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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51

'천사' MC몽은 뜨고 '깐족' 윤종신은 지다 윤종신과 MC몽은 가수입니다. 두명 모두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와 에 출연하면서 가수보다 오히려 예능인으로 더 성공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두 가수가 음원판매를 두고 엇갈린 이미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듀엣가요제’에 나왔던 ‘영계백숙’에 대한 리믹스버전 유료화 판매 발표로 ‘돈벌레’란 소리를 듣고 있고, MC몽은 故 최진실씨와 생전 약속대로 추모곡을 만들어 발표해 ‘천사’라는 칭송을 듣고 있습니다. “누나, 지금 듣고 있죠? 저 이제 약속 지켰습니다. 그러니까 웃어요” 마치 살아있는 사람에게 속삭이는듯 합니다. MC몽의 정규앨범 5집 ‘휴매니멀’에 들어있는 ‘진실은 천국에서라도’ 곡 가사중의 한 구절입니다. 곡의 첫 부분에는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났을 때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 2009. 7. 25.
SBS '스타킹'은 <무한도전>을 배워라 SBS ('스타킹')이 일본 예능 소재를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강호동이 MC로 나오는 '스타킹'은 토요일 저녁 버라이어티로 유재석의 과 경쟁하는 프로며, 지난해 시청자가 뽑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습니다. 표절 의혹이 일자, '스타킹' 제작 서해진PD는 "전혀 몰랐다. 출연자가 구성해온 내용을 방송했을 뿐"이라고 했는데, PD로서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PD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방송되는 모든 내용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래서 출연자가 선보인 내용을 방송 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해야 합니다. "모든 해외방송을 다 확인할 수 는 없지 않느냐?'라고 하는 것은 책임지는 자세가 아닙니다. 지난해 SBS 연말 시상식에서 '스타킹' .. 2009. 7. 21.
'무릎팍', 김영희PD는 예능계 미다스손이다 김영희PD 하면 생각나는 것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입니다. 우리 국민들 가운데 성인중 이경규와 몰래카메라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김영희PD가 를 제작할 당시 이경규와 몰래카메라는 한국 예능의 보통명사와 다름없었습니다. 그가 2000년대 초부터 제작한 프로들은 모두 예능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의 대표 코너 '몰래카메라', 이경규가 간다'는 물론 , , , 등은 예능의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가 만드는 프로그램은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2005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MBC 예능국장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2008년 PD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더 이상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못하다가 다음달 회장직이 만료가 되면서 다시 예능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현직PD로는.. 2009. 7. 9.
무한도전, 길의 역할은 용역업체 대표였다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는 손에 땀을 쥐는 탈주극인양 보였지만 ‘철거’, ‘이주민’ 등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보여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촬영 배경지로 등장한 시민아파트, 연예인아파트, 오쇠동 등을 다니며 형사와 탈주범들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결국 탈주범중 박명수, 전진 그리고 역할이 의문시 되던 길 등 세 명이 황천길행 배를 탐으로써 수사가 종결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사와 탈주범 사이에서 오락 가락 정보를 흘리던 신입맴버 길이 이번 ‘여드름 브레이크’에서 어떤 역할로 나왔는지에 무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길은 지난주 남산 시민아파트에서 동생 빡빡이 길과 함께 탈주범들에게 음식을 주고 차 열쇠와 돈까지 주었습니다. 그리고 길은 또다시 연예인아파트에 등장했습니다. 여기서도 길은 탈주범.. 2009. 6. 27.
‘무도’ 촬영지 비화는 철거민의 아픔이었다 무한도전은 가끔 촌철살인의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곤 했습니다. 예능 프로가 시사성 있는 자막, 그것도 MBC 클로징 멘트만큼 힘없는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은 오직 '무도' 김태호PD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른 예능 프로에서 이런 자막을 한번도 본 일이 없습니다. 이번주 무도가 방송한 것은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이었습니다. 단순히 미국 FOX에서 방송되던 미니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청했습니다. 맴버들이 죄수와 형사로 나뉘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죄수들이 박명수 등에 적힌 암호를 해독해서 찾아간 곳은 남산 시민아파트, 동대문구 창신동 연예인 아파트, 그리고 김포공항 옆에 위치한 강서구 오쇠동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후 연예인아파트가.. 2009. 6. 21.
무한도전, 맴버들은 진정한 도전에 성공했다 주말 버라이어티 맴버들이 그들의 진정한 도전에 성공하며, 요즘 ‘무도’가 핑크빛 모드로 변하고 있습니다.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으로 시작했지만 이 무모한 도전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모든 맴버들이 인생의 최고 도전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진정한 도전이 결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무도’ 맴버중 박명수가 가장 먼저 지난해 4월 의사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유재석은 그해 7월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습니다. ‘무도’ 맴버중 유부남은 둘 뿐이었는데, 올해 정형돈이 9월 12일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한다고 어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능PD중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호 PD도 정형돈 결혼 이틀후 결혼식을 올릴 .. 2009. 6. 13.
김태호PD, 길의 예능끼를 인정했다 전통적으로 주말 예능의 비수기입니다. 화창한 주말에 TV앞에 붙어있을 시청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주 등 전체 예능 프로 시청률은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무도'는 13.8%의 전국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능 비수기에도 '무도'의 인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이런 인기는 다른 예능 프로에 비해 '무도'팬들이 그만큼 충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충성도가 높은 만큼 무도팬들은 맴버 교체나 추가 문제를 두고도 애정이 넘치는 충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4월 김연아 특집 '축제의 무도'편부터 출연한 리쌍의 길을 두고 그동안 참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을 두고 김태호PD는 고정맴버가 아니라고 했다가 '제 8의 맴버'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 2009. 6. 8.
무한도전, 복불복과는 다른 퀴즈쇼의 진수 퀴즈방송은 예나 지금이나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스테디셀러 방송입니다. 요즘도 1:100, 퀴즈원정대, 우리말 퀴즈, 장학퀴즈 등 퀴즈방송은 참 많습니다. 이렇듯 톡톡 튀는 개성과 재치, 그리고 지혜를 겨루는 퀴즈게임과는 달리 무한도전 맴버들이 만든 무도만의 특별한 퀴즈쇼가 펼쳐졌습니다. 이번주 퀴즈특집을 보면서 김태호PD의 머리가 참 비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맴버들에게 일주일전에 ‘궁’ 특집을 촬영한다며 빗속에서 경복궁, 창경궁 등을 돌아 디니게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 ‘궁’투어를 하면서 각 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수해야만 맴버들은 다음 궁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5대 궁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은 맴버들을 스튜디오로 다시 불러들여 일주일전에 둘러보았던 궁과 관련된 퀴즈쇼를 촬영한 것입.. 2009. 6. 6.
‘무도’, 몸개그의 진수를 보여준 춘향뎐 우리나라 고전 러브스토리의 대명사 은 영화, 드라마, 연극, 코미디 등 아마 가장 많이 등장한 소재입니다. 이 소재를 가지고 무한도전이 이번주 춘향전에 도전했습니다. 고전 ‘춘향뎐’에 도전했으니 무한도전 프로도 ‘무한도뎐’이 되겠네요. 무도가 도전한 춘향전은 좀 색다릅니다. 미모, 지성, 지조, 품위, 팔등신 등 다 필요 없습니다. 무한도전 여섯 춘향이가 펼치는 신 춘향뎐은 고전과 현대가 합쳐진 리얼 버라이어티 ‘춘향뎐’이었습니다. 21세기형 新 ‘춘향뎐’은 몸개그를 통한 웃음이 최고였고, 왕답지 못한 임금과 춘향이를 능멸하려는 변사또를 통해 우리 정치를 통렬히 비판한 한편의 정치패러디였습니다. 무도판 '춘향뎐'에는 몸개를 통한 웃음과 재미, 정치 패러디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맴버 6명이 현대판.. 2009. 5. 9.
무한도전, 발상의 전환을 통한 해외여행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잘 알려진 CF 카피인데 요즘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첫주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가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해외여행 가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국내에서 떠나보는 '하루만에 세계여행' 포맷으로 '무도' 맴버들이 국내 여행지중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을 다녔습니다. 스탭들이 '무도' 맴버들중 해외여행을 같이 가고 싶은 맴버와 가기 싫은 맴버들을 뽑았는데, 노홍철이 같이 가고 싶은 1위, 박명수가 같이 가고 싶지 않은 맴버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노홍철, 박명수가 같이 가고 싶은 맴버를 주사위 던지기로 뽑아 노홍철팀은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박명수팀은 전진, 정형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두.. 2009. 5. 2.
'무한도전', 이소라의 강마에누님 포스 빛나 진보한 웃음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웃음은 외면 당한다! 이번주 무한도전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모델 이소라가 한 말입니다.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이소라를 통해서 무한도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해준 말입니다. 이소라는 유재석등과 함께 패션디자이너 특집을 진행하면서 강마에 누님같은 포스로 절제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무한도전은 색다른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신감정, 육남매, 돌아이, 쪽대본, 일자리 특집 등 시청률보다 한차원 높은 예능프로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특별출연한 슈퍼모델 이소라와 함께 보다 진보한 웃음을 위해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이번주는 슈퍼모델 이소라가 함께 했습니다. 이소라는 케이블 방송에서 '런웨.. 2009. 3. 28.
태호PD의 존재감 확인한 콘서트편집본 무한도전 유엔미 콘서트 리버젼판으로 김태호PD등 제작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파업으로 '유엔미 콘서트' 편집에 참여하지 못하고 이른바 미완성편집본(짝퉁 무한도전)을 본 후 김태호PD가 복귀해 편집한 정식 '유엔미 콘서트'편을 보니 역시 김태호PD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 무한도전을 본 팬들은 지난해 엉성한 '유엔미 콘서트'편 뿐만 아니라 2주동안 재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무도에 대한 갈증을 일시에 풀었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려온 정식 편집본은 시원한 냉수 한잔과도 같았습니다. (김태호PD가 편집에 참여한 것을 정식편집본이라 칭하겠습니다.) 다시 보게된 촌철살인식 자막, 너무 반가워 무한도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방송자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도를 자.. 2009. 1. 17.
무한도전 달력 20억 판매가 주는 의미 무한도전 달력 판매가 한달여만에 50여만부를 판매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력 판매는 작년에도 했지만 10만부 정도에 그쳤는데, 올해는 1월말까지 60여만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달력은 1부당 탁상용이 3,500원 벽걸이용은 4,500원이며, 배송료까지 포함하면 6천원정도입니다. 달력 1부에 6천원을 주고 사기란 선뜻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은행이니 기업에서 주는 달력도 많고 공짜로 얻는 달력들도 무한도전 달력에 비해 질이나 구성면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 달력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현재 50여만부가 넘게 팔린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MBC의 언론노초 총파업과 무한도전 제작진의 파업참여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성원.. 2009. 1. 10.
무한도전 재방송 보며 반갑고, 뿔난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은 예상한대로 재방송됐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에 무한도전 제작진이 참여하여 파행방송이 불가피했지만, 재방송을 보며 즐거웠던 것도 있었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주말 저녁에 온가족이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무도를 보기 전에 게시판을 보니 "MBC제작진의 사정으로 인해 본방송 시간대인 6시 35분 재방송으로 대체하니,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는 관리자 공지사항글이 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습관적으로 무한도전에 채널을 고정해 놓고 보면서 먼저 반가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하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과 또 하나는 무도의 빼.. 2009. 1. 3.
무한도전, 태호PD는 유격훈련 교관 무한도전 에어로빅편 특집 3편의 압권은 지옥훈련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무도 맴버들을 전국체전 에어로빅대회에 출전시켜야 하는 태호PD의 고뇌에 찬 결단(?)이었습니다. 맴버들은 바닷가로 모이라는 스탭진의 연락에 따라 하나 둘씩 모이는데, 몸이 퉁퉁 붓고, 다리 관절이 아프고...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바닷가로 나오니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태호PD를 원망해 보지만 어느새 그는 유격훈련 교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힘들고 받기 싫은 것이 바로 유격훈련입니다. 빨간 모자를 쓰고 검은 안경을 쓴 공포의 유격훈련 교관! 태호PD가 바로 그 유격훈련 교관이 되었습니다. 에어로빅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태호PD가 선택한 최.. 200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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