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패떴2’가 어제 첫 방송 됐습니다. 첫 방송부터 신입 패밀리들 군기잡을 일이 있나요? 혹한의 추위 속에 강원도 곰배령까지 패밀리들을 데리고 가서 오리엔테이션이란 명목 하에 혹독한 예능 수업을 시켰습니다. 새로운 패밀리 중 신봉선, 지상렬, 김원희, 조권은 각종 예능 프로에서 예능끼가 확인되었지만, 윤상현, 윤아, 택연은 예능 첫 고정 출연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컷을 것입니다. 이런 부담감 때문이었을까요? 대체로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조권의 윤상현에 대한 무례함에 방송후 많은 시청자들이 조권을 비판하고 나선 것입니다.

‘패떴2’ 제작진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런 제작진의 의도를 알아차렸다는 듯이 뉴패밀리들은 강원도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진짜 부담된다’는 표정이었는데, 이런 부담감은 예능 특유의 재미와 웃음보다 경직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권은 윤상현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절대 버릇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패떴2' 첫 방송에 대한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패떴2' 때문에 '깝권' 조권이 아니라 '무례한' 조권이 된 것입니다.


뉴패밀리 중에서 조권의 예능감은 한 마디로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일까요? 예능 프로에 처음 출연한 윤상현과 여러 차례 부딪히며 윤상현을 한마디로 넉아웃 시켰을 정도였습니다. 조권과 윤상현의 대결은 신예능 천적 톰과 제리로 비유됐습니다. '패떴1‘에서 김수로와 이천희가 보여주었던 천적 관계가 형성됐는데, 윤상현은 조권의 밥이었습니다. 이미 조권은 ’우결‘ 등 각종 예능 프로에서 타고난 끼를 발휘하고 있는데, 배우 윤상현은 아직 예능끼를 보여주긴 이른 상황입니다.

조권은 이런 윤상현에게 장난을 치는 것이 재미가 있었고, 윤상현은 조권의 깝죽을 되받아치려고 했지만 매번 조권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윤상현은 조권의 코를 납작하게 해준다며 조권에게 참참참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예능 선배(?)인 조권에게 윤상현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참참참 게임에서 조권팀(김원희, 지상렬)이 이기면 상현팀을 눈으로 때 밀기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고, 상현팀(신봉선, 윤아 + 깎두기 택연)이 이기면 조권팀에게 얼음물 등목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작부터 윤상현과 조권이 눈싸움(눈 마주치기)으로 기를 제압하려는데, 윤상현이 ‘난 네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조권은 ‘똑바로 해!’라며 깜짝놀랄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도 패밀리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윤상현은 조권을 이기고 싶었지만 참참참에서 조권은 얄미울만큼 윤상현의 공격을 잘 피했습니다. 윤상현은 조권에게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0대 3으로 참패했습니다. 윤상현은 방송전 ‘예능이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조권의 무례함에 부딪혀 예능의 ‘예’자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조권의 눈폭탄만 맞고 불쌍한 배우로 전락한 것입니다.


방송 후 조권이 윤상현에게 '똑바로 해'라고 반말을 한 것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버릇없다'는 등 조권의 무례함을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윤상현은 '왕따'를 당하는 컨셉으로 가뜩이나 불쌍하게(?) 나왔는데, 조권의 반말이 시청자들에게 반발심을 불러 일으킨 것입니다. 조권은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위해 '패떴2' 게시판을 보고 미투(me to)에 글을 남겼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울 뿐...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네요... 이렇게 진한데... 이런 ㅠㅠ"



어제 윤상현을 조권과 함께 톰과 제리로 캐릭터를 엮어준 것은 조권의 예능감을 윤상현에게 연결시켜주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권은 예능에 첫 출연한 윤상현과 친해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소 무례해보이는 말을 한 것인데, 이것이 큰 화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어제 윤상현은 조권에게 뿐만이 아니라 신봉선 등에게 무시를 당했습니다. 뉴패밀리들이 모두 모여 곰배령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조권이 먼저 배우 윤상현에 대해서 어렵게 한마디 꺼냈습니다. 조권은 윤상현이 배우로 활동하기 때문에 젠틀맨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불편하다'며 듣기 거북한 말을 했습니다. 윤상현이 나이 어린 조권에게 듣는 말치고는 농담이라고 해도 기분 좋은 말은 아니었습니다. 윤상현은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과, 제작진은 자막으로  '(윤상현이)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이라고 썼지만 웃자고 한 말도 정도가 있습니다. 윤상현이 조권의 말을 듣고 구시렁 구시렁 대자, 신봉선이 조권의 말을 받아 윤상현을 더욱 불편하게 했습니다. 신봉선은 '(윤상현이) 나 이렇게 토다는 성격 아닐 줄 알았어요'라며 윤상현 토달기의 대왕, 그리고 왕따 만들기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곰배령에 패밀리산장에 도착해서도 조권의 무례함은 계속됐습니다. 가뜩이나 예능신입생으로 계속 밀리던 윤상현을 뉴패밀리들은 장작패기 일을 맡기자는 쪽으로 흘렀습니다. 이때 신봉선이 윤상현을 두고 다른 곳에 가면 배우라고 해서 대우해준다고 하자, 조권은 발끈하며 여기(패떴2) 들어온 이상 '예능은 내가 선배'라며 또 버릇없는 말을 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윤상현은 조권에게 '권아 왜그래, 좀 봐주라'며 멋쩍어 하는데, 지상렬이 조권에게 윤상현의 인상을 물어보는데, 조권의 무례함이 극에 달하는 문제의 발언이 터집니다. 조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윤상현을 두고 '좀 하찮아요'라고 한 것입니다. 이 말은 누가 들어도 14살이나 많은 윤상현에게 할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글쓴이는 조권이 조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너무 안하무인, 버릇이 없어진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조권은 토요일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아담부부로 최고의 부부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우결’ 시즌2의 인기를 조권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에 관심이 너무 쏠린 탓인지 대체로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호평보다 악평이 많습니다. 사실 ‘패떴2’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유재석과 이효리의 빈자리를 메꿀 것이냐 였는데, 유감스럽게도 아무도 그 빈자리를 메꾸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조권이 윤상현에게 한 무례한 발언 논란으로 '패떴2'는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무례 논란에 조권은 예능돌 이미지가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했는지 '미투'에 짧은 해명글까지 남겼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패떴2' 제작진이 문제의 장면은 삭제하고 편집했어야 하는데, 첫 방송이라 세게 나가려고 했나요? 제작진의 욕심 때문에 조권만 곤혹스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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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결이 2010.02.22 08: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직도 인기가 좋은가보네요.

    조권-가인 커플이 우결에 있다는 것만 아는 1人 ^^

  3. ㅁㄴㅇ 2010.02.22 09: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예능이라는 이름하에서 행해지는 말장난 공중파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쓰레기. 비싼 전파 저런애들 말잔치에 소모되는게 웃기는데

    없어졌음 좋겠다

  4. 아이고 2010.02.22 09: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패떳 대본 설정이 잘나가는 아이돌 하나 진창으로 밀어넣네요.
    저 패떳도 피디가 주구장창 매달려서 어거지로 들어가게 된 거라는데
    우결로 잘나가는 조권 이미지 아주 죽이려고 작정했나 보네요.
    조권 팬 입장에서 설정이나 대본이라는 걸 알고 봐도 참 보기가 짜증나고 조권이 밉상처럼 보이게 나왔어요.
    원래 아이돌들이 군대처럼 선배들한테 깍듯하게 대하는 걸 아는 터라
    저런 설정을 시키는 패떳 자체도 이해가 안가고
    오글거리는 자막은 아주 병맛이었구요.
    어린 아이돌 하나 죽여서 시청률을 높이려는 수작으로밖에 안보이네요.

  5. 방송에 놀아나는 2010.02.22 10: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짜고 하는 방송대본가지고 뭘 그리 열내시나?
    방송작가들이 써놓은걸로 시청자 기만하는게 방송인데..ㅋㅋㅋ

  6. 에라크 2010.02.22 15: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볼땐 패떳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 해야 했습니다.
    패떳1 은 초반에 그나마 신선한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번은 그냥 인기 있는 애들 모아다 놓고 장난 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전 그냥 채널 돌리다 본게 다지만 첫회부터 캐릭터 만들려고 애쓰는게 그저 억지 방송이라고 밖에 보여지질 않더군요. 예고에서 나오던 진정한 리얼?
    기대 되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이건....

  7. 대본 있어요 ^_^ 패떴자체가 대본이 좀 세세하게 있는 편인데(예전에 나왔듯이)
    그리고 저 부분은 윤상현 속이는 몰카부분이라
    제가 알기론 뉴패밀리 모두가 참여했다고 알고있어요.
    거기서 주동자 역할처럼 맡게된게 그나마 캐릭터가 뚜렷한 권이구요.

  8. 헤헤 1박2일이나 보자 걍

  9. 백퍼 대본ㅋㅋ...이네요
    아너무하네요
    패떳안보려구요

  10. 이건 대본대로 움직이는거고
    캐릭터도 다 제작진들이 잡는건데
    괜히 조권만 불쌍해지네요.
    다른프로그램을 봤을때는 이런 이미지도 아니였고...
    100%대본이네요ㅋ

  11. 비밀댓글입니다

  12. ㄴㅁㅁ 2010.02.23 21: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근데 완전 어이 없엇음 ; 내가 개인적으로 윤상현을 좀 좋아해서 그런가; 김원희도 놀러와에서 윤상현좋다고 헤헤 거리고, 신봉선도 해피투게더에서 막 들이대고 오바할땐 언제고 ; 솔직히 다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라는게 방송이라지만
    이렇게 다중적인 태도는 맘에 안든다 ; 그리고 조권은 멍청한 제작진들의 대본에 놀아나는 피해자일 뿐ㅇㅣ지 뭐 ; 솔삐 패떳이 부득이하게 막을 내렸다고 하지만 그대로 이름써가면서 시즌2바로 들이대는 제작진 입장도 그렇겠지 ;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이렇게 성급히 만든것도 문제고 ; 아이돌로 밀고 나가려는 입장이 훤히 보여서 좀 부담스럽다. 예능감 철철 넘치는 친구를 이런식으로 내보내는 건 아니다. 조권을 우결, 세바퀴와는 좀더 다르면서도 비슷하게 웃기게하려면 그와 같은 파트너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택연보다는 더 예능감 좋은 2pm멤버나(우영같은애들) 2am(창민이나 옹슬이)멤버 한명 정도 넣는게 좋을듯 싶다. 그리고 윤아는 ...하는 일이 뭐냐

  13. 완전 조권 무례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글에 올라와있네

    캐릭터를 위해서 저렇게 해야되나 하는생각

    기본적인 사람간의 예의는 지켜야되는거아님? 처음 보는 사람한테?

  14. OT는 왜 한거야? 씁쓸... 2010.02.28 14: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불편한 패떴2~
    조권의 무례함... 신봉선의 생각이 있는 앤지 모를 멘트들.... 웃고만 있는 김원희도 맘에 안들었네요....(제작진의 의도가 있다고 쳐도 말이죠....)

  15. 나그네 2010.02.28 19: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작진은 '왕따' 컨셉이 정말 웃기다고 생각하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저는 학생인데 어린 아이들이 (초등학생 중학생)그런 걸 보고 영향이 미칠것 같은데요. 연예인의 표정 말투등 모든게 재밌고 좋고 동경의 대상이잖아요. 그런 연예인들이 웃기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면 그래서 아이들이 따라하면, 또 문제는 청소년의 문제로 타겟이 가겠죠. 요즘 아이들은 왜 그러냐, 묻지 않나요? 정작 그건 어디에서부터 나온 걸까요? 방송에서부터 그런 왕따컨셉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재미없어요...

  16. 상현이형 2010.03.01 00: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 윤상현형님(모르시는분이지만)진짜 착하신데 너무 착한걸 이용해먹으려고 하는듯

    무슨 꼭 사회생활에서 악해져야하고 착하면 밟히고 따돌림당하고 그런걸 연출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짓?

    상현이형님 나이도있으신데 착한 아버지?쪽으로 모는게 더 나았을텐데 이용하면서 웃기려고 힘쓰는거 진짜 무리수에요

  17. 그냥시청자 2010.03.01 00: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캐릭터 잡으려고 제작진이 무리한 것 같더라구요...어쨌든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캐릭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제작진이 미리 캐릭터를 짜놓고 출연진들에게 거기 맞춰주길 요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조권씨 평소 언행을 보면 개념있는 청년인 것 같던데 시방새가 출연진에게 또 못 할 짓 하네요!!! 정말 시방새 예능 비호감인듯!!!

  18. 예능은 내가 선배???
    이거나먹어 -_-
    조권 쟨 패떴이후로가 아니라
    예전부터 비호감-_-

  19. 진짜 망할 패떳 -_-
    우리 잘나가는 조궈니를 이렇게 망쳐놓다니!!!!!!
    그냥 설정대로 하고있을뿐인데 욕벅는 권이가 너무불쌍해요 ㅜㅠ
    또 특히 좀 어린아이들은 이게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해서
    권이를 더 밉게 볼수도있는것 같아요
    정말 권이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패떳제작진 너무 어이없고 밉네요

  20. 글쎄... 전 예전부터 패떳이 1박2일을 의식하지 않앗나 생각햇는데...(저생각)

    살짝 컨셉이 과한 것 같군요 ;;

    윤상현씨도 너무 불쌍해요 ㄷㄷ;

    그렇다고 조권씨나 패떳피디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

    그냥 예전처럼 오순도순한 패밀리 컨셉으로 갓으면 좋겟습니다.

  21. 맞아.
    조권이 일부러그런것도아니고
    제작진이 의도해서 그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