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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폭염 피하려면 양산 빌려 쓰세요~

by 카푸리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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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으로 접어드네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니
밖으로 나가기가 힘듭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경보가
20여 일 빨리 발효됐습니다.
그만큼 더위가 빨리 찾아온 거죠.

폭염경보는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서 체감 온도 일 최고치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벌써 여름 휴가 가고 싶네요.

성남시는 5.20~8.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시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많은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중
그늘막과 양산대여 등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성남시 관내에 폭염 방지
그늘막이 펼쳐졌습니다.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그늘에 쉴 수 있죠.
모두 총 523곳이라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에도 그늘막이
설치됐는데요,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바람과 온도 센서 및 자동
컨트롤러로 확장, 축소를
자동으로 한다니 놀랍네요.

스마트 그늘막은 자체 전력
수급 형태로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되어 관리 비용이
절감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성남시 클래스죠.

그늘막이 없는 곳은 양산을
대여해서 쓰면 됩니다.
많은 시민이 폭염을 피하도록
성남시 관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40개의
양산을 비치했습니다.
(총 2,000개 비치)

양산을 쓰면 따가운 햇볕과
자외선을 피할 수 있죠.
또한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가
7도 정도 내려간다고 하네요.
33도 폭염 때도 26도 정도
체감 온도라니 안 쓸 수 없죠.

게다가 양산을 쓰면 자동으로
거리두기가 되니 코로나19
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양산은 어떻게 대여할까요?
제가 사는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1층에
양·우산 쓰기 운동 실천으로
폭염을 피하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양산 대여는 신분 확인 후
성남시민 누구나 최장 7일간
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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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양산 빌리러 왔습니다.’라고
얘기한 후 관리대장에 필요한
인적 사항을 기재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양산을 고르면 됩니다.
양산 4개가 보이는데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비치된 우산이 전부 대여되면
창고에 보관 중인 양산을
가져오니 걱정하지 마세요.

대여한 양산을 보니 산뜻하고
멋집니다. 양산에 성남시 로고와
재난안전대책본부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양산을 쓰고 다니면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인가 생각하겠는데요. 하하~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낡지 않았을까?
했는데요, 새 우산처럼
고급이라 놀랐습니다.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반납된 우산을 소독 후에
대여하니 안심해도 됩니다.

여름철 폭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근처 공원 그늘이 제일 좋죠.

성남시는 어디에 살든지
공원이 많아서 살기 좋죠.
제가 사는 수내동 인근에
중앙공원이 있는데요, 우거진
숲에서 쉬는 시민이
많습니다. 캠핑 의자나 돗자리
하나면 강원도 숲속 같죠.

중앙공원에는 돌마각과
정자가 많은데요,
시골 원두막처럼 시원합니다.

성남시가 시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마련한
올여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보니 더위 사냥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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