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시기가 되면 가장 바쁜 사람 중의 하나가 택배기사가 아닐까 싶다. 고향에 가는 대신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만큼 택배기사들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박봉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물건을 배달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다. 어제 오전에 사무실로 택배기사가 땀을 뻘뻘 흘리며 왔다. 서울 본사에서 상품 샘플을 가져왔는데, 물건을 준 후 목이 말랐는지 물 한잔을 달라고 한다.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한 잔을 주니 단숨에 들이킨다.

요즘 언론 뉴스를 보면 택배관련 소식이 많다.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택배기사들의 불친절, 물건 파손 등 택배기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뿐이다. 택배기사들이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고생한다는 뉴스는 보기 힘들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 택배기사들도 싫어하는 고객이 있단다. 어제 사무실에 택배기사가 들려준 얘기가 공감이 돼 여기에 적어본다. 추석을 앞두고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이 글을 쓴다.


첫째, 물건 이상 유무를 확인하다고 기다리게 하는 고객
택배기사들은 시간이 곧 돈이다. 물건 한 개당 배달료를 받기 때문이다. 물건을 배달 후 확인서에 고객의 서명을 받는데, 일부 고객은 물건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며 서명도 하지 않고 포장을 뜯는다. 고객이 물건을 확인하는 동안 택배기사는 하릴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만약 화물 운송과정에서 물건에 이상이 생기면 택배기사들이 고스란히 욕을 다 먹는다. 물론 배달과정에서 파손, 도난 등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확인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은 택배기사들의 밥줄을 끊는 것과 다름없다. 가능한 빨리 빨리 확인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둘째, 속옷 차림으로 물건을 받는 예의 없는 아줌마
요즘은 택배물건을 배달하기 전에 미리 전화가 온다. 몇시쯤에 갈테니 집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분명 사전에 간다고 예고를 했는데 속옷 차림으로 나와서 물건을 받는 여성들도 많다고 한다. 만약 속옷을 입고 있다 하더라도 초인종을 누르면 '잠깐만이요!'하고 바로 옷을 갈아입고 물건을 받아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속옷 차림으로 나오는 여성 고객을 보면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민망하기 그지 없다고 한다. 택배기사는 얼굴이 화끈거려 얼른 확인서에 서명을 받고 도망치듯 나올 수 밖에 없다.


셋째, 출발전 연락이 됐는데, 막상 도착하면 부재중
배달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택배기사들은 헛걸음을 가급적 줄이려 한다. 그래서 배달을 가기 전에 미리 고객에게 전화를 한다. 그런데 막상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갔는데, 집에 없거나 전화마저 받지 않는다면 낭패다.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아파트의 경우는 관리실에 맡기지만 단독주택인 경우는 낭패다. 따로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택배비를 지불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약속시간을 어기고, 언제든지 내가 편할 때 다시 오라는 식으로 택배기사들을 종 부리듯이 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넷째, 일방적으로 몇 시까지 가져다 달라고 요구
택배 물건은 지역별로 한꺼번에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배달 중 타지역 고객이 전화를 해서 '물건 언제 오느냐? 몇시까지 갖고오라'며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고 한다. 택배기사들이 가장 받기 싫은 전화가 물건 언제 오느냐는 전화라고 한다. 물론 물건이 언제오는지 물어볼 수도 있다. 그런데 전화를 거는 고객은 자신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하루에 몇십통씩 오는 전화 때문에 배달지연이 될 정도란다. 운전하랴, 배달하랴 눈코뜰새 없이 바쁜 택배기사에게 전화독촉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배달시간 늦었다고 운송료 안주는 고객
배달을 하다보면 차가 막히는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속된 시간에 배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착불로 받는 택배비를 늦었다며 주지 않거나, 본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한다. 일부러 늦은 것도 아닌데, 이런 고객을 만나면 정말 일하기 싫다고 한다. 간신히 사정 사정해서 돈을 받고 나오면 이런 고객 때문에 또 배달시간이 늦어져 다음 물건 배달도 지연되게 된다. 그래서 택배기사들은 빵과 우유로 끼니를 떼워가며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택배 배송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게 생선, 육류, 과일이라는데, 이런 물건 배달할 때 주인이 집에 없으면 난감하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같이 바쁠때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날아라 슈퍼보드'를 타고 물건을 배달하고 싶은 심정이란다.


이외에도 택배기사들이 싫어하는 고객들은 많을 것이다. 요즘은 택배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는 바람에 서로 단가 경쟁을 해서 가격을 낮추다보니, 그 부작용이 택배기사들과 고객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택배기사는 많은 양의 물건을 배달해야 하고, 몸이 고달프니 질좋은 배달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고객들은 친절한 배달을 원하지만, 택배기사들은 서비스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

물론 고객 입장에서 정말 기분 나쁜 택배기사들도 많다. 30분 후에 온다고해서 기다렸는데, 결국은 밤늦게 오는 택배, 초인종만 누르고 문앞에 물건 털썩 놓고 가버리는 경우, 오기 전에 아예 전화도 안주고 갑자기 오는 택배, 집에 없다고 근처 편의점에 맡기고 가는 경우, 연립 4층인데 4층까지 짐을 갖다 달라고 하니까 바쁘다며 툴툴대는 기사, 물건이 파손됐는데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기사 등 정말 많다.

추석이 가까운 만큰 오늘도 택배기사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배달을 할 것이다. 기사들이 모두 다 불친절한 것도 아니고, 고객들이 모두 다 몰지각한 건 아니다. 역지사지 입장에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배달 과정에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오가는 훈훈한 배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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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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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번에 시골 동네에 완전 개진상 택배기사가 새로 왔는데..
    잘 모르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을 사람들 회관으로 불러 택배 들려 보내는 경우도 봤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아예 집을 찾을 생각조차 안해서 화좀 냈더니 택배기사가 삐져서 복수 한답시고 다음부터 내가 시킨 택배는 열흘 뒤에 일부러 늦게 갔다줌. ㅡㅡ;;
    내가 주소로 잘못 적어서 택배가 여기 저기 가 있었다나;;;
    그냥 기본 인간성 문제가 아닐까 생각됨~
    어이 없지만 이거 실화예요.

  3. 저 같은 경우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살지만...
    택배를 많이 주고 받는 저에 입장에서 겪은 일들은 대부분...

    1. 아파트 위까지 올라오기 싫어서 '방문했으나 부재중이라서 경비실에 놓고 갑니다'라는 거짓 문자 보내기 일수!
    2. 물건을 던지다 시피 건네고 이상유무를 살펴보기도 전에 지할일 다 했다고 가기 바쁘고!
    3. 심지어 부재중일 때 물건을 아파트 옥상 올라가는 구석 물건 쌓아놓은곳에 놓고 갔었는데 나보고 가져갔냐고 도리어 물어보기까지... 결국 분실 ㅜㅜ
    4. 바쁠테니까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문열어주면 상당히 기분나쁜 표정과 말투로 (게다가 사람을 위아래로 훓어보기까지 하면서) 물건을 건넵니다. --;;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너무 기본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택배社 차원의 교육도 부족했을테지만 기본적인 직업의식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4. 내가 집 비우는 일이 잦아서
    택배기사 전화번호 00택배원으로 다 저장해두고
    전화 오면 무조건 '경비실요'하는 스타일인데
    이 넘의 전화번호가 한달도 못되서 계속 바뀌는 거다
    한번은 지역담당자가 바뀌었냐고 하자
    이 일이 너~무 고된 반면 박봉이라 이직이 잦다고 하더라.
    대한민국에서 입에 풀칠하는 게 어느 직업인들 쉽겠냐만
    우선 먹기 곶감이 좋다고
    당장 돈 좀 더 벌자고 택배 많이 가지고 움직이면
    오래 못해먹고 몸 망가진다고 하고,
    적정선에서 배달하면 쥐꼬리만한 월급이라고 하더라.
    그거야 네 팔자지...하고 강 넘어 불 구경 하듯 말하기엔
    조금만 서로 배려하면 그게 바로 연대의식이고
    이승에서 덕 쌓는 일이다
    식당에서 물수건 국에 담궈놓고, 수저통 막 헤집어놓고, 바닥에 음식 흘리고
    일부러야 그러겠냐만, 그리고 그렇게 해도 치워주는 게 식당의 일이지만
    그렇게 안하면 도와주는 거다.
    환경미화원 없는 도시가 어딨냐
    그래도 침 도로에 팩팩 뱉고, 쓰레기 슬그머니 안버리고
    그게 다 배려고 덕 쌓는 일이다.
    박봉의 택배기사 헛걸음 안하도록 도와주는 게 그렇게 배 아프냐?
    택배기사보다 못사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좀 먹고 사는 사람들이면 이렇게 빡빡하게 굴지 말자.

    • 2011.09.08 17:11  수정/삭제 댓글주소

      침 도로에 팩팩 뱉으란 말이 아닌 걸 알겠져?
      급히 쓰다보니 엉망
      비번도 생각이 안나서리~

  5. 어제 전화로 택배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왔는데

    경비실에 내가 받을택배만 빼놓고

    돌아가버린....

    결국 전화 통화해서

    내일 다시 오기로한...

    쩝;;

  6. 물건이 몇시쯤 도착하는지 알아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몇시에 오는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지 아니한가?
    택배회사에서 몇시쯤 도착하는지 문자나 전화를 주지 않는다면 기다림에 지쳐 택배배달원에게 전화를 해보는 수 밖에......

  7. 가장 황당했던 택배는 수산물 선물이 왔는데 보낸분은 서프라이즈라고 말도 안해주셔서 몰랐던 택배인데 집에 내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실에 놔두고 가서 관리인아저씨도 몰랐는지 이틀만에 저에게 가지러오라고 연락받음.이미 상했죠 뭐. 힘들어서 안갇다줄꺼라면 맡겨놨다고 말이라도 좀 해주고 가세요.

  8. 참 착한 블로거시네요. 저도 추운날 배달하시는 아저씨께 유자차 타드린 적 있었는데 참 고마워하셨습니다. 근데 고마운 사람 반 미운 사람 반이 맞는 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온다고 꼼짝 못하게 해놓고 밤 늦게 오는 사람,전화해서 살벌하게 말하는 사람,쌀쌀맞게 던져주고 가느 사람, 집에 있는데 전화 한통 없이 경비실에 놔두고 가서 문자도 안 해주는 사람 여러경우죠,어쨌든 요즘은 받는 건 명절때만 아니면 이틀안에 받는데 개인택배나 반품 보내는 건 평균 전화를 4-5통은 해야되고 빨리 와야 4일입니다. 아주 머리 아픕니다.

  9. 인터넷쇼핑을 아주 즐기는 저로선 택배기사님들에게 참 감사하죠.
    편리하게 집까지 배달해주시니..몇달전 주택살고있을땐
    배송시 요구사항 같은란에 부재시 대문안으로 물건 던져넣어달라고 써놓고..
    (옷같은 물건일때)
    나중엔 벨눌러서 없으면 알아서 던져넣고 가시더라구요.ㅋ
    이젠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꼭 방문하기 전 전화주시고..

    죄송스럽게도 일하다보면 전화가 오는지도 몰라서 못받을때가 있는데..
    그땐 알아서 경비실에 맡기시고
    경비실에 맡겨놨다고 문자 주시더라구요.

    여튼..
    만났을 당시 기분 안좋았던 택배기사님들도 계셨지만..
    ( 물건을 그냥 툭 건네주고 가는분들, 담배 꼬나물고 물건 전해주신분 등등)
    집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배달해 주시는 분들
    참 감사합니다.
    오시면 꼬박꼬박 감사하다는 인사는 하고 있습니다.ㅋ

  10. 코뿔소 2011.09.08 20: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오늘 택배 기다리는데 (지금도)
    여지껏 전화도 안 받고 문자 답장도 없고 이거원...
    어떻게 해야 할는지 -0-
    분명 오늘 온다고 했는데 오늘 온다고만 해서 문제네요.

  11. 그래요 2011.09.08 20: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런데!! 속옷차림으로 문을 여는 여성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여성이 많다구요????? 할머니 아니구요??
    저는 여자 혼자 사는데요
    여름에 나시에 핫팬츠만 걸치고 있거나 얇은 티셔츠에 속옷을 안 입었을때
    아님 샤워중이나 반신욕하고 있을때
    에어로빅 하고 있을 때
    낮잠자던 중이라 머리는 산발이고 잠옷만 입고 있을때,,,
    등등... 그럴때 택배가 오면
    문 안 열고 그냥 문앞에 두고가라고 하는데요....
    택배기사님들이 면전도 안 밝히고 문전박대 무시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을 하긴 해요...
    그렇다고 잠시만요 하고 옷을 제대로 입으려면 기다리시게해서 또 죄송하고,,,
    괜찮은가요? 위에 어떤분도 문을 안 열어준다던데 범죄걱정도 있고 해서?
    저는 택배기사가 범죄자일까봐 걱정하지는 않지만
    블로그내용처럼 민망한 차림으로 문을 여는 것보다는 나은거 맞죠???
    그런데 얼마전에는 그러한 사정으로 문앞에 놓고 가주세요
    하니 기분나쁘다는 듯이 현관문에 던지네요
    쿵 맞고 바닥에 구르더군요......;;;;;

  12. 맞는내용이지만 2011.09.08 21: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물건가지고 계시면서 온라인상에 배송완료라고 하시고 전화안받으시고
    경비실에 맏겨달라했더니 다짜고짜 밤12시에 오시고
    현관문을 두들겨서 사람 놀래키는 일은 다반사고
    연락없이 오셔서 당장 문열라고 하시고
    10분이면 온다고 하셔놓고 2시간동안 못 나가게 하시고..이렇기도 하거든요...
    물론 배송이 밀려서 인거는 알지만 그래도 어쩔땐 너무 심하다 싶어요...

  13. 제발좀! 전화받으세요.
    택배1년해봤지만, 그 중 전화안받는 고객이 제일 싫습니다.
    제발! 전화를 좀 받으세요.
    보이스피싱때문에 전화안받는 고객 많지만....

  14. 외국처럼 2011.09.08 21: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내가 사는곳은 택배가 왔는데 집에 사람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우체국에 놓음. 서로 편함. 그리고 인간적으로 한국택배는 너무 쌈.... 대체적으로 서비스업 인건비가 너무 저렴함.... 내가 사는곳은 동내 미용실이 2만원 하는데...-_-;;

  15. 공감글이네요. 여기 불만 토로하신 분들! 택배기사 하루만 해보세요. 절대 악플 못 할 것임. 택배기사 조금 해본적 있는데 정말 식당에서 밥 한끼 편하게 먹는 날은 호강하는 거고 맨날 빵과 우유만 먹었다는. 택배일 안해본 사람들은 죽어도 이 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모를 것입니다. 저도 직접 택배일 해본 이후로는 택배기사에 대한 인식이 완전 바뀌었죠. 택배기사님들 정말 존경해줘야 합니다. 물 한잔은 못드리더라도 고맙습니다는 말이라도 해줍시다. 정말이지 물 한잔 드릴려고해도 바빠서 사양하고 가시는 기사님들 보면 눈물납디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택배기사님들! 힘내세요~

  16. 예전에 저희 앞집에 사시던 아저씨께서 택배하시고 한달만에 10키로가 빠지셨죠...ㅠ 이사가고 2년뒤에 그동네 갔더니 과로로 돌아가셨다는....ㅠㅠ
    택배비 정말 너무 싼거 같아여... 2500원이지만 또 쇼핑몰같이 계약하면 이천원만 받구도 가자나여..ㅠ 진짜 택배비는 좀 올려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여...

    글고.. 집앞까지 안오고 경비실 갔다고 툴툴되는건 좀 지양해야 할것 같아여...
    본인한텐 집앞 경비실 얼마 안돼지만 택배아저씨는 아파트 동 마다 돌아다니셔야 하는데.... 글구 정말 급한 물건은 본인이 알아서 좀 일찍 주문합시다.. 이틀만에 안왔다고 툴툴대지말구요...ㅠ

  17. 웃기고있네 2011.09.09 02:0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지들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려.. 뻔히 집에 사람있는데도 경비실이나 문앞에 떨구고 가는 세기들은 택배기사가 아니고 뭐죠? 그거 없어지면 니들 책임집니까? 또 물건 조심해서 다루라고 그렇게 써놔도 그냥 차에 던지는거 모르는줄 알았지? 전화벨 1-2번 울리고 바로 끊긴거 나중에 알고보니 택배기사. 난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없는줄 알았다 미리 핑계거리 만드는 넘들..

    • 니가 더 웃겨 2011.09.09 07:27  수정/삭제 댓글주소

      당신 같은 인간이 택배일을 해봐야 개과천선할텐데... 당신 같은 기준으로 서비스 정신 발휘할려면 하루 50개 돌리기도 힘든 것이 택배일이란다. 어지간히 씹어라! 하긴 너 같은 인간은 단 하루도 못버틸 것이 뻔하지만.

    • 뭘알고말씀하셔요 2011.09.15 12:54  수정/삭제 댓글주소

      니가 말씀하시는대로 하면 기사님 돈 적자난다 현실도모르는기 어린애니? 뭘좀알고짓걸여라 서비스정신같은소리하지말고 고작3000원에 서비스같은거바라지말고 저사람들도 저렇게벌어야 가족억지로라도먹여살린다

    • 은강 2011.09.21 14:01  수정/삭제 댓글주소

      택배기사들 보통 자기가 차를 구입해서 갖고 들어가는데
      택배 한건당 보통 900원 받음
      택배 한개당 6분 걸리면 1시간에 10개 배달가능
      하루 12시간 일하면 120개 배달하겟지요
      불법주차에 골몰길 차 막히면 더걸릴지도
      아파트면 조금 나을지도 아파트도 입구에서 게이트 통과하고 다시 현관에서 검문받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시간 따지면 6분에 1개꼴도 힘들듯>
      택배기사가 1개당 900원 먹는다고 가정해서 900원 * 120개 해봐야 108,000원인데 이중에서 하루종일 운행하면 기름값 대략 30,000원 빼면 남는게 얼마일까요? 80,000원 정도겟죠? 한달 25일 일한다고 가정할때 80,000원 * 25일 = 2,500,000원이겠네요
      화물차값 유지비, 할부금, 감가삼각비, 점심값 빼고 순수한 기름값만 대략 계산하거구요

      도시근로자 보통 5일근무에 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들 평균 임급이 얼마죠? 언론에서는 400만원 어쩌구 하던데요
      과연 택배기사가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면서
      그들이 벌수 있는 돈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계산해보앗답니다
      택배 기사분들 삶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본인 친척이나
      지인이 택배기사라고 생각해보세요

  18. 이상함? 난 지금까지 관리실이나 집앞에 뻔히 사람 있어도 물건 그저 놔두고 간 적 한 번도 없던데...나만 운이 좋아 좋은 택배기사님 만난 건지.....?
    그나저나 이상한 전화 하두 많이 와서 거의 전화 안 받다가 알고 보니 택배였던 적이 많았는데, 본의 아니하게 나도 진상 손님에 속했었네요.이게 그렇게 택배기사님들 힘들게 한 행동이었는지 곰곰하게 생각한 적도 없었네요. 괜히 죄송하네요.

  19. 상상플 2011.09.09 09: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소리새 또라이 하나 납셨네
    2500원 3500원 푼돈가격 택배를 내 시간에 맟춰달라고?
    서비스정신이 어쩌니 고객만족이 어쩌니

    합당한 대우를 받고 싶으면 합당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신청해라
    저런애가 퀵 서비스 5분 늦었다고 지랄 대리운전 2~3천원 비싸다고 지랄지랄
    찌질한 색휘

  20. 소리새 2011.09.22 09: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자~~ 이 댓글 다신분중 택시비 올라간다고 지랄하지마세요.
    지랄하면 찌질한 놈들이십니다.

    택시에 대한 불만 있으면 차사서 직접 운전하고 다니시고.

    이렇게 남들 배려하고 똑똑하시니
    택시에서 내릴때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택시기사님에게 따뜻한 커피라도 드리시고.

    야간에 장거리 아니면 안가시고 할증 받고
    그 난리 치셔도 고맙다고 하세요. 알았죠.ㅎㅎ

  21. 지나가는행인 2012.03.15 23: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딴건 몰라도 택배기사들 월급은 진짜 더 올려줘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