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존재감10 1박2일 엄태웅, 존재감이 사라진 이유는? 강호동의 '1박2일' 하차 불똥이 엄태웅에게 틔고 있는 거 같다. 지난주 시청자투어 대비캠프 2편에서 엄태웅은 거의 말이 없었는데, 이를 구실로 너무 안일하게 방송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엄태웅은 항상 웃는 얼굴로 나오기 때문에 '훈남'이라고 했는데, 그 모습마저 이제 꼴보기 싫어진 걸까? 처음 엄태웅이 들어올 때는 좋다고 하더니 무임승차, 방청객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명품조연특집때 성동일이 엄태웅에게 '너무 날로 먹는다'고 할 정도니, 말이 적긴 적은 모양이다. 사실 예능 첫 출연한 엄태웅에게 기존 맴버들과 같은 예능감을 기대하는 건 욕심인지 모른다. 김종민도 공익가기 전에는 강호동 다음으로 빵빵 터뜨렸는데 복귀 후 비난받은 걸 생각하면 엄태웅에게 존재감을 요구하긴 아직 무리라고 .. 2011. 8. 31. 1박2일 강호동 하차, 이수근 1인자를 노리다? 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선언을 한 이후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은 없다. 현재 강호동은 KBS와 협상중이라는데, 그 협상이 어떤 결론으로 날 지는 예측 불가다. 다만 강호동이 떠나도 KBS측은 '1박2일 폐지는 절대 없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이수근이 어제 강호동이 하차해도 자신은 1박2일 하차를 생각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주인이듯, 이 말은 강호동이 떠난 '1박2일'에서 이수근이 1인자로 등극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 아닐까 싶다.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다'는 말처럼 강호동의 마음은 이미 '1박2일'을 떠난 듯 싶다. 강호동이 떠난다 해도 KBS가 국민예능 소리를 듣던 '1박2일'을 폐지하는 건 쉽지 않다. 나PD 역시 '1박2.. 2011. 8. 18. '1박2일' 김정태, 김종민과 엄태웅 분발 촉구하다 여배우에 이은 명품조연 특집에서 탁월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고정 요청(?)까지 받은 배우 김정태는 멍석을 깔아주지 않아서 그렇지 버라이어티에 언제든지 적응할 준비가 돼 있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역을 주로 맡아 예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가 밀가루 반죽 하나로 '1박2일'을 평정한 것을 보면, 엄태웅과 김종민 자리를 위협하고도 남는다. 김정태의 활약을 보니 '1박2일'도 '나는 가수다'처럼 서바이벌 형식으로 웃기지 못하는 맴버는 투표를 통해 탈락하는 방식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 번 고정이면 웃기지 않아도 계속 안고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1박2일'이든 '무한도전'이든 예능 프로에서 비호감 소리를 듣거나 예능감이 없는 맴버도 있다. 문제는 한 사람 때문에 전.. 2011. 6. 20. 세븐-김태희, 겸손이 아쉬운 자뻑남여 어제 심야 토크쇼 '강심장'에는 세븐이, 동시간대 '승승장구'는 김태희가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내노라하는 연예계 톱스타로 인정해주냐, 아니냐는 본인들 생각이 아니라 오로지 대중들의 판단에 달린 것이다. 방송 프로에 나올 때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이 두려와 겸손하게 얘기하는 것이 보통인데, 세븐과 김태희는 자뻑이 좀 심했다. 세븐은 비를 의식했고 김태희는 이효리를 의식하며 얘기를 했는데, 자신들이 최고인 듯 얘기하는 것을 보니 연예계 최고의 자뻑남여로 불러도 될 듯 하다. 비와 세븐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학창시절 교내 댄스 래전드로 모르느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비는 JYP 박진영에게, 세븐은 YG 양현석에게 스카웃되어 한창 연습중이었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2010. 9. 8. 1박2일 김C 하차, 아름답고 슬픈 이별여행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했습니다. 그의 하차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어제 경주 수학여행편에서 맴버들과 이별하는 모습을 보니 콧날이 시큰했습니다. '1박2일'이 경주 수학여행편을 만든 것은 김C와의 이별을 위한 특집이었습니다. 매주 '1박'을 하던 것과 달리 이번 여행은 '2박 3일'이었습니다. 학창시절 추억이 가득한 경주에서 '1박2일'의 어머니 김C는 많은 추억을 빛 바랜 사진으로 남겨둔 채 떠났습니다. 경주 주변의 여행지를 다니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맴버들은 유스호스텔 숙소에서 추억의 양은도시락 복불복을 마치고 수학여행 마지막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때 나영석PD가 공지사항을 알려준다며 김C의 하차 얘기를 꺼냈습니다. 순간 분위기는 찬 물을 끼얹은 듯 고요했습니다. 무겁고 숙연한 분위기속에.. 2010. 6. 7. 청춘불패, 김C만큼 아쉬운 써니의 하차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했을 때 뭔가 기둥뿌리 하나가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주 김C는 경주 수학여행편을 마지막으로 '1박2일'을 떠납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과 정이 들어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짜안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청춘불패'에서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 포미닛 현아의 하차 예고방송이 나왔는데, 역시 헤어지기가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막상 예고대로 써니와 유리, 현아가 하차한다고 하니 기둥뿌리 하나가 아니라 집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청춘불패'에서 써니와 유리가 하차하는 것은 한 마디로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박명수가 하차하는 것과 같습니다. G7 모두 저마다의 캐릭터를 갖고 재미와 웃음을 주었지만 유리와 써니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입니다. .. 2010. 6. 5. 김C, '1박2일' 하차가 아쉬운 이유 김C의 연예계 공식직함은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보컬 및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가수 윤도현의 제안으로 베이시스트 고범준과의 만남을 계기로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C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삐딱이 김C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코너를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김C는 연주자,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음악 평론 및 해설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라디오DJ, '1박2일' 등 예능 프로 출연, CF모델,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활동하며 '섭외 0순위'라는 별명까지 붙은 인기 연예인입니다. 그런데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를 한다고 합니다. 그의 하차설은 얼마 전부터 계속 나돌았는데 막상 하차를 한다고 하니 독특한 취향의 예능을 더 이상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김C는 자기는 가수지 예능인이.. 2010. 5. 12. 효민 vs 김종민, '병풍'의 차이는? 어제 ‘청춘불패’에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2년 만에 ‘1박2일’에 복귀했지만 달라진 예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시청자들로부터 눈총(?)을 받는 것은 물론 ‘병풍’소리까지 듣는 그가 ‘청불’에 출연한 것은 의외입니다. 김종민은 얼마전 ‘섹션TV 연예통신’의 ‘별별랭킹’에서는 네티즌을 상대로 한 ‘백치미로 사랑받는 스타는?’ 설문에서 백지 한선화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인연 때문에 김종민은 한선화와 함께 백지남매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김종민은 한선화와 ‘누가 더 바보인가?’ 경쟁을 벌였는데, 백치 스타 한선화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습니다. 백지퀴즈에서 이란의 수도를 이라크라고 대답하는 등 머리가 텅 빈 선화에게 넉다운 된 것입니다. 김종민.. 2010. 5. 1. 전진과 박시연, 김C를 롤모델로 삼아라 병풍은 바람을 막거나 장식용으로 공간을 막을 때 쓰는 가리개입니다. 옛날 서재에 많이 쓰던 물건인데,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최근 예능 프로에 출연하고 있는 전진과 박시연을 두고 '병풍'연예인이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과 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두 사람에게 '병풍'이란 말을 쓰는 것은 예능끼가 부족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프로그램에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요즘 버라이어티는 1~2명의 MC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집단MC 체제입니다. 은 6명, '패떴'은 8명이 공동MC로 출연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MC들이 함께 나오다 보니 왠만큼 잘해서는 빛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더구나 전진과 박시연은 개그맨도 아닌 가수와 배우로.. 2009. 8. 13. 김종국,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패밀리가 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을 했는데, 솔직히 느낌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았습니다. 기존 패밀리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군복무후 얼마되지 않아 그렇다고 지난주에는 이해하고 봤는데, 이번주 다시 한번 보고 나니 역시나였습니다. 한마디로 예능 프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출연시킨 결과입니다. 그런데 패떴 제작진은 김종국의 고정출연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김종국을 패떴에 고정으로 출연을 시키려 하는지 조금 어리둥절 합니다. 패떴은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입니다. 예능적 끼와 재질이 있어야 출연이 가능한 프로 아닌가요? 가수로서 패떴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윤종신과 대성, 효리.. 2008. 1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