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편리성을 위해 대형마트나 할인마트 등에 가면 쇼핑카트가 있습니다.

쇼핑의 편리성 때문에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으례껏 끌고 들어가지만 여기에는 물건을 많이 사라는 대형마트의 장사속이 깔려있습니다. 큰 쇼핑카트에 물건 몇 개를 사기위해 끌고가기가 조금 쑥쓰럽지만 그렇다고 주부들이 쇼핑백을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적게 사서 초라한 쇼핑카트를 돈 나가는 줄도 모른채 어느 정도 채워야 하는 주부들의 욕심과 대형마트의 상술이 맞아 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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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쇼핑카트를 아파트 단지 안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주차장까지 카트를 끌고 오더라도 물건을 차에 싣고 카트를 승용차에 싣기가 불편할 텐데, 카트를 어떻게 가져왔는지 여기 저기 카트가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마트 등 대형마트 거도 있고, 동네 소규모 할인마트용도 있습니다. 마트가 가까워 차보다 부담없이(?) 끌고와 반납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반납을 하지 않은 카트는 아파트 단지의 흉물로 변하기 쉽습니다. 경비실 옆 담벼락에 있거나 아파트 주차장에 버젓이 있습니다. 주차할 때 쇼핑카트가 신경쓰이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단지에 이런 쇼핑카트가 미관상 보기 않좋습니다. 또한 쇼핑카트 분실로 대형, 소형할 것 없이 마트측은 손실로 잡아 이 비용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떠넘길 것입니다. 그러면 쇼핑카트를 끌고온 사람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됩니다. 즉 물건값이 조금 비싸질 것입니다.

쇼핑카트는 야채나 과일박스 등을 옮길 때 참 용이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나를 때 직접 들게되면 힘도 들고 허리 다칠 염려가 있는데 카트는 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동네 약수터에 가보면 이런 카트에 생수병을 가득 싣고와서 물을 떠가는 사람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이런 카트를 쓰는 사람들은 이 카트가 있어야할 자리에서 쓰이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사용되는데 따른 따가운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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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고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아서 카트 도난이 잦아 한때 대형할인마트에서 카트 단속이 강화된 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일부 재래시장에서도 손님을 끌기위해 카트를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한 카트를 개인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가져간다면 동네마다 카트로 넘쳐날 듯 합니다. 의도하지 않고 물건을 나르기 위해 가져왔다가 깜빡 잊거나 갖다주기 귀찮아서 방치된 것도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가져온 카트가 하나 둘씩 늘어가며 할인마트는 물론 아파트 미관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마트측에서 정기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수거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부들이 쇼핑백을 들고가면 50원이 절약됩니다. 그러나 쇼핑비닐을 다시 가져다 주면 50원을 다시 반납해줍니다. 그러니까 쇼핑비닐은 공짜입니다. 그러니 개인쇼핑백을 들고 다닐리 없습니다. 편리성만 찾다보니 쇼핑백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쇼핑백 대신 이젠 카트를 쓰고 있고, 카트는 한번 쓰고 방치되기도 합니다. 대형마트에 있어야 할 카트가 아파트로 간 까닦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심과 극단적으로 편리성만 추구하다 보니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아파트단지의 흉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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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미호 2009.04.03 11: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말 절도입니다,제가 10년에 마트에 일할 당시에 카트1개에 10만원이 넘는 고가였습니다. 주기적으로 분실되는 카트가 있어 세일앞두고 새로 구입하곤 하였습니다. 분실되는 카트 비용 결국 상품가격에 포함되어 모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누가 자기집에 들어와 10만원 넘는 물건을 가져가서 어디 버려두면 절도죄로 신고하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몰상식한 사람들 많습니다. 다른 경우에는 법을 잘 적용하시는 분들이 저런 명백한 절도에는 눈감는 지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 왕동감 2009.04.04 01:09  수정/삭제 댓글주소

      백화점도 마트도...
      결국엔 이런 비용이 고객에게
      돌아온다는 걸 왜모를까..
      그리고 정말정말 절도행위이다.
      왜 가볍게 생각하는걸까..
      단순히 보기싫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절돈데...
      그리고 저런게 한두개가 아니구
      일년에 대형마트집계하면 엄청난액수다
      카트 얼마안할거같음? 생각보다
      엄청~비쌈..돈주고 사려고 한번 해보삼..가격이얼만지.. 길거리에 저런거
      드럽게 굴러다니는 꼴도 보기싫구
      저런 얌체족들때문에 결국엔 내주머니돈이
      나가는 것도 짜증난다...그런데
      그런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허다

  3. 꼴뵈기 시르면 보기시른 새퀴가 직접 반납해

    어서 주제에 비난질이야 병신이

    착한척하는 새퀴들 조낸 시러 ㅅㅂ

    • 쯧쯧.. 2009.04.03 13:49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런글 쓰는 사람은 나이가 대체 몇살이나 먹었을까?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글쓰는것 보면 어린애는 아닌듯한데 글은 세살먹은 애만도 못하네. 내물건은 소중하고 남의 물건은 하찮게 여기는 대표적인 인물일세..나이값좀 하고 사시요. 쌀이 아깝네.

    • 옘병ㅉㅉ 2009.04.03 14:09  수정/삭제 댓글주소

      불쌍한 인간이군..ㅉㅉ
      옛다 관심~~

    • 달자 2009.04.04 10:37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런 모자란놈을 봤나...
      한글이 아깝다..

  4. 저도 어제 동네에서 카트를 발견했는데, 저는 오히려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SBS에서도 보도했지만, 미국의 쇼핑센터 대형할인마트 체제는 에너지 낭비체제입니다. 사람들이 걷지를 않고 차량으로만 이동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런 체제를 우리나라도 본 따서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카트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대량생산해서 보급하여 관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유럽의 공용자전거 시스템처럼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일부 공용자전거를 도입하는 시늉을 했지만 이런 것은 정말 베끼지도 못합니다.

    소량의 이용료를 받고 운용을 하던 어쩌거나, 소비자가 직접 차량을 몰고 오는 것이나 판매자가 서비스로 배달을 해주는 것이나 모두 지양해야 할 것이므로, 물건을 많이 사는 체제라면 <마트 밖에서의, 즉 노상에서의> 카트의 이용을 촉진해야 할 것입니다.

  5. 저희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전용 카트가 두개 정도 있어요. 마트에서 장 봐오고 카트 빌려서 집에 다 내려놓고 다시 아파트 로비에 갖다줍니다. 굉장히 편해요. 차라리 아파트 전용 카트가 있으면 이런 일이 줄지 않을까요 ?

  6. 롯데마트, 이마트 등은 쇼핑백 가져가면 개당 50원씩 하루 3개 할인받을수 있어요.
    비닐백을 사지 않아도 되고, 할인도 받고, 쓰레기 걱정도 없으니 꼬옥 장바구니 이용하세요.

  7. 저렇게 황당한 곳에 있는 쇼핑카트를 볼 때 마다
    어떻게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며 끌고 갔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너무 티나잖아요ㅎㅎ
    예전에 대형 마트에서 일할 때 보니까,
    틈나는 대로 근처 아파트 단지에 쇼핑 카트를 수거하러 가더군요.
    그 아파트에 사는 직원들이 눈에 보이는대로 끌고 오기도 하고(이건 제 친구^^)
    간부들이 밥먹고 운동삼아 돌 때도 있었죠.

  8. 지나가다 2009.04.03 15: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비교하긴 뭣 하지만, 소위 선진국과 딱 20~30년 차이가 난다. 뭐가? 국민들 생활수준이 아닌 생활태도 수준 말이다. 여름 바닷가, 무단횡단, 지저분한 간판.. 등등 너무 많고 집요하고 인이 박혀 헤아릴 수도 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9. 미국의경우 2009.04.03 16: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미국 ""일부""의 경우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하여 장을 보지만, 학생들의 경우 그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근거리 장보러 가는데 차를 가져가기도 그렇고요. 물건 잔뜩들고 한 정거장 가는 버스를 타기도 뭐하지요.

    그래서 아파트 단지가 마트 부탁을 해서
    그 아파트로 가져온 카트는 해당 마트에서 통째로 수거해가기도 한답니다.

    필요하다면 길을 만들면 되죠.

    너무들 경직된 생각만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0. 호주에선 카트를 집에까지 가져가지요~ 물론 시티같은 대도시에선 별로 안그렇지만 아파트까지 가져갑니다. 그리고 트롤리 수거하는 차가 다 수거해가지요~ 시티 벗어나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들었어요
    BUT 우리나라와 사정은 다르다는거. 여러면에서~

  11. 현재 이마트에서 근무중입니다
    저희는 카드 1개가 16만원 하는데 매일 카트 가지고 나가려는 손님과 실랑이를 해야 합니다
    손님 입장에서야 무거운 카트로 집까지 운반하면 좋겠지만 반드시 반납한다는 보장이 없고, 길이 울퉁불퉁한 지면에 의해 바퀴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손님이 가지고 나가다가 바퀴가 망가졌는데 그걸로 항의를 하더군요 -_-;;;

  12. 이마트 2009.04.04 01: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마트에서 카트알바생으로 일하고있는데요
    매주 1주일마다 한번씩 근처 아파트 6군대를 돌아다니는데
    카트가 적게는 50개 많게는 90개정도 나옵니다..
    야외주차장에 카트끌고가시는분들이 계셔서
    저희 이마트는 밖으로 끌고 못나가게 하지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바로 앞이 집이면서 카트를 끌고가더군요
    카트바퀴 고장나면 카트바퀴 새걸로 직접 교체해야되고
    거기다가 카트 더러워지면 직접 손으로 세제묻혀서 1달에 한번씩 씻어야하고
    바로옆에 동전교환기 있는데 동전없다고 카트 뽑아달라는사람이 하루에 수십명이고..
    양심없는 사람들때문에 카트알바생들만 죽어나가고있습니다
    양심있는분들은 수레들고와서 직접 자기수레 끌고 다니시는데
    몇몇 개념없는사람들때문에 진짜 힘듭니다 제발좀 양심좀 지킵시다!

  13. 전 직원 2009.04.04 01: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달전에 마트 알바 그만뒀는데


    요즘 카트 싸게 대량으로 구입해도 한개에 20만원 꼴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2번씩 주변 아파트 카트 수집하러 가는데

    안돌아오는 카트가 훨씬 많습니다

    일부러 쓸려고 가져가는 사람을 봤다는 밀고도 받았습니다

    어자피 가져가면 갈수록 물건 값만 올라가는겁니다

    뭐.. 누가 피해인지는 아시겠고요/..

  14. 옆집아줌마 2009.04.04 03: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리 옆집아줌마도 맨날 마트카트, 백화점카트, 다 들고 와 계단에다 갖다놓습니다
    참...벌써 몇번째로 카트도 바뀌는지...덕분에 청소아주머니도 힘드신건 마찬가지지요. 정말 이기주의자에요.

  15. 지니가던사람 2009.04.04 03: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거 정기적으로 수거해가지 않나요?
    우리동네엔 마트가 10분거리내에 있는데, 다들 마트에서 카트 끌고와요
    그리고 거의 정해진 장소가 있는데 거기다가 주차(?)시켜놓고 짐만 꺼내가구..
    그리고 정기적으로 수거해가던데.........
    다른데는 아니었나보네;;;;;

  16. 미국서는 홈리스들이 많이 하는방식.

  17. 예전에 현대백화점에서 알바할 때 주차장에서 롯데백화점 카트를 발견한 적도 있었어요.-_-
    두 백화점은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200여미터 떨어진 맞은편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 유동인구 많은 곳을 유유히 카트 끌고 가로질렀을 생각을 하니 참.

  18. 하하하 2009.04.04 08: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말 한국 아줌마 중엔 개념없는 아줌마가 더러 있죠. 못배운게 맞는거 같은데 무조

    건 자기 이기주의식의 행동... 별 사람 다 있죠. 카트뿐이 아니죠. 보통 30대 후반

    부터 많죠.

    뭐 앞으로는 많이 줄겠죠. 점점 이런게 개념없고 욕처먹을 짓이란걸 아는 사람이 많

    아지고 있으니...예전엔 못배워서 그런가....ㅋ...

  19. 저거 절도죄에 해당되는거 아닌가,,?ㅋ

  20. 대~~~~~~~~~~~~~~ 댄하다!! 대~~~~~~~~~한민국 아! 줌! 마! , 아! 저! 씨!

  21. 이기적이구만... 2011.12.18 16: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거 가지고가는 것도 짜증나는데 집 앞에 쓰레기 담는데 쓰거나 아예 집 안에서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어이가 없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