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결혼했어요> 시즌2가 실제커플 김용준-황정음과 가상 커플 박재정-유이, 그리고 소개팅형식으로 나오고 있는 이석훈-김나영 커플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결’ 시즌1에 비해 커플수가 줄어들고, 실제커플이 등장한 점, 그리고 방송시간대를 일요일에서 토요일 <무한도전> 앞으로 독립 편성한 점이 시즌2의 특징입니다. '우결'은 '일밤'의 코너로 방송됐을 때 평균 5%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독립 후 8.2%→10% 등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청률 상승은 커플들의 인기라기보다 <무한도전> 앞 독립편성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커플 김용준-황정음 커플로만 방송되던 ‘우결’은 지난 8월 2일부터 가상 커플로 유이와 박재정을 출연시키고 있습니다. 가상 부부 한달 째를 맞은 박재정-유이는 한마디로 언밸런스 커플로 예능 본래의 재미는 크게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이의 젊은 감각을 박재정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재정은 <너는 내 운명>에서 소녀시대 윤아의 남편 호세역으로 출연할 때 연기력 논란 때문에 ‘발호세’라는 별명을 듣기도 했는데, 예능 프로 ‘우결’에서도 박재정의 예능끼는 손발이 오그러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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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주도 신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박재정은 아내 유이의 음악 프로그램 녹화장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유이는 박재정에게 소녀시대 윤아를 만나게 해달라고 조릅니다. 박재정의 전화로 결국 유이와 윤아가 만났는데, 두 사람은 수다를 떨다가 박재정을 평가했습니다. 윤아는 박재정과 <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로 출연한 전력으로 박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유이가 남편 박재정에 대해 물었습니다. 윤아가 평가한 박재정은 한마디로 "박재정 개그에 대처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박재정이 ‘순수남’, ‘진지남’ 이미지로 하는 개그와 예능끼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유이는 박재정을 두고 “양파 같은 사람,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첫 회 등장 때 MC 박미선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신라 때부터 천년을 건너온 인연'이라고 했는데, 이런 인연이라면 유이는 박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유이는 가상 남편 박재정을 두고 신혼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박재정 주변을 빙빙 돌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결혼하기 싫은데 억지로 결혼한 신혼 새댁의 모습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22살의 유이로서는 30살의 아저씨 박재정을 상대하기가 버겁습니다. 여기서 버겁다는 것은 유이의 생각대로 신혼 로맨스를 박재정이 잘 따라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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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어제 방송에서 아이돌 걸그룹 카라가 박재정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에 조금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구나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난 마이티마우스의 쇼리J와 상추가 28살, 29살로 박재정과 1~2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유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이는 윤아, 카라, 마이티마우스를 차례로 만나면서 박재정이 소위 ‘폭탄’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박재정을 ‘젊은 오빠’로 만드는 유이의 노력이 방송되는데, 겉 모습을 젊게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박재정의 생각부터 젊게 만들어야 합니다. 박재정은 30살이지만 유이를 대하는 것으로 봐서는 40대 후반 아저씨입니다. 그래서 유이가 ‘오빠’라는 호칭보다 ‘아저씨’라는 호칭이 더 앞서는 것입니다.

여기서 폭탄은 여대생들이 미팅때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를 말합니다. 얼굴도 얼굴이지만 요즘 여대생들은 유머감각이 없는 상대를 가장 만나기 싫어합니다. 박재정의 유머감각, 즉 방송에서 보이는 예능끼는 ‘상플' 시즌2에서 보여주는 4차원 개그 코드입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박재정은 예능 프로 '상풀', ‘우결’을 드라마 촬영하듯이 너무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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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애프터스쿨의 6번째 맴버로 데뷔해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은 후 요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걸그룹 맴버입니다. ‘우결’을 통해서 가수와 연기자 뿐만 아니라 예능 본색을 마음껏 발산하고 싶은데, 상대남 박재정으로 인해 유이마저 빛을 잃고 있습니다. 박재정-유이 커플을 보면서 만약 박재정 대신 이승기가 유이의 남편으로 등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승기가 유이의 가상 남편으로 등장하면 누나팬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더라도 이승기효과 때문에 유이는 물론 ‘우결’ 또한 시청률면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이는 ‘우결’ 시즌2에 출연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폭탄같은 남편 박재정을 만나 예능 프로에서는 고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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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재정 볼수록 좋아지는 사람이던데

  3. 좋기만하던데 2009.09.06 13: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박재정 좋기만하던데여 오히려 유이가 계속 자기가 박재정보다 낫다는걸 알게하기위해서 막 사람들불러서 박재정까는것같아서 그게 보기안좋앗는데 나 남잔데 솔직히 박재정 진짜 괜찮은것같다 요즘 병쉰개오크같이생긴버러지같은남자새키들이 나쁜남자타령하면서 나대는거보면 진짜 줘패고픈데 박재정은 순수해서 좋기만하던데 글쓴이분 너무 유이쪽시점에서 글쓰신거같음

  4. 뭐하셈-_- 2009.09.06 13: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니 예능천재 박재정을 왜 까나요...나 박재정 진짜 좋아하는데

  5. 박재정씨 스타일을 두고 약간의 어눌함이 좋다는 반응도 있고, 그 모습이 답답하다는 시각으로 나뉘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6. 글쓴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 갖고 사람을 완전 X을 만들어놨네..
    자신의 감정이 그렇단 것을 표현하기만 하세요 그 감정을 모든 사람이 그렇게 느끼는것처럼 일반화하려고 하지마세요

  7. 가만... 2009.09.06 13: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쓴이 몇살이세요?

  8. 다 짜고 하는 쇼인데 이렇게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네..
    많이 어린가봐....

  9. 어디서 박재정보고 뭐라 하는거야?
    사람 완전 좋던데 그리고 폭탄은 무신; 이봐요; 박재정 때문에 우결 보는 사람으로서 아주 기분 나쁘네요' 사람들 앞에서 남편 깍아 내리기나 하는 유이보단 박재정이 훨 아깝소' 정말 진짜 남자 보는 눈이 없구만/

  10. 이런 말도 안되는... 2009.09.06 13: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신라시대 때부터 맺어진 인연이니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요?
    너무 순수하신건가요 아님 순진하신건가요
    제가 보기엔 박재정씨가 예능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니고 글쓴분께서 예능 프로그램을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게 보시는 거 같은데요

  11.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실제로 박재정은 상플mc로 데뷔하게 된게 상플에 나와서

    생긴건 멀쩡한데 약간 어리버리하면서 이상한 개그(마초맨이나 허무말장난)를

    하면서 "사람 참 독특하네" 란 이미지로 예능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간혹 진지한 모습과 솔직함을 보여줌으로써 애가 멀쩡하게 생겨서 이상한

    짓만 하는건 아니고 진중한모습도 있구나 하면서 발호세에서 약간은 호감으로

    돌아서게 됐다 그러나 현재 약간은 식상하달까 원래 사람은 아무리 재미있는것도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애초에 큰웃음도 아닌 약간은 뭔가 다른 이미지로 예능을

    출발했는데 앞으로도 변화없는 모습만 계속 보이게 된다면 사람들은 등을 돌린다

    지금 이 시점이 박재정에겐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예능은

    예능중에서도 이런 쇼오락프로그램의 경우 일명 "감" 이라 불리우는것은

    핵심이라 할수 있다 실제 백지영과 윤아가 해준말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수 있는것이 앞에서 무언가를 하니 웃어주긴하는데 대처하기 곤란했다는

    부분은 실제 요즘 박재정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박재정이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도 발을 들여놓은상태고 본인 스스로 욕심이 있다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

    단순히 진지하고 약간은 엉뚱한 웃음포인트뿐 아니라 순발력있고 센스있게

    일명 예능의 감을 통한 발전을 보여줘야할거라고 본다

  12. 이건뭐... 2009.09.06 13: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히려 박재정-유이 두 사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더 재미있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시선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한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위해, "소통"의 일환으로 리플 남깁니다.

    글쓰신 분이 명박스런 마인드의 소유자가 아니시라면, 이런 소통도 잘 이해하실듯.

  13. 박재정 싫어 2009.09.06 14: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너무 짜증나고 이런 남자랑 결혼할 여자가 불쌍함...
    그리고 티비에 계속 나오는데 밀어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할 정도임

  14. 딱 한 번 봐서 박재정이 어떤 지는 모르지만,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뇌가 없는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면 잘 할 듯.

  15. 좃까지마개새기들아 2009.09.06 22: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씨발 니네들이 뭔데 박재정을 까 병신들이 ㅅㅂ 아나 존나 띠껍내 나이도 고만고만한 새끼들이 꼭 박재정 까더라 씨발련들이 뒤질래 ?

  16. 왕비호 2009.09.07 17: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꽤 유명블로그같은데, 글이 다소 억지스럽고.. 초딩스럽다는 느낌이군요..

    뭐~ 광고수익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런 글을 썼다면.. 그러려니 이해하겠습니다만..

  17. 저또한 윗글에대한 반대의견입니다.
    사실 가상결혼이지만 드라마연기하듯 임한다하여 그것이 재미없다..어울리지 않는다는것은 아니라 생각되는군요. 전개인적으로 너무 예능하듯 설정으로 하는게 더 보시기싫더군요..사실 전 유이팬이기도 하지만 우결을 볼때면 재정의 행동에 너무 거부방응 보이는 유이가 쫌더 얄미울때도 있습니다.

  18. 말이 좀.. 2009.09.14 15: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말이 좀 지나치시네요.박재정씨가 폭탄이라뇨?
    물론 재미를 주지 못하는 점은 있지만...
    오히려 자신이 어리다는 사실을 이용해 박재정씨를 마음대로 하려는
    유이씨가 더 이상하던데요.
    어쩌다 볼때마다 박재정씨가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나이가 어린게 무슨 큰 벼슬이라도 되는듯...
    보는 사람이 불쾌해지던데요.
    박재정씨가 폭탄이라는 글도 그 못지 않게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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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민수 2014.02.27 20: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같은 경우는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삐그덕 거렸지만 둘이 나중에 교감하는 모습이 소박하고 서투르지만 교감하는게 전 많이 인상적이었는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