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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미운털이 잔뜩 박힌 김종민인데 제작진마저 김종민 죽이기에 나선 느낌이다. 어제 '1박2일'은 광역시특집으로 맴버 5명이 6대 광역시를 소개하는 미션이었다. 맴버들 개개인의 인기와 예능감에 따라 재미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그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역시 이승기였고, 김종민은 휑한 느낌으로 5명의 맴버 가운데 가장 썰렁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제작진때문이었다.
우선 제작진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 같다. 6대 광역시 특집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야구선수 이종범, 양준혁선수를 섭외해 등장시키고, 대구와 부산 등 5대 광역시로 뿔뿔히 흩어진 맴버들을 조금씩 보여주니 산만하고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프닝때 맴버들이 너무 힘들다며 '막돼먹은 나PD'라고 한 말을 좀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욕심부리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버린 느낌이다. 그뿐만 아니라 맴버들은 맴버들대로 고생만 하고 재미와 웃음은 별로였다. 맴버들은 우르르 몰려든 시민들에겐 반가웠을지 모르지만 연예정보 프로의 '게릴라 데이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대전KBS에서 오프닝을 한 후 맴버들은 '제비뽑기'로 여행할 광역시를 선택했다. 강호동은 대구, 이수근은 광주, 이승기는 부산, 은지원은 인천, 김종민은 울산이다. 맴버들은 각자 선택된 광역시로 가서 그 지역을 소개해야 하는데, 강호동은 대구에서 선교사 챔니스의 집 등 100년 이상된 근대식 건물을 소개했다. 그리고 울산의 김종민에게 미션을 인계했는데, 김종민은 울산의 관광 명소가 아니라 배우 김태희가 다녔던 울산여고를 찾았다. 그 많은 울산의 명소를 두고 울산여고라니? 좀 뜬금이 없었다.
문제는 김종민이 울산여고에 방문해서 한 일이라곤 여고생들과 함께 운동장을 뛴 것이 전부다. 김종민이 운동장을 뛴 이유가 더 기가 막히다. 김태희가 남겼을 발자국을 따라 달린 거란다.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선생님을 만난 것도 아니고, 운동장에서 연예인 왔다고 우르르 달려든 여학생들과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얘기하다가 끝났다. 다행히 여고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송분량은 조금 만들어졌다. 차라리 학생들의 협조가 없어서 울산여고 방송 분량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할 정도다. 제작진이 왜 김종민에게 울산여고를 방문케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을 갔으니 이곳을 좀 더 자세히 소개했으면 했는데, 은지원이 2세를 가졌으면 하는 소망엽서 쓰는 것을 보고 참 생각없다 싶었다. 간절곶 소개도 수박 겉핧기식으로 너무 짧았다. 울산광역시는 김종민 때문에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는 광역시로 비춰질까 걱정될 정도다. 울산의 명소가 왜 없는가? 자막으로 소개했듯이 신불산, 대왕암, 울산8경, 옹기마을,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현대자동차 등 참 많다. 앞서 먼저 방송된 강호동의 대구에 비해 울산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예능감이 부족한 김종민 혼자 울산 명소를 소개하고 재미를 이끌어내기엔 역부족이란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5대 광역시에 맴버 5명이 가니 5인 5색의 재미를 주어야 하는데, 김종민의 색은 없었다.
그렇다면 울산여고를 방문하게 한 것이 제작진의 사전 계획이었는지 김종민이 울산을 간 후 무작정 찾아간 것인지 한번 따져봐야 한다. 맴버들은 부산, 대구 등 광역시가 선택된 후 해당 지역의 명소,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기차 안에서부터 김종민의 김태희 타령은 시작되었다. 이승기는 안내 책자를 보며 무등산을 생각하는데, 김종민은 트위터로 김태희를 검색했다. 울산여고를 시청자가 원한다고. 누가 원했나? 그리고 김종민과 동행한 제작진(이동희PD)도 김종민의 울산여고 방문에 동조했다.
이는 김종민이 사전에 김종민이 울산여고를 가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더우기 김종민은 예전에 김태희와 함께 예능프로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녀가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종민이 이런 김태희가 그리워서 울산여고를 방문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울산여고를 가기로 한 것도 실수한 건데, 게다가 김종민마저 어설픈 예능감으로 썰렁한 모습만 보였으니 울산 시민들이 뿔날 수 밖에 없다. 오프닝때 나영석PD가 분명하게 각자 해당지역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 김태희가 다니던 울산여고가 울산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은 분명 아니다. 그런데 제작진이 김종민에게 울산여고를 방문하게 했으니 이는 하차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그리고 울산여고생들이 김종민이 이승기란 말 한마디를 하자, 비명을 지를 정도로 광분하는데 그럴수록 김종민의 모습은 초라해진다. 가뜩이나 하차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 마당에 이승기란 말에 광분하는 여고생들을 보며 김종민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자신감도 없어지고 점점 더 나락으로 빠지지 않을까?
제작진은 지리산 둘레길 특집에 이어 김종민을 또 죽인 것이다. 김종민은 맴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럭저럭 묻혀가지만 혼자 있을 때는 예능감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지리산둘레길에서 김종민은 예능이 아니라 김종민 인간극장같은 다큐를 찍어 방송후 후폭풍을 맞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울산에 혼자 보내 울산을 알리기는 커녕 울산 시민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말았다. 대구에 간 강호동은 야구선수 양준혁을 만난 것 뿐만 아니라 '100년전 대구의 사진을 찍는 미션'을 받아 계산성당 등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물론 강호동의 출중한 능력만큼 김종민이 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울산은 고작 여고를 방문하다니 이게 무슨 명소 소개란 말인가! 제작진의 김종민 죽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제 오프닝때 은지원이 김종민을 향해 '말 한마디 없이 꼬박 꼬박 잘 나온다'고 하자, 제작진은 자막으로 '독해...','출근도장 만큼은 성실히...'라고 썼다. 제작진이 무슨 의도로 이런 자막을 넣었는지 모르지만 이 또한 김종민 하차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돼 김종민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우선 제작진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 같다. 6대 광역시 특집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야구선수 이종범, 양준혁선수를 섭외해 등장시키고, 대구와 부산 등 5대 광역시로 뿔뿔히 흩어진 맴버들을 조금씩 보여주니 산만하고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프닝때 맴버들이 너무 힘들다며 '막돼먹은 나PD'라고 한 말을 좀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욕심부리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버린 느낌이다. 그뿐만 아니라 맴버들은 맴버들대로 고생만 하고 재미와 웃음은 별로였다. 맴버들은 우르르 몰려든 시민들에겐 반가웠을지 모르지만 연예정보 프로의 '게릴라 데이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대전KBS에서 오프닝을 한 후 맴버들은 '제비뽑기'로 여행할 광역시를 선택했다. 강호동은 대구, 이수근은 광주, 이승기는 부산, 은지원은 인천, 김종민은 울산이다. 맴버들은 각자 선택된 광역시로 가서 그 지역을 소개해야 하는데, 강호동은 대구에서 선교사 챔니스의 집 등 100년 이상된 근대식 건물을 소개했다. 그리고 울산의 김종민에게 미션을 인계했는데, 김종민은 울산의 관광 명소가 아니라 배우 김태희가 다녔던 울산여고를 찾았다. 그 많은 울산의 명소를 두고 울산여고라니? 좀 뜬금이 없었다.
문제는 김종민이 울산여고에 방문해서 한 일이라곤 여고생들과 함께 운동장을 뛴 것이 전부다. 김종민이 운동장을 뛴 이유가 더 기가 막히다. 김태희가 남겼을 발자국을 따라 달린 거란다.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선생님을 만난 것도 아니고, 운동장에서 연예인 왔다고 우르르 달려든 여학생들과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얘기하다가 끝났다. 다행히 여고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송분량은 조금 만들어졌다. 차라리 학생들의 협조가 없어서 울산여고 방송 분량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할 정도다. 제작진이 왜 김종민에게 울산여고를 방문케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을 갔으니 이곳을 좀 더 자세히 소개했으면 했는데, 은지원이 2세를 가졌으면 하는 소망엽서 쓰는 것을 보고 참 생각없다 싶었다. 간절곶 소개도 수박 겉핧기식으로 너무 짧았다. 울산광역시는 김종민 때문에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는 광역시로 비춰질까 걱정될 정도다. 울산의 명소가 왜 없는가? 자막으로 소개했듯이 신불산, 대왕암, 울산8경, 옹기마을,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현대자동차 등 참 많다. 앞서 먼저 방송된 강호동의 대구에 비해 울산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예능감이 부족한 김종민 혼자 울산 명소를 소개하고 재미를 이끌어내기엔 역부족이란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5대 광역시에 맴버 5명이 가니 5인 5색의 재미를 주어야 하는데, 김종민의 색은 없었다.
그렇다면 울산여고를 방문하게 한 것이 제작진의 사전 계획이었는지 김종민이 울산을 간 후 무작정 찾아간 것인지 한번 따져봐야 한다. 맴버들은 부산, 대구 등 광역시가 선택된 후 해당 지역의 명소,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기차 안에서부터 김종민의 김태희 타령은 시작되었다. 이승기는 안내 책자를 보며 무등산을 생각하는데, 김종민은 트위터로 김태희를 검색했다. 울산여고를 시청자가 원한다고. 누가 원했나? 그리고 김종민과 동행한 제작진(이동희PD)도 김종민의 울산여고 방문에 동조했다.
이는 김종민이 사전에 김종민이 울산여고를 가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더우기 김종민은 예전에 김태희와 함께 예능프로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녀가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종민이 이런 김태희가 그리워서 울산여고를 방문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울산여고를 가기로 한 것도 실수한 건데, 게다가 김종민마저 어설픈 예능감으로 썰렁한 모습만 보였으니 울산 시민들이 뿔날 수 밖에 없다. 오프닝때 나영석PD가 분명하게 각자 해당지역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다. 김태희가 다니던 울산여고가 울산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곳은 분명 아니다. 그런데 제작진이 김종민에게 울산여고를 방문하게 했으니 이는 하차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그리고 울산여고생들이 김종민이 이승기란 말 한마디를 하자, 비명을 지를 정도로 광분하는데 그럴수록 김종민의 모습은 초라해진다. 가뜩이나 하차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 마당에 이승기란 말에 광분하는 여고생들을 보며 김종민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자신감도 없어지고 점점 더 나락으로 빠지지 않을까?
제작진은 지리산 둘레길 특집에 이어 김종민을 또 죽인 것이다. 김종민은 맴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럭저럭 묻혀가지만 혼자 있을 때는 예능감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지리산둘레길에서 김종민은 예능이 아니라 김종민 인간극장같은 다큐를 찍어 방송후 후폭풍을 맞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울산에 혼자 보내 울산을 알리기는 커녕 울산 시민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말았다. 대구에 간 강호동은 야구선수 양준혁을 만난 것 뿐만 아니라 '100년전 대구의 사진을 찍는 미션'을 받아 계산성당 등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물론 강호동의 출중한 능력만큼 김종민이 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울산은 고작 여고를 방문하다니 이게 무슨 명소 소개란 말인가! 제작진의 김종민 죽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제 오프닝때 은지원이 김종민을 향해 '말 한마디 없이 꼬박 꼬박 잘 나온다'고 하자, 제작진은 자막으로 '독해...','출근도장 만큼은 성실히...'라고 썼다. 제작진이 무슨 의도로 이런 자막을 넣었는지 모르지만 이 또한 김종민 하차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돼 김종민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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