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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139

조선 시대 무신 용인 이주국 장군 고택 경기도에는 고택(古宅)이 참 많습니다. 그중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이주국(李株國) 장군 고택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돼 보이는 집인데요, 조선 후기 가옥의 형태를 아주 잘 보여주는 집입니다. 제가 이 고택을 눈 여겨 본 이유는 조선시대 무신(武臣)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주국장군을 소개해야겠지요? 이주국장군(1721~1798)은 정종의 아들인 덕천군의 후손으로 조선 정조때 무신(武臣)입니다. 영조 16년(1740)에 무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한 후 형조판서를 거쳐 훈련대장까지 거친 인물입니다. 이주국장군 고택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6호입니다. 대문 오른쪽에는 이주국장군고택에 관한 자세한 안내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문화재기 때문에 사람이 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아니었.. 2022. 5. 31.
조선왕릉 숲길 개방, 남양주시 사릉을 걷다 1392년 개국한 조선 왕조는 1910년까지 519년 동안 27대에 걸쳐 왕과 왕비를 배출하였습니다. 왕과 왕비의 무덤인 조선왕릉은 남북한에 총 42기가 있습니다.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의 왕비 신의왕후의 묘)과 후릉(정종의 묘) 2기를 제외하고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 앞에도 유네스코 등재 기념물이 있습니다. 사릉에 들어서면 이렇게 초록이 우거진 숲길이 먼저 나타납니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자마자 들어갔는데요, 제가 첫 손님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숲속 내음이 아주 상큼했습니다. 이런 길을 혼자 걷노라니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 느낌입니다. 사릉은 조선 제6대 단종(端宗 1441~1457, 재위 1452∼1455)의 왕비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의 능입니다.. 2022. 5. 30.
천상의 화원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방향으로 달리니 약 45분 정도 걸립니다. 수도권 어디든 1시간이 채 안 되는 거리입니다. 무료였던 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기본 3시간에 2천원, 추가 30분당 500원입니다. 그럼 먼저 남양성모성지를 잠깐 소개할게요. 병인년(1866년)에 천주교 대박해가 있었습니다. 이때 남양성모성지는 많은 순교자가 죽어간 무명 순교지였습니다. 다른 순교지와는 달리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지였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오다가 1983년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했죠. 그러다 1991년 10월 7일 한국 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지로 공식 선포되었습니다. 남양성모성지의 넓은 주차장에 .. 2022. 5. 28.
별이 떨어진 터, 강감찬의 낙성대공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공원입니다. 공원 안에 도서관, 카페, 반려견 놀이터, 운동시설이 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초여름이라 낮에는 햇살이 뜨겁지만요, 신록이 우거져 더위 피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낙성대(落星垈)라는 한자를 해석해보면 '별이 떨어진 터'입니다. 여기서 별은 위대한 인물, 즉 고려 시대 무신 강감찬(948∼1031) 장군을 말합니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호) 낙성대(落星臺)라고 부르게 된 연유는 전설로 전해 내려옵니다. 강감찬이 태어나던 날 밤, 마침 이 고을을 지나던 중국 사신이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져 어느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상히 여겨 관원들을 시켜 그 별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보도록 했는데요, 그 집 부인이 아들.. 2022. 5. 25.
공작이 날개를 편 명당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서울의 공작봉 기슭에 위치한 국립묘지로서 144만m²(약 44만 평) 대지 위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8만 1천여 분이 잠들어 있는 우리 민족의 성역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합니다. 지형을 보면요, 해발 174.8m 공작봉을 중심으로 산의 뻗어 내림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병풍처럼 펼쳐져서 묘역을 감싸고 있습니다. 산림 경관은 봉우리와 능선길이 파노라마처럼 수림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군봉에서 내려다보이는 확 트인 한강 물줄기의 유유한 흐름과 한강 좌우의 발전된 도시경관은 이곳이 명당이구나 하고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지리적 위치와 산세가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설은 잘 모르지만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공작이 날개를 펴고 있는 지형이라니 명.. 2022. 5. 22.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을 보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이곳은 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산림휴양관이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 아내와 함께 산림휴양관에서 1박 2일을 보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공기도 좋아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에서 예약을 합니다. 숙박은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데요, 평일은 예약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저는 평일에 예약했습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데요,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어디에 살든지 자동차로 1시간~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문 안내실에서.. 2022. 5. 18.
의병의 항전 의지를 느낄 수 있는 행주산성 6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의병의 날입니다. 의병(義兵)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민중 스스로 외적에 대항하여 싸운 민병을 말합니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의병 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이름 없는 많은 의병과 행주산성이 생각납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행주대첩으로 대승을 이끈 곳입니다. 권율 장군의 지휘로 2,300여 명의 정예병과 의병, 승병, 부녀자 등 3,000여 명이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곳입니다. 여성들까지 앞치마에 돌을 날라 싸우면서 '행주대첩‘이 유래됐습니다. 행주산성은 고양시 서남쪽 끝 한강 연안인 덕양산에 위치한 해발 124.9m의 산성입니다. 행주산성의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2022. 5. 17.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예약방법과 주차 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이날부터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그리고 난생처음 아내와 청와대를 가봤다. 청와대를 가본 느낌은 '국민이 청와대 주인'이란 것이다.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는 이제 권력의 상징이 아니다. 청와대를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방문 신청이 시작됐다.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관람은 5월 10일~21일 중 원하는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 기간 중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와대 관람은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 2시간 단위로 6천 5백 명씩 입장할 수 있다. 개방 첫날인 5월 10일 오전 시간으로 관람 신청을 했다. 첫날 신청자만 8만 명 넘게 신청했다는데, 결과는 낙첨이다. 당첨되지 않는 경우 새 날.. 2022. 5. 14.
경기도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왕의 숲길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까지 한자를 쓰고 있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발명한 우리 겨레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1965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은 어디에 있을까요? 경기도 여주에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에 먼저 들렀습니다. 이곳은 3개의 상설 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 영상실, 카페 여민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역사관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역사문화관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세종대왕 초상화(표준영정)와 훈민정음을 볼 수 있습니다. 훈민정.. 2022. 5. 13.
조선의 천문과학을 보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대표적 천문학자가 있었는데요, 누군지 아시나요? 류방택(柳方澤, 1320~1402)입니다. 충남 서산시에 그의 이름을 딴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이 있습니다. 금헌 류방택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 말의 대선비입니다. 1362년(공민왕 11) 밀직부사 겸 판서운관사(지금의 기상청장)에 등용되기도 했습니다. 류방택은 고구려 천문도를 바탕으로 시대에 맞게 별들을 추산하여 현재 국보 제228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1만 원권 뒷면 바탕에는 국보 제228호이며 100대 민족문화상징물의 하나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류방택이 제작한 것으로, 하늘 전체를 그린 천문도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되었다고 합.. 2022. 5. 12.
폭군 연산군은 왜 능이 아니고 묘일까? 조선 시대 왕의 무덤은 능(陵)이라 해서 엄격히 관리했습니다. 조선 왕족의 무덤은 모두 120기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능이 42기입니다. 연산군도 조선의 왕이지만 그가 묻힌 무덤은 '능'이라 하지 않고 연산군 '묘'라고 합니다. 연산군(燕山君, 1494~1506)은 1498년(연산군 4)에 무오사화(戊午士禍)를 일으켜 많은 선비를 죽였습니다. 1504년(연산군 10)에는 생모 윤 씨의 폐비문제와 관련해 갑자사화(甲子士禍)를 일으켜 폐비에 찬성한 수많은 신하를 살해하기도 했죠. 1506년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의해 폐위가 되었고 연산군으로 강봉되면서 강화군 교동도에 유배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다 3개월 만에 역병에 걸려 31세에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연산군은 어디에 묻혔을까요? 원래.. 2022. 5. 11.
용인 향수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백련사 한낮은 벌써 여름처럼 느껴집니다. 2년이 넘게 거리두기,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 전면 해제로 조금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보다 한적한 곳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의 한곳이 천년고찰 백련사입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호암미술관으로 가는 길목에 백련사 가는 길이 있습니다. 백련사 안내판을 따라 약 4.5km를 가야 하는데요, 도착하면 지대방과 종무소가 있는 요사채 건물이 나타납니다. 이 앞이 주차장인데요, 여기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백련사 경내가 나옵니다. 사찰 경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범종각이 보입니다. 범종각은 불교 사찰 내에 범종을 달아둔 전각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층일 때는 각(閣)이라 하고 중층일 경우 루(樓)라고 하는데.. 2022. 5. 9.
화성 융건릉 소나무 숲길에서 힐링해요~ 조선 시대 왕 중에서 최고의 효행을 보인 정조와 그의 부모가 묻힌 화성시 융건릉입니다. 5월의 초록이 너무 푸르러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사부작사부작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요즘 초록초록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코로나19 걱정없이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코로나 시름을 날려버릴 수 있죠.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숲 기운이 내 몸을 감싸주는 듯합니다. 융건릉은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조대왕 초장지 숲길은 정조가 처음으로 묻혔던 숲길을 걷는 겁니다. 초장기 숲길을 걷다가 노루도 만났습니다. 그만큼 자연이 살아 있다는 방증이요. 올해 초 처음 개방된 초장지 숲길은 다른 그 어느 숲길보다 걷기 좋은 곳입니다. 융건릉 산책로는 총 4가지 코스.. 2022. 5. 8.
항일과 친일, 100년 전 그들의 선택은? '항일(抗日)이냐, 친일(親日)이냐?'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이날을 한일합병(韓日合倂)이라고 배웠는데요, 국가적 치욕이라고 해서 '경술국치'라고도 하죠. 이후 우리 민족은 36년간 국권을 빼앗긴 채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일제 치하에서 일본에 저항할 것인가, 아니면 친일로 일신의 안위를 도모할 것인가? 여러분이 일제 치하에서 산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누구나 항일을 선택할 것 같지만요, 쉽지 않습니다. 유관순, 안중근, 이봉창 등 독립열사들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하니까요. 올해가 3·1 독립 만세운동(1919.3.1) 103주년인데요,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박물관이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2022. 5. 7.
불심으로 정성껏 가꾼 도량 천마산 봉인사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기도 남양주시 봉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깊은 산속의 사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밝게 바르게 착하게” 봉인사는 남양주시 천마산 자락에 있는 사찰입니다. 차를 타고 천마산 자락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야 합니다. 봉인사 입구에 일주문은 없고 대신 격문 같은 문구가 적힌 비석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찰에 들어서니 경내 안내도가 있습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안내판이 참 깔끔하고 예쁩니다. 봉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봉인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고 하네요. 봉인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지장전이 보입니다. 지장전은 2007년에 건립됐는데요,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깨끗합니다. 지장전은 저승세계인 유명계를 상징하는 전각입니다. .. 2022. 5. 5.
한국 천주교 요람지 남양주시 마재성지 우리나라 곳곳에 천주교 성지가 많은데요, 그중 경기도 남양주시에 마재성지가 있습니다. 마재성지에 가면 한옥 담장에 ‘마재성지’라고 쓴 글이 보입니다. 성지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천주교 성지지만, 다산길 2코스 경유지이기도 합니다. 마재성지 주차장은 성지 안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올 수 있어 항상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마재성지에 들어가기 전에 외관부터 둘러봤습니다. 종교적 성지라기보다 시골 부잣집 담장을 보는 듯합니다. 굉장히 한국적입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서려니 안내판 기둥에 ‘한국 천주교의 요람지’라고 세로로 쓰여 있습니다. 이곳은 남양주시지만, 천주교 의정부 성가정 마재성지입니다. 고래 등 같은 한옥 건물이 앞에 보이는데요, 도마성.. 2022. 5. 1.
열차 승차권 자동발매기 '영상 도움 서비스' 코로나19가 이제 막을 내릴 모양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잖아요. 여행도 다녀야 하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살아야죠.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여행도, 문화생활도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복여행, 보복소비도 나타나고 있죠. 무엇보다 여행 욕구가 봇물 터지듯 할 듯합니다. 서울역 맞이방에 여행센터가 있습니다. 여행지, 열차표 등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하면 열차여행이 낭만적이죠. 요즘은 기차역에 가서 승차권 구입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코레일톡 앱이면 클릭 몇 번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 티켓이 스마트폰으로 쏙 들어오니까요. 기차역에 가도 창구가 아니라 무인 단말기로 많이 구입하죠.. 2022. 5. 1.
조선 시대 외교의 달인 한확 선생 묘소와 신도비 조선 시대 중국의 화친 시대를 연 외교의 달인으로 등극한 관리가 있었으니 바로 한확(韓確, 1403~1456) 선생입니다. 한확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외교관이며 명나라 문신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7대 왕 세조(世祖)가 자신이 죽은 후 능(陵) 자리로 생각하던 곳이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입니다. 한확 선생이 돌아가시자 세조가 그에게 묏자리를 주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한확의 묘소가 왕릉과 비슷한 크기라 하여 후일 능내, 능내동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니 얼마나 묘가 큰지 궁금합니다. 한확 선생 묘 입구에 신도비각이 보입니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입니다. 이 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었던 한확 선생의 공적을 기린 곳입니다. 신도비는 2층 받..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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