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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김소리, '청춘불패'의 다크호스 될까?

by 카푸리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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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들의 예능 경연장 '청춘불패'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가 하차한 후 그 자리를 f(x)의 빅토리아, 애프터스쿨의 주연, 그리고 뮤지컬배우 김소리가 새로운 맴버로 투입된다고 합니다. 빅토리아와 주연은 당초 걸그룹 중 새 맴버가 투입될 거란 예상을 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는데, 김소리의 발탁은 의외입니다. 김소리는 걸그룹 만큼 지명도도 없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얼굴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누구보다 G7에 합류할 만한 끼와 재주가 넘치는 비걸입니다.

김소리는 이효리, 서인영, 손담비를 잇는 차세대 섹시 아이콘으로 기대를 모은 뮤지컬 배우 출신 가수입니다. 그녀는 2005년도에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여주인공으로 실제 이 뮤지컬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대 무용을 전공하다가 대학로에서 비보이 공연을 본 후 '비걸'로 변신해 가수까지 데뷔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발레, 현대무용,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춤이 장기입니다.


지난해 2월 첫 싱글 앨범 'Lip'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에 나섰지만 이렇다하게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새끼 손가락'은 뮤직비디오에서 이준기가 피처링을 참여해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곡이 지나치게 섹시함을 강조하다 보니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아 후속곡 '새끼 손가락'으로 활동했으니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김소리는 섹시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만큼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치명적 섹시'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김소리의 사진(위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은 뇌쇄적인 깊은 눈이 인상적이며 볼륨있는 몸매는 치명적인 섹시미를 가졌다고 열광했습니다.


방송활동은  지난해 KBS '스타 골든벨'에서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재현하며 화제로 떠오르는 등 재능과 끼가 넘치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예능적 끼와 재능이 다분한데 다만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청춘불패'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스타 탄생이 기대되는 신인입니다.

물론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만큼 당장은 예능감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김소리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고 제작진이 캐스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백지 선화나 효민 등도 G7 1기로 출범할 때 대중적 인지도는 약했습니다. '청불'의 인기를 타고 그들이 속한 걸그룹도 인기가 높아진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시크릿이나 포미닛은 몰라도 백지 선화와 병풍녀 효민은 알게됐으니까요.


김소리는 이제 데뷔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예입니다. '청춘불패'가 걸그룹 맴버들이 모인 예능 경연장인데, 걸그룹이 아닌 신인 솔로가수가 합류한 것은 의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녀가 가진 댄스 실력과 넘쳐나는 끼로 볼 때 청춘불패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커보입니다.

그녀의 섹시미로 불 때 성인돌 나르샤가 긴장해야 할 듯 합니다. 나르샤에 비해 나이는 김소리가 어리지만(1985년생) 섹시 댄스와 주체할 수 없는 끼가 발산되면 성인돌 자매(나르샤-김소리)가 탄생할 듯 합니다. 새로 합류하는 빅토리아, 주연에 비해 인지도는 가장 낮지만 '청춘불패'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맴버가 바로 김소리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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