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61 동이, '선덕여왕' 인기 이어갈까? 국민 사극이란 말까지 듣던 '선덕여왕'이 끝나고 정통사극에 목말라 했던 시청자들은 퓨전사극 '추노'로 그 갈증을 달랬습니다. '추노'는 코믹과 해학으로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드는 퓨전사극이기 때문에 정통 사극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훈PD의 '동이'를 기다렸습니다. 아직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가 출연하지 않았지만 아역 김유정이 앞으로 나올 한효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할 만큼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한효주가 나올 때면 '동이'는 본격적으로 시청률 몰이를 하면서 '선덕여왕'의 인기에 버금가는 명품 사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장금'이 수라간 궁녀와 정통 궁중 음식을 소개했다면 '동이'는 사극에서 다소 낯선 궁중 음악원인 장악원을 배경.. 2010. 3. 23. '패떴2', 1박2일의 재연 프로인가? 시즌2 ‘패떴’은 ‘1박2일’ 재연 프로인가요? 이번주 ‘패떴2’를 보면서 ‘1박2일’ 프로를 보는듯한 착각을 했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바뀌었을 뿐 내용은 딱 ‘1박2일’ 같았습니다. ‘패떴2’가 시청률이 10% 이내로 하락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른 예능 프로 ‘따라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리 예능 프로들이 서로 닮아간다고 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한 ‘패떴2’가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는데 ‘1박2일’을 보는 듯 하다면 이는 아직도 컨셉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겁니다. ‘패떴2’가 내세우는 포맷은 도대체 뭔가요? 이번주 '패떴2'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화개장터에서 시작했는데 그래픽 지도가 나오는 것을 보고 ‘어? 저거 에서 자주 보던 장면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여.. 2010. 3. 22. 황정음이 '일밤'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 시트콤 '지붕킥'으로 대박이 난 황정음이 요즘 그야말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TV를 틀면 이제 CF에서 황정음의 모습을 지겹게(?) 보고 있습니다. CF에서 보이는 황정음의 모습은 '우결'과 '지붕킥'에서 봤던 장면이라 금방 익숙해지는 장점도 있지만 식상함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 패션업체 인터넷 사이트에서 황정음 배너를 걸었더니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니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갑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요? 지난해 12월 '일밤'이 개편될 때 '우리 아버지' 코너 MC로 1월부터 출연하기로 했는데, '지붕킥' 스케즐로 시간 내기가 어려워 '지붕킥' 종방후 출연키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제 '지붕킥'이 종료됐는데, 황정음이 '일밤'에 출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 2010. 3. 20. 추노, 노비당 '그분'이 좌의정의 아들? 길거리 사극 가 이제 다음주면 끝나는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어제 22회는 정말 많은 것을 담았습니다. 일단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청나라 용골대 부하들이 월악산 산채로 가서 원손을 납치하려 했지만 설화가 짝귀에게 고해 결국 모두 잡히고 말았습니다. 송태하는 봉림대군을 만나 원손의 사면을 요청했지만 세자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송태하와 이대길은 황철웅 패거리들과 한 판 붙었는데, 군사들이 증원될 것을 우려해 일단 피신했습니다. 그리고 노비당은 '그분'(박기웅)의 지휘로 선혜청에 불을 지르는 등 계획했던 첫번째 거사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바로 노비당을 이끌고 있는 '그분'(박기웅)의 정체가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양반과 노비가 따.. 2010. 3. 19. 티아라 효민, 박명수 닮은 예능 생존법 예능에서 캐릭터는 연기자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캐릭터가 곧 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7의 캐릭터를 보면 유치개그의 구하라, 유리는 군민며느리, 성인돌 나르샤, 백지 한선화 등 나름대로 개성과 특징이 있습니다. 티아라 효민은 걸그룹 예능 경연장 에서 '통편집녀', '병풍녀'로 불리고 있습니다. 통편집녀란 말 그대로 촬영을 해도 방송에 내보낼 만큼 재미와 웃음이 없어서 통째로 편집됐다는 뜻에서 생긴 것인데, 이는 효민의 입장에서 보면 G7중 가장 굴욕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통편집녀로 불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구하라, 유리의 방송 분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방송 초기에는 캐릭터 그래도 '병풍'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그녀는 G7중 나름대로 선전하며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 2010. 3. 18. '지붕킥‘, 해리와 신애가 이은 끈의 의미? 종영을 앞두고 연일 ‘지붕킥’이 이별 모드네요. 유일하게 잘 나가고 있는 커플은 순재-자옥입니다. 4각 러브라인이 외견상으로는 모두 깨졌습니다. 이제 지정, 준세커플 모두 각자의 길을 가야 하는 건가요? 124회 에피에서 해리가 신애의 손에 줄을 묵고 서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줄이 단순한 에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해리의 마지막 에피를 담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애는 세경, 해리는 준혁이가 되어 나중에 세경과 준혁이가 다시 만난다는 인연의 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혁이와 세경이는 다른 커플들에 비해 왠지 나중에 다시 만날 거라는 생각때문이죠. 신애는 막상 아버지를 따라 이민을 떠나려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신애의 이민을 알게된 해리는 그동안 잘 .. 2010. 3. 17. 겁만 주고 끝난 G드레곤 음란성 판결 빅뱅의 G드레곤이 지난해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았던 청소년보호법 위반과 형법상 공연음란죄 여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G드레곤은 솔로 데뷔후 첫 콘서트(2009년 12월 7~8일)에서 이른바 '침대 퍼포먼스'를 벌여 공연음란죄를, 그리고 '코리안 드림(Korean dream)'과 '쉬즈 건(She's gone)' 노래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그동안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이 G드레곤에 대해 내린 '입건유예'는 형사사건으로 입건하지도 않았고, 법원에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기소처분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겁만 주었지 G드레곤를 둘러싼 모든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림으로써 G드레곤에 대한 '면죄부'를 주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G드레곤이 보건복.. 2010. 3. 16. '패떴2'가 '1박2일'의 아류인 3가지 이유 김원희, 윤상현, 조권 등 7명의 뉴패밀리로 새로 출범한 '패떴2'가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전남 신안편을 방송했는데, 국민 예능 과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았습니다. 뭐, 예능 프로가 '거기서 거기'라면 할 말이 없지만 주말 예능 프로가 유사한 포맷으로 방송되는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주말 3대 예능이라 불리는 '1박2일', '무한도전', '패떴2'는 프로마다 독특한 포맷과 컨셉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이 하차하고 새로 시작한 '패떴2'는 가뜩이나 힘겨운 상황인데, '1박2일'의 포맷과 컨셉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아류'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제 방송된 '패떴2'를 중심으로 왜 '1박2일'의 아류인지 그 이유를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 .. 2010. 3. 16. 1박2일, 남극 재도전을 응원하는 이유 예능 프로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야외로 벗어난 예능이 이제 극지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알래스카 특집을 방송하는가 하면 ‘1박2일’은 남극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칠레 지진으로 아쉽게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3년전 강호동이 야외취침중이던 텐트속에서 김C에게 ‘남극은 어떤 곳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실제로 남극행을 추진했지만 칠레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으로 벽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남극행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1박2일’ 강화도편 말미에 남극행 취소문제가 방송됐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은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KBS본관 대회의실에 모였습니다. 나영석PD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남극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식적으로 .. 2010. 3. 15. ‘신불사’, 송일국을 죽이는 드라마? 무려 100억원을 투입한 MBC 야심작 (이하 ‘신불사’ 표기)가 송일국을 죽이는 드라마가 되고 있습니다. ‘신불사’의 주인공 송일국은 ‘해신’ 이후 2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를 위해 호박고구마를 먹으며 10kg 이상 감량으로 명품 몸매를 만드는 등 극중 최강타에 빙의될 만큼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불사’는 방송 초기지만 여배우들의 발연기에 조잡한 CG, 엉성한 연출로 송일국의 연기마저 빛을 바래게 하고 있습니다. 시청률이 15% 내외로 겉으로는 선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동시간대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이는 무임승차한 시청률입니다. 극중 송일국은 25년전 부모가 의문을 죽음을 당한 모습을 목격한 후 그는 오직 원수를 갚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부모가 죽은 후 홀로 미국에 입양된.. 2010. 3. 14. 청춘불패, 통편집녀 효민의 반란 어제 통편집녀 효민은 유치리에서 써니가 키우고 있는 소 푸름이보다 못했습니다. 8개월된 푸름이를 위한 특별한 성인식, 즉 코뚜레를 했는데 무려 20여분간 푸름이는 단독샷을 비롯해 제작진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17회 청춘불패의 주인공은 워낭소리2 주인공인 푸름이였습니다. 푸름이가 주인공이 될 때 가장 부러웠던 사람은 G7중 효민이었습니다. 단독샷 한번 받기 위해 물 당번도 마다 않는 그녀로서는 푸름이가 주인공이 되는 동안 ‘나도 푸름이처럼 주인공 한번 되보자’고 결심했나요? 농기계 자격증을 따기 위한 연습과정에서 통편집녀의 한을 풀기 위한 효민의 반란이 시작됐습니다. 청춘불패 21회는 2010 대국민 약속 다섯 가지 중 첫 번째 '워낭소리를 꿈꾼다'(푸름이를 일소로 키우겠다), 두번 째 농사에 .. 2010. 3. 13. 추노, '짝귀' 안길강은 비밀병기? 명품 조연 천지호(성동일)가 포졸이 쏜 화살 한 방에 허무하게 죽었을 때 조금 멍 때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조연이지만 주연만큼 진가를 발휘한 그의 미친 존재감과 미친듯한 웃음을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호의 하차 때문일까요? '추노'가 조금 늘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을 짝귀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방송 첫 회에 대길이가 노비 은실이 모녀를 구해준 후 '월악산 짝귀에게 가거라' 라고 할때부터 무술실력을 보나 카리스마로보나 뭔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기대했는데, 19회부터 등장한 짝귀의 존재는 코믹 캐릭터였습니다. 짝귀로 등장하는 안길강이 '선덕여왕'에서 '칠숙'으로 열연했기 때문인데 '추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한 안길강이 비밀 병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극은 방송 초.. 2010. 3. 12. 예인, 19금 사진 유출은 노이즈마케팅? 세상이 변해서 그런가요? 요즘 연예계는 너도 나도 '노출' 바람이 불었습니다.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벗는 것이 대세입니다. 브아걸의 가인은 싱가포르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해 '우결'에 가상커플로 등장하는 조권의 반응을 빌어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드라마 '신불사'에 출연하는 주인공 송일국과 한채영, 한고은 등은 아예 첫 방송부터 미스터 코리아 근육질 심사,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이 벗는 시대로 접어든 것을 두고 말들도 참 많지만 이렇게라도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 시청률이나 인기를 얻으려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이름도 생소한 가수가 싱글 앨범 발표를 앞두고 수위가 높은 재킷.. 2010. 3. 11. 이선호-황우슬혜, '우결' 최악의 커플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결'에 나오던 이선호와 황우슬혜가 끝내 하차하게 됐습니다. 용서커플(정용화-서현)이 투입됨에 따라 세 커플로 진행되다가 이제 아이돌 커플만 남게 됐습니다. 아담부부(조권-가인)가 '우결'의 인기를 주도하다가 용서커플이 합류함에 따라 이제 '우결'은 아담과 용서부부의 인기 대결로 가게된 것입니다. 정용화, 서현의 출연에 따라 30대 이선호와 황우슬혜는 다소 쌩뚱맞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담부부의 인기에 가로막혀 그동안 선호-슬혜 커플은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는' 굴욕을 당할 정도로 비호감 부부로 인식돼 왔습니다. 얼마전에 황우슬혜의 실제 나이가 29살(1982년생)로 알려진 것과 달리 32살(1979년생)으로 알려지면서 선호-슬혜 부부에 문제가 생기기.. 2010. 3. 10. 한선화, 성형 논란 자작극을 벌인 이유 요즘 연예인들의 과거 사진이 인터넷 이곳 저곳에 마구 떠돌아 다닙니다. 그런데 과거사진도 인기가 있어야 떠돌아 다닙니다. ‘지붕킥’에 나오는 황정음도 과거사진이 많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현재 모습과 너무 비교가 되어 황정음 본인이 보면 밤을 새서라도 다 지우고 다니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인기가 없는 연예인들은 못 생긴 과거사진이라도 많이 떠돌아 다녀 네티즌들 사이에 이러쿵 저러쿵 논란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못 생긴 과거 사진도 인기에 따라 돌고 도는 세상입니다. 한선화는 그룹 시크릿 가수보다 ‘청춘불패’에서 백지선화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구구단도 잘 못 외우는 어리버리로 예능으로 ‘백지선화’란 캐릭터가 만들어졌는데, 어제 ‘강심장’에 나온 그녀를 보니 절대 백지가 아니었습니.. 2010. 3. 10. 노홍철-장윤정 결별이 씁쓸한 이유 노홍철-장윤정 커플이 공식 연인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정식 연인관계를 선언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만큼 이별 또한 큰 충격입니다. 연예인 커플 중 두 사람은 가장 센세이셔널한 커플이었습니다. 떠들썩하게 연인임을 내세워 '골미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시켜오더니 10개월만에 결별이라니 조금 어안이 벙벙합니다. 연예인들이 서로 사귀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지만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대중들에게 씁쓸한 결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노홍철, 장윤정 공식커플은 공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사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방송에서 드러난 성격으로 봐서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 2010. 3. 9. ‘지붕킥’ 준혁,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다 중학교만 마치고 빚더미에 앉은 아빠를 따라 강원도 첩첩산중에서 살던 산골소녀 세경이가 서울생활 6개월 만에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24시간 일해야 하는 순재네 가정부로 살면서 어느새 외국인과 자유롭게 영어회화를 할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정음에게 영어 과외까지 받은 준혁이보다 영어회화를 더 잘한다는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세경이가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방에서 지훈의 사골국을 끓이고, 현경의 심부름으로 병원을 수시로 오가고, 슈퍼와 시장을 다니고 넓은 순재네 집 청소와 빨래, 그리고 식사 준비 등 잠시도 쉴 틈이 없는데 언제 그렇게 공부를 했을까요? 준혁이 준 영어 CD를 듣고 또 듣고, 이제 외울 정도가 되자 세경은 자신도 모르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말문이 트인 것입.. 2010. 3. 9. ‘패떴2’, 진흙 수렁속의 ‘민폐폐떴’이 되다 시즌2 ‘패떴'의 뉴패밀리 오리엔테이션이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뭔가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뉴패밀리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떠난 곳은 전남 신안 수락마을인데, 이곳은 갯벌로 유명한 곳입니다. ’패떴2‘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갯벌 때문입니다. 예능 프로가 갯벌과 만나면 망가짐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김원희와 윤상현 등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갯벌에서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며 뭔가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와 웃음보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안스러움뿐이었습니다. 갯벌을 뒹글며 얼굴에 진흙칠을 한다고 예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제 '패떴2'는 마치 진흙속에 빠져 허우적되는 '민폐패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패떴2’에서 도입한 신.. 2010. 3. 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