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60 아나운서 프리선언, 무엇이 문제인가? 방송국 여자 아나운서 입사 지원경쟁률이 무려 1,000대 1이 넘는다고 합니다. 아나운서 지원 열풍은 우리 사회에 잘못 인식된 아나운서=신데렐라 신드롬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나운서도 엄연히 한 직장의 봉급생활자입니다. 일반 기업이나 교사, 공무원 등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월급 받는 직장인이며, 특별히 돈을 더 받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여성들이 이렇게 아나운서 시험에 매달리는 것은 얼굴을 알려서 한번에 부와 명예를 얻어 보려는 얄팍한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부와 명예때문에 아나운서들이 소속방송사를 떠나 최근 프리를 선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박지현과 최송현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으로 K본부 출연을 3년간 정지당했습니다. 이를 두고 방송사에 '괘씸죄'에 .. 2008. 12. 24. 군인들에게 눈은 하늘의 쓰레기(?) 지난 21일 영동지역 폭설에 이어 간밤에 서울지방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군대시절 눈 치우던 생각이 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띄워집니다. 그 때 하던 제설작업은 요즘처럼 제설차 등 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오직 빗자루와 넉가래 그리고 인력으로 해결하던 아주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군대에서 눈 치우는 것을 제설작전이라고 했을까요? 남자들이 술먹고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아마도 군대 얘기와 회사 얘기가 아닐까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씩 갖다와야 하는 곳입니다. 전방에서 생활하든 후방 편한 곳에서 근무하든 군대생활의 추억을 회상해보면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때 당시는 빨리 이 지긋 지긋한 군대생활 끝냈으면 했는데, 어느새 전역한지 벌써 .. 2008. 12. 23. 무한도전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무한도전 맴버들의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연말인데 올 한해 진행되었던 무도 주요 장면을 모아 특집으로 꾸며도 되는데 또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유앤미(You & me)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작년에 했던 "Thank you 콘서트"가 "Sorry 콘서트"라 할 정도로 미흡했다고 판단해 올해는 무도맴머들이 마음 먹고 50일전부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라는 무도 맴버들은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겁을 먹고 망설이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면 무섭게 달려듭니다. 연말에 준비한 콘서트 내용은 재즈 합동연주, 개인공연, 빅뱅의 M/V도전 등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소화해내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갑니다. 합.. 2008. 12. 20. 신세대의사 특징 보여주는 종합병원2 종합병원2에 대한 논란이 이젠 시트콤으로까지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통 의학드라마로 출발한 전편이 무겁고 진지하고 의사들 특유의 권위적 모습만 비춰진데 반해 차태현, 김정은의 연기가 다소 가벼워 논란거리가 된 듯 합니다. 그러나 1994년 종합병원이 처음 방송되었을 때와 지금의 시대 상황, 그리고 세대차이는 많이 변했습니다. 시대가 달라졌다는 말입니다.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보는 의사들 모습은 존경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즉,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신의 손을 가진 의사의 존재는 보통사람과 다른 뭔가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이 생각하는 의사들 모습은 언제나 초인간적인 의술을 펼치는 보통사람 이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1994년 종합병원이 처음 방송되었을 때는 이러한.. 2008. 12. 19. 영화관람료 인상? 완성도부터 높여라! 지난 11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영화비 인상 얘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밀어붙여 영화비를 7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하필 다들 살기 힘들다고 하는때 올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난 2001년부터 받아오던 영화관람료를 한번도 올리지 않아 이젠 영화를 만들 수 없을 지경이니 이젠 올려야겠다는 것이 영화제작가협회와 극장협회 입장입니다. 이창무 서울시 극장협회장은 "커피 한 잔 값은 4천~5천원인데, 수십 억원을 들여 만드는 영화 한 편이 7천원이라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부터 맘에 들지 않습니다. 누가 배우들 고액출연료 주고 수십억 들여 영화 만들라고 했는지요?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고서 만든 영화의 완성도는 자신있게 만들었나요? 그리고 직장인들은 대부분.. 2008. 12. 18. 최진실에게 연기대상 주어야 한다. 故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그녀는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녀의 죽음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 만인의 연인, 국민배우의 죽음 앞에 그녀를 좋아 했던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 했고, 그녀는 아직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말 M본부의 연기대상 후보로 최진실씨가 명단에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대상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녀가 연기대상 후보에 오른 것입니다. 다만, 사후에 대상을 차지한 전례가 없어 이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사후'문제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도 명예회복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인데, 사후가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것.. 2008. 12. 15. 다시 살아난 콧소리 애교 예진효과 [패떴] 이번주 에서 '예진효과'가 다시 살아 났습니다. 그녀의 콧소리가 작렬한 것입니다. 사실 김종국이 고정 출연한 이후 예진효과는 거의 볼 수 없어 그녀의 예능적 재능이 묻혀진 듯 했는데, 이번주 잠자리 인기순위를 정하는 '이별에 대처하는 법' 연기신을 김수로와 함께 찍으며 그녀 특유의 애교와 콧소리가 다시 나왔습니다. 김수로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대성 등 모든 패밀리들이 박예진의 애교와 함께 한겨울 추위를 녹였습니다. 패떴이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예진효과입니다. 최근 패떴은 초반 인기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효리효과가 다소 주춤해지고 '예진효과'가 인기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유재석 등 다른 패밀리들의 노력 모두 .. 2008. 12. 14.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게 패한 이유 어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 보고 새벽까지 잠 못 주무시는 분들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연아선수에 대한 아쉬움이야 본인이 물론 가장 크겠지만,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 또한 똑같을 겁니다. 경기가 끝난후 블로그뉴스에는 '김연아, 2등이어도 좋다!', '그녀의 표정연기 대한민국을 녹이다!'는 등 주로 김연아선수가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글에 저는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김연아가 이번 경기가 끝이 아니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 앞으로 계속 마오와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대결구도라 이번 경기에서 마오에게 금메달을 내준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째, 숏트 프로그램에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연아는 규정종목인 숏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이 .. 2008. 12. 14. 악플을 대하는 김정화와 한예슬의 자세 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김정화가 그녀의 미니홈피에 단 악플에 선플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선풀은 지난 4일 한예슬의 댓글과 비교되어 김정화의 미니홈피에는 그녀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김정화는 이 댓글 하나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고, 한예슬은 국 쏟고 다리 데인격이 되었습니다. 김정화는 지난 5일 그녀의 미니홈피에 바람의 나라에서 연기를 혹평하고 비판하는 방명록 글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김정화가 악성 방명록에 선플을 남겼다는 것이 인터넷에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서 "힘내라", "악플 신경쓰지 말라!", "우리가 응원해줄테니 열심히 해라", "김정화가 진정한 연예인이다"는 등 찬사와 격려를 .. 2008. 12. 12. 유재석, 예능의 역사를 새로 쓰다! 올해 예능계 최고 인기 연예인에 유재석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연예계에서 국민가수, 국민배우란 말은 그동안 많았어도 '국민MC'란 칭호는 그가 처음입니다. 그는 올해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뿐만 아니라 그가 진행하는 프로가 시청률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그의 이러한 인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른바 유재석표 예능의 전성기를 맞을 것입니다. 유재석 없는 예능은 당분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한국 예능의 역사를 매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그의 예능 역사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최고MC, 최고 예능인과는 달리 결혼식때 억대의 무료 예물 제의를 뿌리치고, 방송3사의 연말 시상식 제의를 의리때문에 모두 거절하고, 불우.. 2008. 12. 11. 씁쓸한 연예인들의 사랑고백 마케팅 붐이 사가와 준코에게 한 사랑고백은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이 문제에 대한 진위 여부를 떠나 연예인들이 방송중에 공공연하게 사랑고백을 하는 것에 대해 도를 넘어 지나친 자기 띄우기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녀간의 사랑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데, 방송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미지업을 노리는 얄팍한 수법이란 생각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지난 10월에 미국의 여성 뉴스앵커가 방송 진행중에 깜짝 프로포즈를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 ABC방송 계열사인 텍사스 지역방송 여성앵커(에밀리 레오나드(Emily Leonard)는 아침뉴스를 진행하던중 자신의 연인인 기상캐스터인 맷 로번(Matt Laubhan) 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모니터에 나타난 연인을 본 에밀리가 당황스러움을 감추.. 2008. 12. 10. 프로야구계를 감염시킨 강병규바이러스 인기 드라마 가 아니고 강병규 도박바이러스가 프로야구계를 오염시킨 듯 합니다. 프로야구 선수 16명이 강병규씨가 하던 인터넷 도박 바카라에 빠져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잃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프로야구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강병규씨는 이 바카라 도박에 26억원을 넣고 하다가 무려 13억원을 잃었습니다. 셀러리맨이 평생 벌어야 모을까 말까 하는 돈입니다. 먼저 이번 도박에 연루된 선수들은 프로야구에서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야구선수도 연예인처럼 공인입니다. 인기 여하에 따라 수많은 팬들이 있고, 또 일반인들은 생각조차 못하는 억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운동을 싫컷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누구보다 모범이 .. 2008. 12. 9. 1박2일이 군대 혹한기훈련인가? 흔히 1박2일을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쇼라고 합니다. 저는 이중 로드와 버라이어티만 인정하고 리얼과 야생은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주 외연도편과 최근의 을 보면 마치 군대 혹한기 훈련을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갔다왔기 때문에 전후방 등 부대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철이면 꼭 하는 것이 바로 혹한기 훈련입니다. 이 혹한기훈련을 유격훈련 만큼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추위와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혹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다고 강가로 가서 꽁꽁 얼은 얼음을 깨고 팬티만 입고 얼음물 속으로 들어가 1분을 견디게 하는데, 군대 갔다온 사람들만이 그 고통스런 느낌을 알 것입니다. 또한 특전부대는 동계훈련시 야생에서 살아남는 훈련을 한다고 먹을 것을 일체 주지.. 2008. 12. 8. 김종국의 '발예능' 논란은 자업자득 김종국이 이번주 에 나와 손담비의 의자춤까지 추며 예능 프로의 자질(?)을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신봉선이 개콘에서 선보였던 의자춤을 다시 한번 선보였고, 이어 이수영 등 출연진이 다 따라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김종국도 추게 된 것인데, 그 모습을 본 느낌은 재미를 느끼기보다 안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가수라도 이효리와 윤종신이 예능 프로에 나와 망가지는 것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가수 본업보다 패떴, 무릎팍도사, 웃찻사 등 예능 프로에 더 많이 나와 발예능 논란을 빚고 있는 김종국) 요즘 예능 프로를 보면 김종국이 예능을 천하통일한 느낌입니다. 방송을 틀면 여기 저기 안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김종국의 인기를 실감하는구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수인 그가 이렇게 .. 2008. 12. 7. 조혜련의 미국 진출이 걱정되는 이유 개그우먼 조혜련이 2년전 일본에 진출해서 성공적인 활동으로 한류 개그의 선봉에 섰다는 것은 칭찬해줄 만한 일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씁쓸합니다. 그녀가 일본 방송계에 진출후 쇼프로에 나와 '일본 개그의 발전된 형태가 한국 개그', '한국은 저급 몸개그를 통해 시청자들을 웃긴다.'는 등 한국 코미디에 대해 다소 비하적인 발언을 한 것을 보고, 아무리 인기를 얻기위한 것이라지만 조금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일본에 이어 앞으로 3~4년후 미국에 진출해 쇼에 출연하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3~4년후 일이지만 이 뉴스 보고 솔직히 조금 걱정됩니다. 아니 걱정보다 일본에서의 방송활동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우리와 문화적 수준이 비슷한 동양권 나라 일본에서조차 그녀가 인기를 얻기 위해.. 2008. 12. 6. 김종국의 아킬레스건이 될 공익근무 "군대가 2년간의 공백기라고 생각한다." "공익으로 군대에 간다는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김종국이 어제 에 출연하여 그의 공익근무 논란과 관련하여 한 말입니다. 안그래도 그의 공익근무 전력을 두고 논란과 비난이 많은 마당에 이 말은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습니다. 김종국은 공익근무 문제에 대해 무릎팍도사에 나가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이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겠다고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군대는 2년의 공백기간이며, 공익으로 군대간다는 것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하는 순간, 말단 소총수로 강원도 최전방에서 30개월을 근무한 저로서는 화가 났습니다. (군대생활 기간을 2년의 공백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다.) 공익근무.. 2008. 12. 4. 연예인들의 기부천사 활동을 기대한다! 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전재산 4천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훈훈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외국의 대스타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통해 번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조건 없이 내놓는 그의 아름다운 선행은 한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따뜻했습니다. 성룡의 전재산 기부 뉴스를 보고 우리 나라 연예인들도 아름답고 따뜻한 기부문화에 더 많은 동참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고액출연료, 강남 수백억대 빌딩 보유 등의 뉴스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벌어들인 그들의 수입이 일반 셀러리맨들에겐 위화감을 조성할 만큼 큰 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준 셈입니다. 물론 이런 어마 어마한 수입은 연기자의 개인의 노력과 천부적인 재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억대 .. 2008. 12. 3. 30년만에 전당포를 다시 찾은 이유 제가 중학교 들어갈 무렵, 아버지께서 제 학비때문에 애지중지하며 차고 다니시던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러 가실 때 아버지따라 전당포를 들어가 본 이후 30년만에 전당포를 찾았습니다. 어릴 때 전당포는 돈이 없을 때 시계나 패물 등 귀중품을 맡기고 잠시 돈을 빌려 쓰는 참 좋은 곳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식들만큼은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입학금 마련에 안간힘을 쓰다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어머니의 금반지 등 패물은 물론, 끝내 어머니의 재산목록 1호였던 브라더미싱까지 내놓고 자식들 공부시키던 때가 바로 엇그제 같은데, 제가 지금 전당포를 찾으니 많은 회한이 밀려옵니다. 아버지 따라 전당포를 찾을 때 이 다음에 훌륭하게 커서 전당포에 물건 들고 오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습니다. (어릴때 아버지를 따가 갔던 전당포를.. 2008. 12. 3. 이전 1 ··· 54 55 56 57 58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