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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광주시문화재단 2022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by 카푸리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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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공연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문화재단도 6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22입니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입니다.

플루트(Flute)는 목관악기이자 기명악기의 하나죠. 다른 목관 악기들과 달리 리드를 사용하지 않고 관에 바람을 불어넣어 소리가 나게 하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하여 뚫어진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거나 열어 음의 고저를 조절합니다.

광주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22는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717()719() 저녁 730분에 열립니다. 플루트의, 플루트를 위한, 플루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루트 축제입니다.

아드리엘 김·박강현 지휘, 기타 드니 성호, 첼로 심준호, 소프라노 장은수, 챔발로 송은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서울비루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합니다. 국내 최정상 플루트 연주가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갈라 무대까지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볼까요. 717()La Vie en Rose로 시네마 천국, 오블리비언(망각), 마이 페어 레이디, 장밋빛 인생, 아이 갓 리듬,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718()The Red Priest입니다. 비발디는 피콜로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1'바다의 폭풍', 2'', 3'홍방울새'가 연주됩니다. J.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요, C.P.E 바흐의 플루트 협주곡 사장조도 들려줍니다.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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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을 좀 더 들여다 볼까요. 정말 화려합니다.

총감독 백수현과 예술감독 필립 윤트에 독일 슈튜트가르트 음대 교수를 역임한 장 끌로드 제라드, 현재 벨기에 방송 교향악단 수석,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 명예교수 마크 그로웰즈, 오스트리아 음대교수로 재직 중인 매튜가우치 등 세계적인 음악가가 총출동하네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스페셜 게스트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 서울대학교에 출강하는 첼로 심준호, 한국계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소프라노 장은수 등입니다. 러닝타임은 100(인터미션 15)입니다. 자세한 출연진은 팸플릿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은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젊은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입니다. 2021년 설립되었는데요,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클래식의 정통성과 더불어 현시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예술적 동시대성을 독창적으로 구현해 내고자 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이경선을 중심으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이상적인 실내악 음향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였습니다. 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한국의 유수한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해왔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제를 위시하여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티켓은 R3만 원, S2만 원, A1만 원입니다. 624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 할인합니다. 광주시민은 10%, ···대학생은 50%,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65세 이상)50% 할인합니다. 모든 할인은 본인에 한하며, 증빙자료를 필히 지참해야 합니다. 증빙자료 미 지참 시 차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증빙자료 : 신분증, 복지카드 등) 증복할인은 불가합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웅크리고 살다가 이제야 어깨를 좀 펴고 사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요. 남한산성아트홀은 공연 전후로 철저한 소독을 거쳐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저도 몇 번 공연을 보러 갔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부부, 친구와 함께 2022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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