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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동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유재석이냐, 강호동이냐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2005년도에 유재석이 받았고, 유독 강호동은 KBS에서만 대상을 못받아 올해엔 대부분 강호동이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점쳐왔기에 상을 받는 강호동은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받을 상이라고 여겨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연말 시상식의 백미는 역시 수상자가 펑펑 흘리는 눈물인데, 그 장면을 못봐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강호동의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도 어울리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연예대상 시상식을 보고 그동안 포스팅을 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상을 받았고 우리 나라 예능계에서 양대 거목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강호동이 2009년도에도 예능계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MBC는 유재석이 유리할 것 같고, 결국 SBS에서 누가 대상을 받느냐가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습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친 포스팅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을 먹고 다음(Daum) 블로그뉴스를 보니 모 블로그기자가 쓴 "대인 유재석, 남은 SBS MBC 대상 싹쓸이 해라!" 는 제목의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있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이건 너무도 주관적이고, 황금펜이신 분이 도저히 황금펜 자격으로 글을 쓴것 같지 않았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요즘 무한도전 제작진이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무도와 유재석에 관심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포스팅한 글을 지지 받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합니다. 최근 연예전문기자나 일부 블로거들이 연말 연예대상을 누구에게 줘야 한다는 식으로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런 글들이야 말로 매우 저급한 연예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자기의 주관적인 시각을 대중의 눈인양 호도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연말 연예대상을 유재석이 싹쓸이하라고 한다면 강호동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글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글 쓴 이동현님은 유재석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유재석이 강호동에 비해 대인배다운 이유를 명시해야 하는데, 그냥 강호동은 유재석보다 소인배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이 또 다음 메인에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어제 연예대상을 탄 강호동은 뭐가 되겠습니까? 축하는 못해줄 망정 이런 글로 상을 탄 강호동을 깎아 내린다면 유재석 또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저만 이런 생각이 들었나 해서 200개가 넘는 댓글을 읽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편견, 주관, 유치란 단어를 써가며 글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유재석팬들이야 동조하지만 글을 읽은 대부분 사람들이 비판적인 시각의 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실제로 유재석과 강호동은 같은 소속사에 근무하면서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2005년 KBS연예대상을 탈때와 작년 MBC 연예대상을 탈때 강호동도 시상식장에 와서 박수치고 포옹해주며, 진심으로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은 대인이라고 표현한다면 강호동은 그럼 뭡니까? 왜 유재석앞에 굳이 대인이라는 말을 붙여서 어제 상을 받은 강호동을 깎아 내린듯한 표현을 쓰신 건지요?
저는 유재석도 좋아하고 강호동도 좋아합니다. 연예기자들이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교해서 글을 쓰며 누가 더 낫다, 안낫다를 자주 비교하는 글을 쓰는데 이런 글을 쓰는 기자들이야 말로 블로그뉴스 기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연예인을 비판할 때와 달리 연예인 두 사람을 놓고 글을 쓸 때는 정제된 글, 편중되지 않은 시각으로 써야 합니다. 특히 다음 블로그뉴스로 발행되는 글들은 수만명 이상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립적 시각에서 글을 써야 합니다.
어제 KBS연예대상을 탄 강호동은 그만큼 탈만하기 때문에 상을 탄 것입니다. 상을 타자 마자, 축하의 글은 못올릴 망정, 그의 대상을 폄하하면서 그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에게 다음 대상이 싹쓸이 되어야 한다는 글은 중립적이지 못한 글입니다. 그 글을 읽으며 매우 씁쓸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받을 상이라고 여겨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연말 시상식의 백미는 역시 수상자가 펑펑 흘리는 눈물인데, 그 장면을 못봐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강호동의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도 어울리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연예대상 시상식을 보고 그동안 포스팅을 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상을 받았고 우리 나라 예능계에서 양대 거목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강호동이 2009년도에도 예능계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MBC는 유재석이 유리할 것 같고, 결국 SBS에서 누가 대상을 받느냐가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습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친 포스팅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특정 연예인에 대한 호불호를 가지고 연예기사를 쓰는 것이야말로 편견을 대중의 눈으로 호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을 먹고 다음(Daum) 블로그뉴스를 보니 모 블로그기자가 쓴 "대인 유재석, 남은 SBS MBC 대상 싹쓸이 해라!" 는 제목의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있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이건 너무도 주관적이고, 황금펜이신 분이 도저히 황금펜 자격으로 글을 쓴것 같지 않았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요즘 무한도전 제작진이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무도와 유재석에 관심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포스팅한 글을 지지 받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합니다. 최근 연예전문기자나 일부 블로거들이 연말 연예대상을 누구에게 줘야 한다는 식으로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런 글들이야 말로 매우 저급한 연예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자기의 주관적인 시각을 대중의 눈인양 호도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연말 연예대상을 유재석이 싹쓸이하라고 한다면 강호동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글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글 쓴 이동현님은 유재석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유재석이 강호동에 비해 대인배다운 이유를 명시해야 하는데, 그냥 강호동은 유재석보다 소인배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이 또 다음 메인에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어제 연예대상을 탄 강호동은 뭐가 되겠습니까? 축하는 못해줄 망정 이런 글로 상을 탄 강호동을 깎아 내린다면 유재석 또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저만 이런 생각이 들었나 해서 200개가 넘는 댓글을 읽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편견, 주관, 유치란 단어를 써가며 글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유재석팬들이야 동조하지만 글을 읽은 대부분 사람들이 비판적인 시각의 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실제로 유재석과 강호동은 같은 소속사에 근무하면서 둘도 없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2005년 KBS연예대상을 탈때와 작년 MBC 연예대상을 탈때 강호동도 시상식장에 와서 박수치고 포옹해주며, 진심으로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은 대인이라고 표현한다면 강호동은 그럼 뭡니까? 왜 유재석앞에 굳이 대인이라는 말을 붙여서 어제 상을 받은 강호동을 깎아 내린듯한 표현을 쓰신 건지요?
저는 유재석도 좋아하고 강호동도 좋아합니다. 연예기자들이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교해서 글을 쓰며 누가 더 낫다, 안낫다를 자주 비교하는 글을 쓰는데 이런 글을 쓰는 기자들이야 말로 블로그뉴스 기자로서 자질이 부족한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연예인을 비판할 때와 달리 연예인 두 사람을 놓고 글을 쓸 때는 정제된 글, 편중되지 않은 시각으로 써야 합니다. 특히 다음 블로그뉴스로 발행되는 글들은 수만명 이상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립적 시각에서 글을 써야 합니다.
어제 KBS연예대상을 탄 강호동은 그만큼 탈만하기 때문에 상을 탄 것입니다. 상을 타자 마자, 축하의 글은 못올릴 망정, 그의 대상을 폄하하면서 그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에게 다음 대상이 싹쓸이 되어야 한다는 글은 중립적이지 못한 글입니다. 그 글을 읽으며 매우 씁쓸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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