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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바이러스10

아이리스2, 이지아는 미스 캐스팅일까? 첩보 액션극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 시즌 2 성격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수애에 이어 또 한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이지아를 캐스팅했습니다.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김태희 대신 정우성, 차승원, 수애를 캐스팅한 것은 좋았으나 막판에 이지아를 캐스팅한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이지아가 맡게된 배역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의 유럽지부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 수애와 함께 4각의 멜로를 만들어갈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지아는 '아이리스1'에서 북한공작원으로 열연했던 김소연과 유사한 역할인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이지아는 2007년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에 출연한 후 김명민의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할 때 두.. 2010. 4. 15.
김명민, 목숨과도 같은 청룡 남우주연상 김명민이 목숨과도 같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제 30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김명민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 두 가지가 생각나더군요. 하나는 살인적인 20kg 체중 감량이었고, 또 하나는 지난해 MBC다큐멘터리 ‘김명민은 거기에 없었다’에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입니다. 그가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힘들고 어려웠던 무명배우 시절이 생각나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흘렀던 것입니다. 김명민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연기 경력이 많아서 받은 상도 아닙니다. 그가 받은 상은 땀과 눈물의 결실입니다. 특히 어제 영화 로 받은 남우주연상은 목숨을 담보로 받은 상이라 그 어떤 상보다 값진 상입니다. 그리고 그가 왜 '명민좌'라고 불리는지 확인시켜준 상이었습니다. 김명민은 1996년 S.. 2009. 12. 3.
아이리스, 탑-쥬니의 쌩뚱맞은 키스신 왜 나왔나 탑과 쥬니의 키스신이 13회에 엔딩 장면에서 예고돼 어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방송전부터 기대가 됐었어요. 두 사람의 키스신은 생각보다 진한 키스신이었고,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주었죠. 마지막 한 번은 보너스였나요? NSS 해커 양미정(쥬니)은 킬러 빅(탑)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동료 황태성에게 몸이 좋지 않아 의무실을 다녀온다고 거짓말을 한 후 약속장소인 한강다리로 나갑니다. 그런데 양미정이 도착하자 마자 빅은 키스를 퍼부었는데요, 조금 황당하고 쌩뚱맞다고 생각했어요. 두 사람이 클럽에서 만난 인연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빨리 러브라인으로 발전하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러면 탑과 쥬니가 이렇게 키스를 하게되기까지의 과정부터 먼저 살펴볼께요. 쥬니는 국가안전국(NSS)의 천재 해커 양미정역.. 2009. 11. 27.
김명민, 20kg을 감량한 초인적인 배우 배우 김명민이 루게릭병에 걸린 환자역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20kg이 넘는 감량을 하며 최근 촬영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그의 건강입니다. 말이 그렇지 2kg도 힘든데, 20kg 감량이라면 그야말로 초인적인 정신력이 아니면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입니다. 몸이 서서히 마비되어 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그는 자신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연기가 아니고서라도 그냥 20kg을 감량하라고 해도 힘든데, 체중감량에 촬영까지 해내며 김명민은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 영화 에서 배우 김명민은 없었고 오직 루게릭병환자 종우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진짜 루게릭병에 걸린 것처럼 사투를 벌일 때 옆에서 지켜준 사람은 지수(하지원분).. 2009. 6. 3.
뜨는해 김명민, 지는해 박신양의 명암 김명민과 박신양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입니다. 두 사람 다 1996년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운명은 하나는 지금 한창 뜨고 있고, 또 다른 한명은 지고 있습니다. 한명은 여기 저기서 러브콜을 부르고 있고, 또 한명은 무기한 출연정지란 중징계로 방송에서 얼굴도 못 내미는 상황입니다. 이른 바 뜨는 해 김명민과 지는 해 박신양은 지금 연예계에서 엇갈린 명암으로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 격려가 김명민에게 과도하게 쏠리고 있고, 박신양은 한국 드라마 제작자의 저지로 방송 출연이 원천 봉쇄되고 있습니다. 같이 출발했지만 지금 상황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김명민은 1996년 SBS 공채(6기)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시절 그 얼굴로 무슨 배우가 되겠느냐며 비웃음도 샀지.. 2009. 4. 17.
김명민, 그를 '명민좌'라고 부르는 이유 어제 MBC스페셜에서 '김명민은 거기에 없었다'는 제목으로 김명민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로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 배우로 우뚝 섰는데, 그가 갑자기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과 그에 따른 고통, 배우이기 이전에 인간미가 돋보이는 김명민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를 '명민좌'라고 부르는 이유를 어제 방송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김명민은 흔히 말하는 한류스타들처럼 외모가 조각같거나 스타다운 포스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맡는 역할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바' 인기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누가봐도 당연한 수상이었지만 송승헌의 공동수상으로 빛이 조금 바랬습니다... 2009. 4. 13.
김명민, '백상'에서 연기대상 반쪽 찾아 김명민이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송승헌과의 공동수상으로 석연치않게 반쪽을 빼앗긴 연기대상의 반쪽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은 올해로 45회째를 맞았는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상으로 본 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상입니다. 그만큼 상의 공정성과 권위가 있는 상입니다. 방송사가 자사 드라마 홍보와 시청률을 고려해 상을 주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 시상에 대해서는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가장 많았던 것이 공동수상 논란이었습니다. MBC연기대상에서 '베토벤바이러스'의 .. 2009. 2. 28.
에덴과 송승헌 구하기 위한 MBC연예대상 MBC연기대상에서 '베토벤바이러스'의 강마에 김명민과 '에덴의동쪽'의 송승헌이 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두 사람은 연기대상 시상식 이전부터 누가 상을 탈것인가를 두고 많은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시상식 막판에 터진 이다해사태와 에덴의 막장드라마 파문으로 송승헌이 대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들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어제 시상식에서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에 '베토벤바이러스'가 선정되면서 김명민의 연기대상 수상은 거의 확정적인 듯 했다. 그러나 결과는 한마디로 MBC답지 못했다. 배용준이 대상을 발표하는 순간 귀를 의심했다. 처음 베바의 김명민 이름을 부를 때 '역시 베바구나!' 했는데, 잠시후 또 한 명의 이름을 부르는게 아닌가? 바로 송승헌이었다. 공동수상이란 얘기다. 그 순간 MBC가 또.. 2008. 12. 31.
달인 김병만, 종합병원 레지던트 되다!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종합병원2에 레지던트 2년차 역할로 출연합니다. 개그맨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김병만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박미선, 김준호, 이경실 등이 출연해서 전문배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달인 김병만은 왜 종합병원2에 출연할까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종합병원2는 의학드라마입니다. 레지던트와 전공의 등 의사들과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메디컬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수술실에서 보이는 피, 환자의 고통과 신음, 의사들의 고된 일과 등 드라마 소재가 무겁고 딱딱하고 조금은 끔찍하기도 합니다. 이런 드라마의 특성상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할 연기자가 필요한데, 언뜻 떠오르는 이문식이나 임현식 등이 제격인데 나이가 너무 많아 레지던트로는 적합하지 않.. 2008. 11. 18.
강마에의 지휘봉과 군대 지휘봉 비교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속에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베바는 강마에의 '똥덩어리' 유행어 등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 그의 음악적 상징이었던 지휘봉은 어떤 의미가 있고, 군 지휘관들이 사용하는 지휘봉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고 재미 삼아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지휘봉의 의미는 음악과 군대에서 사용하는 두 가지로 쓰입니다. 먼저 음악적 의미로 쓰일 때는 지휘자가 합창, 연주 따위를 지휘할 때 쓰는 막대기로 나와 있고, 군대의 지휘봉은 '지휘관이 쓰는 막대기' 설명되어 있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둘 다 리더의 도구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휘봉을 잡다'라는 말은 어떤 조직이나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뜻 입니다. 먼저 강마에가 쓴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악에 사용되는 지휘..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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