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 보고 새벽까지 잠 못 주무시는 분들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연아선수에 대한 아쉬움이야 본인이 물론 가장 크겠지만,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 또한 똑같을 겁니다. 경기가 끝난후 블로그뉴스에는 '김연아, 2등이어도 좋다!', '그녀의 표정연기 대한민국을 녹이다!'는 등 주로 김연아선수가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글에 저는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김연아가 이번 경기가 끝이 아니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 앞으로 계속 마오와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대결구도라 이번 경기에서 마오에게 금메달을 내준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째, 숏트 프로그램에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연아는 규정종목인 숏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이 종목에서 마오와의 점수차를 크게 벌리지 못하고 불과 0.56점 차이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김연아가 숏트에서 실수한 것은 그녀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트리플 러츠였고, 여기에서 큰 점수(5~6점)를 잃고 감점까지 받은 것이 가장 큰 패인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김연아가 숏트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펼쳐 5점 차이만 냈더라도 마오와의 총점 차이 2.31점을 극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숏트에서의 뼈 아픈 실수 한번이 곧 우승을 넘겨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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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숏트프로그램에서 점수차를 벌여놓았다면 프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을 것이다. )

둘째, 코치진의 전략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마오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필사즉생이라는 각오로 내세운 무기가 바로 트리플악셀입니다. 그녀는 숏트에서 점프의 교과서라는 김연아와 최소한의 점수차를 내고, 프리에서 트악으로 뒤집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이에 반해 김연아는 정석대로 기본기를 충분히 살리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오를 능가할 수 있다는 다소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오는 김연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점수배점이 높은 점프를 프로그램에 많이 넣어 공격적인 구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점프에서 한번 실수해도 트리플악셀이라는 고난도 기술로 승부를 걸은 것이 적중했고, 결국 브라이언오셔 코치(김연아 코치)는 타라소바(마오 코치)여사에게 전략에서 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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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축구로 비교해서 말하면, 1:0으로 이기고 있다고 지키는 축구, 수비위주 축구를 하다가 오히려 동점골, 역전골을 먹고 경기를 그르치는 것을 종종 봤습니다. 우리 김연아는 정석 점프로 지키는 축구를, 마오는 트리플악셀 점프로 공격적인 축구를 해서 결국 역전시킨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셋째, 국내대회라는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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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여러 스포츠기자들과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지적된 문제지만, 저는 이 문제를 역으로 생각해서 김연아가 정신적으로 마오에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마오는 한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김연아 열기에 주늑이 들기보다 오기가 발동해서 죽기살기로 경기를 했을 것이고, 반대로 김연아는 열광적인 응원에 본인 인터뷰대로 다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김연아가 정신적으로 이미 상당히 위축된 채 플레이를 했고, 이 부분이 결국 김연아가 좀처럼 실수하지 않는 트리플살코 점프 실수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관중들의 응원열기를 부담으로 느낀 것 자체를 뒤집어 보면 정신적으로 지고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언론의 지나친 설레발 보도태도 입니다. "그랑프리 3연패 기대", "꿈의 200점 돌라", "마오를 넘어서라!" 등 너무 앞서가는 보도에 18살에 불과한 응석받이 소녀 김연아가 받는 부담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컷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언론에서는 기대섞인 보도라고 변병하겠지만 종종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이런 보도가 오히려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경기 전망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포츠신문들이 "예상도 못하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예상도 때로는 자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넷째, 얼음마루 링크에 적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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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고양시 얼음마루 링크에서 이번 대회전에 한번도 연습을 해보거나 경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마오는 올해초 4대륙대회(고양시 얼음마루)에 참가한 바 있어 김연아보다 링크 적응면에서 다소 유리했을 겁니다. 이것은 김연아에게 홈 경기에 대한 잇점이 별로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김연아는 국내보다 해외(주로 캐나다)에서 연습을 하고, 국내대회는 잘 뛰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국내링크를 안방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밖에 경기외적인 요소도 작용했다.
중계방송 주관사인 SBS의 근접취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사실 이 문제는 딱히 SBS가 부담을 주었다, 안주었다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SBS는 취재가 허용이 되는 대기실 복도에서 중계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ENG카메라가 선수를 향해 찍을 때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해도 18살 김연아가 느끼는 부담은 다소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터뷰때 나온 예기지만 감기에 걸린점, 부츠가 발에 잘 맞지 않은 점 등도 경기력을 저하시킨 요인들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과가 나쁜 쪽으로 시너지효과를 내어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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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를 예상한 사람들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대회가 끝났으니 김연아는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 연습을 할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신력을 좀 더 가다듬고, 오셔 코치는 마오를 넘어서기 위해 김연아도 트리플악셀 등 고난도 점프를 프리에 적용해서 마오와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점프로 가산점을 받는 시대는 이미 지난 듯 합니다. 제가 심판이라도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희귀한 기술, 트리플악셀을 하는 선수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요? 김연아 선수 고생했고, 누구보다 연습도 많이 한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연아선수에게 마냥 잘했다고 감싸기만 하기엔 그녀 나이가 너무 어립니다. 즉 그녀는 아직도 한국 피겨를 대표해서 4대륙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2월) 등 각종 국제대회에 나가고, 앞서 말씀 드린 대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마오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의 눈물을 닦고 다시 일어나는 김연아선수의 당찬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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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ㅋ 2008.12.15 16: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방금 [연아, 그녀가 '대인배 김선생'으로 불리는 이유]라는 스크랩 글을 보고 왔는데 님의 논지랑 정말 대조적이네요 ㅋ

  3. 글이 총체적 난국이네요. 이런글이 추천을 200개씩이나 받다니.. 윗분 말씀처럼 참 무책임 하시네요. 글쓴분의 피겨상식이 어느정도 되는지 의심스럽고, 연아와 마오에 대한 지식이 글쓴분 머릿속에 존재하는지가 의심스럽네요. 연아는 두번이나 크게 넘어졌음에도 트리플악셀을 두번이나 뛴 마오와 2점밖엔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이게 코치진의 전략실패라구요? 마지막 문단에서 어이가없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마치 연아는 기본적인 점프만 뛰는 선수고 마오는 그 어렵다는 트리플 악셀을 두번이나 뛴 뛰어난 선수로 묘사해 놓으셨네요-_- 마오의 트리플 악셀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점은 알고 계신지? 엣지의 문제는 알고 계신지? 덧붙여 연아의 3-3회전이 가산점 2점씩을 매번 챙기는 점프인건 알고계신지. 혹여 프로토콜은 보실줄 아는지 의심스럽네요. 이런 글을 꼭 쓰고 싶으시거든 디씨 피겨스케이팅 갤러리나 김연아 갤러리등지에서 최소한의 정보라도 수집해서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연아팬을 넘어서 피겨팬으로써 굉장히 불쾌한 글이군요. 게다가 '냉철한 분석'을 하신글이 이것이라니.. 헛웃음 밖에 안나오는 글이네요.

  4. 무슨 저 자리에 있는 1,2위가 중고등 학예회 생각하시나 본대, 저 정도 레벨에선 그 날의 운,컨디션이 많이 좌지 우지 된다고 생각 합니다. 기본기가 튼튼한 연아양이나 특별한 기술이 있는 마오나 누가 잘한다 못한다 따질 순 없는것 아닌가 싶습니다.또 너무나 주관적인 평가를 하기에 좋은 사람들이구요.

  5. 공감되지 않음.. 연아선수 허리 부상있는데 트리플 악셀이라니;;; 익히려면 진작 익혔죠. 주니어때 배우겠다고 한 적 있었는데.ㅎ 그리고 마오의 트리플 악셀은 완벽한 악셀이 아닙니다. 회전수가 부족하죠. 마오는 살코는 뛰지도 못하고 러츠는 플러츠입니다. 이번에 교정됐는지도 잘;-_-ㅎ 마오의 트리플 악셀보다 연아의 완벽한 트리플 러츠가 점수가 더 높은 건 아시는지..;ㅎ

  6. 아,,-_- 근데 이거 추천 깎는건 못 하나....;ㅁ; 어떻게 추천만 있고 다운은 없네.

  7. 이유진 2008.12.23 01: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죄송하지만... 많은 글들이 있네요...
    이제 글을 읽게 되어서 어쩌면 저의 의견과 비슷한 의견이 올라가 있을 듯도 하네요..
    저도 피겨에 대해 잘 몰랐지만, 김연아 선수를 통해 피겨 기술이나 규정에 대해 찾아보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거의 3시즌째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석이야 글 쓰신분이 어찌어찌 생각 하셨다 하셔도 주관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사실..이런 주제의 글은 주관적인 것을 쓰게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많은 기자분들이 자신들의 얕은 지식만 가지고, 또는 일본의 기사를 그대로 인용해 정확한 사실인양 기사를 쓰시지만, 사실 알고보면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많더군요..

    요점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우선 김연아 선수는 쇼트 부분 뿐만 아니라 프리부분에서도 세계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그랑프리 시리즈 러시아 대회에서 미스사이공으로 세웠습니다.

    두번째, 김연아 선수가 가지고 나온 프리 프로그램은 김연아 선수가 구사할 수 있는 기술범위내에서, 그리고 규정에서 적용하고 있는 범위내에서 가장 높은 기초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트리플룹 점프를 넣지 않은것은 연아 선수가 그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했을때 무리하게 넣게 되면 오히려 넘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욱큰 감점의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나바우어 후에 나오는 더블악셀점프는 트리플룹 점프와 못지 않게 고득점이 나오는데, 이나바우어 뒤에 점프를 뛰기 어렵기 때문이고, 이는 세계 여러 전문가들도 놀라워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가산점이 1~2점가량 나올수 밖에 없고, 성공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마오 선수의 트리플 악셀점프는 김연아 선수를 이기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부분은 맞습니다. 그러나, 마오 선수가 김연아선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트리플악셀 1번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무리해서 2번을 넣었고, 거기에 연결 점프에 타노점프라고 하는 가산점을 노린 점프를 넣었지만, 사실 그것은 기초점을 높여 최소한의 점수를 챙기자는 것이지, 실제 가산점을 높게 받지 못하고 있으며, 마오선수의 트리플 악셀점프는 다운그래이드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리플악셀이 점프 기초점은 높지만, 자약룰이라는 것이 있어서 (트리플악셀도 트리플점프로 칩니다..)프로그램 안에 트리플악셀 점프는 넣는 대신 다른 점프 구성에서 고득점을 노릴 점프를 더이상 넣기 어려운 점도 있기 때문에.. 결국 겉으로 보기엔 여자선수가 뛰기 어려운 트리플 악셀점프를 2개나 넣었지만, 김연아선수의 기초점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뛰지 않는 다는 것만으로 김연아 선수가 기술적으로 아사다마오보다 낮다고 생각하신다면, 피겨에대해 아주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계신다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셨나요? 김연아 선수는 다른 여자 선수들보다 기술의 질이 아주 높습니다. 보통 여자 선수들은 트리플 점프를 완성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점프의 높이나 비거리가 낮고 짧습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는 스피드를 이용해 점프를 하기 때문에 그 높이나 비거리가 아주 탁월 합니다. 김연아 선수의 코치진은 김연아선수의 그런 점을 충분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플립+프리플토룹 점프는 가산점이 2점이나 나올 정도로 그 질이 아주 좋죠... 질의 차이는 아사다 마오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두번이나 넣고도 김연아 선수가 실수를 해야만 우승할 수있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이번에는 실수가 크게 3번 있었습니다. (쇼트까지.)
    그러나 그 실수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한 경우죠.
    김연아선수는 저번 시즌 부터 아사다 마오 선수의 트리플 악셀점프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마오 선수의 트리플악셀 두번 모두.. 김연아 선수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결과로 보여 집니다. 그 이유는 위에 많이 쓰여져 있네요..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이 전부는 아니지요.

    또한 김연아 선수가 기술적으로 마오 선수보다 더욱 탄탄하게 다져져 있다는 것,
    그리고 점프 퀄리티 뿐만 아니라, 스핀이나 스파이럴과 표현력 부분에서 전 시즌에 비해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연아 선수가 계속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마오 선수의 경기 프로토콜을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또.....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약룰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의 그 무지막지만 트리플악셀이라는 것이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크게 떠들어대는 트리플악셀에 대한 찬양은 고난이도 기술(?)을 구사 할 수 있는 마오 선수의 모국 일본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트리플악셀 이라는 점프는 연아선수가 정석으로 뛰고 있는 트리플 러츠 점프와 기초점차이가 크지 않음도 아셔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마오선수의 트리플악셀+더블 콤피 점프의 기초점은 10.5점이며,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플립+트리플토룹 콤비의 기초점은 9.5점입니다. 또한 김연아선수의 트리플러츠 점프는 6점의 기초점을 가지고 있고, 성공할경우 가산점 1.4~2점가량이 매겨지고 있으며, 그점수는 마오선수의 트리플악셀 점프의 그것과 거의 비슷...어떨땐 더 높지요..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 감사 드리고...
    혹시 자료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메일 보내 주시면, 자료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 oduri0808@hanmail.net

  8. 크. 미치겠다. 이글에 추천 때린 인간들 뭐냐?
    피겨에 거의 문외한 같은데 코치전략을 들먹이고 트리플악셀 등 고난이도 점프 뛰라고 충고까지 하고. 미치겠네.

    '기본점프로 가산점을 받는 시대는 이미 지난 듯 합니다. 제가 심판이라도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희귀한 기술, 트리플악셀을 하는 선수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요?'

    -> 이거 완전 병.신 인증 ㅋㅋㅋ

  9.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이런글을 추천한인간들의 수준도 별볼일 없는듯

  10. 저기요.. 피겨를 알고 쓰신건가요? 적어도 심판들의 편파적인 점수매김에 대해서도 말이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생각도 못한 오셔 코치전략에 대한 얘기가 있어 깜짝 놀랬네요. 심판이 제대로만 했어도 연아는 이겼습니다.
    엉터리 점프에서도 가산점을 챙기는데 어떻게 코치가 그것까지 예측을 하나요?
    추천수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11. 좀... 그러네요 2008.12.26 15: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딴 건 몰라도 김연아 선수의 기술은 기본적이고 도전적이지 못한 반면 마오는 트리플 악셀로 승부한다 이런 구도는 피겨를 약간만 공부하셔도 틀린 말이라는 걸 아실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연아 선수 3-3점프도 충분히 고난이도에 이나바우어 구성 등 연아 선수 프로그램이라고 결코 만만한 거 아니거든요....

  12. 피겨에 관심없는 일반인이 전문가처럼 이러저러 이유를 늘어놓으려 해도..
    언론에서 흘린 정보만으로 판단하려는 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트리플악셀이 분명 대단한 기술이긴 하지만 우승의 필수요소는 아닙니다. 선수 개개인이 잘할수 있는 특화된 스타일로 승부를 봐야지..트리플악셀 하나만으로 실력의 우위를 논하는건 전형적인 일본언론에서 자국 국민들 세뇌시킬때 쓰는 수법이구요.
    일부 공감가는 내용도 있긴 하지만 왜 베스트로 올라왔는지 -_-;
    뭐 암튼 노력은 하신거 같습니다.
    기왕이면 위에 댓글들 좀 보시구 반응을 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13. 연아 선수가 공격적으로 하려면 과연 점프 구성을 어떻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A는 뛸 수 있는 점프가 아니니 일단 빼죠.. 님 말씀대로 안일한 구성이 아니려면 코치가 어떻게 구성했어야 했나요?

    저는 연아선수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구성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3-3, 3-2-2, 2A-3 컴비 이외의 어떤 것을 더 할 수 있는지?
    트리플룹에 불안심리가 있었기 때문에 더블악셀을 택한 것이 공격적이 아니라고 볼 순 없을 것 같구요...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는 현명할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연아선수 입장에서 어떻게 더이상 구성을 바꿀 수 있을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보니 3A를 뛰라고 하시는데요..
    3A가 피겨의 전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탑싱 선수들은 가산점에 의해 1,2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아는데, 가산점의 시대가 지나갔다니요.. 좀 황당합니다.

    마오선수는 현재 3A 없이는 도저히 연아선수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기필코 3A를 넣어야하는 입장입니다.. 아니, 두번을 넣어야할 입장이죠..

    님의 연아선수가 3A를 뛰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인해 오히려 연아선수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까 걱정이군요.
    이제 그만 3A에 대한 집착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아 선수는 3A는 시도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연아선수가 님이 생각하시는 응석받이도 아니구요..
    본인 의지에 의한 결정입니다. 본인 자신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겠죠..
    님의 주장은 언론 못지않게 연아선수에게 부담이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A 왜 안뛰냐는 글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상황도 아니시잖아요.

  14. 여러가지 이유를 써주셨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

    마오 선수는 공격적인 전략을 짜서 이겼고, 김연아 선수는 안일한 전략으로 이기지 못했다고요? 마오 선수가 1년 전에 몇번 타본 빙질을 어떻게 기억해서 스케이팅이 더 나았다고 말할수있나요.

    빙질은 그렇다 쳐도 전략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마오선수의 소위 말하는 공격적인 전략은 기본기가 부족해서 감점을 항상 받게되니 가산점을 많이 받는 김연아 선수를 이길려고 어쩔수없이 짠 전략일뿐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 선수이고, 그런 계산 아래에서는 김연아 선수는 쉽게 마오 선수를 이길수있었습니다(팝해버린 러츠점프 두개만해도,,, 살코도 실수하는건 처음본것같네요).

    오서코치의 전략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평소처럼만 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번 김연아 선수가 실수를 많이 한 이유가 너무 긴장을 많이 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은 읽으신다면 제발 2번과 4번은 어떻게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잘 모르는 사람이 이 글을 읽으면 마치 어디 일본언론에서(그리고 바보같이 그걸 따라하는 몇몇 한국 기자들의 기사들에서) 말하는 마오는 도전하는 선수이고, 김연아는 그냥 도전하지 않고 하는것만 계속 안정적으로 하기만 하는 선수같이 보입니다. 원래 보통 탑스케이터들은 김연아 선수처럼 주니어시절에 기술을 완성시켜서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아 더욱 완벽한 기술을 만듭니다만, 마오 선수는 어떻게해서도 김연아 선수를 이기고 싶어서 더욱 고난이도의 기술을 프로그램에 넣는 것입니다. 결국 다른 기초적인 것들에서 드러난 약점을 고치지 않고, 기초점을 높이려는 전략을 짜게되는 것이고요.(아무래도 올림픽이 있다보니 이젠 고칠수도 없게됬지요.)
    그리고 빙질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빙질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어차피 같은 빙질에서 경기하는 것이고, 빙질에 적응하는 것 또한 선수의 능력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빙질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도 없을 뿐더러, 그건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게 맞겠지요.

  15. 이건 뭥미.. 2008.12.30 11: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런 사람이 [발]기자 될까봐 정말 걱정!
    아니, 지금도 대중을 향해서 공개된 기사글을 올리셨으니 이미 되셨어요.

    제발 자기 수준을 알고 글을 쓰자고요.
    정말 글쓴이가 걱정되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자기 수준을 안다면 함부로 냉철하게 패인을 분석한다느니,와 같은 표현 써서
    글을 작성하지 말란 말입니다.
    잘 모르겠지만..등의 문장 얼마든지 있는데
    이건 뭐 내용은 안 받쳐주는데 문장 만들기만 연습하셨나요?

    중간에 비아냥대는 댓글 단 사람들보고 도덕책 보라느니 그러는데
    댓글 내용들이 본글보다 훨씬 내용적으로 충실할 뿐만 아니라,
    예의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피겨팬들은 지칠만도 한데 꾸준히 내용설명해주고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잖아요.

    한마디만 할게요. 꾸준히 시즌을 보셨다면 알텐데..
    심판들이 김연아 vs. 다른 선수에게 갖다대는 잣대가 같다면
    현직 선수들 중에 김연아 선수 점수 넘을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김연아 선수는 클린을 해야만 어느 정도 정당한 점수를 받죠,
    그게 현실이예요.
    적당히 패자들의 합리화 같은 글 쓰지 마세요.

  16.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댓글 좀 달려고 했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피겨 상식이 너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 일본은 이기고도 초상집 분위기고 우리 쪽은 졌어도 여유만만한 상황인건 알고 계십니까? 특히나 여자선수 중 거의 유일하게 성공을 인정받고 가산점까지 받는 3-3, 2-3은 안일한 구성이고, 무조건 트리플 악셀만이 고난이도 점프라니.. 트리플 악셀 찬양에 열올리는 일본 언론을 보는 듯 하네요. 일본에서 트리플 악셀 타령을 하는 이유는 아사다 마오가 내세울거라곤 다운을 당할지언정 그거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연아양보다 높은 점수를 못받습니다. 혹시 피겨 프로토콜은 볼 줄 아시는지-_-; 여기 달린 댓글들 보고 공부좀 하셔야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려놓고 비판에 대해서는 수정도 방어도 없고, 글 쓰고 피드백은 하시는건지.. 자기 글에 대한 애정은 있으신건지? 이 글에 대한 추천이 200개가 넘는다는건 이 글을 읽고 잘못된 정보를 알아간 사람이 200명이 넘는다는 말입니다. 무책임합니다.

  17. 어이구;; 2009.02.05 01: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런것도 글이라고 써놓고 혼자 으쓱거리고 있겠지...ㅉㅉ 공부나 제대로 하고 쓰던지, 그냥 보던 축구나 계속 봐라.

  18. 어이구;; 2009.02.05 01: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니다- 보니까 축구도 야구도 일자무식이구만... 그냥 연예계기사나 써라. 피겨점수 합계는 할줄 아냐? 피겨점프엔 뭐뭐가 있는지는 알고? 한번만 더 피겨 들먹거려봐라. 괜히 똥밟았네...ㅉ

  19. ..에휴... 2009.02.08 18: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름 대로의 의견이시겠지만 공감은 못하겠습니다..ㅎㅎ
    전략, 점프 운운하기전에 아사다마오와 김연아의 점프를 비교해보셨으면하네요.
    얄싸한 눈속임으로 토픽의 탄력을 이용하지않고 빙판을 쓸어가면서
    점프하는게 말이됩니까? 아사다는 솔직히 김연아의 점프를 보고 배워야하는
    입장입니다. 단순한 흑백논리로 인해 김연아의 섬세한 부분이 오히려 두드러지는
    군요 ㅎㅎ

  20. 댓글은 이제 그만~ 썪은 떡밥에 낚인 나도 바보~
    쥔장님 집엔 아사히 티비뿐이 안나오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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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전혀 동감할수 있는 글이 아니네요..
    피겨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없이 일본 언론을 그대로 배껴 마오의 도전적인 프로그램 어쩌고 떠드는 걸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이 도전적인 겁니까? 단지 트악하나로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피겨 기본 점프 종류와 점수 공부부터 하고 오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