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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145

화성 융건릉 소나무 숲길에서 힐링해요~ 조선 시대 왕 중에서 최고의 효행을 보인 정조와 그의 부모가 묻힌 화성시 융건릉입니다. 5월의 초록이 너무 푸르러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사부작사부작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요즘 초록초록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코로나19 걱정없이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코로나 시름을 날려버릴 수 있죠.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숲 기운이 내 몸을 감싸주는 듯합니다. 융건릉은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조대왕 초장지 숲길은 정조가 처음으로 묻혔던 숲길을 걷는 겁니다. 초장기 숲길을 걷다가 노루도 만났습니다. 그만큼 자연이 살아 있다는 방증이요. 올해 초 처음 개방된 초장지 숲길은 다른 그 어느 숲길보다 걷기 좋은 곳입니다. 융건릉 산책로는 총 4가지 코스.. 2022. 5. 8.
항일과 친일, 100년 전 그들의 선택은? '항일(抗日)이냐, 친일(親日)이냐?'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이날을 한일합병(韓日合倂)이라고 배웠는데요, 국가적 치욕이라고 해서 '경술국치'라고도 하죠. 이후 우리 민족은 36년간 국권을 빼앗긴 채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일제 치하에서 일본에 저항할 것인가, 아니면 친일로 일신의 안위를 도모할 것인가? 여러분이 일제 치하에서 산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누구나 항일을 선택할 것 같지만요, 쉽지 않습니다. 유관순, 안중근, 이봉창 등 독립열사들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하니까요. 올해가 3·1 독립 만세운동(1919.3.1) 103주년인데요,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박물관이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2022. 5. 7.
불심으로 정성껏 가꾼 도량 천마산 봉인사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기도 남양주시 봉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깊은 산속의 사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밝게 바르게 착하게” 봉인사는 남양주시 천마산 자락에 있는 사찰입니다. 차를 타고 천마산 자락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야 합니다. 봉인사 입구에 일주문은 없고 대신 격문 같은 문구가 적힌 비석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찰에 들어서니 경내 안내도가 있습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안내판이 참 깔끔하고 예쁩니다. 봉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봉인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고 하네요. 봉인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지장전이 보입니다. 지장전은 2007년에 건립됐는데요,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깨끗합니다. 지장전은 저승세계인 유명계를 상징하는 전각입니다. .. 2022. 5. 5.
한국 천주교 요람지 남양주시 마재성지 우리나라 곳곳에 천주교 성지가 많은데요, 그중 경기도 남양주시에 마재성지가 있습니다. 마재성지에 가면 한옥 담장에 ‘마재성지’라고 쓴 글이 보입니다. 성지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천주교 성지지만, 다산길 2코스 경유지이기도 합니다. 마재성지 주차장은 성지 안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올 수 있어 항상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마재성지에 들어가기 전에 외관부터 둘러봤습니다. 종교적 성지라기보다 시골 부잣집 담장을 보는 듯합니다. 굉장히 한국적입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서려니 안내판 기둥에 ‘한국 천주교의 요람지’라고 세로로 쓰여 있습니다. 이곳은 남양주시지만, 천주교 의정부 성가정 마재성지입니다. 고래 등 같은 한옥 건물이 앞에 보이는데요, 도마성.. 2022. 5. 1.
열차 승차권 자동발매기 '영상 도움 서비스' 코로나19가 이제 막을 내릴 모양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잖아요. 여행도 다녀야 하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살아야죠.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여행도, 문화생활도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복여행, 보복소비도 나타나고 있죠. 무엇보다 여행 욕구가 봇물 터지듯 할 듯합니다. 서울역 맞이방에 여행센터가 있습니다. 여행지, 열차표 등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하면 열차여행이 낭만적이죠. 요즘은 기차역에 가서 승차권 구입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코레일톡 앱이면 클릭 몇 번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 티켓이 스마트폰으로 쏙 들어오니까요. 기차역에 가도 창구가 아니라 무인 단말기로 많이 구입하죠.. 2022. 5. 1.
조선 시대 외교의 달인 한확 선생 묘소와 신도비 조선 시대 중국의 화친 시대를 연 외교의 달인으로 등극한 관리가 있었으니 바로 한확(韓確, 1403~1456) 선생입니다. 한확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외교관이며 명나라 문신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7대 왕 세조(世祖)가 자신이 죽은 후 능(陵) 자리로 생각하던 곳이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입니다. 한확 선생이 돌아가시자 세조가 그에게 묏자리를 주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한확의 묘소가 왕릉과 비슷한 크기라 하여 후일 능내, 능내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묘가 큰지 궁금합니다. 한확 선생 묘 입구에 신도비각이 보입니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입니다. 이 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었던 한확 선생의 공적을 기린 곳입니다. 신도비는 2층 받.. 2022. 4. 28.
조선 시대 은퇴한 관리들이 쉬던 남양풍화당 바야흐로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조선 시대만 해도 평균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통계를 보니 50살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 은퇴한 관리들이 쉬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요, 혹시 기로소(耆老所)라고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기로(耆老)'란 나이 70세 이상의 벼슬에서 물러난 노인(태종실록), 조선조 때 70살이 넘은 정2품 이상 문무관(단종실록), 나이 많고 덕이 높은 사람(성종실록)을 말합니다. 그 이후 70세 이상의 어르신을 일컫는 보통명사로 사용됐습니다. 기로소를 처음 들어본 분도 계실 텐데요, 조선왕조실록에는 '기로소'에 대한 검색 건수를 보면, 국역 247건, 원문 161건 등 총 408건이 나옵니다. 기로소에서 늙은 신하를 접대하는 잔치 기로연(耆老宴)도 열렸다고 합니다.. 2022. 4. 27.
비밀의 숲길인가?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책길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뭐 하는 곳인지 궁금하시죠?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정보를 보급하는 수원시 산하기관입니다. 수원농업기술센터에 가보니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요, 평일은 누구나 방문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원예치료실, 농업테마학습원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쪽에는 아담한 원두막도 두 개나 있습니다. 수원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피크닉 장소로 쓸 수 있죠. 농업기술센터는 수원 팔색길 중 매실길 구간입니다. 수원 팔색길은 수원이 지난 9(팔)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수원 곳곳을 연결하며 수원의 역사·문화·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그중 3색 매실길은 자연 하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자연길입니.. 2022. 4. 20.
오성과 한음 주인공 남양주시 이석형 선생 별서터 오성과 한음 이야기 중 오성(鰲城)의 이름은 이항복(李恒福), 한음(漢陰)은 이덕형(李德馨)입니다. 두 분 다 조선 중기 문신이고요, 조선 최고의 벼슬인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들이죠. 오성과 한음은 다섯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오성과 한음에 대한 많은 일화가 전해져 옵니다. 이덕형(1561∼1613)의 본관은 광주(廣州)로 자는 명보(明甫), 호는 한음(漢陰)입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한 이덕형은 1580년(선조 13) 19세의 어린 나이로 별시 문과에 급제했는데요, 이 시험에서 이항복도 함께 급제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요, 당시 대제학이었던 율곡 이이의 눈에 들어 승승장구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덕형은 순조롭고 화려한 .. 2022. 4. 14.
대한민국 임시정부 서울로 돌아오다! 올해가 3·1 독립만세운동 103주년이다. 100년이 넘어서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정기념관)을 개관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이다. 3월 1일부터 개관했는데, 일반인 관람이 시작된 3월 2일 가봤다. 팸플릿을 보니 규모가 꽤 크다. 부지 3,656㎡(1,106평), 연면적 9,703㎡(2,935평)로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에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 옥외 상징광장, 수장고, 다목적홀, 옥상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1층 옥외 상징광장과 벽이 눈에 띈다. ‘역사의 파도’ 작품은 임시정부의 독립 염원과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에 이르는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사.. 2022. 4. 12.
용인 벚꽃 명소 정평천 벚꽃바람 맞으러 가볼까요? 바야흐로 벚꽃 세상입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3년만에 개방되어 인파가 가득했다는 뉴스를 보니 코로나19가 이제 더 이상 무섭지 않나 봅니다. 제가 사는 분당의 중앙공원도 벚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이 벚꽃 세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 옆동네 용인시 수지구 정평천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정평천 벚꽃축제를 열 정도로 벚꽃 풍경이 좋은 곳인데요, 4월 8일(금) 저녁 7시에 점등식까지 마치고 축제를 다시 시작했네요. 저는 축제 전날인 4월 8일에 방문했는데요, 아마 지금은 벚꽃이 만개했을 겁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평일에 아내와 방문했습니다. 정평천 벚꽃 구간을 볼까요? 풍덕천2동주민센터 앞 신촌3교에서 정평2교까지 하천변에 핀 구간이죠. 정평천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산책 및 운동하러 .. 2022. 4. 9.
성남 벚꽃 9경 중 제1경 분당중앙공원 벚꽃 구경해요~ 분당중앙공원 벚꽃 개화 상황 (2022년 4월 7일 오후 3시 모습) 올해는 벚꽃이 조금 늦게 개화해서 분당도 이제야 벚꽃이 피네요. 지난해는 4월 3일경 만개했는데요, 올해는 1주일 가량 늦네요. 분당중앙공원은 성남시민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죠. 집에서 5분 거리라 저녁을 먹고 아내와 자주 가는 공원입니다. 성남시 벚꽃 9경 중 제1경인 분당중앙공원 벚꽃은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이 오죠. 분당중앙공원의 벚꽃 스팟은몇 군데가 있는데요, 어디가 멋진 곳인지 소개할게요. 중앙공원 옆으로 탄천이 있는데요. 탄천에 수양버들 벚꽃이 늘어진 모습은 단연 인기죠. 약 1km에 이르는 벚꽃터널은 아무리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신기한 산책길이랍니다. 분당중앙공원은 한산이씨 유적이 많은데요, .. 2022. 4. 8.
여행 갈증 해소 위해 전국 숙박할인권 발급 개시한다! 코로나19가 이제 끝을 보이는 것 같다. 한때 60만 명까지 치솟된 확진자가 2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2020년 1월 20일 이후 코로나19로 울며 숨죽여왔던 시간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여행이다.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다. TV 홈쇼핑 여행 상품이 날개 돋힌듯 팔려 나간다. 다른 건 몰라도 여행은 보복 소비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억눌린 코로나 우울증을 여행으로 풀고 싶은 것이다. 엔데믹 시대 도래가 멀지 않았는지 정부가 여행을 장려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12월에 지역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명목으로 78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었다. 당시.. 2022. 4. 5.
한국 고속철도 시대를 열다! (feat 숫자로 보는 KTX 18년) 4월 1일 만우절? 아니죠. 대한민국 철도 역사를 바꾼 KTX 개통 18주년입니다. 2004년 KTX가 개통됐는데요, 어느새 18년이 지났네요. 이제 KTX는 국민의 발이 되어 출장이나 여행 시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2004년 KTX 개통식을 했던 서울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을 텐데요,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조촐한 이벤트로 대신했습니다. 제가 기념행사 현장(아래 포스팅)을 다녀와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 18년간 KTX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그 역사를 잠시 되돌아보려 합니다. 2004년 우리라나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TX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번째라면 대단한 거 아닌가요? 처음 운행을 시작할.. 2022. 4. 4.
대한민국 KTX 개통 18주년을 맞다!(feat.서울역 기념행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4월 1일 KTX가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KTX(Korea Train eXpress)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하는 고속철도 또는 준고속철도 브랜드로 최고 등급의 열차입니다. 기존의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보다 한차원 더 빠르게 달린다고 해서 'Express' 단어를 붙였습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4년 KTX 시대를 연 시발역은 서울역입니다. 우리나라 기차역 하면 서울역을 떠올릴 정도죠. 그래서 서울역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관문이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직 여행이 조심스럽지만, 서울역은 언제나 열차 승객들로 붐비고 있죠. 하루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역으로 .. 2022. 4. 3.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의 안식을 찾다! 오포 능평성당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습니다. 이럴 때 종교를 떠나서 사찰이나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태재고개를 지나 오포로를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능평성당(능평 성 안드레아 성당)이 있습니다. 언덕 위에 솟은 하얀 건물과 그 맨 위에 있는 특이한 십자가가 달려 있습니다. 천주교 능평성당입니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능평성당 입구에 담벼락에 성경 구절이 쓰여 있습니다. 종교를 갖지 않아도 이 구절은 많이 알려졌죠. 요즘처럼 코로나19에 지쳐 무거운 짐을 진 듯이 살아가서 그런지 이 구절이 가슴에 와닿네요. 정말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이 하느님께 가면 그 짐을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중세 유럽의 다리처럼 보이는 곳을 건.. 2022. 4. 2.
독립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 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원래 4월 13일로 기념해오다 2019년부터 4월 1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 1919년 4월 11일이기 때문에 바꾼 겁니다.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앞두고 서울 남산의 백범광장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아무래도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이 아닐까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의 주석(지금의 국무총리)이었죠. 김구 선생은 이봉창 의거와 윤봉길 의거를 지휘했습니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의 완전 자주독립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안타깝게 암살당했습니다. 서울 남산은 서울 시민.. 2022. 4. 1.
경기도 광주시 가볼만한 산 봄기운이 느껴지는 문형산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낮에는 한낮 기온이 15도를 넘죠. 주변을 보니 목련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려 하네요. 이제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을 때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나듭니다. 그래서 코로나19 걱정 없는 산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광주시 문형산에 봄을 느끼러 다녀왔습니다. 광주시 문형산은 들머리(오르는 입구)가 많은데요, 저는 봉골 입구에서 올랐습니다. 입구에 '문형산 입구'라고 아치형으로 쓴 간판이 보입니다.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산에 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까요. 봉골에서 오르는 길은 크게 3가지 코스입니다. 1코스는 3.3km로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 2코스는 3.6km로 1시간 ..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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