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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비평

곽현화, 도를 넘은 티저화보 민망하다

by 카푸리 201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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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이라서 그런가요? 요즘 여자 연예인들의 비키니사진 참 많이 봅니다. 배우들의 노출이야 자신의 상품적 가치를 위한 것이라지만 개그우먼 곽현화의 노출사진을 보니 이건 단순히 '몸매 자랑' 정도가 아니네요. 야동 사이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19금' 수준입니다. 그녀는 왜 이런 사진을 공개한 걸까요? 가수로 데뷔하면서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위한 쇼킹 사진 그 자체입니다.

곽현화는 첫 앨범 '사이코(PSYCHO)' 음원 공개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아찔한 힙과 가슴라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섹시 컨셉 이효리는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더구나 개그우먼 출신인데, 왜 민망한 섹시 컨셉을 들고 나왔을까요? 이건 그녀의 개그 경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곽현화는 2007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 좀처럼 뜨지 않았습니다. 이화여대를 나와 고려대를 나온 박지선과 함께 가방끈이 긴 개그우먼으로도 유명합니다. 공채 동기인 박지선은 '개콘'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데 비해 곽현화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데뷔 후 곽현화는 신인으로 박지선과 함께 '폭소클럽2'에 출연했는데, 가슴을 지나치게 드러내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해
제작진이 선정성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곽현화의 가슴 노출은 '방송 사고' 수준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개그콘서트 '키컸으면'(이수근)에 출연했다가 가슴 주위가 출렁거리는 파격적인 춤을 추다가 선정성 논란을 빚고 코너에서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곽현화는 개그우먼과는 어울리지 않게 '출렁녀'란 별명이 붙으며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노출과 선정성으로 이슈메이커가 돼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이후에도 섹시 화보잡지를 통해 비키니 사진 등 선정적인 사진을 끊임없이 찍어온 그녀가 가수로 데뷔한다며 공개한 티저영상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제 공개된 첫 번째 사진은 빨간 메니큐어를 바른 여인이 나체로 허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히프 바로 윗 부분에 영어로 'PSYCHO'라고 씌여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티저 화보가 아니라 포르노 사이트 홍보 사진 같습니다. 오늘 공개된 두 번째 사진은 깊게 패인 가슴골을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곽현화의 매혹적인 쇄골과 아찔한 가슴 라인을 강조한 사진이라고 해당 기획사에서 밝혔습니다. 가수로 첫 앨범을 발표하면서 홍보를 위해 내놓은 사진치고는 그 선정성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한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사진이라는 생각입니다. 곽현화는 가수로서 가창력보다 시선끌기가 더 우선인지 모르지만 이런 시선을 오래가지 않습니다. 단발성 화제와 이슈를 몰고 올지 몰라도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할 것입니다.

곽현화는 '굴욕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갖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고 난후 기자들이 '그런데 이름이 뭐에요?'라고 물어봐서 '굴욕'영상으로 뜬 것입니다.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동기 박지선이 '개콘'에서 잘 나가고 있는데 반해 곽현화는 늘 뒤쳐졌습니다.  그래서 가수로 전업을 한 것 같은데, 대중들의 시선을 빨리 끌기 위해 파격적인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너무 지나쳤습니다. 이런 사진을 티저 화보라고 할 수 있나요? 청소년들이 볼까 민망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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