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이번주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나와 손담비의 의자춤까지 추며 예능 프로의 자질(?)을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신봉선이 개콘에서 선보였던 의자춤을 다시 한번 선보였고, 이어 이수영 등 출연진이 다 따라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김종국도 추게 된 것인데, 그 모습을 본 느낌은 재미를 느끼기보다 안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가수라도 이효리와 윤종신이 예능 프로에 나와 망가지는 것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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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본업보다 패떴, 무릎팍도사, 웃찻사 등 예능 프로에 더 많이 나와 발예능 논란을 빚고 있는 김종국)

요즘 예능 프로를 보면 김종국이 예능을 천하통일한 느낌입니다. 방송을 틀면 여기 저기 안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김종국의 인기를 실감하는구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수인 그가 이렇게 예능 프로에 닥치는대로 출연하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왜냐 하면 최근 그의 예능적 자질을 두고 '발예능'논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부 연예뉴스에서는 <웃찻사>에 출연해서 화끈한 액션연기를 보인 그를 '예능계의 블루아이콘'으로 기사를 쓰는 등 그에 대한 예능적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가수인 김종국은 공익근무후 음악 프로그램보다 <패밀리가 떴다>예능 프로에 먼저 나와 자신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패떴에 출연할 때 그의 출연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웠던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바로 몸짱 연예인으로서 공익근무에 대한 팬들의 반감 때문이었습니다. 군복무에 대한 논란은 최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정 때문에 그에겐 계속 피할수 없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의 예능 출연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이유가 달라졌습니다. 바로 에덴의 이연희가 발연기 논란을 빗든 그의 예능적 자질과 끼에 회의를 품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른바 '발예능'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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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정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여 그의 공익근무 경력은 아킬레스건으로 계속 작용할 듯 하다.)

군입대전 김종국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 <X맨>은 짝짓기 프로였습니다. 윤은혜를 두고 에릭과 김종국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며 어느 커플이 이루어질까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예능적 자질이나 끼보다 연예인들의 커플 선호도에 대한 궁금증과 속마음을 알기위한 시청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던 것이 바로 <X맨>의 성공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윤은혜를 두고 그때 잡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등 아직까지 김종국은 <X맨>때의 인기와 이미지를 이어가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최근 예능 프로는 포맷이 바뀌었습니다. 이른바 라인형성과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위트, 입담이 필요합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속에서 김종국이 투입된 패떴만 보더라도 오히려 기존의 패밀리 라인에 김종국이 들어옴으로써 플러스적 요소보다 마이너스적 요소가 더 많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살벌달콤 예진아씨로 패떴의 신데렐라도 떠오르던 박예진이 갑자기 추락했고, 유재석과 덤엔더머의 띨띨함으로 인기를 얻던 대성도 어정쩡한 입장에서 서게되었습니다. 또한 천데렐라 이천희는 계모 김수로의 구박을 받다가 김종국 사이에서 누구에게 라인을 형성할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힘 좋은 근육남 이미지를 풍기는 김종국이 그렇다고 나약한 이미지의 유재석과 라인을 형성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고, 같은 가수인 깐족 윤종신과는 이미지가 너무 다릅니다. 한마디로 김종국은 패밀리 누구와도 어울리기 힘든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패떴의 이방인처럼 걷도는 모습입니다.

패떴에서 권투를 하며 힘자랑을 하는 모습, 비와 바닷가에서 대결하던 다부진 모습, 그리고 볏집 나르기 게임에서 다른 남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힘의 상징이자, 근육질의 김종국은 힘 자랑만 할 뿐, 예능적 자질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감 그 이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그를 두고 발예능이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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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에서 김종국은 고정출연보다 게스트로 출연하며, 기존 패밀리 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말았어야 했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그가 오죽하면 의자춤까지 추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안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의 예능적 자질을 두고 논란이 많자, 이젠 망가져서라도(?) 웃겨보자는 노력이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대전 그는 방송3사의 가수왕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조용필, 신승훈 만큼 잘 나가는 가수였습니다. 가수만 해도 그의 존재감은 충분히 팬들에게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군복무 공백기간을 한꺼번에 빨리 메꾸기 위해 마구잡이로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것이 오히려 그에겐 발예능 논란을 불러으키며 독이 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같은 가수라도 이효리, 윤종신, 대성과 김종국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정서는 다르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김종국의 음악적 재능을 무척 아끼고 그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그가 예능 프로에 나와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차라리 나오지말고 가수 본분에만 충실하는 것이 오히려 그가 '발예능' 논란을 잠재우고 가수로 사랑을 받는 가장 좋은 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러면 그의 '발예능'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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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티종국 2008.12.07 23: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발예능? ㅋㅋㅋ 맞아요.
    예능적 감각도 없는데 요즘 왜 그렇게 출연은 많이 하는지...
    가수인지 개그맨인지 모르겠지만 재미 없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방송PD들은 김종국을 출연시키지 못해 안달인지...참/!

  2. 구거햏자 2008.12.08 00: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든 해보려는 모습이 안쓰럽기는 하다만..

    어떻게든 자기 케릭터 만들어서 잘 안착했으면 좋겠군요.
    몸 사리지 않고 망가지려 하고, 군대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나름 개념은 찬듯한데, 패떳의 경우 pd가 먼저 나서서 힘자랑 시키려고 안달이니 원...

    패떳을 피하고 다른데가서 뛰어노는게 좋을듯

  3. 어지간히좀 하시길.
    편견 없이 보면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더만..
    누누이 말하지만 그냥 대놓고 말하시길
    난 김종국이 단지 싫을 뿐이라고!

    무슨 이런 비 논리적인 글이 있는지.. ㅉㅉㅉㅉ
    클릭질이 아까울 뿐이고,
    이런글이 블로그라는게 더 아까울 뿐이고.

  4. 터보때도 춤 대충 성의 없이 춰서 건방지다고 말들이 많았었죠.
    근데 성격이 원래 그런걸 어떻게 고칠까요?
    성격 안 맞는 사람은 그냥 놓아줬으면 좋겠네요.

  5. 참 답답하군요. 진짜 윗윗분 말씀대로 어지간히 좀 하셨으면 합니다. 가수인데 음악프로그램보다 예능프로에 먼저 나와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구요?? 김종국님 소집해제 후 패떴을 비롯한 많은 예능프로그램 러브콜이 있었음에도 '가수'로서 예능프로그램보다 음악프로그램으로 첫무대를 가지고 싶다고 하셔서 러브콜을 고사하시고 가장 먼저 윤도현의 러브레터(지금은 페퍼민트로 바뀐)로 지상파 첫방송을 하셨습니다. 관련기사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실제 시청자들에게 방송되는 날짜 계산을 하신겁니다. 패떴녹화가 러브레터녹화보다 먼저였으나 실제로 TV에 가장 처음 방송된 것이 러브레터였고 이게 첫무대였습니다. 5집이 나오기도 전에 소집해제 이후 각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다 정중히 고사하신겁니다.

    정말 싫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니 뭔들 하나 이쁘게 보이겠습니까마는. 안타까워서 참..

    그리고 위에 댓글 쓴 분.. 터보때 춤 대충 성의없이 췄다구요? 터보때 영상은 보시고 하시는 얘기세요?? 허리가 안좋아서 춤연습 때문에 쓰러져서 병원에 몇번 실려간 적 있습니다. 그런데 성의없다는 얘기가 나옵니까? 성의없는데 병원 실려가나요? 대체 그 때 그 시절 터보를 제대로 알긴 아세요? 성의없는 춤.. 네. 딱 한번 그런적이 있었죠. 그것에 대해서는 얼마전 야심만만에서 다뤄졌으니 각자 판단하실 문제겠죠.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딱 한번의 일을 가지고 늘 성의없이 춤 췄다는 얘기는 어이없네요. 누구보다 성실하고 누구보다 예의 바른 사람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연예계에서 실제로 건방지게 굴면 14년 장수 못합니다. 대상 휩쓸었을때도 모두들 기뻐해주고 헹가래까지 해주는거 못보셨나요? 보통은 박수 정도 쳐주죠. 그때도 다들 김종국 인간성 정말 좋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더이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에휴................

  6. 정상적인 판정으로 공익간거는 솔직히 할말없다. 아니 있다 무지 부럽다.
    나라도 갈수만 있었다면 현역 안가고 공익가겠다(이미 현역 다녀왔다 10년됐다). 더해서 가능하다면 면제받고 싶다. 김종국에 대해서는 공익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기분이 살짝 나빠질 수 있지만 그게 김종국이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는 아니지 안는가?
    그러나,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다. 김종국의 이미지는 모두가 익히 알다시피 건강과 힘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다. 그것은 공익근무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이 점에서 공익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공익은 아무나 갈수 있는게 아니다. 신검 4급등의 특별한 사람만이 갈수 있다. 20세때 4급받을 정도의 특별한 사람이었더라도 '지금은 무지 건강하지만 법의 맹점으로 편안한 공익간다'라는 이미지를 사방팔방 풍기며 공익간다면 충분히 비난 받을만하다. 그리고, 그가 아무리 근육과 힘을 자랑해도 '훗! 공익주제에'라거나 '어째서 공익에'라는 말은 아마도 평생따라다닐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익가서 힘들었다고 방송에서 떠들지 마라 듣는데 왠지 열받더라...

    • 당신이나 알고 떠들어!! 4급 판정은 허리디스크로 인해 받은거고 헬스는 디스크에 좋은 운동이야!! 허리 근육이 디스크를 감싸주어 수술하는것 보다 낮다는건 성인 남성이면 다 아는 상식아니냐!! 그리고 한번쯤 헬스 안해본 남자가 어디 있냐... 요즘에 그정도는 상식이지... 일반인도 요즘 몸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런데 정말 성인이 맞긴 맞어!!! 아무리 봐도 초딩이나 중딩인데ㅉㅉㅉ

  7. 김공익이던 현역이든 관심없고
    노래 좋다~ 다른 프로그램 나와서 말하는것도 재미있다....

    근데 패밀리가 떳다는 진짜........김종국나오면서 재미없어졌다
    그건 인정 -_-

  8. 유채연 2008.12.15 19: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여기있는글다보고댓글다는데요
    이런거쓰시면서 연예인한테느끼는부러움을채우시나요?
    악플에대해서굉장이비평적인글쓰셨는데
    이런체계성없고 지극히주관적인글을 객관화시켜서쓰시면
    아무런배경지식없는상태의모든분들은 이글로인해 글속의연예인에대한
    이미지가 굳어지고 이글에 그연예인에대한 악플이달릴거라는생각은 못하시나요?
    참 답답하네요 이런글쓰고싶으시면 인터넷기자하셔서
    정당하게 글에대한평가받고 지탄받으면서쓰세요.

  9. 한심한것들~~ 2009.01.03 01: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무리 까대봐야 니들보다 우월하다는거지~

  10. 내가 보기에는 이글을 쓴 당신이 발로 글을 쓴거 같은데... 사람은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딱 당신 수준으로 쓰셨군요!! 글을 쓰고 그 글을 다른 사람이 보게끔 오픈해 놓은 거라면 최소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으로 쓰고 남을 평가 해야지 그것이 글을 올린 사람의 최소한의 매너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