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원가볼만한곳8 자식을 바라던 부부의 전설 수원 퉁소바위 공원 올해 소망 중에서 자녀가 태어나길 바라는 가정도 있겠죠.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에 자녀를 간절히 바라던 부부의 애절한 전설이 담긴 퉁소바위 공원이 있습니다. 이 부부와 퉁소바위에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그 전설을 따라 퉁소바위 공원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퉁소바위 공원은 창룡문사거리에 있는데요, 야트막한 산등성이에 있습니다. 공원에 올라가는 길은 여러 곳인데요, 저는 연무사회복지관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공원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연무사회복지관 주변 단독주택가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습니다. 공원 입구에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요, 딱 보면 부부가 생각나는 조각작품입니다. 작품 안내판이 따로 없지만, 부부가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조형물은 여러 곳에 있는데요, 퉁소바위 공원에 전해지는 전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2024. 2. 22. 만추 풍경이 아름다운 수원 인계예술공원 어느새 11월, 가을이 깊어갑니다. 여러분의 가을은 어떤 색으로 물들어 있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낙엽이 하나둘 떨어져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습니다. 지금 이 가을이 조금 더 오래 머물렀으면 하는데요, 야속하게도 빨리 달아나 버리고 있습니다. 이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싶어 도심 속 산책하기 좋은 수원 인계예술공원을 찾았습니다. 인계예술공원은 이름대로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예술공원을 말합니다. 역사를 보니 1996년 5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시기에 야외음악당이 공원 내에 들어서 예술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예술공원 하면 야외음악당이 먼저 생각날 정도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야외음악당에서 공연한 예술인들이 많습니다. 무대 옆에 테너 폴 포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지.. 2023. 10. 31.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수원 대유평공원 2003년 연초제조창이 문을 닫은 후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담배공장 건물을 리노베이션(renovation)해서 복합문화공간 111CM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자동 111번지 주소를 따서 이름을 111CM로 명명한 겁니다. 111CM 바로 옆이 2021년 11월 만들어진 대유평공원입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받을 정도로 잘 꾸며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잘 꾸며졌길래 대상을 받았을까요? 대유평공원에 공원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에 1971년 수원연초제조창이 건립됐고요, 2003년 폐쇄된 후 물류센터로도 운영됐습니다. 현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정서적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했고요, 서수원의 생태, 문화를 연결하는 도시 생활 기반의 근린공원으로 만들었다고 설명되어 있습.. 2023. 6. 7. 수원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 수원제일교회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있습니다. 지동(池洞)은 연못 ‘池’ 자를 쓰는데요, 옛날에 이곳에 커다란 연못이 있어서 ‘못골’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행정구역상 지동으로 불리는데요, 지동에는 벽화골목이 유명하죠. 벽화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중세교회처럼 우뚝 솟은 건물을 볼 수 있는데요, 수원제일교회입니다. 방문 전에 혹시 몰라서 전화로 전망대 개방 여부를 물어보니 올해 1월부터 다시 개방했다고 합니다. 수원제일교회는 교회 규모만큼 주차장도 많습니다. 지상 주차장은 물로 지하 주차장까지 있어서 전망대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도 문제없겠네요. 교회 안내실에 들러 전망대를 보러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맞아줍니다. 방명록에 이름을 적으면, 전망대 올라가는 방법을 설명해준 후 전망대로 올라가는 문 열쇠를.. 2023. 4. 15. 수원 광교산 자락의 청련암 풍경 청련암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있습니다. 여느 사찰처럼 일주문이 있는 줄 알았는데, 현판을 보니 불이문(不二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문은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서 해탈의 세계에 이르게 한다고 하여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합니다. 불이문 아래 광교산청련암(光敎山靑蓮庵)이라 적혀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 청련암 부속 연화유치원이 있습니다. 사찰에 이렇게 유치원이 있는 것은 흔한 건 아니죠. 도심 속 사찰이다 보니 청련암은 특이하게 유치원도 있네요.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재잘거림이 정겹게 들렸습니다. 청련암 첫 번째 전각 환희루 옆에 청련암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 광교산의 유래도 설명되어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광교산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뿜어져 .. 2023. 2. 9. 겨울방학 아이와 가보자~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됐는데요, 온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하죠. 그럼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료관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회차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신정(1월 1일), 설연휴, 추석 연휴, 주말(토,일)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입장 인원은 시간당 25명이며, 단체관람은 예약되지 않습니다. 전시관에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등 방역에 협조해야 합니다. 지도박물관 온라인 예약 www.ngii.go.kr 지도박물관은 크게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으로 구분됩니다. .. 2023. 1. 10. 산책하기 좋은 수원시 인계예술공원 인계예술공원은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예술공원을 말합니다. 역사를 보니 1996년 5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시기에 야외음악당이 공원 내에 들어서 예술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예술공원 하면 야외음악당이 먼저 생각날 정도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야외음악당에서 공연한 예술인들이 많습니다. 무대 옆에 테너 폴 포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백혜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의 핸드페인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원 민방위교육장과 야외음악당 사이에 정자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정자에서 바둑을 두는 것 같습니다. 바둑판도 어르신처럼 연륜이 있어 보이네요. 야외음악당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이 음악당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 2022. 11. 26. 우리 여기 가요~ 기후변화체험관 두드림 수원에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어릴 때부터 환경오염, 기후변화에 관심을 둔다면 지구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은 사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데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환경과 기후 문제를 쉽게 알아갈 수 있게 한 곳이 ‘두드림’입니다. 1층 로비에 자전거 두 대가 놓여 있습니다. 자전거 발전기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거죠. 즉 다리운동→페달→바퀴→코일과 자석→전기에너지를 얻게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확인한 후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전시실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전시실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아이들이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주제로 그린 .. 2022. 7.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