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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8

해피투게더, 송지효의 악바리 예능 정신 어제 '해투3'에서 송지효는 데뷔 초 이효리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웃을 때 눈이 없어지는게 닮아서라고 한다. 글쓴이는 다른 측면에서 그녀가 이효리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예능에서 보여준 '악바리 정신'이다. '패떴'의 이효리와 '런닝맨'의 송지효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 연예인들이 예능 프로에 나와 망가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송지효는 이효리처럼'런닝맨'에서 뛰고 달리고, 넘어지면서 무한정 망가지면서 여배우의 고상함을 버리고 있다. 지난주 송지효는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MC)를 떠나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송일국과 함께 4년만에 '강력반'에 출연하는데, 스케즐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하차하게 된 것이다. 아무 탈 없이 잘 나가던 연예.. 2011. 3. 4.
김태희, 해외 진출 선언 비난받는 이유 배우 김태희하면 서울대 학력과 CF 이미지가 먼저 생각난다. 배우지만 딱히 그녀의 대표작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의 최근작 '아이리스'(2009년)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사실 이병헌과 김소연 덕이라고 할 수 있다. 8년차 배우지만 김태희는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마다 연기력 논란이 항상 뒤따라 다녔다. 양동근과 함께 찍은 영화 '그랑프리'도 지난달에 개봉했지만 흥행에 참패하고 말았다. 지금까지 상 대배우로 정우성, 설경구, 양동근처럼 쟁쟁한 남자배우를 붙여줘도 왜 김태희가 영화만 찍으면 흥행이 되지 않을까? 바로 그녀의 연기력 논란이 흥행 저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김태희가 일본 매니지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활동한 후 헐리우드로 진출한다는 일본 닛칸스포츠 기사를 보고 솔직히 깜짝 놀.. 2010. 10. 23.
송승헌-손담비, 가짜 열애설 왜 터졌나? 어제 저녁에 송승헌과 손담비의 열애설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사람이 그만큼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애설은 양측 소속사에서 '사실무근'임을 밝혀 없던 일이 됐는데, 도대체 왜 이런 뜬금없는 열애설이 터졌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이 송승헌의 영화 '무적자'입니다. '무적자'는 오늘(17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하는데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송승헌과 제작사 입장에선 어떡하든지 간에 '무적자' 알리기에 나설 것입니다. 송승헌은 데뷔 15년차 중견 배우인데 드라마와는 달리 단 한 편의 흥행 영화가 없습니다. 흥행은 고사하고 단 한편의 영화도 100만 관객을 동원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무적자' 역시 흥행을 보장할 수 없는 입장인데, 송승.. 2010. 8. 17.
포화속으로, 김장훈에게 부끄러운 영화다 올해가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천안호 침몰 사태로 남북한 간에 긴장감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전쟁을 소재로 만든 영화 '포화속으로'가 일본해 표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사회에 참가한 유학생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국 지도에서 '동해'(the East Sea)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영화 '포화속으로' 국내 개봉도 하기 전에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포화속으로'는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등이 출연해 학도병의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게 취지도 좋고, 한국전쟁 60주년이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왔는데 독도표기 논란으로 한 방에.. 2010. 6. 1.
'검프' 박정아, 연기자로 인정 받을까? 예전에는 탤런트들을 공채로 뽑아 방송사에 소속된 채 전업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MBC, KBS, SBS 등 방송사마다 연기에 소질이 있거나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오랜 기간 연기를 배운 사람들이 공채 탤런트로 뽑혔습니다. 연기자로 선발됐어도 엑스트라나 조연급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가 연기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후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돌 가수는 물론 개그맨들까지 연기자로 나서고 있어서 이른바 '발연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에는 2PM의 택연, '개인의 취향'에서는 2AM의 임승옹이 출연해 아이돌 가수의 인기로 연기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배우로 데뷔해서 무명으로 10년 이상돼도 눈에 띄는 배역 한 번 맡지 못하고 살아가는 배우들도 많은데, 아이돌 가수가 인기.. 2010. 4. 3.
비담 김남길, 충무로에서도 통할까? 국민 사극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의 가장 큰 수혜주는 고현정, 이요원도 아닌 김남길이었습니다. 2003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마 그는 조연 그 이상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주연에 묻어가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에서 비밀병기로 출연할 때부터 그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이요원, 고현정, 엄태웅, 박예진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며 에서 배출한 최고 스타가 되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비담폐인을 자처할 정도로 김남길은 주인공 그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2009년을 최고의 해로 보냈습니다.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인기상, 신인상 등 4개부문 후보에 올라 있네요. 김남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영화 출연도 많이 했.. 2009. 12. 29.
손담비, 혹독한 연기자 신고식과 멍에 드림이 5.8%(AGB 닐슨미디어 조사)라는 초라한 시청률로 어제 종영됐습니다. 주진모, 김범과 함께 섹시 디바 손담비가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화제를 뿌렸지만 쓸쓸하게 끝났습니다. 은 스포츠 드라마라는 한계, 손담비의 연기력 문제 등은 차치하고라도 국민 사극 반열에 오른 의 벽을 넘기에는 사실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손담비의 연기력을 두고 '발연기'라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능성'을 봤다는 시청자도 있지만 손담비는 혹독한 연기자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손담비는 연기자가 꿈이었습니다. 가수로 성공한 후 을 통해 배우의 꿈을 펼치려 했지만 시청률 늪에 빠져 그 꿈의 날개를 제대로 펴지 못했습니다. '개콘'의 왕비호 윤형빈은 이를 두고 '한방에 훅 간다'고 표현했는데, 손담비 역시 한 방에 훅 간.. 2009. 9. 30.
'태양을 삼켜라', 강철같은 배우 유오성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는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뿌리며 첫 회에서 14.8%(TNS, 전국기준)로 대박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아직 '대박'의 전단계 20%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아프리카 로케, 한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는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 40억원 규모의 제주도 대저택, CF 32개 완판 등 대박드라마의 조건은 다 갖추었습니다. 첫 방송에서 진구, 임정은, 고두심, 안내상, 박광현 등 주연급 까메오들의 열연이 빛날 때는 '이거 볼만하겠는 걸...'하고 생각했으나 진부한 삼각 맬로, 폭력, 청부살인 등으로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한류스타 지성과 전광렬, 고두심, 이재용 등을 제외하고 성유리, 이완 등의 연기는 왠지 가벼워보여 몰입이 어려울 .. 200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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