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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연예계 메가톤급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김혜수․유해진 열애만큼 유재석의 ‘패떴’ 하차 뉴스도 깜짝 놀랄만한 뉴스입니다. 이미 지난해 ‘패떴’의 참돔 조작사건 이후 유재석의 하차 얘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연말에 SBS에서 이효리와 함께 유재석에게 연예대상을 공둥 수여한 것을 보고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패떴2’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유재석이 ‘패떴’에서 전격 하차한다는 뉴스는 주말 예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핵폭탄급 뉴스입니다. 따라서 '패떴'을 하차한 유재석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시선과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유재석․이효리가 ‘패떴’에서 하차함으로써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입니다. <1박2일>과 ‘패떴’, ‘일밤’이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인데, 유재석의 ‘패떴’하차는 ‘패떴’ 시청자들 상당수가 ‘일밤’으로 채널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휴일 예능은 <1박2일>과 ‘일밤’의 양대 축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1박2일>은 지난주 박찬호효과로 4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주말 예능의 절대 강자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영희PD가 돌아온 ‘일밤’은 호시탐탐 예능 명가의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희PD는 ‘패떴’을 하차한 유재석에게 눈독을 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당장 ‘일밤’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유재석은 MBC에서 <무한도전>, <놀러와>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방송사에서 예능 프로 3개를 맡기는 어렵습니다. SBS 역시 지난해 연예대상을 유재석에게 준 것도 차후를 겨냥한 당근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별 선물이 아닙니다. SBS는 예능 부활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 등 칼을 갈고 있습니다. 일단 ‘패떴2’에 유재석이 합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SBS는 봄개편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에 혹한기 특집으로 인기가 많은 <1박2일>에 연초부터 정면승부하기보다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MBC 역시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입니다. 당장은 ‘일밤’ 합류가 어렵지만 봄 개편때 <놀러와>를 폐지하거나 다른 MC로 교체하면 유재석이 ‘일밤’에 합류하는 수도 있습니다. 유재석의 착한 이미지로 볼때 ‘우리 아버지’, ‘단비’ 등 공익 예능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김영희PD는 유재석에게 잔뜩 침을 흘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유재석은 그가 말한 대로 봄개편 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하다가 MBC, SBS중 한 방송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으로는 운신의 폭이 그만큼 큰 것입니다. 국민MC답게 방송사에서 그를 잡기 위한 물밑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MBC와 SBS에서 유재석에게 연예대상을 준 것은 사실 이런 포석 때문에 준 것이라고 봅니다.
또 한 가지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은 ‘골미다’ 폐지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새프로를 신설해서 그 프로를 유재석이 맡은 가능성도 큽니다. 유재석 입장으로 본다면 월요일 <놀러와>, 목요일 <해피투게더>, 토요일 <무한도전>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일요일 예능을 그냥 건너뛰기는 어렵습니다. 예능의 황금시간은 일요일 저녁입니다. 그래서 SBS든, MBC든 프로그램 하나를 맡긴 맡을 것입니다. 다만 그 선택권이 이제 유재석에게 있는데, MBC보다는 SBS 프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메인 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BC에서 ‘무도’만큼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로는 현재로서는 나오기 힘듭니다. 따라서 ‘일밤’이든, 신규 프로든 MBC에서 일요 예능을 맡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SBS입니다. 일요일 저녁 유재석이 SBS에서 새 예능프로를 진행한다면 유재석과 강호동이 정면 대결을 또 한번 펼치게 됩니다. 현재 유재석과 강호동이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는 <무한도전>과 <스타킹>입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스타킹>이 <무한도전>을 시청률에서 앞섰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사실 <스타킹>은 <무한도전>에 비교할만한 프로는 되지 못합니다.
강호동이 <강심장>을 진행하기 전에 <놀러와>와 <야심만만>이 월요일 심야시간에 경쟁했었는데, 유재석의 <놀러와>가 시청률에서 앞서다 보니 SBS는 <야심만만>을 폐지하고 신설 프로 <강심장>을 화요일에 편성하는 얄팍한 꾀를 부렸습니다. 유재석과의 경쟁을 피한 것입니다. 그 꾀 덕분인지 화요일 심야시간대는 <강심장>이 <상상플러스>를 누르고 독주(?)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유재석이 SBS에서 일요일 저녁 새 프로를 진행한다면 유재석과 강호동이 예능 본좌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할 것입니다. 늘 동시간대 예능 경쟁을 피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정면 승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예인은 무한경쟁에 노출돼 있습니다. 인기가 없으면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렵고, 어느 순간에 팬들의 기억 속에 사라집니다. 유재석은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MC입니다. 그는 지난주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편에서 ‘언제든지 마음의 준비를 하며,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MC자리가 영구적인 것이 아님을 고백했습니다. 국민MC 인기 역시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과 인기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MC에서 하차한다는 말입니다. ‘패떴’은 유재석의 인기가 떨어져서 하차한 것이 아니라 ‘패떴’ 제작진의 고집과 아집이 만들어 낸 몰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팬들이 지적했듯이 포맷에 대한 식상함, 참돔 조작사건 등으로 유재석이 ‘패떴’을 계속하는 것은 어쩌면 침몰해가는 타이타닉호 물 퍼내는 격입니다.
유재석의 ‘패떴’ 하차는 예능 프로 하나를 하차한다는 단순한 뉴스가 아닙니다. 당장 ‘패떴’을 폐지하는 치명적인 여파가 미쳤지만, 그의 향후 행보에 따라 주말 예능이 지각변동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똑같이 연예대상을 준 MBC, SBS가 유재석을 잡기 위한 경쟁 결과도 방송사 예능프로에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래 저래 유재석의 향후 행보가 궁금합니다. 유재석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일단 유재석․이효리가 ‘패떴’에서 하차함으로써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입니다. <1박2일>과 ‘패떴’, ‘일밤’이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인데, 유재석의 ‘패떴’하차는 ‘패떴’ 시청자들 상당수가 ‘일밤’으로 채널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휴일 예능은 <1박2일>과 ‘일밤’의 양대 축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1박2일>은 지난주 박찬호효과로 4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주말 예능의 절대 강자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영희PD가 돌아온 ‘일밤’은 호시탐탐 예능 명가의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희PD는 ‘패떴’을 하차한 유재석에게 눈독을 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당장 ‘일밤’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유재석은 MBC에서 <무한도전>, <놀러와>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방송사에서 예능 프로 3개를 맡기는 어렵습니다. SBS 역시 지난해 연예대상을 유재석에게 준 것도 차후를 겨냥한 당근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별 선물이 아닙니다. SBS는 예능 부활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 등 칼을 갈고 있습니다. 일단 ‘패떴2’에 유재석이 합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SBS는 봄개편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에 혹한기 특집으로 인기가 많은 <1박2일>에 연초부터 정면승부하기보다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MBC 역시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입니다. 당장은 ‘일밤’ 합류가 어렵지만 봄 개편때 <놀러와>를 폐지하거나 다른 MC로 교체하면 유재석이 ‘일밤’에 합류하는 수도 있습니다. 유재석의 착한 이미지로 볼때 ‘우리 아버지’, ‘단비’ 등 공익 예능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김영희PD는 유재석에게 잔뜩 침을 흘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유재석은 그가 말한 대로 봄개편 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하다가 MBC, SBS중 한 방송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으로는 운신의 폭이 그만큼 큰 것입니다. 국민MC답게 방송사에서 그를 잡기 위한 물밑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MBC와 SBS에서 유재석에게 연예대상을 준 것은 사실 이런 포석 때문에 준 것이라고 봅니다.
또 한 가지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은 ‘골미다’ 폐지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새프로를 신설해서 그 프로를 유재석이 맡은 가능성도 큽니다. 유재석 입장으로 본다면 월요일 <놀러와>, 목요일 <해피투게더>, 토요일 <무한도전>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일요일 예능을 그냥 건너뛰기는 어렵습니다. 예능의 황금시간은 일요일 저녁입니다. 그래서 SBS든, MBC든 프로그램 하나를 맡긴 맡을 것입니다. 다만 그 선택권이 이제 유재석에게 있는데, MBC보다는 SBS 프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메인 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BC에서 ‘무도’만큼 인기를 끌 수 있는 프로는 현재로서는 나오기 힘듭니다. 따라서 ‘일밤’이든, 신규 프로든 MBC에서 일요 예능을 맡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SBS입니다. 일요일 저녁 유재석이 SBS에서 새 예능프로를 진행한다면 유재석과 강호동이 정면 대결을 또 한번 펼치게 됩니다. 현재 유재석과 강호동이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는 <무한도전>과 <스타킹>입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스타킹>이 <무한도전>을 시청률에서 앞섰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사실 <스타킹>은 <무한도전>에 비교할만한 프로는 되지 못합니다.
강호동이 <강심장>을 진행하기 전에 <놀러와>와 <야심만만>이 월요일 심야시간에 경쟁했었는데, 유재석의 <놀러와>가 시청률에서 앞서다 보니 SBS는 <야심만만>을 폐지하고 신설 프로 <강심장>을 화요일에 편성하는 얄팍한 꾀를 부렸습니다. 유재석과의 경쟁을 피한 것입니다. 그 꾀 덕분인지 화요일 심야시간대는 <강심장>이 <상상플러스>를 누르고 독주(?)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유재석이 SBS에서 일요일 저녁 새 프로를 진행한다면 유재석과 강호동이 예능 본좌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할 것입니다. 늘 동시간대 예능 경쟁을 피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정면 승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예인은 무한경쟁에 노출돼 있습니다. 인기가 없으면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렵고, 어느 순간에 팬들의 기억 속에 사라집니다. 유재석은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MC입니다. 그는 지난주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편에서 ‘언제든지 마음의 준비를 하며,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MC자리가 영구적인 것이 아님을 고백했습니다. 국민MC 인기 역시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과 인기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MC에서 하차한다는 말입니다. ‘패떴’은 유재석의 인기가 떨어져서 하차한 것이 아니라 ‘패떴’ 제작진의 고집과 아집이 만들어 낸 몰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팬들이 지적했듯이 포맷에 대한 식상함, 참돔 조작사건 등으로 유재석이 ‘패떴’을 계속하는 것은 어쩌면 침몰해가는 타이타닉호 물 퍼내는 격입니다.
유재석의 ‘패떴’ 하차는 예능 프로 하나를 하차한다는 단순한 뉴스가 아닙니다. 당장 ‘패떴’을 폐지하는 치명적인 여파가 미쳤지만, 그의 향후 행보에 따라 주말 예능이 지각변동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똑같이 연예대상을 준 MBC, SBS가 유재석을 잡기 위한 경쟁 결과도 방송사 예능프로에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래 저래 유재석의 향후 행보가 궁금합니다. 유재석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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