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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 시키나? 오늘 김제동이 2년 8개월간 진행하던 연예가중계를 하차 한다는 소식과 일부 연예인들이 소유한 강남 빌딩들이 100억대니 뭐니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방송사가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제작비가 많이 드는 고액MC들부터 하차 시킨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시키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유감입니다. 김제동이 고액출연료를 받는 MC인게 맞습니까? 개인적으로 김제동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른 이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나 레크리에이션 MC를 보던 무명시절의 설움을 겪고 일약 MC계의 샛별로 떠오른 김제동은 깨끗한 주변관리와 사회적인 일에 앞장서 동참하여 연예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모범 연예인입니다. 김제동은.. 2008. 11. 9.
악어와 악어새같은 기획사와 방송사PD 얼마전 모 방송국PD가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사 연예인을 출연시켜준 댓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 추징금과 실형이 선고된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악어와 악어새같은 연예기획사의 방송국PD 로비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뿌리 깊은 연예계 상납 비리는 연예계의 삐뚤어진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력보다 대형 기획사의 금품 로비로 소속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하고, 결국 자주 방송에 나오다 보면 인기가 올라가는 기형적인 연예계의 모습은 정치판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2001년 서세원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영화 와 소속 연예인 홍보 등을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를 건네 혐의로 서세원씨가 구속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 신인가수로 데뷔 예정이던 모 여가수의 방송 출연 및 뮤직비디오 방영 등을.. 2008. 11. 8.
또 청첩장이야? 세금고지서 같네! 가을이라 그런지 유난히 결혼사람들이 많습니다. 없는 집에 제사 돌아오는 것처럼, 최근 들어 청첩장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9월에 3장, 10월에 4장, 이번 달 들어서는 벌써 2장째 받았습니다. 청첩장 받는 심정 솔직히 세금고지서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자식을 기르고 있기 때문에 이 다음에 다 돌려받을 것이란 생각으로 축의금 꼬박 꼬박 내는데, 낸 만큼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뭐, 돈이야 형편대로 내면 되지만 주말마다 결혼식장 가느라 남들 다 하는 단풍구경 한번 못하고 이번 가을 다 보냈습니다. 청첩장 받고 결혼식장 가보면 '내가 왜 왔나?' 하는 후회감이 들때가 많습니다. 접수창구에 축의금 봉투 내밀고 나면 식권 하나 줍니다. 그러면 결혼식 참석도 안하고 바로 직장.. 2008. 11. 7.
야구대표팀감독이 어쩌다 폭탄이 되었나? WBC야구대표팀 감독자리가 '폭탄'이라고 합니다. 이 폭탄자리를 투고 올림픽야구를 우승으로 이끈 김경문감독, 2008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김성근감독이 모두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서로 폭탄(?) 떠안기를 거부하다 결국 김인식감독이 폭탄을 떠안았습니다. 어쩌다 명예로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폭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유로 우리나라 야구는 팬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뭐 당장 떠오르는게 지난 2006년 제1회 WBC 야구대회에서 4강신화를 만들었고, 금년 8월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쿠바, 미국 등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돈보다 국가대표로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얻은 값진 성과입니다. (한.. 2008. 11. 6.
양춘희와 정자의 팔자소관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을 보고 있노라면 기막힌 팔자소관으로 사는 두 여인네가 있습니다. 바로 이기철의 본처 양춘희와 그의 애인 정자입니다. 정자는 이기철의 첫사랑으로 오빠가 자신을 대신해 죽었다는 죄책감으로 자포자기하다시피 한 이기철을 뜨거운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황지탄광까지 흘러 들어온 여자입니다. 둘 다 이기철의 여자였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한지붕 아래 그것도 한 이불 덮고 자는 사이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가 안갈 듯 합니다. 옛날 제가 자라던 어린 시절 동네에 한약방이 있었습니다. 이 한약방 할아버지는 본처를 두고도 후처를 한집에 두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본처, 후처자식 또한 한집에 살면서 그리 큰 문제가 없는 듯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한약방 할아버지가 죽자, 본처와 후처간에 재산 다툼과 그동안 쌓였던 감.. 2008. 11. 5.
김종국,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패밀리가 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을 했는데, 솔직히 느낌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습니다. 기존 패밀리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군복무후 얼마되지 않아 그렇다고 지난주에는 이해하고 봤는데, 이번주 다시 한번 보고 나니 역시나였습니다. 한마디로 예능 프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출연시킨 결과입니다. 그런데 패떴 제작진은 김종국의 고정출연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김종국을 패떴에 고정으로 출연을 시키려 하는지 조금 어리둥절 합니다. 패떴은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입니다. 예능적 끼와 재질이 있어야 출연이 가능한 프로 아닌가요? 가수로서 패떴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윤종신과 대성, 효리.. 2008. 11. 2.
연예계 11월 괴담 나오는 이유는? 왜 하필 11월만 되면 연예계에 괴담이 나오는가? 13일의 금요일도 아니고 연예계가 11월만 되면 괴담 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괴담의 근원은 다른 달에 비해 유난히 11월만 되면 연예인들의 자살과 사망, 교통사고, 부상, 대마초 사건 등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팬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11월 연예계 괴담의 진실과 그 이유를 어제 가 밝혔습니다. 11월 괴담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언제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용어가 되버린 11월 괴담의 시작은 언제부터 였을까요? 이에 대해 스포츠조선 이해완 기자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1987년 유재하씨 사망을 시작으로 김현식, 김성재씨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11월 괴담이 시작됐다." 1987년 11월 1일 25살의 젊은 나이에 가수 유재하씨가 갑작스.. 2008. 11. 2.
할로윈데이에 왜 호박을 사용할까? 해피 할로윈데이!(Haapy Halloween day!)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맘때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쪽에 여행이나 출장을 다닌 사람들은 직접 할로윈축제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오늘 10월 31일이 바로 할로윈데이입니다. 할로윈데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호박입니다. 왜 하필 호박을 이용해서 무서운 가면을 만들어 쓰고 귀신놀이를 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귀신과 할로윈데이에 나오는 귀신은 어떻게 다른지 재미 삼아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왜 하필이면 호박을 사용하는가? 할로윈의 상징물은 호박입니다. 호박의 속을 파서 그 껍질로 귀신이나 악마의 얼굴을 새기고 그 안에 불이 켜진 초를 고정시켜 집 앞에 놓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중세시대.. 2008. 10. 31.
윤도현은 정치적 소신도 못 밝히나? 어제 윤도현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TV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윤도현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7년간 진행해 오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하차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두고 정치적 소신 발언에 따른 보복성 하차라는 등 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도현을 좋아하던 팬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움보다 마음 놓고 정치적 소신 하나도 밝히기 어렵다는 이 나라 현실이 더 서글픕니다. 촛불집회때 윤도현의 소신 발언이 그리도 문제가 되나요? 2002년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했기에 붉은 악마티를 입고 서울역 광장에서 윤도현 밴드와 함께 신나게 응원하며 축구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온 나라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무명의 윤도현이 일약 스타로 부상.. 2008. 10. 30.
월드스타 비에게 검소함을 배우라!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만이 인생을 안다! 저축을 안다! 월드스타 비(Rain)가 어제(28일)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저축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세계적인 스타가 저축상을 탔다는 뉴스 자체가 조금 신선했지만, 비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근면 성실함과 검소함을 볼 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검소함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이었습니다. 비의 성장 과정은 순탄치도 않았고, 그리 넉넉치도 못했습니다. 사춘기 시절서 '왜 나만 이렇게 불우한 거야?' 하면서 많은 절망감을 느끼며 자랐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당뇨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 그리고 5일동안 밥을 굶어 배고픔에 대한 서러움을 일찌감치 경험 했습니다.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기획사에 들어간 후 음반이 히.. 2008. 10. 29.
역시 김연아는 피겨의 여왕다웠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연기는 환상적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아침 미국에서 열린 2008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프로그램 대회에서 라이벌인 일본의 안도 미키선수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술점수가 39.06점이었고 프로그램 구성점수가 30.44점으로 총점 69.50이이었습니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최고 득점 71.95점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첫 연기로서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2008년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연기 사진 : SBS TV 촬영) 김연아는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쳤는데, 한층 성숙되고 안정된 모습으로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 2008. 10. 26.
야구의 계절? 피겨의 계절도 있다! 야구의 계절이 한창인 요즘, 국민요정 피겨선수 김연아 선수의 계절도 돌아왔습니다. 김연아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리고 있는 2008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08-09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지난해 김연아는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경쟁자인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 미키 안도를 누르고 쇼트프로그램 역대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작년 대회는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이겨내고 우승한 것이라 그만큼 국민들이 느끼는 감동도 컸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피겨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06-07년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에서 김연아가 환상적인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올 첫 시즌에서 김연아선.. 2008. 10. 25.
유재석과 김한석의 우정과 우정사이 유재석과 김한석! 한 명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예능계 MC이며 또 한명은 아직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 연예인입니다. 그러나 둘은 데뷔초 인기가 없을 때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을 간직하자고 약속한 사이입니다. 연예계가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임을 감안할 때 유재석에 비해 요즘 김한석이 느끼는 소외감은 남다를 것입니다. 유재석과 김한석은 신인시절 함께 동고동락 하던 사이입니다. 처음에는 방송쪽보다 밤무대 일을 하면서 연예인으로써의 끼와 자질을 갈고 닦으며 방송 진출의 꿈을 키웠습니다. 방송 진출 전에 유재석과 김한석이 밤무대를 나갈 당시 유재석은 그리 뛰어난 예능적 자질을 발휘하지 못해 그나마 밥벌이로 하던 밤무대까지 그만 둘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울렁증 때문에 밤무대 손님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을 못하고, .. 2008. 10. 24.
유재석이 예능계의 만만한 동네북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명의 예능MC 유재석과 강호동을 두고 열성팬들의 극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맡고 있는 무한도전과 1박2일을 두고 서로 상대 프로그램을 힐난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유재석과 강호동을 사랑하는 팬들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그중 특히 유재석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팬들 뿐만 아니라 연예계 자체 내에서도 동네북 취급 당하는 것 같습니다. 인기 있는 스타들의 경우 구설수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지만 조금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 없는 비방이나 개인의 의견이 마치 진실인양 호도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됐던 박지선의 '여우같은 놈' 발언 얼마전 박지선이 해투3에 출연하여 프로그램 도중에 .. 2008. 10. 19.
경찰청과는 다른 김장훈의 무료 위문공연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2008년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발에서 많은 여자가수들이 장충체육관으로 불려가 공연을 한 것을 두고 말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리 남자들만 모인 공연장이라지만 VOS를 빼고는 모두 여자가수들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지금 한창 이효리만큼이나 섹시콘셉으로 뜨고 있는 손담비, 솔비, 태연 등입니다. 이들의 공연을 바라 보는 전의경들이 정말 신났을까요? 어청수 경찰청장이 공연에 출연한 연예인들에게 준 흰 봉투속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아마 출연료가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자가수들이 바쁜 스케즐을 접어 두고 고생 하는 전의경들을 위해 자의적으로 시간을 내어 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김장훈이 기획한 공연은 같은 날 진행된 경찰청 위문공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10월 15일.. 2008. 10. 17.
무한도전팀의 끝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무한도전팀이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6인조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주 무한도전을 보면서 전국체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에 의의를 두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무한도전팀은 말 그대로 무한도전을 한 끝에 귀한 메달을 땄다는 생각이 들고, 대단한 결과입니다. ( 전국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무한도전팀의 끝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진 : 연합뉴스) 사실 메달을 따고 못따고, 메달 색깔이 어떻든간에 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획득한 메달이라 유재석 등 무한도전팀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무한도전팀이 이번에 전국체전 에어로빅 단체전에 출전한 것은 비인기종목 활성화라는 목적 .. 200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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