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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유독 KBS에서 상복이 없었다.1993년 개그맨 이경규의 권유로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래 2002년 MBC방송대상 최우수상(MC), 2007년 SBS에서 방송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KBS에서는 2005년도에 TV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은게 전부다. 그래서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시상식 전부터 강호동의 대상을 점쳤다. 그런데 그 예상대로 강호동이 KBS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물론 해가 서로 다르게 각사의 여러가지 상을 받았지만 강호동에게 KBS대상은 남다르다.
강호동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큰 절을 올리고 난후 유재석을 향해 "내가 받아도 되나?" 라며 특유의 익살을 떤 뒤, "유재석과 함께 영광을 같이 한다"고 했다. 또한 "20년전 KBS에서 씨름을 통해 얼굴을 보인 이후 당당하게 외박을 하도록 해준 1박2일 프로에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여행 프로그램인 1박 2일이 여행프로인데,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일일이 1박2일 맴버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끈끈한 단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1993년 데뷔한 이래 유독 KBS에서만 연예대상을 받지 못한 강호동이 2008년에는 그 한을 풀었다.)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쇼 1박2일의 맏형으로서 그는 올 한해 1박2일의 영욕을 혼자 다 감수했다. 지난 9월 부산 사직구장 사태때도 누구보다 마음 고생을 많이 한 것이 강호동이었다. 그는 1박2일을 이끄는 보스로서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과 함께 1박2일을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어제 KBS연기대상 시상식 쇼오락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수근이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강호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밝힌 것도 강호동을 예능계 맏형으로 만천하에 공포한 것이다.
2007년 탁재훈이 KBS에서 대상을 받을 때 강호동은 아무상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KBS에서 매년 대상후보로 강호동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늘 쓸쓸히 돌아서야 했다. 그런 그가 올해는 정말 작심한 듯 KBS뿐만 아니라 방송 3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그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KBS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 MBC에서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에서는 놀라운대회 스타킹과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맡고 있는 프로는 모두 시청률 상위에 포진된 프로그램이며, 특히 황금어장은 MBC 창사기념일 행사에서 지난 1년간 방송된 프로그램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에게 수상하는 상중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그래서 강호동 팬들은 강호동이 MBC에서도 연기대상을 받을 것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지만,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버티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 강호동과 대상을 놓고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시즌3-도전암기송 프로그램으로 경합했으나 2005년도에 이미 KBS에서 연예대상을 받은 바 있어 다소 불리한 입장이었다. 유재석도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고, 그만큼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방송사에서 2년 연속으로 주기보다 한번도 받지 못한 강호동에게 손을 들어준 측면이 강하다. 물론 강호동은 앞서 언급한 대로 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은 이제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모두 받았다. 그를 개그맨으로 데뷔시키고 강호동이 결혼할 때 주례까지 봐주던 이경규가 누구보다 강호동이 상을 받는 것을 흐믓하게 지켜보았을 것이다. 강호동은 처음에는 이경규의 개그맨 권유를 거절했으나 이경규가 계속 권유하여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데뷔 15년만에 예능계의 거목으로 성장했다. 씨름선수였지만 타고난 예능적 감각과 끼,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하여 그를 따르는 이른바 강라인에는 유재석만큼 후배 개그맨들이 많다.
강호동은 1박2일의 맴버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중 은지원은 강호동이 직접 예능인으로 발굴해서 키웠기 때문에 인연이 깊다. 방송계에서 예능국장으로 불릴만큼 그는 이혁재와 우승민도 MC로 데뷔시켜 주었으며, 이혁재 역시그가 방송계에 데뷔시켜 주었다. 이밖에 유세윤 역시 강라인을 자처하고 있을 정도로 강호동라인으로 분류되며, 이밖에도 윤종신 등 많은 예능인들이 그와 관계가 있을 정도로 그는 마당발로 소문나 있다. 유재석과는 달리 그는 카리스마와 보스기질을 갖고 있다.
강호동은 KBS 뿐만 아니라 MBC에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로 유재석의 무한도전, SBS는 놀라운대회-스타킹으로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와 두차례 더 대결을 펼친다. MBC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 강호동과 유재석은 SBS 대상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누가 상을 받고 안받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호동과 유재석, 유재석과 강호동은 우리 나라 예능계를 대표하는 MC이다. 시상식장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두 사람의 친목을 과시했으며, 강호동이 상을 받자 유재석이 포옹해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들은 서로에게 너무도 좋은 경쟁상대이다. 강호동이 없었다면 유재석이, 유재석이 없었다면 강호동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2009년도, 아니 당분간 이들의 예능계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큰 절을 올리고 난후 유재석을 향해 "내가 받아도 되나?" 라며 특유의 익살을 떤 뒤, "유재석과 함께 영광을 같이 한다"고 했다. 또한 "20년전 KBS에서 씨름을 통해 얼굴을 보인 이후 당당하게 외박을 하도록 해준 1박2일 프로에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여행 프로그램인 1박 2일이 여행프로인데,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일일이 1박2일 맴버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끈끈한 단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쇼 1박2일의 맏형으로서 그는 올 한해 1박2일의 영욕을 혼자 다 감수했다. 지난 9월 부산 사직구장 사태때도 누구보다 마음 고생을 많이 한 것이 강호동이었다. 그는 1박2일을 이끄는 보스로서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과 함께 1박2일을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어제 KBS연기대상 시상식 쇼오락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수근이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강호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밝힌 것도 강호동을 예능계 맏형으로 만천하에 공포한 것이다.
2007년 탁재훈이 KBS에서 대상을 받을 때 강호동은 아무상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KBS에서 매년 대상후보로 강호동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늘 쓸쓸히 돌아서야 했다. 그런 그가 올해는 정말 작심한 듯 KBS뿐만 아니라 방송 3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그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KBS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 MBC에서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에서는 놀라운대회 스타킹과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맡고 있는 프로는 모두 시청률 상위에 포진된 프로그램이며, 특히 황금어장은 MBC 창사기념일 행사에서 지난 1년간 방송된 프로그램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에게 수상하는 상중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그래서 강호동 팬들은 강호동이 MBC에서도 연기대상을 받을 것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지만,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버티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 강호동과 대상을 놓고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시즌3-도전암기송 프로그램으로 경합했으나 2005년도에 이미 KBS에서 연예대상을 받은 바 있어 다소 불리한 입장이었다. 유재석도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고, 그만큼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방송사에서 2년 연속으로 주기보다 한번도 받지 못한 강호동에게 손을 들어준 측면이 강하다. 물론 강호동은 앞서 언급한 대로 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은 이제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모두 받았다. 그를 개그맨으로 데뷔시키고 강호동이 결혼할 때 주례까지 봐주던 이경규가 누구보다 강호동이 상을 받는 것을 흐믓하게 지켜보았을 것이다. 강호동은 처음에는 이경규의 개그맨 권유를 거절했으나 이경규가 계속 권유하여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데뷔 15년만에 예능계의 거목으로 성장했다. 씨름선수였지만 타고난 예능적 감각과 끼,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하여 그를 따르는 이른바 강라인에는 유재석만큼 후배 개그맨들이 많다.
(강호동은 1박2일 맴버들 뿐만 아니라 연예계 마당발로 통할 만큼 많은 연기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강호동은 1박2일의 맴버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중 은지원은 강호동이 직접 예능인으로 발굴해서 키웠기 때문에 인연이 깊다. 방송계에서 예능국장으로 불릴만큼 그는 이혁재와 우승민도 MC로 데뷔시켜 주었으며, 이혁재 역시그가 방송계에 데뷔시켜 주었다. 이밖에 유세윤 역시 강라인을 자처하고 있을 정도로 강호동라인으로 분류되며, 이밖에도 윤종신 등 많은 예능인들이 그와 관계가 있을 정도로 그는 마당발로 소문나 있다. 유재석과는 달리 그는 카리스마와 보스기질을 갖고 있다.
강호동은 KBS 뿐만 아니라 MBC에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로 유재석의 무한도전, SBS는 놀라운대회-스타킹으로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와 두차례 더 대결을 펼친다. MBC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 강호동과 유재석은 SBS 대상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누가 상을 받고 안받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호동과 유재석, 유재석과 강호동은 우리 나라 예능계를 대표하는 MC이다. 시상식장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두 사람의 친목을 과시했으며, 강호동이 상을 받자 유재석이 포옹해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들은 서로에게 너무도 좋은 경쟁상대이다. 강호동이 없었다면 유재석이, 유재석이 없었다면 강호동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2009년도, 아니 당분간 이들의 예능계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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