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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강철같은 배우 유오성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는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뿌리며 첫 회에서 14.8%(TNS, 전국기준)로 대박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아직 '대박'의 전단계 20%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아프리카 로케, 한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는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 40억원 규모의 제주도 대저택, CF 32개 완판 등 대박드라마의 조건은 다 갖추었습니다. 첫 방송에서 진구, 임정은, 고두심, 안내상, 박광현 등 주연급 까메오들의 열연이 빛날 때는 '이거 볼만하겠는 걸...'하고 생각했으나 진부한 삼각 맬로, 폭력, 청부살인 등으로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한류스타 지성과 전광렬, 고두심, 이재용 등을 제외하고 성유리, 이완 등의 연기는 왠지 가벼워보여 몰입이 어려울 .. 2009. 7. 24.
이정희의원의 절규는 곧 국민의 절규다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미디어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처리과정에서 여야간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모습이 지상파 방송과 YTN을 통해 뉴스속보로 전해졌습니다. 사무실에 켜놓은 YTN에서 국회의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며 자괴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미디어법이 대기업과 메이저 신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보다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끝까지 처리를 반대하며 울부짓던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의 절규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이의원의 절규는 바로 국민의 소리였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출입을 쇠사슬까지 동원해 봉쇄해 직권상정 표결을 막으려 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유리창까지 부수고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합니다. TV화면에 국회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한 이상득.. 2009. 7. 23.
‘무릎팍’, 박중훈 충무로의 상징이 되다 박중훈이 에 출연해 어제 2부가 방송되었습니다. 박중훈은 코믹 이미지가 강한 영화배우입니다. 배우하면 얼굴이 잘 생겨야 하는데, 박중훈은 솔직히 잘 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그런데 개성이 넘치는 얼굴입니다. 박중훈이 영화배우를 하려고 충무로를 기웃거릴 때는 얼굴이 잘 생겨야 영화배우가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얼굴이 별로였던 박중훈은 당연히 어렵게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는 초지일관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한 우물만 파며 준비하게 아니라 가수, 코미디언, 배우 등 연예인이 되는 길이라면 ‘뭐든지 하나 걸려라’ 하는 심정으로 닥치는 대로 지원했습니다. 왕영은이 진행하던 에서 통키타 대행진 특집을 할 때 나갔다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전유성에게 ‘나가!’ 소리까지 들으며 떨어졌고, KBS 탤런트 응시때는 어울리지 않.. 2009. 7. 23.
신동엽, 추락하는 인기에 날개가 없다 한국 갤럽에서는 5년마다 한번씩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올해도 가수, 배우, 탤런트, 개그맨 등 분야별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개그맨 부문에서는 역시 유재석이 21.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5년전 2위를 차지했던 신동엽은 0.3% 지지로 34위로 추락했습니다. 는 시청률 3%로 철저히 외면받다가 신동엽답지 않게 방송 6회만에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그가 맡고 있는 '샴페인', 일밤의 '오빠밴드' 모두 시청률이 신통치 않습니다. 신동엽의 추락하는 인기에는 날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 삽니다. 하루 아침에 뜨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화려한 명성과 돈 방석에 앉은 스타가 어느날 갑자.. 2009. 7. 22.
SBS '스타킹'은 <무한도전>을 배워라 SBS ('스타킹')이 일본 예능 소재를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MC로 나오는 '스타킹'은 토요일 저녁 버라이어티로 유재석의 과 경쟁하는 프로며, 지난해 시청자가 뽑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표절 의혹이 일자, '스타킹' 제작 서해진PD는 "전혀 몰랐다. 출연자가 구성해온 내용을 방송했을 뿐"이라고 했는데, PD로서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PD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방송되는 모든 내용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래서 출연자가 선보인 내용을 방송 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해야 합니다. "모든 해외방송을 다 확인할 수 는 없지 않느냐?'라고 하는 것은 책임지는 자세가 아닙니다. 지난해 SBS 연말 시상식에서 '스타킹' .. 2009. 7. 21.
'찬유' 한예원,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녀 주말드라마 이 시청률 40%를 넘으며 대박드라마가 된 것은 이승기, 한효주의 열연 외에도 반효정, 김미숙, 문채원, 배수빈 등 조연급 연기자들이 주연을 빛내준 덕분입니다. '찬유' 조연급 연기자중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중의 한 사람이 바로 한예원입니다. 그녀는 ‘찬유’에서 선우환의 여동생 선우정으로 밉상 캐릭터지만 오히려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악역이긴 하지만 전혀 욕도 먹지 않고 오히려 웃음과 재미를 주면서 선우정역을 능청스럽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찬유’에서 선우정은 부잣집 막내딸로서 부족함이 없이 자라며 명품 쇼핑을 유일한 낙으로 사는 철부지입니다. 사치가 심해서 할머니 장숙자 회장(반효정)이 카드를 끊은 것은 물론, 생활비도 주지 않고 직접 돈을 벌어 쓰라고 해도 엄마.. 2009. 7. 20.
1박2일 이승기, 예능의 ‘중심’이 되다 바야흐로 어디론가 불쑥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여름 여행은 2박3일, 또는 3박4일 계획을 세워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불쑥 떠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날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주 은 여행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즉흥 여행, 말 그대로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떠납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팔도강산 어디를 가도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도 맴버들도 모르는 만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돌림판에 던져진 다트가 향하는 곳이 어디로 결정되던지 그곳으로 떠납니다. 최초로 목적지도 복불복으로 결정합니다. 다트로 결정된 곳은 전남 영광입니다.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이제 여행 계획을 세우기 .. 2009. 7. 19.
유재석의 퓨처라이거, "최고MC 진가 보여줬다” 국민MC 유재석과 여성보컬중 최고인 T윤미래, 힙합계의 거장 타이거JK가 음악으로 한데 뭉쳐 가요 프로 무대에 선다?? 상상속 얘기가 아니라 오늘(18일) 오후 현실속에서 이루어진 무대였습니다. 유재석과 타이거JK 부부의 ‘퓨처라이거’가 정규 음악프로 에 출연해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주 방송된 방송된 에서 'Let's Dance'곡으로 대상을 차지한 후 그 부상으로 출연권을 획득했고, 오늘 직접 무대 위에서 노래를 선보인 것입니다. 사회자 티파니와 유리가 여러분이 기대하는 ‘퓨처라이거의 무대가 이어집니다’라고 소개하자, 유재석이 먼저 나와 "여러분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다 풀어주겠습니다. 더우시죠?"라며 특유의 익살스런 랩으로 무대분위기를 만들자, 타이거JK 부부가 나와 'Let's Danc.. 2009. 7. 18.
공민지 고교포기, 꿈을 위한 선택일 뿐이다 신예 그룹 2NE1(투에니원)의 막내 공민지(15세)가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나이도 어린 학생 신분에서 학업을 포기한 것에 얼핏 좋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공민지같은 딸을 둔 부모로서 필자는 대단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으로 전락했으며, 소속사에서 3년 넘게 고생한 끝에 이제 가수의 꿈을 실현한 공민지는 이제 한창 활발하게 활동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성교육, 친구들과의 학창생활 추억 등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공민지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고등학교때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연예인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한 달에 한 두번.. 2009. 7. 17.
100분 토론, 방송시간 앞당겨야 한다 손석희교수가 진행하는 MBC 이 이번주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논란'을 주제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 발표되면서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기 때문에 어제 늦은 밤, 아니 새벽까지 방송을 시청했습니다. 패널은 심영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 박재광 미 위스콘신대 교수, 이상훈 수원대 교수등이 참여해서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필자는 4대강 살리기 토론 내용에 대한 것보다 방송 시간이 너무 늦은 것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려 합니다. 은 목요일 밤 12시 10분, 정확히 말하면 금요일 새벽 0시 10분부터 2시까지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을 보려면 다음날 출근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방송.. 2009. 7. 17.
한효주 열애설, '찬유'와 이승기에 불똥튀다 주말드마라 ('찬유')의 한효주가 뜬금없는 열애설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5세 연상의 강도한입니다. 강도한은 지난 2003년 영화 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 등에 출연한 탤런트입니다. 그런데 강도한이 강남의 재력가로 알려지면서 한효주의 열애설은 40%를 넘는 '찬유' 인기 뿐만 아니라 CF 제의가 쇄도하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효주뿐만 아니라 선우환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승기에게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무명에서 '찬유'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효주의 열애설이 왜 갑자기 터졌는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찬유' 드라마는 물론 한효주, 이승기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악재중의 악재가 될 것입니다. 먼저 SBS는 다 된밥에 코 빠뜨리는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효주.. 2009. 7. 16.
지하철 풍경, '100원이라도 도와주세요'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버스를 타면 때가 많이 묻고 닳고 닳은 듯한 종이를 승객들에게 나눠주고 버스 한가운데 서서 "저는 어릴적 조실부모한 후 길가에 버려져 청량리 고아원에서 3년간 지내고~~" 라며 종이에 적혀진 내용을 암기해서 도와달라고 하던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모두가 어렵던 그 시절에 버스 승객들은 형편대로 동전도 주고, 지폐를 주기도 하며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한동안 이런 풍경을 보기 힘들었는데, 최근 지하철에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예전 학교다닐 때 보던 것과 같이 지하철 승객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는데, 내용은 오래전에 봤던 내용과 유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이런 사람을 보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만났던 사람은 어찌된 일인지 지하철 객.. 2009. 7. 16.
무한도전 공익성 vs 1박2일 오락성 주말 버라이어티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과 의 경쟁은 포맷을 서로 달리한 채 치열한 예능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시간이 서로 달라 직접적인 시청률 경쟁은 하지 않지만 현재 시청률은 이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청률로 두 프로그램을 비교하기는 곤란합니다. 토요일에 방송되는 '무도'가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에 비해 다소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저녁은 다음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요일 저녁은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도'와 을 시청률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의 포맷을 보면 뚜렷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공익성과 오락성입니다. 은.. 2009. 7. 15.
임정은, 진흙속의 진주같은 리틀 심은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이하 ‘태삼’ 표기)가 신종플루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스페셜 방송에 이은 첫 방송에서 14.8%로 수목드라마는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인공 지성, 이완, 성유리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은 방송전 ‘태삼’의 홍보도 홍보지만 제주 해녀로 나온 임정은과 정치깡패 진구의 역할이 컸습니다. ‘태삼’에서 임정은은 1회성 까메오로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까메오가 아니라 주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태삼’에서 임정은은 마치 인어처럼 유유히 바닷속을 헤엄치며 전복, 소라 등을 채취한 후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물속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물고기처럼 유연합니다. 임정은의 연기는 정치깡패로.. 2009. 7. 14.
1박2일 100회, 버라이어티 정신의 샘플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예능 이 이번주 100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2007년 8월 시작 이후 은 남쪽 땅끝마을부터 백두산 천지까지 말 그대로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정보는 물론 예능의 본질인 재미와 웃음을 주었습니다. 100회 특집이었지만 나영석PD는 요란한 특집을 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조촐한 자축파티를 가졌습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시끌벅쩍한 100회 특집보다 시청자들이 마련해준 정성 가득한 선물이 더 의미가 깊었고, 시청자들이 보내준 선물과 함께한 100회 특집이라 감동이 더했습니다. 저녁식사 복불복을 마친후 잠자리에 들기전 나영석PD는 맴버들에게 이 오늘(12일)로 100회를 맞았다고 알려주고 시청자와 팬들이 마련해.. 2009. 7. 12.
‘찬유’, 장숙자회장의 ‘초심’을 배우자 주말드라마 (이하 ‘찬유’)이 시청률 40%에 가까운 시청률로 대박드라마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 그리고 중견연기자 반효정, 김미숙 등의 열연 덕분이지만 가장 큰 성공 이유는 ‘무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가 종반으로 향하면서 어제는 진성식품 장숙자회장(반효정)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쓰러지면서 시청자들은 앞으로 재산 상속과 이승기와 한효주의 멜로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찬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 중의 하나는 극중 진성식품 장숙자(반효정)회장의 ‘초심’입니다. 장회장은 19세에 유복자를 가진 채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어린과부가 됐습니다. 이후 갖은 고생을 다하다가 서울로 상경해 떡, 김밥장사 등으로 종자돈을 마련해 종로에서 차린 식당이 대박을.. 2009. 7. 12.
MBC노무현스페셜, 남자의 눈물을 쏟게하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 눈물을 흘려야 진정한 사나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눈물은 태어날 때 우렁찬 눈물이요, 두 번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눈물은 임금이 돌아가셨을 때 흘리는 눈물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보고 세 번째 남자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우리 시대 진정한 임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제(10일)가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49재 안장식날이었습니다. 노전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은 각계 각층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성스럽게 배웅했습니다. 샐러리맨인지라 직접 봉하마을까지 가지 못하고 뉴스로만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을 뿐인데, 어제 뉴스후 방송된 MBC스페셜은 다시 한번 그분의 크신 뜻을 펼치지 못하게 한.. 2009. 7. 11.
태양을 삼켜라, 기대되는 5가지 이유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가 어제 첫방송됐습니다. 수목드라마 는 제작비 250억원과 송승헌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 에 버금가는 초대작 드라마입니다. 기본 촬영지가 제주도지만 아프리카, 라스베가스 등 해외 올로케로 이미 방송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드라마입니다. 예기치 않은 신종플루로 방영 일정에 차질을 빚어 '스페셜'편이 먼저 방송됐습니다. '스페셜'프로만큼 첫 방송 역시 박진감과 긴박감이 넘쳤습니다. 첫 방송은 한마디로 국토건설단에 끌려온 깡패 두목 일환(진구)과 제주도 해녀과부의 딸 미연(임정은) 이 하룻밤 사랑으로 주인공 김정우(지성)가 태어난 과정을 그렸습니다.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무도 축복해주는 사람없이 태어나 교회에 버려진 정우는 어느덧 성인이 된 모습으로 지성이 그.. 200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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