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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41

공주의남자 홍수현, 문채원 발연기 만든 명장면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은 정말 '발연기'일까? 극 초반부터 쏟아진 이 문제에 대해 제작진은 문채원의 연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어제 5회를 보니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톤이 여전히 거슬렸다. 아니 앞으로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문채원이 발연기 소리를 듣는 건 홍수현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문채원이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홍수현이 상대적으로 연기를 더 잘하기 때문에 문채원이 발연기로 보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극중 홍수현이 연기하는 경혜공주는 김승유(박시후)를 마음에 두고 사랑했으나 세령(문채원) 때문에 부마로 낙점된 정종(이민우)과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됐다. 경혜공주가 처음부터 김승유를 좋아한 건 아니었다. 김종서(이순재.. 2011. 8. 4.
미스리플리 강혜정, 주연에서 조연으로 전락한 이유 우리 속담에 '거짓말도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다.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장미리)의 거짓말이 이제 꼬리가 잡혔다. 안그래도 더운데 장미리의 위선과 뻔뻔한 거짓말 때문에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다해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통쾌하지만 한편으론 측은하기도 하다. 16부작으로 예정된 '미스 리플리'는 이제 4회 남았다. 12회까지 전개를 보면 이다해로 시작해서 이다해로 끝날 듯 하다. 같은 주연 강혜정도 연기 못한다는 소리 듣는 배우는 아닌데 이다해를 위한 조연으로 전락한 듯 하다. 드라마 전개상 이다해가 원톱 주연인 것 같지만, 공홈을 보면 등장인물에 주인공은 이다해 말고도 김승우, 박유천, 강혜정 등 4명으로 돼 있다. 그런데 12회까지 지켜보니 이다해 빼고 나머지 3명은 조연같다... 2011. 7. 6.
'마이더스' 김희애, 모피코트 불똥 튀나? 너무 잘 나가서 그런걸까?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애에게 예상치 못한 불똥이 튀고 있다. 바로 모피코트다. 김희애는 '마이더스'에서 재벌가 유필상의 딸 유인혜로 나오는데, 그녀가 입고 등장하는 모피코크가 동물애호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으며 시청거부 운동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덕여왕'의 고현정을 능가하는 카리스마 연기로 4년 공백기간을 무색케 했던 김희애로서는 난감한 일이다. 모피코트 하나가 이렇게 파장이 큰 이유는 SBS의 'TV 동물농장' 때문이다. 지난 1월에 특별기획으로 '모피의 불편한 진실'편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는데, 자사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가 모피코트를 입고 등장하니, 호화 모피코트 소비로 이어져 더 많은 동물들이 희생당할 걸 우려하기 때문이다.. 2011. 3. 3.
마이더스 김희애, 고현정 능가한 카리스마 빛났다 월화드라마에 강력한 경쟁작 '마이더스'가 떴다. 첫 방송부터 4년 만에 복귀한 김희애의 카리스마가 경쟁 드라마의 기를 꺾어놓은 듯 하다. '마이더스'가 시작되기 전에는 장혁과 이민정 주연으로 천호진, 김희애 등 다른 배우들은 조연에 불과할 줄 알았는데, 김희애 연기를 보니 그게 아니다. 변호사로 나온 장혁 연기도 좋았지만 김희애 포스는 '선덕여왕'과 '대물'의 고현정 카리스마를 능가할 것처럼 보였다. '마이더스' 기획의도를 보니 재벌을 둘러싼 돈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우선 숨가쁘게 전개된 첫 방송부터 보자. 가난하지만 머리가 뛰어난 김도현(장혁)은 생선장사를 하던 어머니에게 비린내가 배인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받고 기뻐하던 평범한 아이였다. 대학시절 어머니를 잃었지만, 어머니가 남겨놓은 50.. 2011. 2. 23.
1박2일 엄태웅, 김C 대타로 제격인 이유 이승기 하차설로 몸살을 앓던 '1박2일'이 제6의 맴버로 또 다시 뜨겁다. 엄태웅이 새 맴버가 됐기 때문이다. 김C와 MC몽의 갑작스런 하차 이후 그 대타로 자천타천으로 많은 연예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제작진은 지난 10월부터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설득한 끝에 엄태웅을 맞아들였다고 한다. 이는 엄태웅이 그만큼 고사했다는 뜻이다.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지만, 엄태웅은 예능에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잘하면 좋은데, 자칫 '병풍'으로 구설수에 오를 위험 부담 때문이다. 나영석PD가 제6의 맴버로 내건 조건은 '착하고 성실하면서도 예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인물'이다. 나PD가 내건 조건과 엄태웅을 가만히 비교해보니 딱 맞아 떨어진다. 짝이 맞지 않는 듯한 5인체제속에서도 이런 .. 2011. 2. 21.
'짝패' 노영학, 비담 김남길 능가하는 꽃거지 사극에서 아역 연기는 초반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짝패'의 아역들 연기가 좋아서인지 방송 3회만에 동시간대 '드림하이',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따라잡을 기세다. '짝패' 주연배우의 아역 중 눈에 띄는 연기자는 노영학이다. 그는 천정명이 연기할 천둥의 아역으로 첫 회부터 17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역으로 데뷔 6년차를 맞고 있지만 그는 지금까지 출연한 그 어떤 작품보다 인상적인 꽃거지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꽃거지' 하면 '선덕여왕'의 비담이 떠오른다. 김남길의 비담 캐릭터를 만든 건 일명 꽃거지 패션이다. 옷은 비루하고 얼굴은 더럽지만 눈동자와 이는 반짝 반짝 빛나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비담에 이어 '추노'.. 2011. 2. 15.
'여친구' 윤유선, 개그맨보다 더 웃긴 연기 이승기, 신민아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선 보이는 명품 조연이 있습니다. 바로 성동일과 윤유선입니다. 성동일은 퓨전 사극 '추노'에서 추노꾼 천지호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지요. 그는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캐릭터로 인기를 끈 이후 코믹 캐릭터로 10년 무명을 벗어난 늦깎이 스타에요. 그런데 성동일 못지 않게 윤유선이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유선은 한 번도 코믹 연기를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여친구'에서 노처녀역을 맡아 온 몸으로 열연하고 있어요. 윤유선은 아역배우로 출발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중견 연기자입니다. 1974년 영화 으로 데뷔할 때 그녀의 나이가 겨우 6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나이가 42살(1969년생)이니 연기경력으로 따지면 .. 2010. 8. 14.
나쁜 남자, 김남길판 작업의 정석? 그제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주미가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나쁜 남자'의 김남길과 캐스팅을 두고 김명민과 적지 않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미는 김남길도 좋아하지만 고심 끝에 김명민을 선택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했지만 요즘 '나쁜 남자'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김남길의 연기를 볼 때 박주미가 결정을 잘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자들이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여자들에게는 나쁘게 대하더라도 자신에게만큼은 착하게 대해줄 것 같다는 착각도 한 몫을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을 곰곰히 뜯어보니 그럴듯 하네요. 요즘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김남길이 '선덕여왕' 비담 캐릭터 그 이상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극중.. 2010. 6. 9.
동이, '선덕여왕' 인기 이어갈까? 국민 사극이란 말까지 듣던 '선덕여왕'이 끝나고 정통사극에 목말라 했던 시청자들은 퓨전사극 '추노'로 그 갈증을 달랬습니다. '추노'는 코믹과 해학으로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드는 퓨전사극이기 때문에 정통 사극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훈PD의 '동이'를 기다렸습니다. 아직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가 출연하지 않았지만 아역 김유정이 앞으로 나올 한효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할 만큼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한효주가 나올 때면 '동이'는 본격적으로 시청률 몰이를 하면서 '선덕여왕'의 인기에 버금가는 명품 사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장금'이 수라간 궁녀와 정통 궁중 음식을 소개했다면 '동이'는 사극에서 다소 낯선 궁중 음악원인 장악원을 배경.. 2010. 3. 23.
추노, '짝귀' 안길강은 비밀병기? 명품 조연 천지호(성동일)가 포졸이 쏜 화살 한 방에 허무하게 죽었을 때 조금 멍 때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조연이지만 주연만큼 진가를 발휘한 그의 미친 존재감과 미친듯한 웃음을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호의 하차 때문일까요? '추노'가 조금 늘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을 짝귀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방송 첫 회에 대길이가 노비 은실이 모녀를 구해준 후 '월악산 짝귀에게 가거라' 라고 할때부터 무술실력을 보나 카리스마로보나 뭔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기대했는데, 19회부터 등장한 짝귀의 존재는 코믹 캐릭터였습니다. 짝귀로 등장하는 안길강이 '선덕여왕'에서 '칠숙'으로 열연했기 때문인데 '추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한 안길강이 비밀 병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극은 방송 초.. 2010. 3. 12.
윤상현, 왜 강호동을 예능 롤모델로 했나? 윤상현이 유재석과 강호동 중 예능 롤모델로 강호동을 지목했습니다. 누구를 지목하든 국민MC 소리를 들을만큼 방송 3사 예능 프로를 쥐락펴락 하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시청자들 또한 강호동과 유재석을 두고 선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윤상현이 '패떴1'의 메인MC였던 유재석보다 강호동을 롤모델로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로 시작한 시즌2 성격의 '패떴2'에서 유재석의 잔재를 없애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유재석의 그림자가 남아 있을수록 김원희를 중심으로 한 뉴패밀리들에게 유리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후에 윤상현은 '패떴'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는 자신 있지만 예능은 진짜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 연기자 입장에서 예능 프로에 .. 2010. 3. 6.
추노, 왕손이와 최장군은 정말 죽었을까? 또 한 번의 살육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그것도 추노꾼 왕손이(김지석)와 최장군(한정수)이 죽었다는 것이 조금 충격적입니다. 지난번 백호(데니안), 윤지(윤지민), 큰놈이(조재완), 만복이(김종석), 궁녀 장필순(사현진)이 한꺼번에 줄초상 당할 때도 제작진의 스토리 전개 방식에 불만이 있었는데, 어제 14회에서 황철웅이 왕손이, 최장군을 한꺼번에 죽이는 것을 보니 스토리 전개 수준은 이미 ‘막장’ 수준입니다. 황철웅은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한 명이라도 죽이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 걸까요? 연이은 줄초상에 드라마를 막장이라고까지 합니다. 왕손이와 최장군은 죽을 때 죽더라도 화끈하게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송태하(오지호)와 언년이(이다해), 이대길(장혁)과 설화(김하은)의 멜로가 나오다가 왕손.. 2010. 2. 19.
‘해투3’, 황정음 떡실신녀 연기의 비밀 어제 황정음이 심야 토크쇼 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게스트는 황정음 뿐만 아니라 유이, 케이윌(K-Will), 지상렬이 함께 나왔습니다.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예능계를 계속 빛내줄 유망주들을 게스트로 초청했다는데, ‘황정음 스페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녀의 개인기와 연기 비밀이 공개됐습니다. 게스트중 개그맨 지상렬의 입담이 가장 빛을 발할 것 같았으나 지붕을 뚫을 것 같은 ‘대세’ 황정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황정음은 ‘지붕킥’에서 ‘떡실신녀’, 민폐녀‘, ’된장녀‘, ’황정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밀을 '해투3'에서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룹 ‘슈가’ 시절 황정음이 거리를 지나다닐 때는 사람들이 ‘어, 황정음이다’ 하고 무덤덤하게 대했는데 요즘은 ‘꺄악~.. 2010. 1. 22.
추노, ‘미실의 화살’ 닮은 대길의 화살 관동포수 업복이(공형진)의 사격술이 녹슨 건가요? 아니면 이대길(장혁)의 운이 좋은 건가요? 양반 사냥 첫 목표가 된 대길은 하마터면 불귀의 객이 될 뻔 했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빨리 죽으면 드라마 끝내라는 것이기 때문에 죽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않았겠지요. 죽을 고비를 넘긴 대길패는 총을 쏜 놈을 잡으려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대길은 이제 쫓는 자가 달라졌습니다. 불쌍한 노비를 쫓는 것이 아니라 돈 때문에 송태하(오지호)를 쫓고 있습니다. 권력의 화신 이경식(김응수)이 송태하를 잡으면 5천냥을 준다는 말에 노비를 쫓지 않고 큰 거 한방 터트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8년 동안 찾으려고 했던 언년이가 송태하와 동행하고 있어 언년이를 두고 이대길과 송태하의 삼각관계는 필연적으로 따라붙게.. 2010. 1. 15.
MBC연기대상 고현정, ‘대상을 나눌 수 있느냐?’ 미실이 비담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대상을 둘로 나눌 수 있다고 보느냐?’ 비담 왈, ‘어머니! 그럴 수 없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MBC연기대상은 둘로 나누지 않았습니다. 만약 둘로 나누었다면 아마도 빛바랜 연기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제 열린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의 고현정이 연기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했습니다. 시상식 한 달 전부터 고현정, 이요원, 김남주 세 사람을 두고 누가 연기대상을 탈 것인지에 대해 예측기사가 참 많이 쏟아졌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했지만 사실 미실 고현정의 연기 포스를 다른 후보들이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고현정의 시상식 참여 여부도 참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녀의 시상식 참여가 곧 연기대상 수상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는 그녀가 공동수상이라면 .. 2009. 12. 31.
SBS 연예대상, 유재석 강호동 딜레마 연말 방송사 연예대상이 이제 SBS만 남았습니다. 올해 KBS는 강호동이, MBC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해서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는데 남은 SBS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어요. 그런데 유재석과 강호동이 연말 방송 대상을 두고 벌인 총 전적은 5:4로 현재 유재석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호동이 SBS에서 대상을 차지한다면 총전적은 5:5로 또 동률을 이루겠네요. 그래서 내년에는 두 사람의 예능분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 같아요. 두 사람 다 최고의 예능인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은 보기 좋습니다. 유재석 : 2005년 KBS, 2006년/2007년 MBC, 2008년 SBS, 2009년 MBC (총 5회) 강호동 : 2007년 SBS, 2008년 MBC, 2008년, 2009년 KBS (총 4회) .. 2009. 12. 30.
비담 김남길, 충무로에서도 통할까? 국민 사극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의 가장 큰 수혜주는 고현정, 이요원도 아닌 김남길이었습니다. 2003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마 그는 조연 그 이상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주연에 묻어가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에서 비밀병기로 출연할 때부터 그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이요원, 고현정, 엄태웅, 박예진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며 에서 배출한 최고 스타가 되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비담폐인을 자처할 정도로 김남길은 주인공 그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2009년을 최고의 해로 보냈습니다.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인기상, 신인상 등 4개부문 후보에 올라 있네요. 김남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영화 출연도 많이 했.. 2009. 12. 29.
선덕여왕, 춘추의 심리전에 당한 비담 춘추가 비담 앞에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부는데 비담은 춘추의 술수마저 모를 정도로 정신적으로 심한 공황상태에 빠진 듯 합니다. 춘추가 비담을 이제 이빨 빠진 호랑이로 볼까요? 아니죠. 춘추는 아직 비담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담이 연모와 수하 세력들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약한 부분만 골라서 비담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돌아올 때 비담에게 혼줄이 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비담의 말대로 춘추 참 많이 컸네요. 왕권에 눈이 어두운게 빤히 보입니다. 이제 이 2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음주에 끝나나요? 아직 비담과 덕만은 풀어야할 연모의 정이 하늘 만큼 땅 만큼 많은데 이렇게 슬프게 끝난다면 비덕팬들의 후유증(?)이 오래 갈 듯 합니다. 어제 비담이 춘추가 펼.. 200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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