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이기는 부모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삼성의 고 이병철 회장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목숨이요, 둘째는 골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이라고 합니다. 부자 아빠도 가난한 아빠도 자식 이기기는 그만큼 힘든가 봅니다.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가장 힘든 때가 아마도 중학생 때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 저희집은 중학교에 다니는 큰딸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남들처럼 공부를 잘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학생으로서 지켜야할 생활 자세가 부모들의 생각과 너무 차이가 나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라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에는 도가 지나쳐 지난 주말에는 딸에게 고성을 질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밥을 먹기 위해 딸의 방을 들어가 깨웠더니 '5분만, 5분만~' 하길래 학원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좀 더 자게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리고 딸이 일어날 때까지 아침을 먹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아내는 제게 먼저 먹으라고 했지만 주말에도 가족과 아침을 함께 하지 않으면 일주일에 가족 모두 모여 밥을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5분만 더 잔다던 딸은 10분, 20분, 1시간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아내가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시간을 훨씬 넘긴 11시가 넘어서야 딸은 일어났습니다.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그래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가족 모두 늦은 아점을 먹고 딸은 오후에 학원을 갔습니다. 딸이 나간후 딸의 방을 들어가 본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중학생 방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리정돈은 물론 한마디로 난장판이었습니다. 아내는 딸이 바빠서 그렇다며 대신 지금까지 대신 치워준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입던 교복과 책 정도는 정리를 해야 하는데, 손 하나 까딱 안하며 아내를 시켜 먹는 딸이 괘씸했습니다. 그래서 딸이 오기를 기다리며 벼르고 별렀습니다. 저녁 7시쯤 딸이 학원 공부를 마치고 오자 마자, 거실에 앉혀놓고 일장 훈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딸은 '요즘 중학생도 얼마나 바쁜데 그러냐'며 오히려 큰소리로 아빠에게 대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본 저는 화가 나서 딸에게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말로 해도 되는데, 뒤늦은 후회가 드는 행동이었습니다.

딸은 울면서 자기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아내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부모님들에게 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란지라 딸의 이런 행동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굳게 잠긴 딸의 방문을 열어 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목 조목 이야기해주었지만 딸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 했습니다. 그날 저녁 딸은 저녁도 안먹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하루종일 딸에게 신경이 쓰였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저도 어쩔 수 없이 '자식에게 지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오직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지식만을 가르치지, 사람됨됨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집에서 가정교육을 시켜야 하지만 아이들 붙잡아 놓고 밥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머리에 지식은 많이 넣을 지는 몰라도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교육은 전혀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이기주의와 폭력, 불륜으로 판을 치는 것도 다 이런 인성교육의 부재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떻게 자식을 시켜야 잘 키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내 자식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부모의 그릇된 양육태도라고 지적합니다. 부모의 말만 옳고 자녀들은 당연히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대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이해는 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말 요즘 자식 교육 시키기 힘든 세상입니다.

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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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뭐자랑이라고 글까지 쓰셨어요 2009.03.30 10: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해가 안가네요 손찌검하면 따님한테 용서를 구하셔야할텐데..
    부모도 자식한테 잘못했으면 인정할줄 알아야돼는거 아닌가요?
    단순한 체벌도 아니고 따귀를..그건 당하는사람 입장에선 인격모독인데요?
    이러면서 아내한테만 엄마의 의무를 바라시니..님부터 아빠역할을 잘하시길

  3. 솔직히 요즘애들 방정리 안하는거 너무 심하다.

  4. 어머나 2009.03.30 11: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세상에...;
    제가 따님이라면, 아버지가 정말 혐오스럽겠네요
    손지검을 하고도 여전히 분이 안풀리시나봐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매를 들었다 하더라도 (것도 아니고 손지검이지만), 부모라면 당연히 마음아프고 속쓰려야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작성자님은 그저 본인의 감정상태에만 충실하시네요. 저런 사진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찍으신건지ㄷㄷ 따님이 불쌍해요.
    자제분교육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정서상태부터 돌아보심이...

  5. 나그네 2009.03.30 19: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3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요즘 살기 정말 힘듭니다. IMF를 겪어봤던 저로서는 그때보다 더 힘든것 같습니다. 9시까지 출근해서 보통 저녁 9~12시 사이에 퇴근을합니다. 주말에도 출근할 때가 잦습니다. 일이 없어도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이번엔 님의 따님 경우를 봅시다.
    아침 8시30분까지, 학교에 따라 7시 반까지 가는 곳도 있죠. 오후에 하교하면 학원갑니다. 요즘 평균 저녁 10~12시 사이가 귀가시간이라 하더군요.
    게다가 주말에도 학원갑니다.
    그래도 저는 일요일은 가급적 쉴려고 하는데 말이죠.
    학생들은 선택권도 없습니다. 가라면 가야됩니다.

    제가 볼때 따님의 방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난장판은 아닙니다.

    하여간 전 요즘 진짜 죽을것 같습니다. 죽고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월급날때문에 삽니다.

    따님은 월급도 못받는군요..안타깝네요.

    굳이 학생과 사회인과의 비교를 위해 말한것은 아닙니다.
    학생이 할일과 사회인이 할일은 다르니까요.

    저도 집에가면 샤워만 하고 쓰러져서 잡니다.
    님은 집에 가면 뭘 하십니까?
    집안청소 다 하시고 주무시나요?
    안방은 어차피 부인과 같이 쓰시니까 손댈일도 없겠죠.

    일요일이면 모자란 잠 보충하기에 바쁩니다.
    자도자도 피로는 풀리지도 않습니다.

    그까짓 밥 굶는거보다 잠 모자라는게 더 미칠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자다가 일어났을겁니다.

    그리고 집안식구들은 다 집에서 쉬는 날, 바로 그 일요일에 학원에 갔습니다.

    쉬는날 일하면 더 힘든것처럼 쉬는날 공부하고 오면 더 피곤하겠죠.
    빨리 집에가서 저녁먹고 쉬고 싶을겁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다짜고짜 앉혀놓고 비난합니다.
    (님은 훈육이라 생각했겠지만 따님은 비난이란 생각이 들었겠죠)

    어쩌면 '방이 어지러워져있으니 오늘쯤 치워야겠다, 일요일이기도 하니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방이 더럽다고 혼내시죠.
    아..속상하겠습니다.

    따님이 평소와 달리 반항하셨다고 그러셨으니 원래 싸가지 없는 아이도 아닌것 같습니다.

    평소와 달리 본인의 주장을 강력하게 하는 아이를 보면 왜인지 이유를 알아보고 대화를 해야하는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욱하는 마음에 한대 치셨군요. 어디를 어떻게 때렸는지 모르겠지만 어디든간에 억울한건 마찬가지죠.

    눈물이 났겠죠. 속상하고 억울해서
    그래서 나만의 공간으로 대피를 했고..
    그런데 방을 따고 들어오네요. (이부분은 좀 기가막히지 않나요?)

    그리고 울고 있는 사람에게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다시 훈육을 합니다.
    미치고 팔짝 뛸노릇이네요.

    님은 아버지로서 엄한 가정교육을 위해 당연한 처사라 생각했겠지만..

    객관적으로 잘잘못을 다 떠나서
    님은 이미 딸에게 '병신인증'한겁니다.

    블로그에 사진올린게 잘못했다. 때린게 잘못했다. 대든게 잘못했다.
    그런거 다 떠나서
    두사람의 관계를 봤을때
    다시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님의 글 내용을 볼때는 평소에도 그닥 다정한 부녀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으니, 한순간의 실수로 사이가 서먹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저 따님의 시선에서 보는 아버지라는 존재는
    '자기는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면서 자식들한테는 모든걸 다 바라는 마초근성이 팽배한 남성'으로밖에는 인식되지 않을듯합니다.

    다행히 따님이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라서 님의 행동을 이해하고 넘어가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상처가 되겠지요.

    제가 예전에 우리집 꼬맹이한테 못할 짓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도 울고 떼쓰고 보채길래 너무 화가 나서 현관밖으로 내보내버린 적이 있었죠.
    '그럴거면 우리집에서 나가라'라고 하며 밖으로 내보냈더니 대성통곡을 하며 울더군요.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내가 도대체 미치지 않고서야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싶더군요.
    그래서 바로 열고 들여보낸후 안아주었었죠.

    두고두고 후회가 되고 가슴에 맺혔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후에 아이에게 말했죠.
    '내가 그때 너에게 너무 큰 잘못을 한 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
    (사실 이 말하기 정말 힘들더군요..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석 하는 말이
    '괜찮아.. 그때는 내가 잘못했으니까..뭐..'라고 하더라구요

    참...기가막혀서..
    눈물나게 고맙더군요.
    애들이 애들이 아닙니다.
    요즘 애들은 어른들을 정말 많이 이해하고 삽니다.

    요즘 애들은 학교에서 반장 안할라고 한답니다.
    이유는 돈이 만이 드니까. 부모님들이 힘들어하시니까..
    애들이 애늙은이가 되어버렸답니다.

    제가 한 병신짓을 애가 이해하고 넘어가준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삽니다.
    병신같은 짓도 하면서 살죠.

    중요한 건 자신의 실수를 알고 인정하는 겁니다.

    님도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시니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세요.
    그게 진짜 어른다운겁니다.

  6. 밥 굶기세요 2009.03.31 07: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부모에게 대드는 딸은 없어도 됩니다.
    크면 부모 잡아먹으려 듭니다.
    일찍부터 버릇을 잘 들여야지요

  7. 미쳤군. 조용히 야단이나 칠 것이지 뭐가 잘나서 딸 사진을 올려 딴넘도 아닌 지 딸 공개적으로 욕먹게 하나 몰라. 진짜 여기 있는 글들 다 왜이러냐. 쥔장은 쓰는글마다 욕먹으면서 또 쓰고 싶나?

  8. 자식들 길러보지 않은 어린 아해들, 길러보았어도 개념도 없는 인간들은 제발 좀 훈수 두지 마라.
    블로그가 신문기사냐? 그저 내 일상과 생각들을 올려 놓은 것 뿐인데, 뭘 그리 잘난 인간들이 이래 많노?
    맞을 짓을 했으면 때려서라도 바로 잡아야지. 그게 부모로서 도리고 할짓이란다. 얘들은 제발 빠져라.

  9. 연아귀염둥이 2009.03.31 15: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기요...주인장님.
    아이가 부모님께 말대답하고 생활이 부모님 생각만큼 정돈되지 않아서 화난 건 알겠지만요.
    아이에게도 휴식이란 게 필요하다는 걸 인정해주시고 평소에 본을 잘 보여주셔야 말빨도 먹혀요.
    무엇보다도 저는 따님 방 사진을 올린 게 너무너무너무 수치스럽네요.
    "이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이 든다면 여자마음이란 걸 모르시는 거구요.
    "얘는 좀 망신당해서 정신차려야 해" 라는 마음이라면 교육방법이 아주아주 틀린 겁니다.
    아이가 잘못하면 혼내기도 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모를 주는 방법으로 혼내는 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마음에 깊이 상처로 남을 수 있어요.
    부모는 아이를 올바로 키울 의무도 있지만 보호하고 격려해줘야하는 의무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10. 김연아 글보구 기가막혀서 이글도 읽어봤는데...
    과관이시군요..
    딸방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릴시간있으면 그시간에 가족과 더 많은 대화를 하세요.
    글 읽어보니 집안일은 전혀 도와주지 않으신가봐요.
    님께서 먼저 아내를 도와 청소하신다면 딸도 자연스럽게 청소하게될꺼에요
    그래서 부모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1. 무식하면 답이 없지.
    평생 바보상자나 끼고 살아라..

  12. 막장 블로그네요.
    아마 정신이상자 같습니다 이 블로그 주인.

  13. 어지럽다... 2009.04.04 00: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댓글을 보다보니 어지럽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댓글도 있고요.... 자신이 부모가 되어야 부모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진리인 듯 합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다보니 조금씩 알게됩니다. 아버지로서 느끼는 책임도 참 무겁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부모 자식간 도리도 당연한겁니다. 세상에 가족보다 소중한게 있습니까

  14. 이런모습처음보셨다던데
    중학생될때까지 한번대들지않았던딸이
    바락바락대들때는 이유가있지않을까요?
    그것부터생각해보시는게..

  15. 이런모습처음보셨다던데
    중학생될때까지 한번대들지않았던딸이
    바락바락대들때는 이유가있지않을까요?
    그것부터생각해보시는게..

  16. 생각나네 2009.04.08 01: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중학교때 위와같은 일을 많이 겪어 보았는데..
    아버지는 아버지의 논리로 틀린소리 없는 좋은(?)말씀을 하셨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혼을내며 내말을 들어라 라고 하니 납득도 안되서 많이 대들었어요.
    불필요한 간섭같아 반항을 하다가 나중엔 귀찮아져서 그냥 시키는대로 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포기하는 심정 또는 아버지가 힘있는 존재기 때문에 그냥 어쩔수 없이 따랐기 때문에 그런 방법은 안좋은거 같아요.

  17. 이해는 가지만... 2009.04.17 11:2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평소에 더 적극적으로 딸의 일상에 관여해주고 관심 가져줬다면 아버지의 말에 더 귀기울이지 않았을까요?
    평소에 관심을가지고 하나하나 가르치지 않고, 평소에는 알아서 하겠지 하고 신경 끊고있다가, 어느날 '왜이렇게 더럽니?' 하고 화를내시면 딸도 황당해하는게 당연합니다. 차라리 일요일 오후내내 역한감정을 쌓놓고 벼루시는 대신 좀더 딸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셨다면, 그리고 억제안돼는 감정을 폭발하여 충격적인 추억을 안심어줬더라면 좋았을듯 싶습니다.
    저도 체벌하는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극도로 화가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부모 (또는 상사) 의 위치를 이용하여 화풀이하는 도구로 쓰는것은 정당화됄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는게 바쁘고 개인의 스트레스도 많으시겠지만 따님에게 대하는 방법은 좋은부모답게 현명하게 대처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8. 이런 아버지를 가진 딸이 .. 진심으로 불쌍하다. 정말 불쌍하다. 정말....

  19. 성실시공 2009.08.21 19: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영화나 드라마 보면 외국에서 왜 부모님들이 아이들 등교시간에 데려다주고 하교때 데려오고 .학교에서 방과후 학부모님들 오시라해서 회의도 하나 했더니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우리 부모님들도 그리고 학교에서 부모님들 오시라 하면 가셔가지고 아이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 교육문제나 기타 여러가지 아이들 문제를 토론도 하고 의견도 교환하는 자리여야 하는데 이런 자리.시간을 너무 우리는 무시 했던것 같습니다.학교에서도 아이들 문제에 대한 강의도 해주고 어드바이스도 해주어야 하는데 그리고 부모님들도 바쁘다고 참석들을 안하시는데 아버님이나 어머님도 참석 해서 이런 자리에서 자식들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했으면 합니다.사춘기때 오히려 부모님들과 많은 이야기나 같이 할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는데 그넘에 입시교육땜시 그런 시간을 빼앗는군요.교육정책이 문제입니다.

  20. 맘으로 2009.09.30 18: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만 읽고 가려고 했는데 답글들이 어이가 없어서 글남깁니다. 글쓴이님께서는 아이를 폭력으로만 다스릴려고 한게 아닙니다. 보이시다 시피.. 손찌검후의 자신의 후회도 글에 나와있고.. 더군다나. 방청소를 안한것에 손찌검을 하신것이 아니시라 대화도중 혹은 따끔하게 훈계도중에 아이의 반항어린 말대듬이 손찌검까지 가신것 같으신데.. 저도 어릴때 제생각에는 나도 나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대든다는 명목아래 때리시던 그때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앞서.. 글쓴이님 자체를 변태다 뭐다.. 폭력은 어떻게서든 안된다 등등.. 말씀들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글전체를 파악하는것은 잘 못하시나 봅니다. 물론 대도록이면 폭력은 좋지 않습니다.그리고 자식교육론에 이렇다 저렇다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나중에 제자식이 말을 안들으면 매를 들것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매를 들었던 이유를 꼭 이야기하고 안아줄껍니다. 우리보모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저는 맞았다는 이유보다 보모님께서 더 아파하셨고 저를 생각하는 그 사랑을 느끼며 컸기에.. 단한번도 충격이다 생각한적없습니다. 다.. 모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참고로 매너만 따지더라도 블로그댓글.
    매너지키며 .. 비판과 악플은 다르며. 인신공격은 더욱더 아닙니다. -_-
    이상황에서 비판이 아닌 감정에 치우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의 가정교육이 더 어땠을지 궁금하군요..

  21. 다함께 식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쫌그렇구 꼭 밥을 먹어야 가족들이 모이는 것도 아니고, 방 청소는 그렇게 화낼게 아니라 충고 정도만 했어도 대들지는 않았을껄요. 딸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함은 오자마자 막 몰아붙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학원갔다와서 바로 혼나는 기분..상황파악도 안되고 나같아도 대들었을 듯;;
    자기 방 더러우면 자기가 힘든거지 .. 자기가 너무 더럽다 싶으면 치우겠죠
    무작정 화내는것 보단 깨닫게 하는게 더 중요한것같아요. 더러우면
    공부에 집중도 안되더라 이런거? 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학생의자세 라길래
    뭔 큰 사고라도 친줄알았네 ... (참고로 전 같은 중학생입장으로 본거에요
    그래서 너무 제 입장으로만 쓴것도 없지않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