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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야 토크쇼 '강심장'에는 세븐이, 동시간대 '승승장구'는 김태희가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내노라하는 연예계 톱스타로 인정해주냐, 아니냐는 본인들 생각이 아니라 오로지 대중들의 판단에 달린 것이다. 방송 프로에 나올 때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반응이 두려와 겸손하게 얘기하는 것이 보통인데, 세븐과 김태희는 자뻑이 좀 심했다. 세븐은 비를 의식했고 김태희는 이효리를 의식하며 얘기를 했는데, 자신들이 최고인 듯 얘기하는 것을 보니 연예계 최고의 자뻑남여로 불러도 될 듯 하다.
비와 세븐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학창시절 교내 댄스 래전드로 모르느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비는 JYP 박진영에게, 세븐은 YG 양현석에게 스카웃되어 한창 연습중이었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비와 세븐을 듀엣으로 결성해 그 가능성을 보기 위해 만났는데, 세븐은 2년 선배인 비의 가창력은 별로였지만 댄스 하나만큼은 지존이라 부를 정도로 완벽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븐은 비가 자신보다 낫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지, 양현석 사장이 '네가 훨씬 낫다. 그냥 솔로로 하자'고 했다며 비와 듀엣이 결성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얼핏 보면 비와 듀엣을 결성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들리지만, 세븐이 비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과시한 말로 들린다.
세븐은 비와 자신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이상한 듯 붐의 전설을 공개하며 간접적으로 비의 랩실력이 별거 아니란 듯이 얘기했다. 붐과 같은 학교 출신인 세븐은 당시 붐의 존재감이 최고였다고 말한 뒤 '비에 비해서 한 12배 정도였다'며 비를 깎아 내렸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카리스마가 있던 붐선배가 지금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모습이 멋있고 존경할만한 분이다'라고 추켜 세웠다. 어찌보면 붐을 뛰워주는 듯 하지만, 비의 랩이 붐보다 못하다고 함으로써 비를 간접적으로 격하시키는 말이다.
'강심장'에서 세븐은 20여명의 게스트 중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모든 포커스가 세븐에 집중됐다. 비 역시 '강심장'에 출여할 때 최고 대우를 받았다. 세븐이 비를 의식했을까? 자신을 한껏 낮추기 보다 한껏 높임으로서 비보다 못할 것이 없다는 듯이 몸을 잔뜩 뒤로 젖혀 않는 등 시종일관 '건방'이 주륵 흘러내리는 듯 했다. 안그래도 강호동과 이승기가 비행기를 태워주고 있는데, 세븐은 비행기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나보다. 비와 견주어 조금도 못하지 않고, 이제 자신이 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듯이 보였다.
배우 김태희하면 연예계 최고의 엄친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희 본인이 말하지 않아도 최고의 학벌과 얼굴을 자랑한다. 어제 '승승장구'에 김태희가 출연한 것은 양동근과 함께 찍은 영화 '그랑프리' 홍보를 위해서다. 김태희는 '우리 빨리 물어' 코너에서 유난히 자신감 넘치는 말로 '자뻑녀'가 되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 '얼굴 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없다', '내 몸매 중에서 S라인이 가장 예쁘다' 등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김태희의 지나친 솔직함으로 볼 수 있지만 겸손을 모르는 그녀의 얘기는 오히려 비호감을 부룰 수 있다. 김태희는 다른 여배우에 비해 학력과 얼굴, 몸매 등이 완벽한데 반해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을 빚곤 했는데, 연기 얘기는 쏙 빼고 자신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며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은 스스로 비호감을 불러오는 말이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요즘은 PR시대기 때문에 방송에서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러나 자신을 PR하는 것과 '자신이 최고다'라고 착각하는 것은 다르다. 톱스타가 될 수록 고개를 숙이며 몸을 낮추는 것이 요즘의 연예계 생리다. 안그러면 '시건방' 소리 듣기 쉽상이다. 세븐과 김태희는 가수와 배우로서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에 올라서는 과정에 있다. 그런데 이미 톱스타 자리에 오른 것처럼 착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뻑'이 비호감을 부를 뿐이다.
비와 세븐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학창시절 교내 댄스 래전드로 모르느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비는 JYP 박진영에게, 세븐은 YG 양현석에게 스카웃되어 한창 연습중이었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비와 세븐을 듀엣으로 결성해 그 가능성을 보기 위해 만났는데, 세븐은 2년 선배인 비의 가창력은 별로였지만 댄스 하나만큼은 지존이라 부를 정도로 완벽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븐은 비가 자신보다 낫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지, 양현석 사장이 '네가 훨씬 낫다. 그냥 솔로로 하자'고 했다며 비와 듀엣이 결성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얼핏 보면 비와 듀엣을 결성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들리지만, 세븐이 비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과시한 말로 들린다.
세븐은 비와 자신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이상한 듯 붐의 전설을 공개하며 간접적으로 비의 랩실력이 별거 아니란 듯이 얘기했다. 붐과 같은 학교 출신인 세븐은 당시 붐의 존재감이 최고였다고 말한 뒤 '비에 비해서 한 12배 정도였다'며 비를 깎아 내렸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카리스마가 있던 붐선배가 지금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모습이 멋있고 존경할만한 분이다'라고 추켜 세웠다. 어찌보면 붐을 뛰워주는 듯 하지만, 비의 랩이 붐보다 못하다고 함으로써 비를 간접적으로 격하시키는 말이다.
'강심장'에서 세븐은 20여명의 게스트 중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모든 포커스가 세븐에 집중됐다. 비 역시 '강심장'에 출여할 때 최고 대우를 받았다. 세븐이 비를 의식했을까? 자신을 한껏 낮추기 보다 한껏 높임으로서 비보다 못할 것이 없다는 듯이 몸을 잔뜩 뒤로 젖혀 않는 등 시종일관 '건방'이 주륵 흘러내리는 듯 했다. 안그래도 강호동과 이승기가 비행기를 태워주고 있는데, 세븐은 비행기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나보다. 비와 견주어 조금도 못하지 않고, 이제 자신이 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듯이 보였다.
배우 김태희하면 연예계 최고의 엄친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희 본인이 말하지 않아도 최고의 학벌과 얼굴을 자랑한다. 어제 '승승장구'에 김태희가 출연한 것은 양동근과 함께 찍은 영화 '그랑프리' 홍보를 위해서다. 김태희는 '우리 빨리 물어' 코너에서 유난히 자신감 넘치는 말로 '자뻑녀'가 되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 '얼굴 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없다', '내 몸매 중에서 S라인이 가장 예쁘다' 등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김태희의 지나친 솔직함으로 볼 수 있지만 겸손을 모르는 그녀의 얘기는 오히려 비호감을 부룰 수 있다. 김태희는 다른 여배우에 비해 학력과 얼굴, 몸매 등이 완벽한데 반해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을 빚곤 했는데, 연기 얘기는 쏙 빼고 자신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며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은 스스로 비호감을 불러오는 말이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요즘은 PR시대기 때문에 방송에서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러나 자신을 PR하는 것과 '자신이 최고다'라고 착각하는 것은 다르다. 톱스타가 될 수록 고개를 숙이며 몸을 낮추는 것이 요즘의 연예계 생리다. 안그러면 '시건방' 소리 듣기 쉽상이다. 세븐과 김태희는 가수와 배우로서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에 올라서는 과정에 있다. 그런데 이미 톱스타 자리에 오른 것처럼 착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뻑'이 비호감을 부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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