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뉴스, View on으로 개편

오늘 아침까지도 다음 블로그뉴스 추천란이 빨간색이라 눈에 확 띄었는데 조금전에 보니 옅은 파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추천 컬러만 바뀌었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여러가지가 바뀌어 있습니다.

우선 포털 다음(Daum) 블로그 뉴스 이름이 'View on'로 바뀌었습니다. 블로그뉴스 개편때부터 이름을 바꾼다고 했는데 이제 바꾸었나 봅니다. 그런데 아직 다음 블로그뉴스에 익숙해서 그런지 'View on'이라는 이름이 웬지 낯설어 보입니다. 'View'라는 뜻은 '본다'는 뜻인데, 상당히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앞에 'Blog'라는 말을 붙여서 ' Blog  View on'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포털 다음에 들어가면 아래쪽에 블로그란이 있는데 '블로그/시사'에서 'view/시사'로 바뀌었습니다. 이 란이 '블로그'란이란 것을 모르는 방문객들은 뭘 본다는 거지? 하는 의문점도 가질 듯 합니다.

다음 view 이슈트랙백으로 들어가 보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이미지가 보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추천란에에는 숫자만 표시되어 있었는데, 훨씬 보기 좋습니다. 여기서 손가락은 가리키는 모양인데, '이 글을 추천합니다' 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글을 들어가보니 전과는 다르게 상단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입니다. 왼쪽은 'Daum View'라는 포탈 분야가 나오고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의 제목과 조회수가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상단에 나타난다는 것만 다를 뿐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을 보니 또 다른 게 보입니다.

바로 관련글과 글쓴이의 다른글, 베스트가 보이고 설정란이 있어서 상단 툴바를 항상 보이게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도 있습니다. 오른쪽 X란을 누르면 상단 툴바가 일시적으로 없어집니다.

다음(Daum)에서 블로그뉴스 이름을 'View on'로 개편한 것은 블로그뉴스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다음 블로그뉴스가 개편된 이후 블로그 트레픽이 줄어들어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할 의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유명한 파워블로거들중 펜을 접고(?) 아예 두문불출하는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다음측에서는 블로거 외양만 바꿀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파워 블로거들이 다음에 머물며 좋은 글을 많이 포스팅할 수 있는 배려도 함께 해주기 바랍니다.

이러한 배려가 블로거들에게 좋은 글을 쓰게 하고 다음 view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