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포수 업복이(공형진)의 사격술이 녹슨 건가요? 아니면 이대길(장혁)의 운이 좋은 건가요? 양반 사냥 첫 목표가 된 대길은 하마터면 불귀의 객이 될 뻔 했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빨리 죽으면 드라마 끝내라는 것이기 때문에 죽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않았겠지요. 죽을 고비를 넘긴 대길패는 총을 쏜 놈을 잡으려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대길은 이제 쫓는 자가 달라졌습니다. 불쌍한 노비를 쫓는 것이 아니라 돈 때문에 송태하(오지호)를 쫓고 있습니다. 권력의 화신 이경식(김응수)이 송태하를 잡으면 5천냥을 준다는 말에 노비를 쫓지 않고 큰 거 한방 터트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8년 동안 찾으려고 했던 언년이가 송태하와 동행하고 있어 언년이를 두고 이대길과 송태하의 삼각관계는 필연적으로 따라붙게 생겼습니다. 송태하는 언년이를 두 번 살려주었습니다. 한번은 남장을 하고 주막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길을 떠나다 잡배들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서 구해주었습니다. 또 한번은 혼례를 치른 최사과가 언년이를 쫓자, 언년이 오라버니 큰놈이가 보낸 무사 백호(데니안)에게 산속 암자에서 붙잡힐 상황에서 구해주었습니다. 언년이는 오라버니에게 돌아가면 최사과집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거부한 것인데, 백호는 강제로 언년이를 끌고가려 했던 겁니다.



언년이를 두 번이나 구해준 송태하는 길을 떠나면서 언년이에게 동행할 것을 제의했는데, 언년이는 순순히 태하를 따라 나섭니다. 아무리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남자라 해도 낯선 송태하를 따라 나설 때는 그가 믿음직스런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언년이를 두고 이대길과 송태하가 벌이는 삼각 로맨스는 이대길이 여종 언년이를 먼저 사랑했지만 이제 송태하가 사랑할 차례인가 봅니다. 이대길은 귀신같이 송태하의 흔적을 발견하고 암자에 숨은 태하를 쫓아오지만 주지스님의 도움으로 먼저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대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지스님이 태하의 향방을 가르쳐주지 않자, 비밀통로를 기억해낸 후 태하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태하와 언년이는 대길패보다 먼저 강에 도착해 이미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강 중간쯤 갔을 때 대길패가 도착해서 배를 향해 대길이가 화살을 조준합니다. 그런데 대길이가 화살을 조준하는 모습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입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덕만에게 화살을 겨누던 모습과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지요? 자세히 보면 미실의 화살을 흉내낸 것이라고 해도 꼼짝 못할 장면입니다.
송태하는 화살을 쏘려다 언년이를 보고 화살 시위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추노 4회 엔딩 장면이었는데, <선덕여왕>의 미실도 화살시위를 당기는 장면이 엔딩신으로 방송됐습니다. 일명 ‘미실의 화살’로 불리던 이 장면을 두고 미실의 화살에 누가 맞을 것인가를 두고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칠숙, 덕만 등 갖가지 추측과 스포가 난무한 가운데 미실의 화살은 결국 덕만이 맞았습니다. 물론 덕만은 소엽도 덕분에 살아났지만요.

좌상 이경식은 송태하를 잡기 위해 장안에서 가장 유능한 추노꾼 대길이를 고용합니다. 대길이는 역시 머리가 좋습니다. 송태하가 소현세자를 8년간 모셨다는 것 때문에 소현세자의 무덤을 들를 것이라는 것을 알 정 도로 쫓는자에 대한 냄새 맡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송태하는 대길이가 오랑캐 등을 찌르고 언년이와 도망갈 때 구해준 은인인데, 이제 돈 때문에 그를 쫓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미실은 화살 시위를 덕만에게 당긴 후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신라 황실의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미실은 그 후 권력이 쇠락해 결국 자결을 하고 말았습니다. 대길과 언년이는 8년전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원수로 바뀌어 대길은 애증의 그림자를 쫓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송태하까지 잡기 위해 쫓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찾아헤메던 언년이를 발견했지만 대길이는 화살 시위를 당기지 못합니다. 그 배위에는 언년이와 함께 동행하던 송태하가 있습니다. 대길의 화살은 미실의 화살처럼 운명이 바뀔까요? 대길이는 차마 화살을 쏘지 못할 것 같은데, 다음주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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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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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편전이네 2010.01.15 09:4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선덕여왕은 안봐서 모르겠고 어차피 활 쏘는 자세는 누구나 똑같은데 이게 왜?

    난 또 화살이 닮았다길래 미실도 편전을 쏜 줄 알고 신라시대에도 편전이 있었나?하고 왔더만...

    편전은 우리나라 고유무기로 외부유출을 꺼려 관에서만 썼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추노꾼 대길이도 쓰는 걸 보니 조선후기엔 많이 풀어졌나보다 하고 그거 말하는 줄 알고 왔더니만... 낚인건가...

  3. 병자호란때인가... 대길이랑 언년이 함께 구해준거까지 합하면 세번이군요..

  4. 오승근 2010.01.15 10: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마지막에 활 겨냥 푼건 안보시나..... 억지스러운 선덕 찬양님이시네... 그리고 미실과 덕만은 둘다 경쟁 대상이었지만 추노의 태하 입장에서 보면 대길은 걸림돌 이건 비슷하네요. 하지만 대길입장에선 전혀 다른 돈벌이라는 건데.. 억지스러운게 좀 많으시네요.. 최근껄로 보면 미실보다 주몽이 원조네요!~

  5. 그렇네요. 저두 위에 님처럼 주몽의 화살과 대길의 화살이 좀...^^

  6. 사격 만발 2010.01.15 10: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눈을 왜 반대로 떳을까?

  7. 현정이 2010.01.15 11: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언플은 계속된다 쭈욱~

  8. 활 쏠려다 마지막에 눈크게떠서 언년이본줄알았는데
    담편예고 보니까 모르는듯하네요..언제만나나..

  9. 이거 엉터리 글이네요 2010.01.15 11: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글입니다.
    선덕여왕 장면과 추노의 장면이 뭐가 비슷하다고 이런 글을 쓴겁니까?
    ㅉㅉ
    운명을 바꾼 화살 같은 소리하고 앉아 있네~ㅋㅋ 님 글 읽고 나서 이런말을 해 주고 싶네요^^

  10. 추노조아 2010.01.15 11: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마지막에 놀라는 표정을 지은 걸 보니 언년이를 알아본 것이겠죠.
    화살을 겨눴다는 것은 송태하를 봤다는 것이고 같은 배에 탔으니 옆에
    언년이도 알아 볼 수 있는 거리고...
    ... 무서운 반전이..?
    실은 사공이 아버지..

  11. 블로거들의명예 2010.01.15 11: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심한글.

  12. ㅎㅎ이것도 글이라고... 2010.01.15 11: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제 아무렇게나 막 쓰는구만. 무슨 이런 억지 글이 다있나....쯧쯧 한심하구먼

  13. 너무 거꾸로만 보시는 듯....

  14. 도망노비를쫒다 2010.01.15 12: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사공이 아버지ㅋㅋㅋㅋㅋㅋ

  15. 사공은 이미 2010.01.15 12:2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뱃바닥에 엎드린 상태라서 안보여요...ㅋㅋㅋ
    뒤늦게 아버지라니... 농담인줄 알지만...그래도...ㅋㅋㅋ
    그러고 보니 진짜 눈을 반대로 떴네요...
    예리하신분들...ㅋㅋㅋㅋㅋㅋㅋ

  16. 간밤에 추노를 처음 봤는데 잘 될 것 같더군요. 우선 스토리 진행이 속도감이 있고. 아침 조선일보에서도 시청율이 단시간내 최고에 이르렀다는 기사를.. 재미있을 것 같아요.

  17. 이런 예고 못봤는데,
    본편만 보고 언년이를 알아봤다고 생각했건만 댓글들 보니 아닌듯 하여 안타깝군요 ㅠ

  18. ㅋㅋㅋ 2010.01.15 18: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리고 글 중간에 송태하는 화살을 쏘려다 언년이를 본게 아니고
    이대길이 화살을 쏘려다 언년이를 본거겠죠

  19. 억지가 너무 심하네. 2010.01.15 19: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가 없을 듯...
    미실의 화살장면을 따라한 것이라고 해도 꼼작 못 할꺼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뇌를 굴려야지 나올 수 있는 생각인지...

    혹시...
    선덕여왕 보면서 로빈훗 생각은 안 나던가?
    선덕여왕 보면서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 생각은 안 나던가?
    선덕여왕 보면서 괴물의 배두나 생각은 안 나던가?
    다들 활 쏘잖아?

  20. 어떻게 이딴 글이 2010.01.15 19: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떻게 이런 초딩같은 쓰레기 글이 올라와있을까~

  21. 이 글은 정말 뭥미?? 2010.01.15 20: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초딩같은 글이다..ㅋㅋ

    미실??? ㅉㅉ 거꾸로 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