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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33

김부선, 연예계 마약의 뇌관을 건드리다 김부선이 연예계 마약의 뇌관을 건드렸습니다. 방송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한의사협회, 방통위 등 파문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대마 전과가 있는 그녀가 '대마는 마약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은 비판을 넘어 방송돼서는 안될 것이 방송됐다는 점에서 편집 과정의 필터링 기능까지 문제되고 있습니다. 김부선하면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는 배우지만 70~80세대들에겐 잘 알려진 애로 배우입니다. 1983년 영화 로 데뷔해 1985년 로 인기를 누린 후 한동안 연예계를 떠났었습다. 그러다 2004년 영화 로 활동을 재개한 뒤 지난 2004년 드라마 에 출연해 재기를 노려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故) 최진실의 유산을 놓고 전 남편 조성민과 최씨의 유족 간에 분쟁이 발생한 가운데 '한부모 가정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 2009. 6. 23.
김제동, 그의 웃음과 행복 철학 방송인 김제동이 어제 한 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대학 강단 뿐만 아니라 기업 등을 다니며 그의 웃음과 행복에 대한 철학을 전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본 그의 모습과 달리 인터넷에 올라온 그의 강의 내용을 들어보니 그가 노무현 전대통령 영결실때 왜 사회자로 지명됐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그의 웃음에는 다른 연예인들이 갖지못한 진지함과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실 김제동의 외모는 연예인으로서 적합한 얼굴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외모로 인한 열등감을 탁월한 언어능력을 승화시킨 방송인입니다. 혹자는 그가 소위 말발이 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탁월한 언변술은 머리에 든 지식이 있어야 나오는 것입니다. 그가 정제된 언어 구사력을 보이는 것은 하루 5개 이상의 일간지를 정독.. 2009. 6. 10.
솔비, 노이즈마케팅은 이제 그만해라 가수 솔비는 2006년 데뷔후 앤디와 '우결'에 출연할 때가 인기 절정이었다. 그녀는 '우결' 출연 당시 자신의 모습을 본 남자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할 정도로 '우결'은 그녀에게는 잊지 못할 예능 프로다. 그녀는 가수지만 예능적 끼와 감각을 주체하지 못해 뮤지션으로 무대에 서는 것보다 예능 프로를 통해 더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요즘 솔비를 보면 노이즈마케팅으로 '우결'때의 인기를 만회하려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아 안스럽기까지 하다. 그녀가 노이즈마케팅을 할 수록 안티만 양산할 뿐이다. 올해 들어서만도 솔비는 뚱뚱한 몸매, 성형파문, 김연아를 흉내낸 피겨 리얼리티 출연, 박지성과의 열애설,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신비주의 등으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파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인.. 2009. 6. 5.
김제동, 그가 진정한 국민MC다 노무현전대통령 서거후 많은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왕의 남자 이준기는 미니홈피를 검은색 근조로 바꾸었고, 가수 이하늘은 노대통령 서거소식을 듣고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배칠수의 마지막 노대통령 성대모사는 가뜩이나 슬픔에 잠긴 국민들에게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노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진심으로 애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화제를 뿌린 연예인은 김제동입니다. 그는 노대통령이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안내해준 노제 직전의 추모공연 사회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주최측에서 써준 원고를 마다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눈물을 참으며 사회를 봤습니다. 그가 사회를 보면서 노대통령을 추모한 말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에 언어가 생기고, 이 땅에 말이 생기.. 2009. 6. 2.
인순이의 ‘무릎팍’ 출연 거절, 당당하다 가수 인순이는 1978년에 데뷔한 후 30년간 끊임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슈퍼 스타다. 처음 '희자매'로 TV방송에 나온 그녀의 모습에 색안경을 끼고 본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파워풀한 목소리와 댄스, 영혼을 파고드는 듯한 목소리는 섹시 디바를 넘어, 한번 그녀의 노래에 빠지면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가수 인순이가 30년간 사랑을 받아온 가장 큰 비결이다. 그런데 그녀가 출연 섭외가 들어왔는데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아니 완곡히 사양했다는 표현이 맞겠다. 다른 연예인들은 출연을 못해서 안달인데, 왜 그녀는 ‘무릎팍’ 출연을 거절했을까? 주중 최고의 예능 프로 출연을 거절한 것은 톱스타라고 조금 건방을 떠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인순이는 역시 다.. 2009. 5. 22.
조성모, 공익근무에 대한 궁색한 변명 조성모가 4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활동 재개를 하면서 '공익근무' 전력을 두고 후회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솔직히 육군 병장으로 30개월을 꼬박 근무한 사람으로서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가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두고 안티팬들을 위한 비겁한 변명으로 들렸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공익근무후 방송에 복귀하면서 많은 안티팬을 양산한 것을 염두에 둔 변명이 아닐까요?왜 하필 지금에 와서 공익근무를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을까요? 엇그제 방송된 연예정보 프로에서 조성모는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선천성 어깨탈골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근무 중 후회한 적 많다. 물론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뒤늦은 후회같이 보이지.. 2009. 5. 4.
가수 솔비의 피겨 도전 방송을 보니 어제 가수 솔비가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4개월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과정을 첫 방송했습니다. 연예인이 노래를 하던, 연기를 하던 피겨스케이팅을 하던 그건 자유지만 왜 하필 피겨스케이팅이냐?에 대해선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됐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비가 김연아처럼 피겨에 도전하는 것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실제 방송을 보고 '역시나' 하는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첫 방송을 보고 속단하는 것 같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첫 방송을 보고 솔비가 피겨를 배우는 목적은 자신의 싱글 앨범 발표에 맞춰 김연아의 인기를 등에 지고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열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입.. 2009. 5. 1.
'꽃남' 이민호의 억대 벤츠 구입기사 보니 한국판 가 만들어 낸 깜짝 스타 이민호가 1억원 이상의 벤츠승용차를 구입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댓글을 보니 90% 이상이 이민호를 비난하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 이 기사를 봤을 때의 직관적인 느낌은 '스타됐다고 벌써 최고 벤츠라..." 조금 시기와 질투 어린 느낌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 입장이 아니라 이민호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니 '꽃남'이 대박을 터뜨려 CF 러브콜 0순위인 이민호가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차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뜨고 현실을 생각해 보니 솔직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지금 경제상황이 어렵지 않은 때라면 '돈 벌었으니 살만 하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경제가 나쁘다고 돈 많은 사람들.. 2009. 4. 28.
가수 솔비의 피겨 도전이 불편한 이유 가수 솔비가 모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4개월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합니다. 연예인이 노래를 하던, 연기를 하던 그건 자유지만 쌩뚱맞게 김연아선수에 도전장(?)이라고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것을 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솔직히 케이블방송사와 솔비가 김연아선수의 명성을 이용해 인기를 좀 얻어보려는 얄팍한 술수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솔비는 자전거도 못타는 운동신경인데, 왜 피겨 연기를 들고 나왔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피겨 연기 도전을 위해 솔비가 입고 있는 홍보 사진 옷을 보니 운동선수인지, 섹시 스타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가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옷을 입고 피겨 스케이팅을 연습하기 위해 피겨화를 신는 사진을 보았는데, 누가 봐도 한때 유행했던.. 2009. 4. 14.
이해 힘든 윤도현 출연불가, 이유 옹색 가수들도 이젠 소위 줄을 잘 타지 않으면 방송하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를 두고 왈가불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살기 때문에 어쩌면 정치인들과 비슷합니다. 대중들의 지지 없이는 아무리 유능한 정치인이라도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은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이 연예인들에게는 방송출연입니다. 가수 윤도현이 지난해 11월 14일 6년 8개월만에 그가 진행하던 KBS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할 때 정치적인 보복이니 하면서 뜨거운 논쟁이 일었습니다. 당시 윤도현은 표면상으로는 자신 하차였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가 애착을 갖고 7년여를 진행해오던 음악프로의 MC자리를 하루.. 2009. 4. 9.
김태우와 김종국, 유승준의 군복무 명암 "비록 2년을 늦게 간다고 해도 그 2년이 연예 인생에 두고 두고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한국의 특수한 분단상황을 고려해볼때 군복무를 두고 연예인의 명암이 엇갈린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요행히 군복무에서 면제됐다 해도 팬들이 이를 좌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승준이 모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오늘 김태우가 전방 부대 수색대에서 2년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1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축하와 환영을 해주는 가운데 제대를 했습니다. 그는 연예병사도 마다하고 수색대대에서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훈련받고 생활하며 하루 하루 전역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보통의 병사였습니다. 김태우의 전역 일성은 "병역기피보다는 떳떳한 군생활.. 2009. 2. 25.
최진실에게 연기대상 주어야 한다. 故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 그녀는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녀의 죽음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우리 시대 만인의 연인, 국민배우의 죽음 앞에 그녀를 좋아 했던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 했고, 그녀는 아직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말 M본부의 연기대상 후보로 최진실씨가 명단에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대상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녀가 연기대상 후보에 오른 것입니다. 다만, 사후에 대상을 차지한 전례가 없어 이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사후'문제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도 명예회복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인데, 사후가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것.. 2008. 12. 15.
연예인들의 기부천사 활동을 기대한다! 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전재산 4천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훈훈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외국의 대스타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통해 번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조건 없이 내놓는 그의 아름다운 선행은 한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따뜻했습니다. 성룡의 전재산 기부 뉴스를 보고 우리 나라 연예인들도 아름답고 따뜻한 기부문화에 더 많은 동참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의 고액출연료, 강남 수백억대 빌딩 보유 등의 뉴스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벌어들인 그들의 수입이 일반 셀러리맨들에겐 위화감을 조성할 만큼 큰 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준 셈입니다. 물론 이런 어마 어마한 수입은 연기자의 개인의 노력과 천부적인 재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억대 .. 2008. 12. 3.
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 시키나? 오늘 김제동이 2년 8개월간 진행하던 연예가중계를 하차 한다는 소식과 일부 연예인들이 소유한 강남 빌딩들이 100억대니 뭐니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방송사가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제작비가 많이 드는 고액MC들부터 하차 시킨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왜 하필 김제동부터 하차시키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유감입니다. 김제동이 고액출연료를 받는 MC인게 맞습니까? 개인적으로 김제동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른 이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나 레크리에이션 MC를 보던 무명시절의 설움을 겪고 일약 MC계의 샛별로 떠오른 김제동은 깨끗한 주변관리와 사회적인 일에 앞장서 동참하여 연예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모범 연예인입니다. 김제동은.. 2008. 11. 9.
윤도현은 정치적 소신도 못 밝히나? 어제 윤도현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TV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윤도현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7년간 진행해 오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하차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두고 정치적 소신 발언에 따른 보복성 하차라는 등 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도현을 좋아하던 팬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움보다 마음 놓고 정치적 소신 하나도 밝히기 어렵다는 이 나라 현실이 더 서글픕니다. 촛불집회때 윤도현의 소신 발언이 그리도 문제가 되나요? 2002년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했기에 붉은 악마티를 입고 서울역 광장에서 윤도현 밴드와 함께 신나게 응원하며 축구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온 나라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무명의 윤도현이 일약 스타로 부상..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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