됐습니다. 두 사람의 광고 사진을 보니 '역시'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최고의 몸매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속옷 모델이라도 그 느낌은 서로 달랐습니다. 한 마디로 신세경이 귀티가 났다면 아이비는 싼티가 났습니다. 왜 이런 느낌 차이가 났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대중들에게 비친 이미지 차이입니다. 신세경은 '지붕킥'으로 깜짝 스타가 된 이후 아침 이슬처럼 영롱한 청순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비는 한 때 '포스트 이효리'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나가다가 남자친구와의 루머들로 인해 한 순간에 추락했습니다. 아이비 G사 화보를 .. 2010. 8. 18.
송승헌-손담비, 가짜 열애설 왜 터졌나? 어제 저녁에 송승헌과 손담비의 열애설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사람이 그만큼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애설은 양측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임을 밝혀 없던 일이 됐는데, 도대체 왜 이런 뜬금없는 열애설이 터졌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이 송승헌의 영화 '무적자'입니다. '무적자'는 오늘(17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하는데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송승헌과 제작사 입장에선 어떡하든지 간에 '무적자' 알리기에 나설 것입니다. 송승헌은 데뷔 15년차 중견 배우인데 드라마와는 달리 단 한 편의 흥행 영화가 없습니다. 흥행은 고사하고 단 한편의 영화도 100만 관객을 동원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무적자' 역시 흥행을 보장할 수 없는 입장인데, 송승.. 2010. 8. 17.
DOC 사과, 오히려 샤이니에게 해야할 일 어제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가 2주 연속 1위(뮤티즌송)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샤이니가 1위 수상소감을 말할 때 난데없이 DJ DOC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DJ DOC는 '강심장' 출연을 미끼로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것에 반발해 SBS 출연을 거부했는데, 왜 난데없이 등장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뮤직뱅크'에서 보아가 1위를 수상할 때 보아의 꽃을 훼손하는 등 눈쌀을 찌뿌리게 한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DJ DOC가 '첫 번째 사과'라고 적힌 족자를 들고 나타난 겁니다. DJ DOC는 '뮤직뱅크'에서 보아와 1위 경쟁을 벌이다 보아가 1위를 차지하자, 이른바 '투덜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만약 진정으로 사과를 한다면 굳이 방송에서 사과 퍼포먼스를 하지 말.. 2010. 8. 16.
무한도전, 길이 욕 먹는 진짜 이유는? 한 동안 잠잠하더니 요즘 또 길이 무한도전 게시판 지분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것은 '좋거나 나쁘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길은 비호감을 넘어 이제 밉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김연아 특집' 때 정준하를 대신해서 출연한 이후 김태호PD는 길을 제 8의 맴버로 확정했습니다. 고정 맴버가 된 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왜 길은 지금 욕을 먹고 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길이 보이고 있는 예능의 무리수입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면서 되지도 않는 예능을 하면서 오히려 맴버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 겁니다. 우선 레슬링 특집에서 길의 모습을 한 번 볼까요? 길은 정준하, 정형돈에 비해 몸을 너무 많이 사리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좀 높은 수플레스 기술을.. 2010. 8. 15.
'여친구' 윤유선, 개그맨보다 더 웃긴 연기 이승기, 신민아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선 보이는 명품 조연이 있습니다. 바로 성동일과 윤유선입니다. 성동일은 퓨전 사극 '추노'에서 추노꾼 천지호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지요. 그는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캐릭터로 인기를 끈 이후 코믹 캐릭터로 10년 무명을 벗어난 늦깎이 스타에요. 그런데 성동일 못지 않게 윤유선이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유선은 한 번도 코믹 연기를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여친구'에서 노처녀역을 맡아 온 몸으로 열연하고 있어요. 윤유선은 아역배우로 출발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중견 연기자입니다. 1974년 영화 으로 데뷔할 때 그녀의 나이가 겨우 6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나이가 42살(1969년생)이니 연기경력으로 따지면 .. 2010. 8. 14.
김희선 해골스카프, 비난 받을 일인가 어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앙드레김 빈소는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내로라 하는 연예인치고 앙드레김 무대에 한번 서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니까 수많은 연예인들이 빈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중 김희선은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 모델로 10회 이상 무대에 설 정도로 고인과 각별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희선이 해골무늬 스카프를 착용하고 빈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어떻게 빈소에 해골무늬 스카프를 메고 오냐는 겁니다. 김희선이 걸친 해골 스카프를 보니 지난해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가 맨 스카프와 똑같습니다. 극중 선우환으로 나온 이승기는 스카프 패션이 인상적이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스카프가 해골무늬 스카프입니다. 이 스카프는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 2010. 8. 13.
'엠카', 지나 1위 눈물의 의미 어제 '엠카'에서 지나(G.NA, 본명 최지나)가 '꺼져줄게 잘 살아'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운의 걸그룹 오소녀 맴버였다가 솔로로 데뷔한 지 1개월만에 1위를 차지한 지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어리둥절했습니다. 지나는 1위를 차지하기까지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는지 소감 한 마디를 해달라고 해도 부들부들 떨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할머니 등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진짜 열심히 할게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그녀의 눈물은 오소녀의 한을 푼 눈물이었습니다. 지나는 지난 7월 '엠카'를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했는데,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플한 댄스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나는 신인 아닌 신인으로 데뷔하기까지 지난 3년간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습니다... 2010. 8. 13.
'여친구' 신민아, 이승기의 민폐녀 되나? 방송 전부터 홍보가 요란했던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가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요?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고 한 마디로 실망이었습니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물이라고는 하지만 마치 초등학생용 '전설따라 삼천리'를 보는 듯 했습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제작진이 첫 회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을 생각할 때 '여친구'는 동시간대 '제빵왕 김탁구'를 뛰어넘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태현과 전지현의 '엽기적인 그녀' TV판을 보는 것처럼 '여친구'는 이승기와 신민아의 오글거리는 연기, 만화책같은 스토리로 끝까지 시청하는데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여친구'의 주인공은 차대웅(이승기)과 구미호(신민아)입니다. 대웅이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차풍(변희봉).. 2010. 8. 12.
동이, 민폐 캐릭터 개둬라와 장무열 사극 '동이'가 14부 연장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 50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냈더라면 지금쯤 갈등 스토리가 절정에 다다르며 시청률 30%를 넘을 수도 있었는데, 결국 동시간대 '자이언트'에도 밀리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사실 14부 연장 방영한다고 했을 때 시청률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자이언트에 밀린다고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 '자이언트'가 22.9%, '동이'가 21.3%로 차이는 근소하지만 연장방송 후유증에 시달리는 동이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이' 연장방송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개둬라와 장무열입니다. 두 인물 모두 검계 문제로 등장했지만 검계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다보니 시청자들이 외면해버린 겁니다. 42부만 해도 개둬라가 장무열의 함정에 빠지는 모습은.. 201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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