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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승기의 <강심장>이 화요 심야 프로그램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상상플러스>마저 폐지시킬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강심장>의 기본 포맷은 게스트들의 토크배틀 형식인데, 아주 감동적이거나 혹은 아주 충격적인, 강한 이야기만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쎈 이야기가 때로는 방송후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강호동이 연예인 중매사를 자처하면서 노골적으로 출연자들을 연결시키려 하거나 게스트들 역시 과거 열애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합니다.
어제 <강심장>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10년차 아이돌 스페셜'로 방송됐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심은진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 그리고 코요테의 신지, 김종민 등은 모두 90년대를 빛냈던 아이돌 스타들이었습니다. 이중 간미연의 열애담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듣고 보니 당사자는 간미연의 고백에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에 오늘 포털 검색어는 간미연 열애남이 상위를 차지하며 실명이 거론되는 등 방송 후유증도 적지 않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은 공개하기 전에 이미 GOD의 데니안이 자신도 아는 얘기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다른 게스트들 역시 자기들이 알고 있는 그녀의 열애남에 대해 수근대면서 스튜디오가 잠시 술렁이기까지 했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은 이미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 큰 화제를 몰고온 빅 이슈였습니다. 간미연이 당시 잘 나가던 아이돌 스타와 교제한지 3개월될 무렵 남자친구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헤어질 것을 결심한 간미연은 그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한강으로 뛰어들겠다며 자살 시도를 하는가 하면 간미연 주변의 모든 남자들 전화번호까지 삭제하는 등 날이 갈수록 그녀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습니다. 간미연은 남자친구의 집착이 심해지자, 전화도 받지 않았는데, 어느날 남자친구가 도시가스관을 타고 간미연집까지 오는 등 점점 도를 넘고 있었습니다. 뭐, 간미연 얘기를 100% 믿는다면 그 남자친구가 좀 심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녀의 열애담을 들은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 사이코같은 남자친구가 과연 누구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글쓴이 뿐만 아니라 <강심장>을 본 모든 시청자들이 아마도 궁금해 했을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을 보니 포털 검색어에 '간미연, 남자친구'가 떴습니다. 그리고 간미연 관련 뉴스에 그 남자친구인 듯한 연예인 실명까지 거명됐습니다. 간미연 스캔들은 당시 너무나 유명한 스캔들이었기 때문에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을 간미연 열애 주인공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물론 간미연은 실명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이 실제 열애 열애 주인공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기 때문에 상대 남자친구의 이미지 타격은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 스토커 수준으로 매도해버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겁니다. 연예인들이 심심풀이 땅콩이나 오징어처럼 토크쇼에 나와 안주삼아 꺼내는 열애담은 자칫하면 심각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위험성을 모른 채 시청률만 의식하는 <강심장> 제작진이 씁쓸한 따름입니다.
<강심장>은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를 지향한다며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지금까지의 방송을 종합해볼 때 연애 전문 토크쇼일 뿐입니다. 시청자들이 연예인들의 열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미끼로 삼아 매주 시청률 낚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S.E.S의 바다처럼 눈물나도록 슬픈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토크의 주 내용이 열애다 보니 <강심장>이 아니라 '강마담' 프로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나 열애담에 심장이 터지는 시청자들은 이제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간미연이 앨애 고백을 하기 전에 심은진은 타 방송사에서 3개월 전에 헤어진 나쁜 남자친구를 밝혔는데, 방송 후 인터넷상에서 엉뚱한 사람이 비난을 받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은진은 "그 때 그 남자가 L군이 아니었다"면서 그녀가 말한 바람둥이 남자친구는 딴 사람이라고 해명까지 했습니다.
간미연 역시 방송 후 예전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실명까지 거론된 죄 없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간미연은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을지 몰라도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돌에 맞는 개구리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힘겨웠던 열애담이든, 아름다운 열애담이든 그 당사자가 방송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강심장>은 연예인들의 열애담을 심장이 터질듯한 강한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당사자들은 복장이 터질지 모르니까요.
어제 <강심장>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10년차 아이돌 스페셜'로 방송됐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심은진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 그리고 코요테의 신지, 김종민 등은 모두 90년대를 빛냈던 아이돌 스타들이었습니다. 이중 간미연의 열애담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듣고 보니 당사자는 간미연의 고백에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에 오늘 포털 검색어는 간미연 열애남이 상위를 차지하며 실명이 거론되는 등 방송 후유증도 적지 않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은 공개하기 전에 이미 GOD의 데니안이 자신도 아는 얘기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다른 게스트들 역시 자기들이 알고 있는 그녀의 열애남에 대해 수근대면서 스튜디오가 잠시 술렁이기까지 했습니다.
간미연의 열애담은 이미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 큰 화제를 몰고온 빅 이슈였습니다. 간미연이 당시 잘 나가던 아이돌 스타와 교제한지 3개월될 무렵 남자친구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헤어질 것을 결심한 간미연은 그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한강으로 뛰어들겠다며 자살 시도를 하는가 하면 간미연 주변의 모든 남자들 전화번호까지 삭제하는 등 날이 갈수록 그녀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습니다. 간미연은 남자친구의 집착이 심해지자, 전화도 받지 않았는데, 어느날 남자친구가 도시가스관을 타고 간미연집까지 오는 등 점점 도를 넘고 있었습니다. 뭐, 간미연 얘기를 100% 믿는다면 그 남자친구가 좀 심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녀의 열애담을 들은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그 사이코같은 남자친구가 과연 누구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글쓴이 뿐만 아니라 <강심장>을 본 모든 시청자들이 아마도 궁금해 했을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을 보니 포털 검색어에 '간미연, 남자친구'가 떴습니다. 그리고 간미연 관련 뉴스에 그 남자친구인 듯한 연예인 실명까지 거명됐습니다. 간미연 스캔들은 당시 너무나 유명한 스캔들이었기 때문에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을 간미연 열애 주인공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물론 간미연은 실명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이 실제 열애 열애 주인공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기 때문에 상대 남자친구의 이미지 타격은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 스토커 수준으로 매도해버린 결과를 초래했다는 겁니다. 연예인들이 심심풀이 땅콩이나 오징어처럼 토크쇼에 나와 안주삼아 꺼내는 열애담은 자칫하면 심각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위험성을 모른 채 시청률만 의식하는 <강심장> 제작진이 씁쓸한 따름입니다.
<강심장>은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를 지향한다며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지금까지의 방송을 종합해볼 때 연애 전문 토크쇼일 뿐입니다. 시청자들이 연예인들의 열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미끼로 삼아 매주 시청률 낚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S.E.S의 바다처럼 눈물나도록 슬픈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토크의 주 내용이 열애다 보니 <강심장>이 아니라 '강마담' 프로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나 열애담에 심장이 터지는 시청자들은 이제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간미연이 앨애 고백을 하기 전에 심은진은 타 방송사에서 3개월 전에 헤어진 나쁜 남자친구를 밝혔는데, 방송 후 인터넷상에서 엉뚱한 사람이 비난을 받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은진은 "그 때 그 남자가 L군이 아니었다"면서 그녀가 말한 바람둥이 남자친구는 딴 사람이라고 해명까지 했습니다.
간미연 역시 방송 후 예전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실명까지 거론된 죄 없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간미연은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을지 몰라도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돌에 맞는 개구리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힘겨웠던 열애담이든, 아름다운 열애담이든 그 당사자가 방송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강심장>은 연예인들의 열애담을 심장이 터질듯한 강한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당사자들은 복장이 터질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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