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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패떴2'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조권은 유재석과 이효리 등이 하차 한 '패떴2'에 출연함에 따라 토요일은 '우결', 일요일은 '패떴2' 등 주말 예능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아이돌이 됐습니다. JYP 박진영사장이 조권이 2AM으로 데뷔할 당시에 그의 넘치는 끼를 이미지 망가진다며 통제했지만 결국에는 포기할 정도로 조권의 예능감은 데뷔때부터 눈에 띄었습니다. '세바퀴', '스타킹', '강심장' 등 주요 예능 프로에서 조권의 활약은 게스트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결'에 이어 '패떴2'에도 고정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조권은 현재 '우결'에서 가인과 아담부부로 역대 '우결' 커플 중 가장 인기 있는 커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패떴2' 합류는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패떴2'에 합류하기로 한 맴버는 윤상현,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와 조권입니다. 일곱명중 아이돌만 세 명입니다. 새로운 패밀리 중에서 유재석처럼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통제할 수 있는 메인MC 역할은 누가 해야 할까요? 조권 등 아이돌을 빼면 지상렬, 윤상현, 김원희, 신봉선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네 사람 모두 유재석의 포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 강호동의 <1박2일> 등 예능프로에서 메인MC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 프로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상렬, 김원희, 신봉선, 윤상현은 메인MC를 본 경험이 없고, 게스트나 공동MC가 전부입니다. '패떴'처럼 고정 맴버들이 많고, 게스트까지 출연하게 되면 메인MC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제작진은 지상렬과 김원희에게 메인MC 역할을 부여한다고 하는데, 잘못하면 프로그램이 중구난방이 될 수 있습니다. 산만하게 진행되는 예능 프로는 시청자들이 채널 돌리기 쉽상입니다. 이런 불안정한 프로에 조권이 출연해서 특유의 깝권끼를 발휘하더라도 빛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택연과 윤아가 출연함에 따라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렇다면 조권은 택연과 윤아의 중간에서 깝죽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미 '우결'에서 가인과 신세대 특유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패떴2'에서 택연-윤아 러브라인의 트레블러 역할을 한다면 조권으로서는 이미지 타격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우결' 하차설이 끊임없이 나돌기도 했지만 '패떴2'와 '우결'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고 모두 출연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는 조권, JYP의 욕심이며, 이런 욕심은 자칫 화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신인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스타덤에 오르면 여기 저기 찾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스타가 됐다고 부르는대로 다 출연하다 보면 이미지가 과소비 될 것입니다. 즉 연예인으로서 갖고 있어야할 끼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조권의 인기는 무한정 퍼내도 계속 나오는 샘물이 아닙니다. 즉, 어느 정도 이미지 관리가 필요한데, JYP는 조권이 한창 뜰 때 수익도 많이 창출한다는 건가요?
무엇보다 '패떴2'는 걸그룹 대표라 불리는 G7의 <청춘불패>와 그리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노촌장 역할에는 지상렬, 김신영은 김원희, 김태우는 윤상현이 맡고 나머지 걸그룹을 대신해 택연, 윤아, 조권이 출연한 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돌만 출연하는 <청춘불패>와 달리 남자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것 외에는 별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패떴2'를 '아이돌이 떴다'로 프로그램명을 바꾸어야 한다고 비아냥 되기도 합니다. '패떴2'도 농촌지역으로 가서 게임하고, 일손 돕고, 밥해 먹고 그리고 잠자리 예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포맷은 이미 <청춘불패>에서 시도하고 있는 예능 포맷인데, '패떴2'가 이런 포맷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태우-유리의 러브라인처럼 택연-윤아의 러브라인도 생길 것이며, 그 사이 신봉선이 조권을 향해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되면 조권+신봉선 조합으로 싼티 댄스 대결로 비호감으로 오글거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유재석이 진행하던 '패떴'은 국민MC 유재석과 섹시컨셉을 과감히 버린 이효리 덕분에 그나마 20% 내외의 시청률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패떴2'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선을 제압하려는 가 본데, 이 기선 제압효과는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보겠지만 유재석, 이효리의 빈자리가 점점 크게 느껴지면서 시청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동시간대 <1박2일>은 '시청자투어'와 남극정복 등 굵직 굵직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패떴2'가 2월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1박2일>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일 듯 합니다. 조권은 정체성도 모르는 신생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모험을 한 셈인데, 그 모험이 말 그대로 무모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조권은 '패떴2'에 출연하지 않아도 이미 '우결'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스타킹', '세바퀴' 등에 게스트로 나와 특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 왜 '패떴2'에 출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권을 아끼는 팬들 대부분이 '패떴2'에 합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조권의 이미지 방전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조권은 8년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 이제야 빛을 보고 있습니다. 꽃으로 말한다면 조권은 만개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피어오를 때입니다. 조심스럽게 꽃을 피워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피게 해야할 때입니다.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스타의 자리라고 해서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연예계 스타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톱스타들은 때론 이미지관리도 하며 스타의 자리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권은 '빨리 끓는 냄비가 빨리 식는다'는 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이 조권을 자주 보고 싶어한다고 이 방송, 저 프로 가리지 않고 출연한다면 아무리 끼가 넘치더라도 식상함을 줄 수 있습니다. 망가지는 것 하나도 두려워하며 조심 조심 연예계 생활을 시키던 JYP에서 이제 이익을 위해 조권을 아무렇게나 막 내던지는 느낌입니다.
2AM은 아이돌 그룹 가수입니다. 그리고 조권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본업입니다. 신곡도 나왔으니 이제 2AM은 바빠질 것입니다. 그런데 조권은 예능 프로 스케즐이 바빠서 2AM과의 음악방송 출연도 버거울 정도로 예능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권이 음악무대에서 자주 노래를 부르는 것과 예능 프로에서 자주 얼굴을 내미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능 프로는 가수나 연기자나 모두 연예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많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패떴2'에 합류하기로 한 맴버는 윤상현,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와 조권입니다. 일곱명중 아이돌만 세 명입니다. 새로운 패밀리 중에서 유재석처럼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통제할 수 있는 메인MC 역할은 누가 해야 할까요? 조권 등 아이돌을 빼면 지상렬, 윤상현, 김원희, 신봉선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네 사람 모두 유재석의 포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 강호동의 <1박2일> 등 예능프로에서 메인MC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 프로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상렬, 김원희, 신봉선, 윤상현은 메인MC를 본 경험이 없고, 게스트나 공동MC가 전부입니다. '패떴'처럼 고정 맴버들이 많고, 게스트까지 출연하게 되면 메인MC가 프로그램을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제작진은 지상렬과 김원희에게 메인MC 역할을 부여한다고 하는데, 잘못하면 프로그램이 중구난방이 될 수 있습니다. 산만하게 진행되는 예능 프로는 시청자들이 채널 돌리기 쉽상입니다. 이런 불안정한 프로에 조권이 출연해서 특유의 깝권끼를 발휘하더라도 빛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택연과 윤아가 출연함에 따라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렇다면 조권은 택연과 윤아의 중간에서 깝죽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미 '우결'에서 가인과 신세대 특유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패떴2'에서 택연-윤아 러브라인의 트레블러 역할을 한다면 조권으로서는 이미지 타격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우결' 하차설이 끊임없이 나돌기도 했지만 '패떴2'와 '우결'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고 모두 출연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는 조권, JYP의 욕심이며, 이런 욕심은 자칫 화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신인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스타덤에 오르면 여기 저기 찾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스타가 됐다고 부르는대로 다 출연하다 보면 이미지가 과소비 될 것입니다. 즉 연예인으로서 갖고 있어야할 끼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조권의 인기는 무한정 퍼내도 계속 나오는 샘물이 아닙니다. 즉, 어느 정도 이미지 관리가 필요한데, JYP는 조권이 한창 뜰 때 수익도 많이 창출한다는 건가요?
무엇보다 '패떴2'는 걸그룹 대표라 불리는 G7의 <청춘불패>와 그리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노촌장 역할에는 지상렬, 김신영은 김원희, 김태우는 윤상현이 맡고 나머지 걸그룹을 대신해 택연, 윤아, 조권이 출연한 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돌만 출연하는 <청춘불패>와 달리 남자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것 외에는 별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패떴2'를 '아이돌이 떴다'로 프로그램명을 바꾸어야 한다고 비아냥 되기도 합니다. '패떴2'도 농촌지역으로 가서 게임하고, 일손 돕고, 밥해 먹고 그리고 잠자리 예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포맷은 이미 <청춘불패>에서 시도하고 있는 예능 포맷인데, '패떴2'가 이런 포맷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태우-유리의 러브라인처럼 택연-윤아의 러브라인도 생길 것이며, 그 사이 신봉선이 조권을 향해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되면 조권+신봉선 조합으로 싼티 댄스 대결로 비호감으로 오글거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유재석이 진행하던 '패떴'은 국민MC 유재석과 섹시컨셉을 과감히 버린 이효리 덕분에 그나마 20% 내외의 시청률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패떴2'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선을 제압하려는 가 본데, 이 기선 제압효과는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보겠지만 유재석, 이효리의 빈자리가 점점 크게 느껴지면서 시청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동시간대 <1박2일>은 '시청자투어'와 남극정복 등 굵직 굵직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패떴2'가 2월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1박2일>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일 듯 합니다. 조권은 정체성도 모르는 신생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모험을 한 셈인데, 그 모험이 말 그대로 무모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조권은 '패떴2'에 출연하지 않아도 이미 '우결'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스타킹', '세바퀴' 등에 게스트로 나와 특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 왜 '패떴2'에 출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권을 아끼는 팬들 대부분이 '패떴2'에 합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조권의 이미지 방전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조권은 8년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 이제야 빛을 보고 있습니다. 꽃으로 말한다면 조권은 만개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피어오를 때입니다. 조심스럽게 꽃을 피워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피게 해야할 때입니다.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스타의 자리라고 해서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연예계 스타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톱스타들은 때론 이미지관리도 하며 스타의 자리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권은 '빨리 끓는 냄비가 빨리 식는다'는 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이 조권을 자주 보고 싶어한다고 이 방송, 저 프로 가리지 않고 출연한다면 아무리 끼가 넘치더라도 식상함을 줄 수 있습니다. 망가지는 것 하나도 두려워하며 조심 조심 연예계 생활을 시키던 JYP에서 이제 이익을 위해 조권을 아무렇게나 막 내던지는 느낌입니다.
2AM은 아이돌 그룹 가수입니다. 그리고 조권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본업입니다. 신곡도 나왔으니 이제 2AM은 바빠질 것입니다. 그런데 조권은 예능 프로 스케즐이 바빠서 2AM과의 음악방송 출연도 버거울 정도로 예능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주객이 전도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권이 음악무대에서 자주 노래를 부르는 것과 예능 프로에서 자주 얼굴을 내미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능 프로는 가수나 연기자나 모두 연예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많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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