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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맴버들의 평균 연령은 34.2세입니다. 게다가 박명수와 유재석, 정형돈은 이미 결혼한 품절남입니다.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했던 과정이 오늘 방송됩니다. 맴버들이 오디션에 참가한 기획사는 국내 최대 엔테테인먼트사의 하나인 SM입니다. '무도' 제작진이 무슨 꿍꿍이 속으로 맴버들을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시켰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요즘 캐이블 엠넷의 '슈퍼스타K' 2회가 방송중입니다. 지난해 제 1회 오디션에 72만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두 배가 넘는 135만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만큼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오디션을 통해서 연예계에 입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돌은 어린 나이에 캐스팅돼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거칩니다. 지금도 국내 대형 기획사는 미래의 소녀시대, 2AM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연예 꿈나무들이 많습니다.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일단 들어가고 나서도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야 비로소 데뷔할 수 있습니다. 조권도 무려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빛을 보고 있는데, 물론 연습생들이 모두 다 조권처럼 빛을 보는 건 아닙니다.
'무도' 맴버들은 오디션에 참가해 춤과 노래 등 개인기를 선보였습니다. 아이돌 지망생들이 치르는 오디션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한 겁니다. 심사는 먼저 아이돌 오디션을 치룬 후 스타가 된 HOT출신의 강타와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맡았습니다. 나이를 떠나 맴버들의 연예인 끼를 테스트한 겁니다. 물론 힙합에 일가견이 있는 리쌍의 길이 동해, 강타에게 평가받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참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하하 역시 가수인데, 후배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유재석 등 여섯 명의 맴버들은 이미 예능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들입니다. 강타와 동해는 기획사에서 아이돌 지망생을 뽑는 기준대로 맴버들을 평가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이돌 오디션에서 합격한 맴버들도 있지만 불합격된 맴버들도 나올 것입니다. 맴버들은 오디션 합불에 따라 아이돌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맴버들간의 보이지 않는 예능 경쟁을 하게된 셈입니다.
무한도전이 시작된지 어느새 5년이 됐습니다. 이제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됐습니다. 김태호PD는 맴버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대형 기획사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시킨 속 뜻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무도' 맴버들이 SM 면접을 본다면 비쥬얼을 강조하는 아이돌 추세에서 일단 외모에서 밀립니다. 노래는 잘 못해도 요즘은 외모만 되면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의 가창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무도' 예고편을 보니 아이돌이 되기 쉽지 않다는 것, 즉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아이돌이 되는 과정의 맹점을 찾아 왜 '5초 가수'들이 탄생했는지 간접으로 비판하려는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노예계약'으로 불리는 아이돌의 장기 계약 문제나 연애금지 등 인권문제 등 이미 드러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파헤쳐야 하는데, SM에서 협조를 받아서 촬영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얼마나 다룰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무한도전'이라면 예능 프로라도 풍자와 해학이 있기 때문에 자막이나 맴버들의 은유적 표현으로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목적 없이 단지 맴버들의 아이돌 오디션 그 자체로 끝난다면 무한도전 답지 않는 특집이 될 것입니다. 제작진이 SM 홍보만 해주는 꼴로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 가요계에 아이돌이 대세인 요즘, 그 아이돌이 어떻게 탄생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돌이 또 살아남기 위해 더 큰 땀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대신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태호PD가 아무런 뜻 없이 맴버들을 오디션에 참가시켰을리는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기대가 되는 것은 아이돌 스타 기준에 누가 가장 어울리는 맴버가 되느냐 입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 그리고 예능끼가 겸비돼야 하는데, 누가 오디션에 통과했을까요?
요즘 캐이블 엠넷의 '슈퍼스타K' 2회가 방송중입니다. 지난해 제 1회 오디션에 72만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두 배가 넘는 135만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만큼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오디션을 통해서 연예계에 입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돌은 어린 나이에 캐스팅돼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거칩니다. 지금도 국내 대형 기획사는 미래의 소녀시대, 2AM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연예 꿈나무들이 많습니다.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일단 들어가고 나서도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야 비로소 데뷔할 수 있습니다. 조권도 무려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빛을 보고 있는데, 물론 연습생들이 모두 다 조권처럼 빛을 보는 건 아닙니다.
'무도' 맴버들은 오디션에 참가해 춤과 노래 등 개인기를 선보였습니다. 아이돌 지망생들이 치르는 오디션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한 겁니다. 심사는 먼저 아이돌 오디션을 치룬 후 스타가 된 HOT출신의 강타와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맡았습니다. 나이를 떠나 맴버들의 연예인 끼를 테스트한 겁니다. 물론 힙합에 일가견이 있는 리쌍의 길이 동해, 강타에게 평가받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참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하하 역시 가수인데, 후배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유재석 등 여섯 명의 맴버들은 이미 예능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들입니다. 강타와 동해는 기획사에서 아이돌 지망생을 뽑는 기준대로 맴버들을 평가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이돌 오디션에서 합격한 맴버들도 있지만 불합격된 맴버들도 나올 것입니다. 맴버들은 오디션 합불에 따라 아이돌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맴버들간의 보이지 않는 예능 경쟁을 하게된 셈입니다.
무한도전이 시작된지 어느새 5년이 됐습니다. 이제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됐습니다. 김태호PD는 맴버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대형 기획사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시킨 속 뜻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무도' 맴버들이 SM 면접을 본다면 비쥬얼을 강조하는 아이돌 추세에서 일단 외모에서 밀립니다. 노래는 잘 못해도 요즘은 외모만 되면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의 가창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무도' 예고편을 보니 아이돌이 되기 쉽지 않다는 것, 즉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아이돌이 되는 과정의 맹점을 찾아 왜 '5초 가수'들이 탄생했는지 간접으로 비판하려는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노예계약'으로 불리는 아이돌의 장기 계약 문제나 연애금지 등 인권문제 등 이미 드러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파헤쳐야 하는데, SM에서 협조를 받아서 촬영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얼마나 다룰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무한도전'이라면 예능 프로라도 풍자와 해학이 있기 때문에 자막이나 맴버들의 은유적 표현으로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목적 없이 단지 맴버들의 아이돌 오디션 그 자체로 끝난다면 무한도전 답지 않는 특집이 될 것입니다. 제작진이 SM 홍보만 해주는 꼴로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 가요계에 아이돌이 대세인 요즘, 그 아이돌이 어떻게 탄생하고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돌이 또 살아남기 위해 더 큰 땀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대신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태호PD가 아무런 뜻 없이 맴버들을 오디션에 참가시켰을리는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기대가 되는 것은 아이돌 스타 기준에 누가 가장 어울리는 맴버가 되느냐 입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 그리고 예능끼가 겸비돼야 하는데, 누가 오디션에 통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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