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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의 예능 경연장 <청춘불패>가 시작된 지도 어느새 3달이 넘었습니다. 걸그룹을 대표하는 여자 아이돌이 모여 ‘방송 분량’ 확보를 위한 치열한 예능 경연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걸그룹들간에 물고 물리는 관계 속에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처럼 G7 개인들의 캐릭터가 잡혀갈 시기입니다. 징징 현아, 통편집녀 효민 등 G7 맴버들 모두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린 닉네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걸그룹 이미지에 맞지 않게 나르샤는 ‘성인돌’이란 캐릭터로 요즘 한창 뜨고 있습니다. 나르샤에게 ‘성인돌’ 닉네임이 붙은 것은 가슴을 들어올리는 야한 포즈 때문이었습니다. 요즘은 성인돌도 부족해 ‘19금’ 표기까지 해야 할 정도입니다. 나르샤는 왜 ‘성인돌’ 캐릭터를 택했을까요?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G7의 평균 나이는 22.2세입니다. G7중 나르샤는 우리 나이 서른살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브아걸의 나르샤는 이름만 걸그룹이지 결혼해서 애 낳고 살림할 나이입니다. 얼굴이 워낙 동안이라 20대 전후의 다른 걸그룹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묻혀가지만 많은 경우 무려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 아이돌들과 함께 청춘불패를 하고 있습니다. 청춘불패 초창기에 자주 나오던 자막이 ‘그래도 아이돌인데...’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위에서 아름답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던 여자 아이돌이 조금씩 망가져갔습니다. 그런데 G7중 가장 나이가 많은 나르샤가 조금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르샤가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한 이유는 자신에 맞는 캐릭터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성인돌’이라 함은 구하라, 유리 등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다른 아이돌 맴버들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오직 나르샤만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김태우와 짝이 되어 스스럼없이 농염한 말을 주고받고, 야한 몸개그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샤이니의 민호 등 청춘불패에 가끔씩 게스트가 출연하기라도 하면 서른이라는 나이가 급했던지 여지없이 작업녀(?)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거침없는 성인 개그로 그녀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다졌습니다. 한 네티즌에 의해 제작된 나르샤의 뇌구조를 보면 뇌의 대부분이 샤이니의 민호, 곰태우, 수의사샘 등 남자들로 가득찼고, 뇌 가운데가 빨간색 ‘19금’으로 표시돼 ‘성인돌’ 나르샤의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어제 16회 방송에서도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는 빛을 발했습니다. G7은 겨울나들이 특집 빙어잡이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맴버들의 뇌구조가 화제였습니다. 써니의 뇌구조 특징은 ‘주먹을 부르는 애교’였습니다. 김태우가 써니에게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옆에 사랑하는 남자가 있을 때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자, 나르샤는 묘한 상상을 하며 좋아합니다. 김태우가 나르샤에게 무슨 상상을 하냐고 하자, 나르샤는 ‘옆에 남자가 누워 있다며?’ 라고 하면서 성인돌 애교를 날렸습니다. 옆에 있던 김신영이 나르샤에게 '언니가 생각한 것이 아침이냐 밤이냐?'고 묻자, 나르샤는 한술 더 떠서 ‘새벽 2시’라고 하네요. 나르샤는 새벽 2시에 남자와 함께 누워 있는 상상을 한 것입니다. 이 정도면 '19금' 아닐까요?
써니가 주먹을 부른 애교 시범을 보인 후 징징 현아가 나르샤의 애교가 보고싶다고 하자, 나르샤는 ‘19금’답게 옆에 있던 김신영에게 키스를 하려고 달려들어 빵 터졌습니다. 김태우는 나르샤가 3년 안에 결혼해 애 셋을 낳는다고 장담한다고 말하자, 나르샤는 ‘자기야, 애 셋만 놔줘~’ 하며 특유의 필살 애교까지 날립니다. 나르샤의 ‘성인돌’ 예능은 야하지 않고 풋풋한 웃음과 재미가 있습니다.
얼음이 꽝꽝 얼은 저수지에 도착해서 빙어를 잡을 때도 나르샤는 옆에 있던 일반 빙어잡이 관광객에게 허물없이 접근해 빙어잡이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늘어놓는 등 그녀의 방송 분량 확보는 끝이 없습니다. 빙어 낚시 달인에게 개인교습을 받은 후 한꺼번에 빙어 2마리를 낚고는 호들갑을 떨고, 초장을 묻힌 빙어를 입에 물고 어찌 먹을지 몰라 덜덜덜 떨며 겁을 낼 정도로 마음은 한 없이 나약하고 착합니다. 유치리 어느 할머니 댁을 방문했을 때도 나이 때문인가요? 마치 친손녀처럼 가장 살갑게 할머니를 대해준 나르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빙어낚시를 마치고 유치리 음식맛대결 3탄으로 겨울철 별미 도토리묵밥, 타래과와 수정과 만들기가 이어졌습니다. 나르샤는 김태우, 구하라 등과 함께 타래과와 수정과팀이 됐는데, 여기서 또 성인돌 본능이 작렬합니다. 반죽을 하던 나르샤가 김태우에게 ‘오~ 태우야, 너무 부드러워’ 하자, 김태우는 함께 반죽하던 구하라에게 밀가루 반죽을 만진 느낌을 물었습니다. 구하라는 스므살 답게 ‘찰흙’이라고 했는데, 나르샤는 김태우에게 ‘네, 엉덩이’라고 말해 또 빵 터졌습니다. 수정과를 만들면서 ‘수정과’로 3행시를 했는데, 나르샤는 ‘수’에서 ‘수영장에 가서 거울을 봤어’하며 왠지 19금 냄새를 풍깁니다. 그리고 ‘정’에서 ‘정말 장난이 아니야’ 하더니 ‘과’에서 ‘과(가)슴이...’ 하면서 또 야한 몸개그를 작렬시킵니다. 그러더니 밀가루 반죽을 가슴에 대며 '19금' 예능 포스를 여지없이 작렬시킵니다.
예능에서 캐릭터는 생명입니다. 나르샤의 '19금' 성인돌 예능은 야하지 않고 웃음과 재미가 있습니다.청춘불패 초기에 가장 잘 나가던 구하라와 유리는 캐릭터가 없다고 불평했는데, 나르샤가 성인돌 이미지를 굳힌 것과 비교가 됩니다.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진정한 성인돌로 거듭났습니다. 그녀가 성인돌이 된 것은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0대 전후의 한참 아래 여자 아이돌과 섞여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지 않기 위해 서른 살 나르샤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G7의 평균 나이는 22.2세입니다. G7중 나르샤는 우리 나이 서른살로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브아걸의 나르샤는 이름만 걸그룹이지 결혼해서 애 낳고 살림할 나이입니다. 얼굴이 워낙 동안이라 20대 전후의 다른 걸그룹 맴버들과 자연스럽게 묻혀가지만 많은 경우 무려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 아이돌들과 함께 청춘불패를 하고 있습니다. 청춘불패 초창기에 자주 나오던 자막이 ‘그래도 아이돌인데...’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위에서 아름답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던 여자 아이돌이 조금씩 망가져갔습니다. 그런데 G7중 가장 나이가 많은 나르샤가 조금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르샤가 심하게 망가지기 시작한 이유는 자신에 맞는 캐릭터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성인돌’이라 함은 구하라, 유리 등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다른 아이돌 맴버들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오직 나르샤만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김태우와 짝이 되어 스스럼없이 농염한 말을 주고받고, 야한 몸개그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샤이니의 민호 등 청춘불패에 가끔씩 게스트가 출연하기라도 하면 서른이라는 나이가 급했던지 여지없이 작업녀(?)로 돌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거침없는 성인 개그로 그녀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다졌습니다. 한 네티즌에 의해 제작된 나르샤의 뇌구조를 보면 뇌의 대부분이 샤이니의 민호, 곰태우, 수의사샘 등 남자들로 가득찼고, 뇌 가운데가 빨간색 ‘19금’으로 표시돼 ‘성인돌’ 나르샤의 캐릭터를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어제 16회 방송에서도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는 빛을 발했습니다. G7은 겨울나들이 특집 빙어잡이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맴버들의 뇌구조가 화제였습니다. 써니의 뇌구조 특징은 ‘주먹을 부르는 애교’였습니다. 김태우가 써니에게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옆에 사랑하는 남자가 있을 때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자, 나르샤는 묘한 상상을 하며 좋아합니다. 김태우가 나르샤에게 무슨 상상을 하냐고 하자, 나르샤는 ‘옆에 남자가 누워 있다며?’ 라고 하면서 성인돌 애교를 날렸습니다. 옆에 있던 김신영이 나르샤에게 '언니가 생각한 것이 아침이냐 밤이냐?'고 묻자, 나르샤는 한술 더 떠서 ‘새벽 2시’라고 하네요. 나르샤는 새벽 2시에 남자와 함께 누워 있는 상상을 한 것입니다. 이 정도면 '19금' 아닐까요?
써니가 주먹을 부른 애교 시범을 보인 후 징징 현아가 나르샤의 애교가 보고싶다고 하자, 나르샤는 ‘19금’답게 옆에 있던 김신영에게 키스를 하려고 달려들어 빵 터졌습니다. 김태우는 나르샤가 3년 안에 결혼해 애 셋을 낳는다고 장담한다고 말하자, 나르샤는 ‘자기야, 애 셋만 놔줘~’ 하며 특유의 필살 애교까지 날립니다. 나르샤의 ‘성인돌’ 예능은 야하지 않고 풋풋한 웃음과 재미가 있습니다.
얼음이 꽝꽝 얼은 저수지에 도착해서 빙어를 잡을 때도 나르샤는 옆에 있던 일반 빙어잡이 관광객에게 허물없이 접근해 빙어잡이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늘어놓는 등 그녀의 방송 분량 확보는 끝이 없습니다. 빙어 낚시 달인에게 개인교습을 받은 후 한꺼번에 빙어 2마리를 낚고는 호들갑을 떨고, 초장을 묻힌 빙어를 입에 물고 어찌 먹을지 몰라 덜덜덜 떨며 겁을 낼 정도로 마음은 한 없이 나약하고 착합니다. 유치리 어느 할머니 댁을 방문했을 때도 나이 때문인가요? 마치 친손녀처럼 가장 살갑게 할머니를 대해준 나르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빙어낚시를 마치고 유치리 음식맛대결 3탄으로 겨울철 별미 도토리묵밥, 타래과와 수정과 만들기가 이어졌습니다. 나르샤는 김태우, 구하라 등과 함께 타래과와 수정과팀이 됐는데, 여기서 또 성인돌 본능이 작렬합니다. 반죽을 하던 나르샤가 김태우에게 ‘오~ 태우야, 너무 부드러워’ 하자, 김태우는 함께 반죽하던 구하라에게 밀가루 반죽을 만진 느낌을 물었습니다. 구하라는 스므살 답게 ‘찰흙’이라고 했는데, 나르샤는 김태우에게 ‘네, 엉덩이’라고 말해 또 빵 터졌습니다. 수정과를 만들면서 ‘수정과’로 3행시를 했는데, 나르샤는 ‘수’에서 ‘수영장에 가서 거울을 봤어’하며 왠지 19금 냄새를 풍깁니다. 그리고 ‘정’에서 ‘정말 장난이 아니야’ 하더니 ‘과’에서 ‘과(가)슴이...’ 하면서 또 야한 몸개그를 작렬시킵니다. 그러더니 밀가루 반죽을 가슴에 대며 '19금' 예능 포스를 여지없이 작렬시킵니다.
예능에서 캐릭터는 생명입니다. 나르샤의 '19금' 성인돌 예능은 야하지 않고 웃음과 재미가 있습니다.청춘불패 초기에 가장 잘 나가던 구하라와 유리는 캐릭터가 없다고 불평했는데, 나르샤가 성인돌 이미지를 굳힌 것과 비교가 됩니다.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진정한 성인돌로 거듭났습니다. 그녀가 성인돌이 된 것은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0대 전후의 한참 아래 여자 아이돌과 섞여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지 않기 위해 서른 살 나르샤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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