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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46

폭염 피하려면 양산 빌려 쓰세요~ 어느새 여름으로 접어드네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니 밖으로 나가기가 힘듭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경보가 20여 일 빨리 발효됐습니다. 그만큼 더위가 빨리 찾아온 거죠. 폭염경보는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서 체감 온도 일 최고치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벌써 여름 휴가 가고 싶네요. 성남시는 5.20~8.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시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많은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중 그늘막과 양산대여 등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성남시 관내에 폭염 방지 그늘막이 펼쳐졌습니다.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그늘에 쉴 수 있죠. 모두 총 523곳이라고 하네요. 제가.. 2022. 6. 21.
광주시문화재단 2022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공연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문화재단도 6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22입니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입니다. 플루트(Flute)는 목관악기이자 기명악기의 하나죠. 다른 목관 악기들과 달리 리드를 사용하지 않고 관에 바람을 불어넣어 소리가 나게 하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하여 뚫어진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거나 열어 음의 고저를 조절합니다. 광주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22는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7월 17일(일)과 7월 19일(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립니다. 플루트의, 플루트를 위한, 플루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 2022. 6. 20.
광주시문화재단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 경기도 광주시가 오랜 준비 끝에 광주시문화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하는 광주시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시민들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 개발, 예술 공간을 기반으로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도시의 역사성을 담은 페스티벌 발굴,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등 폭넓은 범위의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 날 때마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아트홀은 서울 예술의 전당 못지 않게 수준높은 공연을 하고 있어 공연 때마 많은 사람이 오고 있죠. 코로나19로 지난 2년 넘게 문화공연을 제대로 못 했는데요, 광주시.. 2022. 6. 18.
용인 대지산 올라가는 길 무명용사 묘 현충일 하면 국립현충원 등 큰 시설만 생각하게 되죠. 용인시 내에도 호국영령에 머리 숙여 감사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얼마 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대지산을 오르다 무명용사 묘를 봤습니다. 오늘은 대지산 등반과 무명용사 참배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인 대지산을 오르는 길은 많은데요, 저는 새터마을에서 올랐습니다. 새터 어린이 공원에서 600여 m 오르면 대지산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대지산까지 2.5km입니다. 여름이라 땀이 비 오듯 쏟아지지만요,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면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죠. 용인 새터공원은 용인 둘레길 5코스 출발점입니다. 용인시 경계 둘레길은 총 24코스인데요, 그중 6코스는 새터공원→탄천→토끼굴→낙생저수지→바라산 입구까지 8.7km입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 2022. 6. 14.
목욕탕의 대변신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수원 지동 벽화골목을 갔다가 입구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건물 한 채가 보였습니다. 이곳이 뭐 하는 곳일까요?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이곳은 오래전에 주민들이 이용하던 목욕탕이었습니다. 대형 사우나 발달에 따라 목욕탕 운영이 잘되지 않아 방치하던 건물이었는데요, 2015년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센터로 새로 태어난 공간입니다. 건물 앞에 창룡마을창작센터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공유소 표지판도 보입니다. 이곳이 개인 공간이 아니라 마을 커뮤니티 건물이라는 것이죠. 건물 외관은 금속 조형물에 사람을 형상화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임을 보여주는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로 생활문화센터로 지정됐다는 글귀도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왠지 .. 2022. 6. 12.
코로나19 꺼져라! 4차 노바백신 접종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진정된 것은 아닙니다. 5월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었는데요, 이런 마당에 코로나19 4차 접종이 무슨 의미가 있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죠. 그런데요, 60세 이상 고령층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위중증 환자의 89.3%, 사망자의 95.2%를 차지합니다. 특히 80대 이상 사망자의 61.1%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까 고령층은 4차 접종이 필수입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10일 3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접종 후 4개월이 경과 해 4차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4차 접종은 mRNA 계열 화이자나 모더나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2022. 5. 10.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제 인원, 시간 제한 없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계속 진행돼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2020년 3월 거리두기 도입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밤 12시, 10명까지 허용되어 오던 거리두기 방침이 이제 완전히 없어지게 된 것이다. 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애기로 했다. 이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느낌이다. 이번에 해제하는 거리두기 조치의 주요내용은 운영시간 및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최대 299인까지 허용했던 행사·집회, 기타 종교 활동 및 실내 취식금지 등에 대한 규정이다. 결혼식, 종교행사 등 이제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실내 취식금지는 오는 25일부터 해제하는데, 이때까지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2022. 4. 17.
자동차 번호판 위조나 변조 강력하게 단속한다! 자동차 번호판을 위조하거나 변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도로교통법 위반 시 과태료나 범칙금을 내지 않거나 아파트 주차장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이유가 참 많습니다. 소탐대실 아시죠? 이렇게 작은 이익을 취하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등록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혹은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런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 1차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합니다. 또한 1년 이내에 2차 적발 시 150만 원, 2차 이후 적발되면 2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습적 법규 위반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아닌 형사처분을 받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을 구부려 접는 등의 직접적인 파손을 .. 2022. 4. 7.
택배기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객은 누구일까?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시기가 되면 가장 바쁜 사람 중의 하나가 택배기사가 아닐까 싶다. 고향에 가는 대신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만큼 택배기사들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박봉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물건을 배달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다. 어제 오전에 사무실로 택배기사가 땀을 뻘뻘 흘리며 왔다. 서울 본사에서 상품 샘플을 가져왔는데, 물건을 준 후 목이 말랐는지 물 한잔을 달라고 한다.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한 잔을 주니 단숨에 들이킨다. 요즘 언론 뉴스를 보면 택배관련 소식이 많다.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택배기사들의 불친절, 물건 파손 등 택배기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뿐이다. 택배기사들이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고생한다는 뉴스는 보기 힘들다. 그런.. 2011. 9. 8.
딸에게 신종 왕따 ‘빵셔틀’ 얘기를 들으니 영화 에 나오는 동수와 준석이처럼 학창 시절 힘 좀 쓰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유없이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아 속으로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주먹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집단으로 한 학생을 소외시키기 때문에 소외당하는 학생으로서는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왕따돌림을 뜻하는 ‘왕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지도 꽤 오래됐고, 학교와 관계 당국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근본적인 해결책은 요원해보입니다. 왕따도 단순한 따돌림에서 은따(은근히 따돌림), 전따(전교에서 따돌림), 반따(반 안에서 따돌림), 대따(드러내 놓고 따돌림), 뚱따(뚱뚱하다고 따돌림), 찐따(찌질해서 따돌림) 등 괴롭히는 대상과 방법에 따라 계속 변해왔습니다. 이렇게.. 2009. 10. 8.
1만원권은 '배춧잎', 5만원권은 '호박잎'인가 어제부터 5만원권이 시중에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동료가 어제 점심을 먹고 은행에 가서 5만원권 몇 장을 구해왔는데, 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일단 지갑이 얇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외에 1만원권 지폐를 5~6장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 딱 1장미면 되겠네요. 5만원권이 나왔으니 최고액 화폐로 '배춧잎' 위세를 떨치던 1만원권의 위상도 어제부로 마감되었습니다. 남자들이 재미삼아 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면서 1만원짜리 지폐가 들어오면 "와~ 배춧잎 들어왔네"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1만원권 색깔이 배춧잎처럼 푸르스름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고스톱을 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배춧잎은 1만원권을 지칭하는 보통명사화되었습니다. 1만원권을 '배춧잎.. 2009. 6. 24.
결혼기념일날 가족들의 축하문자 받으니 남자들이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물론 여자들보다 더 꼼꼼하게 수첩에 기념일을 표시해놓고 챙겨주는 남자들도 있지만 직장일에 시달리다 보면 그냥 넘어가는 게 다반사입니다. 물론 아내에게 한소리 듣기도 하고 눈총도 받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넘어가기가 힘듭니다. 바로 핸드폰 때문입니다. 결혼기념일이니 일찍 들어오라는 애교 섞인 문자부터 '축하한다', '사랑한다'는 등 아내와 딸들의 문자공세 때문에 올 결혼기념일도 일찍 퇴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5월 29일이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결혼한지 19년째인데, 그동안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솔직히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날도 직장일 때문에 아침 6시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탔는데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바로 아내로부터 온 문자였습니다.. 2009. 6. 1.
주차뺑소니 범인 CCTV로 잡고 보니 지난 주말은 제 차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바로 주차뺑소니때문이었습니다. 주차뺑소니는 차 주인 모르게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망을 간 나쁜 사람을 말합니다. 말로만 들어오던 주차뺑소니를 지난 토요일 직접 당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아내와 함께 친지집에 가려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와보니 앞 범퍼가 긁혀 있었습니다. 3개월전에 차를 새로 샀기 때문에 기스 흔적 하나 없이 깨끗한 차이기 때문에 금방 표시가 났습니다. 순간 기분이 나빠 범인이 누군지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친지집을 방문하는 것을 잠시 미루고 저는 경비아저씨에게 혹시 누가 그랬는지 물었습니다. 경비아저씨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모르니 CCTV를 한번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파트 관리실로 가서 제가.. 2009. 5. 20.
퇴직 앞두고 가계부 쓰기 시작한 사촌형님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드세지고 남자는 여자처럼 변합니다. 슬픈 드라마를 보면서 훌쩍 훌쩍 눈물을 흘리는 건 주로 여자들이지만 남자들도 나이가 들면서 훌쩍 훌쩍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로 40대 이후의 성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여성호르몬이, 여자들은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점점 증가하여 여자는 남자처럼, 남자는 여자처럼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이 정년 퇴직을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도 나이가 들수록 드세지는 마나님을 무서워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경제권까지 아내에게 있을 경우엔 가정의 주도권까지 빼앗기게돼 매사 아내의 눈치를 보고 살게됩니다. 회사에 다니며 매달 월급을 꼬박 꼬박 타다줄 때는 남편 대접을 해주었는데, 퇴직후에는 하루 세끼 집에서 밥을 다 먹는 이른바 '삼식이.. 2009. 5. 9.
어버이날 앞두고 눈물 흘리는 아내 보니 매년 어버이날이면 듣는 노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가슴에 와닿는 노래입니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 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라는 날인데,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공을 생각하면 하루가 아니라 365일 생각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녁에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학교에서 직접 만들었다며 카네이션을 가지고 왔습니다. 내일 어버이날 달아준다고 가지고 와서 저는 기분이 좋았지만 아내는 카네이션을 받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딸은 엄마에게 왜 우느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가 왜 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3년전 치매.. 2009. 5. 7.
스님이 써준 붓글씨 청첩장을 받아 보니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 결혼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청첩장이 쌓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거래처를 상대로 업무를 하다보니 한 달에 평균 5건 정도 청첩장을 받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결혼은 벌써 7장이나 받았습니다. 셀러리맨들에게 청첩장은 솔직히 세금고지서 받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청첩장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결혼식 청첩장만 보다가 이런 청첩장을 보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직접 붓으로 초대하는 글을 쓰고, 결혼식 약도까지 붓으로 정성을 다해 그렸습니다. 먼저 다니던 직장 후배의 결혼 청첩장인데, 이런 청첩장은 생전 처음 봤습니다. 크기는 가로 70cm, 세로 20cm입니다. 가로로 다 펼치면 글씨가 너무 작게 보여 반으로 접어 사진을 나눠 찍어봤습니다. '모.. 2009. 4. 24.
꽉 막힌 지하철 환풍구, 승객들은 숨막혀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샐러리맨입니다. 기름값도 비싸고 차도 많이 막혀 IMF때부터 줄곧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보내는 출퇴근 시간은 왕복 2시간 30분 정도 됩니다. 하루 24시간중 꽤 많은 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출구밖으로 나와 환풍구를 보니 겨울 내내 쌓인 쓰레기로 환기구가 꽉막혀 지하에 있는 사람이 질식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지하철 환풍구라고 하면 지하 내의 터널과 승강장으로 공기를 들여보내는 흡기구와 다시 내뿜는 배기구로 구성돼서 지하 내의 공기를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호흡을 하는 코에 해당합니다. 코로 숨을 잘 쉬어야 건강합니다. 지금 우리 지하철은 코로 숨을 쉬기 힘든 정도입니다. 환풍구를 보면 마릴린 먼로와 먼로바람이 생각.. 2009. 4. 9.
남편 몰래 식당일 하던 아내의 눈물 보니 중소기업에 다니며 실직 당하지 않고 다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얼마전 경제신문에서 본 대기업 연봉은 외환은행이 평균 7,246만원이고 삼성전자는 6,04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장급이지만 삼성전자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회사규모가 적기 때문인데 이것도 감지덕지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이 봉급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 학비 대가며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합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한달 한달 마이너스 안나면 다행입니다. 제 월급이 한달에 실수령액 기준 220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학원비와 학비로 한달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을 살때 받은 대출 이자 42만원,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등 제 .. 200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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