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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앞두고 눈물 흘리는 아내 보니 매년 어버이날이면 듣는 노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가슴에 와닿는 노래입니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 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라는 날인데,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공을 생각하면 하루가 아니라 365일 생각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녁에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학교에서 직접 만들었다며 카네이션을 가지고 왔습니다. 내일 어버이날 달아준다고 가지고 와서 저는 기분이 좋았지만 아내는 카네이션을 받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딸은 엄마에게 왜 우느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가 왜 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3년전 치매.. 2009. 5. 7.
최민수, 극비 할리우드행을 선택한 이유 깊은 산속에서 홀로 은둔을 하던 최민수가 드디어 연기에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몰래, 그것도 국내가 아닌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지난해 70대 노인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기도 남양주 모처에서 은둔생활을 해오던 최민수는 지인도 모르게 지난 3월말 미국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서펜드 라이징' 촬영을 위해 떠났습니다. 그가 왜 극비리에 미국으로 떠나야만 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자유 분방한 생활로 화제거리도 많이 남기던 영화배우 최민수씨는 작년 4월 70대 노인 폭행사건에 휘말렸습니다. "배우 최민수, 노인 폭행하고 차에 매달 채 운전" 작년에 나왔던 최민수씨의 언론관련 보도 제목입니다. 기사 내용은 많은 팬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최민수의 패륜에.. 2009. 5. 7.
유재석 원맨쇼같은 ‘패밀리가 떴다’ 최근 일요 버라이어티 에 대한 비판과 혹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예능 프로인 과 에 비해 ‘패떴’의 혹평은 의외입니다. 예능 프로로 20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혹평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높은데 비난은 많다?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바로 국민MC 유재석이 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패떴’의 제작행태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유재석 때문에 ‘패떴’을 보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패떴’의 게스트는 자칭 섹시 디바라는 손담비였습니다. 가수로서 대선배인 이효리가 있어서 손담비와의 만남이 기대됐지만 한마디로 손담비는 지금까지 출연한 게스트중 가장 멋쩍고 재미없는 게스트였습니다. 예능끼가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효리가 출연하는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대세는 손담비.. 2009. 5. 6.
이승기, 싸가지 없고 악할수록 뜬다? 가수 이승기가 주말 드라마 의 남자 주인공 선우환으로 연기력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미 예능 프로 에서 착한 남자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정 반대로 안하무인의 버릇 없는 식품회사 손자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 초기에는 이승기의 착한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드라마속 캐릭터가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지난주 3~4회를 보니 이젠 완전히 선우환이라는 인물에 몰입되어 감정과 표정이 살아있는 연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수 이승기는 최대한 나쁜 남자가 되야 뜰 수 있습니다. 요즘 악녀, 막장이 대세라고 해서 무조건 막장으로 가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한때 4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비난과 외면으로 쓸쓸히 종영하자.. 2009. 5. 5.
조성모, 공익근무에 대한 궁색한 변명 조성모가 4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활동 재개를 하면서 '공익근무' 전력을 두고 후회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솔직히 육군 병장으로 30개월을 꼬박 근무한 사람으로서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가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두고 안티팬들을 위한 비겁한 변명으로 들렸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공익근무후 방송에 복귀하면서 많은 안티팬을 양산한 것을 염두에 둔 변명이 아닐까요?왜 하필 지금에 와서 공익근무를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을까요? 엇그제 방송된 연예정보 프로에서 조성모는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선천성 어깨탈골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근무 중 후회한 적 많다. 물론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뒤늦은 후회같이 보이지.. 2009. 5. 4.
무한도전, 발상의 전환을 통한 해외여행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잘 알려진 CF 카피인데 요즘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첫주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가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해외여행 가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국내에서 떠나보는 '하루만에 세계여행' 포맷으로 '무도' 맴버들이 국내 여행지중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을 다녔습니다. 스탭들이 '무도' 맴버들중 해외여행을 같이 가고 싶은 맴버와 가기 싫은 맴버들을 뽑았는데, 노홍철이 같이 가고 싶은 1위, 박명수가 같이 가고 싶지 않은 맴버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노홍철, 박명수가 같이 가고 싶은 맴버를 주사위 던지기로 뽑아 노홍철팀은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박명수팀은 전진, 정형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두.. 2009. 5. 2.
가수 솔비의 피겨 도전 방송을 보니 어제 가수 솔비가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4개월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과정을 첫 방송했습니다. 연예인이 노래를 하던, 연기를 하던 피겨스케이팅을 하던 그건 자유지만 왜 하필 피겨스케이팅이냐?에 대해선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됐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비가 김연아처럼 피겨에 도전하는 것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실제 방송을 보고 '역시나' 하는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첫 방송을 보고 속단하는 것 같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첫 방송을 보고 솔비가 피겨를 배우는 목적은 자신의 싱글 앨범 발표에 맞춰 김연아의 인기를 등에 지고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열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입.. 2009. 5. 1.
'꽃남' 이민호의 억대 벤츠 구입기사 보니 한국판 가 만들어 낸 깜짝 스타 이민호가 1억원 이상의 벤츠승용차를 구입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댓글을 보니 90% 이상이 이민호를 비난하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 이 기사를 봤을 때의 직관적인 느낌은 '스타됐다고 벌써 최고 벤츠라..." 조금 시기와 질투 어린 느낌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 입장이 아니라 이민호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니 '꽃남'이 대박을 터뜨려 CF 러브콜 0순위인 이민호가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차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뜨고 현실을 생각해 보니 솔직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지금 경제상황이 어렵지 않은 때라면 '돈 벌었으니 살만 하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경제가 나쁘다고 돈 많은 사람들.. 2009. 4. 28.
구멍가게 상권까지 빼앗는 대형유통업체 달동네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겨울밤 퇴근길에 뜨거운 호빵 익는 냄새를 맡으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족들 야식거리로 몇 개 사들고 가던 추억이 이제는 사라질 듯 합니다. 동네 입구마다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그러지 않아도 어려운 동네 구멍가게들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입니다. 대신 ‘슈퍼’라는 이름으로 영세상인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동네 골목에 한 두개쯤만 옛날 구멍가게 명맥을 유지할 뿐입니다. 대부분은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외국 체인 슈퍼들이 동네 어귀는 물론 시내 곳곳을 점령한지 오래입니다. 소위 기업형 슈퍼마켓은 GS슈퍼마켓 93개, 롯데슈퍼 86개, 홈플러스 슈퍼익스프레스 74개, 농협 하나로마트 슈퍼마켓 175개(2008년 5월 현재 수치이며 지금 더 증가했을 것임)로 이미 전국적 범위로 운영되고 있.. 2009. 4. 28.
심수봉, 유신의 심장을 안고 산 30년 가수 심수봉이 데뷔 30년을 맞이했습니다. 1978년 제 2회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참가했는데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순수 창작 가요를 대상으로 출전했는데, 트로트를 들고 나온 심수봉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녀가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이유는 입상자에게 음반을 내주었기 때문인데, 기념 음반이라도 하나 낼 마음으로 나갔지 가수가 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입상도 못한 '그때 그 사람'이 히트하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인기가 너무 하늘을 찌를 듯 해서 데뷔하자 마자 KBS 올해의 신인가수상,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일약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데렐라 운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 2009. 4. 27.
찬란한 유산, 이승기의 나쁜 남자 되기 주말 드라마 이 후속으로 어제부터 방송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수 이승기의 연기 도전입니다. 시트콤 에서 연기를 했지만 본격적인 주인공 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승기는 출연설 등 그동안 여러차례 드라마 출연을 조심스레 타진해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3년만에 기회가 왔습니다. 은 이승기, 한효주, 문채원, 배수빈 등이 주인공이 되어 일과 사랑, 성공 스토리를 주 내용으로 그린 드라마입니다. 극중 고은성(한효주)이 아버지도 잃고 사업도 망하는 등 힘들게 살다가 선우환(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나 성공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이승기는 한효주와 할머니 유산을 두고 죽일 듯 싸우다가도 한효주의 매력에 끌리는 나쁜 남자로 등장합니다. 예능 프로 에서 허당, 착한 남자 캐릭터로 다른 맴.. 2009. 4. 26.
재보궐선거 삼켜 버린 김연아신드롬 정치적으로 이번 주말은 4.29 재보궐 선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정입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선거에 뛰어든 후보자 뿐만 아니라 각당의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한표라도 더 얻기위해 총력을 기울인 주말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과 언론에서 간간히 재보궐선거 뉴스가 나올 뿐 그 이상 열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정부의 중간 심판이라고 하고, 한나라당은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며 열변을 토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인데,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지역 뿐만 아니라 방송과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재보궐 선거의 분위기를 한번에 삼켜버린 것은 바로 피겨 김연아선수입니다. 이번주말은 김연아를 위한 주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양.. 2009. 4. 25.
손담비 '홍보걸'로 전락한 듯한 신봉선 어제 방송된 에서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여기서 고정MC인 신봉선이 손담비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반짝이 의상까지 입고 손담비의 춤을 따라 했습니다. 지난해 '개콘'에서 보인 의자춤 패러디 이후 손담비를 또 다시 흉내낸 것입니다. 신봉선은 손담비 특유의 '찌르기춤','어깨춤'등을 코믹한 눈빛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신봉선이 손담비를 흉내낸 것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손담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손담비 '홍보걸'로 전락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해 '미쳤어'로 의자춤 신드롬과 패러디 열풍을 일으켰던 손담비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하이프네이션'을 찍기 위해 떠났지만 촬영이 연기되자 다시 국내로 복귀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손담비가 지난해 '의자춤' 열풍을 일으킨 .. 2009. 4. 24.
스님이 써준 붓글씨 청첩장을 받아 보니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 결혼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청첩장이 쌓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거래처를 상대로 업무를 하다보니 한 달에 평균 5건 정도 청첩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결혼은 벌써 7장이나 받았습니다. 셀러리맨들에게 청첩장은 솔직히 세금고지서 받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청첩장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결혼식 청첩장만 보다가 이런 청첩장을 보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직접 붓으로 초대하는 글을 쓰고, 결혼식 약도까지 붓으로 정성을 다해 그렸습니다. 먼저 다니던 직장 후배의 결혼 청첩장인데, 이런 청첩장은 생전 처음 봤습니다. 크기는 가로 70cm, 세로 20cm입니다. 가로로 다 펼치면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 반으로 접어 사진을 나눠 찍어봤습니다. '모.. 2009. 4. 24.
'무릎팍', 국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영임 국악인으로서 국민명창 김영임이 최초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국악인 하면 재미 없고, 고루하고 잠이온다는 이미지를 팍 팍 깨고 무릎팍 세도사들을 연이어 뒤로 나자빠지게 했습니다. 예능을 병행하는 가수나 탤런트 게스트들보다 훨씬 더 재치있는 답변에 '국악인도 웃기는구나' 라는 생각 뿐만아니라 그녀의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봐도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여인, 김영임을 보면 한복을 입은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 황진이가 다시 환생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 음악을 알리고 대중화시키는데 일생을 바쳐온 그녀는 한국 국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며, 국악계의 거성, 국민 명창으로 불리며 60대 이후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명창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효심을 노래하는 어르신들의 아이.. 2009. 4. 22.
김해숙, 악녀 신애리보다 더 독한 카리스마 김해숙은 우리 이웃집 아줌마나 어머니처럼 푸근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자주 보던 배우입니다. 에서도 파마머리 푼수 엄마로 나오는 등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자주 나왔지만 대부분 선한 역할로 그녀와 악녀는 얼핏 대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요즘 의 악녀 애리보다 더한 포스로 연기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드라마 에서 무서운 시어머니로 나와 예전에 보여주던 연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무섭고 독한 여자로 변했습니다. 아침드라마지만 은 많은 주부 시청자들을 TV앞에 끌어들여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서 김해숙은 백화점 회장이자 형우(김태현)의 어머니로 나옵니다. 뛰어난 수완과 천운으로 재단공장 여공에서 수 백억 돈을 벌어 남대문에서 신화적인 인물로 통하지만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형.. 2009. 4. 21.
박지성, 100년에 한번 나오기 어려운 선수 박지성! 그는 100년이 넘은 맨유FC 축구 역사에서 한국 사람 최초로 뛰게 된 선수다. 그리고 또 앞으로 100년 동안 한국 사람이 맨유 선수로 뛸 가능성은 솔직히 그리 많지 않다. 당대에는 박지성같은 선수를 다시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차범근이 독일에서 ‘차붐’을 일으킨 이후 한국 최초, 최고의 프리미어 선수로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박지성의 모든 것이 어제 을 통해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축구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 박지성. 그러나 박지성의 실체는 베일에 싸여 축구 전문가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얼굴에 여드름이 덕지 덕지 난 사춘기 소년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감독의 픽업으로 일약 국민스타로 떠올랐.. 2009. 4. 20.
아나운서 프리 선언이 개고생인 시대 지상파 방송사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이른바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빌미로 고액MC를 하차시키는 것은 물론 인기가 없다고 판단된 프로그램도 폐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방송사 재정구조 악화에 따라 자사 아나운서를 프로그램에 투입해 재정구조를 조금이라도 개선시키려는 노력이다. 퇴출 순위는 고액MC, 광고가 적은 프로그램이다. 이런 기준에 따라 정은아, 허참, 김성주 등이 눈물을 머금고 하차를 했다. 진행자와 프로그램 폐지와 신설은 방송사 고유권한이다. 이 문제를 두고 왈가불가하고 싶진 않다. 다만 고액MC퇴출로 인한 방송사 자사 아나운서들의 입장을 따져보자. 아나운서들은 이번 개편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게 된다. 예능 프로를 맡아서 받는 추가 수입은 프로그램당 2~3만원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무보수다. 방송사에 적.. 2009. 4. 18.
뜨는해 김명민, 지는해 박신양의 명암 김명민과 박신양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입니다. 두 사람 다 1996년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운명은 하나는 지금 한창 뜨고 있고, 또 다른 한명은 지고 있습니다. 한명은 여기 저기서 러브콜을 부르고 있고, 또 한명은 무기한 출연정지란 중징계로 방송에서 얼굴도 못 내미는 상황입니다. 이른 바 뜨는 해 김명민과 지는 해 박신양은 지금 연예계에서 엇갈린 명암으로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 격려가 김명민에게 과도하게 쏠리고 있고, 박신양은 한국 드라마 제작자의 저지로 방송 출연이 원천 봉쇄되고 있습니다. 같이 출발했지만 지금 상황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김명민은 1996년 SBS 공채(6기)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시절 그 얼굴로 무슨 배우가 되겠느냐며 비웃음도 샀지.. 2009. 4. 17.
해병대 하면 생각나는 단어 5가지 어제가 해병대 창설 60주년이었습니다. 저는 육군 병장 출신이지만 직장내 동료중 한사람이 해병대 출신인데 유독 해병대 출신들은 타군에 비해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합니다. 특유의 빨간 명찰과 '귀신 잡는 해병'이란 말 등 하도 많이 들어 '해병대' 하면 생각나는 말이 무척 많습니다. 가수 김흥국과 임채무 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도 방송에서 해병대를 홍보하며, 특유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현재 가수 이정은 지난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힘든 훈련과정을 마치고 복무중입니다. (가수 이정은 지난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지금 성실하게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 이 구호는 원래 미 해병대의 구호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해병대 출신 직장 동료가 가장 잘 써먹는 말이 이 말.. 2009. 4. 16.
죽은자식 영혼결혼 시키라는 신종 노인사기 오래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지막까지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건강하게 무병 장수를 누리는 것이 소망입니다. 불노초가 아니라 인골이라도 오래 살수만 있다면 먹으려는 것이 노인들 심정입니다. 이런 노인들의 심정을 이용해 녹용, 동충하초, 영지농축액 등 건강식품을 팔면서 폭리를 취하던 사기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식양청에서 식품사기범죄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사기 수법이 치밀해 근절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노인들을 상대로 죽은 자식들을 영혼 결혼시켜야 한다며 '비용' 명목으로 기백만원씩 갈취하는 신종 노인사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은 죽은 자식을 저승에 가서 만나기 전에 이승에서 결혼도 못하고 떠난 자식들에 대.. 2009. 4. 15.
가수 솔비의 피겨 도전이 불편한 이유 가수 솔비가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4개월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합니다. 연예인이 노래를 하던, 연기를 하던 그건 자유지만 쌩뚱맞게 김연아선수에 도전장(?)이라고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것을 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솔직히 케이블방송사와 솔비가 김연아선수의 명성을 이용해 인기를 좀 얻어보려는 얄팍한 술수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솔비는 자전거도 못타는 운동신경인데, 왜 피겨 연기를 들고 나왔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피겨 연기 도전을 위해 솔비가 입고 있는 홍보 사진 옷을 보니 운동선수인지, 섹시 스타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가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옷을 입고 피겨 스케이팅을 연습하기 위해 피겨화를 신는 사진을 보았는데, 누가 봐도 한때 유행했던.. 2009. 4. 14.
김명민, 그를 '명민좌'라고 부르는 이유 어제 MBC스페셜에서 '김명민은 거기에 없었다'는 제목으로 김명민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로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 배우로 우뚝 섰는데, 그가 갑자기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과 그에 따른 고통, 배우이기 이전에 인간미가 돋보이는 김명민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를 '명민좌'라고 부르는 이유를 어제 방송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김명민은 흔히 말하는 한류스타들처럼 외모가 조각같거나 스타다운 포스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맡는 역할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바' 인기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누가봐도 당연한 수상이었지만 송승헌의 공동수상으로 빛이 조금 바랬습니다... 2009. 4. 13.
치과마다 다른 임플란트 시술비용, 직접 해보니 나이가 들다보니 몸이 이곳 저곳 고장이 납니다. 자동차도 오래 쓰면 고장나 정비하며 굴리는데, 하물며 사람 몸이야 어떻겠습니까? 요즘 저는 썩은 어금니를 한개 빼고 임프란트 시술중입니다. 어금니 한개를 빼고 생활하니 불편한 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한달전부터 오래전부터 벼르고 별러 오던 임플란트 시술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시술비용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부르는게 값입니다. 지역에 따라 최저 50만원에서 130만원 차이가 납니다. 같은 시술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물론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재료비와 치료수준 등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왜 치과마다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다르고 값이 이렇게 비싸야 할까요? 제 시술 경험으로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한번 따져봤습니다. 한달 전에 임플란.. 200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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