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나는 가수다'를 망쳐놓은 막장녀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녀의 행동은 누가봐도 진행자로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대형사고였다. 그런데 '나가수' 3회를 자세히 보면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도록 단초를 제공한 사람은 김제동이다. 김제동은 윤도현의 매니저였는데, 김건모가 탈락하자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게 어떠냐?'며 뜬금없이 치고 나왔고, 이것이 원칙을 깬 도화선이 된 것이다.

'나가수' 3회는 제작진의 예언대로 첫 탈락자가 나왔다. 500여명의 청중평가단이 김건모를 탈락자로 결정한 것이다. 김건모는 탈락자로 결정된 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몇 초간 머리가 띵해졌다'는 표현으로 충격이 컸음을 고백했다. 박정현, 백지영, 이소라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탈락을 슬퍼했다. 여기서 이소라가 '난 이것 편집해 달라고 할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건모가 7등한게 슬프단 말이야'라며 뛰쳐나가버린 건 정말 진행자답지 못한 처사였다. 참가가수 7명 중 김건모가 가장 연장자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김건모 탈락에 대해 이소라 뿐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소라가 방송 중에 무대를 뛰쳐나가 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자, 분위기가 뻘쭘해졌다. 이때까지 김건모에 대해 '재도전'이란 말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제동이 뜬금없이 '재도전'이란 말을 꺼냈다. 동료가수의 탈락에 슬픔을 표현하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해도 김제동의 말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주제넘은 말일지 모르지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작진에게 건의했다.

김제동 말에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통해 참가 가수들과 매니저들이 동의한다면 김건모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즉, 김건모가 다시 도전하면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김제동의 '재도전' 발언은 청중평가단 500명의 결정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오버 발언이었다. 김제동은 윤도현의 매니저로 김건모와는 사실 상관도 없었다. 만약 김제동의 '재도전 발언'이 없었다면 김건모는 아름다운 퇴장을 했을지 모른다. 비록 꼴찌를 했더라도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이 오히려 김건모를 대인배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물론 김제동이 '재도전' 말을 꺼냈다 해도 제작진이 '안됩니다!'하고 제동을 걸어줬다면 탈락자 파문이 불거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소라는 진행자로서 동료가수의 탈락에 대해 감정 절제를 하지 못해 반말로 '나 지금 방송 못하는데 왜 방송 진행하고 난리야'라고 막말도 서슴치 않았는데 제작진이 이 발언 또한 편집을 했어야 했다. 이소라는 편집을 염두에 두고 이 말을 했을 것이다. 방송이라는 것이 어차피 편집을 통해 좋은 장면만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방송의 속성을 감안해서 한 말이다. 그런데 '1박2일'과 경쟁하는 제작진이 시청률을 너무 의식했는지 이소라의 발언을 여과없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고 말았다. 생방송이라면 몰라도 녹화방송인데 왜 이소라의 발언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이소라는 '나가수'를 막장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시청자들이 빗발치는 항의에 마음 고생깨나 하게 생겼다. 그런데 이소라말고도 '나가수'를 막장 서바이벌로 만든 이는 김제동이다. 그가 김건모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자고 했던 건 어찌보면 소신발언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발언에 정당성이나 타당성은 결여돼 있다. 김제동의 발언은 원칙과 룰을 깼다는 것이 문제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인데, 상황에 따라 멋대로 해석하고 바꾸면 누가 약속을 지키겠는가? 지금까지 봐오던 김제동 모습이 아니다.


김건모가 탈락한 후 일순간 찬물을 끼얹은 듯 정적이 흐르고, 진행자 이소라마저 무대밖으로 나간 상태에서 김제동은 자기가 나름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그 분위기에서 원칙대로 김건모는 탈락이다라고 강하게 얘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너무 당연한 말이기 때문이다. 김제동이 고민해서 내놓은 '재도전' 발언 하나가 김건모 탈락의 아픔을 일파만파로 더 크게 만들고 만 것이다. 탈락 발표후 나가려는 김건모를 억지로 못나가게 하는 김제동의 모습은 그동안 봐오던 모습은 아니다.

김제동은 고노무현대통령 노제 사회 등으로 정치적 외압을 받는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동정어린 시선을 받아왔다. 그리고 민감한 정치사회 현실에 대해 트위터 등을 통해 날카로운 현실 풍자도 해왔다. 그런데 김건모에 대한 재도전 발언은 그동안의 개념을 한꺼번에 밥 말아먹은 것과 다름없다. 김제동이 생각이 있었다면 '재도전' 발언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동안의 개념은 어디다 두고 왔나?


김제동의 재도전 발언에 박명수가 '2주 후에 똑같은 상황을 만나게 될텐데...'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나타낸 것이 오히려 대중들에게 개념 발언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명수의 발언도 자세히 보면 이소라의 감정을 자극한 발언에 불과하다. 이소라가 무대 위를 뛰쳐나간 상황에서 박명수는 김건모에게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하시죠...'라고 했는데, 이 말이 이소라의 감정을 건드린 꼴이 되었다. 이소라는 박명수의 말을 중지시키려고 '방송 못하는데 왜 방송 진행한다고 난리야!'라고 소리친 것이다. 이소라 입장에서는 이 말이 여과없이 그대로 나갈 것이라고는 아마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이소라는 이 발언으로 100만 안티를 만들었다. 물론 그 중간에 김제동의 재도전 발언이 있었다는 것은 방송을 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나가수'를 막장방송으로 만드는 시작은 이소라가 했지만, 막장 중의 막장으로 기름을 부은 건 김제동이었다. 그런데 기름을 부은 김제동도, 이소라를 자극한 박명수도 뒤로 슬쩍 빠지고 이소라가 모든 걸 다 뒤집어 쓰니 그녀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Posted by 카푸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코미닌 2011.03.22 12: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을 다 읽고 너무나 다른 견해에 개인적인 의견을 남깁니다.

    결과발표 가장 앞부분에 "녹화 시작합니다"라고 분명 언급을 하였고, 카메라는 계속 도는 중 이었습니다. 중간에 PD는 물론 그 누구도 "녹화 중단"이라는 언급이 없었는데, 이소라씨는 감정에 격해서 자기 멋대로 뛰쳐나간거구요.
    생방이 아니니 녹화방송은 대충해도 상관 없다? 편집하면 끝이니 카메라 돌던 말던 나는 촬영 못하겠으니 일단 이 자리를 떠나겠다?
    정 촬영을 못할 감정상태였다면, PD분께 정중히 "PD님 죄송한데 잠시만 촬영 중단 부탁드려요" 등으로 언급을 하였어야죠. 이미 발설 후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추후에 앞의 발언은 "제가 잘못했으니 편집을 부탁드린다"는 식으로 의사를 전달했더라면 과연 그 의견을 묵살하고 방송에 내보낼까요?
    연예인 개인의 이미지는 PD나 다른 출연자가 챙겨주는게 아닙니다. 자신 스스로가 지켜야지요. 이번 이소라씨가 뭇매를 받는 이유는 김제동씨 탓도 아니고, 박명수씨 탓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소라씨 본인 탓입니다.
    이소라씨 한분의 잘못을 옹호하기 위해, 김제동씨의 과거발언까지 들추어가며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한줄 요약 : 다 읽어봤는데, 이건 좀 아닌듯요.

  3. 동감입니다.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각 출연진들의 태도에만
    비난이 가고 있죠 지금.
    김제동씨의 바른 말만 하던 기존 이미지, 이소라씨가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줬던
    예민한 모습이 대중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기 때문이겠죠.
    각 가수들은 김건모씨의 재도전 수락이 용기있는 모습이라고 얘기했지만
    김건모씨가 다른 가수에게 양보하고 물러섰다면 그냥 용기있는 자가 아니라
    대인배가 될 수 있었겠죠.

  4. 이소라도 편집을 염두에 두었다면 김제동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듯 현실과 방송을 구분하지 못한 것 같습디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그런 식의 방송이라니... 아무리 편집이 있다지만 그런 깽판은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좋을 수 없죠... 참 좋은 방송이었습니다...ㅋ 이소라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5. 그리고 하나 더 이소라는 이미 이전 방송에서도 어이없는 일을 했죠.... 예능에서는 순간 진상이 되는 겁니다.

  6. 그냥. 3회차 보는 순간....
    기분이 얼마나 더럽던지....
    그냥 전체가 다 짜증납니다.
    PD부터 선배라는 가수.

    그렇게 잘 만들어 놓고
    어떻게 한방에 훅~~ 가게 하는지....

  7. Kim피디 2011.03.22 14: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문제는 쌀집아저씨 김영희. MBC 예능국장인 그가 쇼프로 플로어 연출을 하다보니 중차대한 문제가 독단적인 "ㅆㅂ 일단가고, 결과는 내가 (되도록 조금만) 책임진다!" 식의 즉흥적 결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장급 CP아니라면 이런 결과 나올 수 없다. (개념상실한) 이소라, (주제넘고 생각 짧은) 김제동, (별 생각없는) 김건모 모두 책임이 있겠으나 궁극적으로 책임은 "책임자"인 쌀집아저씨에게 있다. 쌀집의 메니저가 직장인 쌀집을 놀이터와 혼동, 본인을 그 놀이터 "주인"이라 착각한 것이다. "예능이니까... 뭐 그리 심각히 받아드리지 말아주세여!"식의 논리는 존제할 수 없다. "예능프로"와 "면책권"이란 단어는 상관관계 전무하다.

    ........

    2011년 3월 20일 MBC 방송 허위광고 및 사기사건

    방송, 영상 분야 종사자이자 분노한 시청자(구매자)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마녀사냥으로 발전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20일 방송이후 하루만에 인터넷은 "나는 가수다, 시청자 기만"이라는 내용의 각종 언론매체 기사들과 시청자들의 리뷰로 바짝 달구어졌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경험에 당황한 많은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위배하였기에 자신들이 분노하고 있는 지 모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번 사건은 명백히 방송을 이용한 허위광고 및 사기행위입니다.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시청을 통하여 광고수입 및 각종 부수이익을 취하는 방송사가 허위, 과장광고를 이용하여 시청을 유도한 사기사건인 것입니다. 물론 방송물 제작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녹화 이후 방송 시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과 및 프로그램의 기본축 변경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유하자면, 어쩌다보니 상해버린 사과를 속까지 신선한 사과라 속여 판매한 것이지요.

    예고편 및 각종 티저를 통해 해당 사과가 그 씨까지 신선하며 "변질 전혀 없는 산지상태 그대로"라 거짓광고를 하여 시청자들의 시간과 (광고시청을 통한) 경제적 구매행위를 유도한 것입니다.

    사기 [詐欺]:
    [명사] 나쁜 꾀로 남을 속임.
    유의어 : 기만, 속임수, 가짜

    사기 프로그램의 판매로 거둔 모든 수익은 엄밀히 계산하여 시청자들에게 돌려주어야합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시청자 각 개인에게 배상이 이루어질수는 없겠습니다만 방송을 통한 상업행위의 적법성을 감시, 규제할 수 있는 공적자금에 보태져야합니다. 물론 이는 방송3사의 압력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제3의 기관이어야 하겠습니다.

  8. 이소라씨가 최고의 가수임에 분명하지만, 최악의 MC인 것도 분명합니다.
    가수로서의 프로정신은 뛰어나지만, MC로서의 프로의식은 0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9. 김재동 2011.03.22 14: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제동이 좀 주제넘는 말을 했죠. 자기 착한 이미지 유지하려고, PD 가 거절할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한번 던져본거 같은데. 근데 PD 가 수락해버리는 바람에 모든 가수에게 폐끼치는 상황이 전개.
    이소라도 사실 탈락한 사람이 자기가 아니라는 것에 속으로 고마워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울면서 반응하니까 김제동이 주제넘게 '재도전' 말을 하는 바람에 그거를 PD가 수락해버리면서 논란 가중. 괜히 이소라 욕먹고, 프로그램 욕먹고.

  10. 내까페 2011.03.22 15: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보기에는 이소라가 편집해 달라고 했을때 전혀 웃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어떻게 웃고 있었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막 나가는구나 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 보시면 이게 단순한 편집이 아니라 재촬영을 했다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네요. 재촬영하면서 쇼한 거고 김건모는 농담반 진담반 하는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걸로 나오지만 우선 먼저 깽판을 한번 쳤으니까 다들 겁내서 건모편을 드는 겁니다.
    http://4camel.net/xe/dogdrip/24931

  11. 떼쟁이 2011.03.22 15: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말이되는 소리좀 하십시오 이소라는 유치원생이 떼쓰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찌 살아왔는지 나이 사십을 넘긴 사람이 할 만한 행동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김제동 김건모 김영희 다 웃기는 짓을 했지만 이소라는 심각한 사회성 부족을
    전 국민 앞에서 보여주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12. 저 얼마전에 봤어요.. 경연 시작전에 가수들 모두 탈락자가 나올 것 알고 있었고, 그 탈락자 대신 나올 새 가수가 같은 녹화 시간에 편성되어 있는 것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건모는 재도전 하겠다고 했고 당연히 뒤에서 준비하고 있었을 그 가수의 기회를 빼앗은 셈이 되었죠.
    시작전에 탈락자가 분명 있을 것이고,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으면서 결과가 나오자 말을 바꾼 셈입니다..
    제동이 그렇게 붙잡고 했더라도(사실 이분은 다른데서도 이런말 잘하는 편입니다. 바른말 착한말 동정.. 가식적이라고 느낄 때도 있죠) 본인이 안하겠다고 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었어요.
    그 상황에서 다들 입다물고만 있으면 진행은 누가 합니까? 방송인데-_- 박명수, 김제동 딱히 잘못한건 없습니다.. 이소라 원래 성격 그런것 같고요.. 참 나이도 있으면서 보기 안좋습니다. 뭐가 하나 자기 마음대로 안되거나 답답하면 바로 스트레스 풀기 위해 울어버리고 숨는 타입.. 나 원래 이러니까 니들이 이해해. 주변을 전혀 배려하질 않는.. 노래에 대한 좋은 인상마저 날려버릴 정도로 참 이기적이고 약해 보여서 방송에 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노래나 부르라고 두고 전문 MC 두는게 나았겠어요.
    하지만 다른 것들보다.. 이런 상황까지 왔더라도 피디가 당사자 김건모에게 양자택일하라고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일이 이지경까지 안왔을것 같네요. 김건모가 저 상황에서 포기하는 것도 자존심 상했을 거구요.. 기회를 줬는데 포기하는건 자신감이 없다는 뜻도 되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작진이 자르는 거였습니다. 피디가 저만한 프로그램을 끌어갈 능력이 없는것 같아요. 편집도 어처구니 없었고.. 잘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들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의도는 좋으니까 수습하기 위해선 피디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낫겠습니다. 김건모 하차 시키고요..
    (제작진과 협의후 스스로 안하기로 했다. 시청자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정도로 마무리 한다면 잘 수습이 될텐데..)

  13. 자진삭제 2011.03.22 20: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님의 의견에 따르면
    김제동씨의 재도전 발언이 왜 나오게 되었습니까?
    결과발표 후 적막한 상황에서 박명수씨 진행에 대한 이소라씨의 반박 및 퇴장함으로써 더욱 더 어색하게 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그렇다면, 이소라씨의 돌출행동때문에 재도전 의견제시함으로써 호된 질책을 받고 있는 김제동씨는 더욱 더 억울하겠네요.

    지랄이 풍년인 사회현상과 오버랩되어 좀 더 호된 질책을 받고 있지만
    누구 한사람만의 잘못도 아니고 다함께 책임을 져야 할 상황입니다.

    이소라씨를 위해서도 이런 글 제발 자진 삭제하시길...

  14. 사실그대로 2011.03.23 14: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출연진의 심정이 어떠했던 생각이 어떠했던 의도가 어떠했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찌 개개인의 속마음을 재단합니까???

    방송에 나온 사실 그대로만 가지고 판단해야죠.

    김제동이 말한게 원칙에 어긋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 김제동을 비판하면 될 문제죠.
    이소라의 막말이 더 억울하다거나 김제동도 책임있는데 이소라만 너무 공격한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할수는 있지만 그 문제는 별개의 잘못한 사실로 주장되고 인식이 되어야 합니다.
    전후상황이나 출연자들의 감정변화를 우리멋대로 유추해서 마녀사냥을 하거나 면죄부를 줄수는 없습니다.


    이소라가 막말하고 뛰쳐나가 버린 것이 결코 공적으로 잘한 행동이 될수 없고
    개인 출연자도 아닌 MC 로서 특히 잘못한 행동이죠?

    잘못한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뿐.
    이소라가 특히 억울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요.

  15. 이소라가 멋대로 뛰쳐나가 버린 후 벙쪄있는 상황에서 카메라는 돌고 있고 어떻게든 그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에 박명수씨가 일단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멘트를 계속했는데 그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까놓고 말해서 그 정도에 감정이 자극받았느니 마느니 하는게 더 우스운 것 아닌가요? 조수미씨가 부친이 돌아가신 날에도 슬픔을 참고 노래를 불렀다고 했던 것 들어보셨나요? 일이니까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것을 프로라고 하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 이소라씨는 아마추어 중에서도 최하급의 아마추어입니다.
    이소라씨가 억울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16. 빅토리아 2011.03.24 21: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박명수 잘못 없습니다. 이소라 팬이기도 하지만 박명수 팬이기도 합니다. 분명 이소라의 멘트 때문에 김제동의 재도전 발언이 나왔고 그로인해 제작진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물론 최종결정은 김건모가 했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박명수가 이소라의 감정을 건들였다니요.. 일반 관객들이 평가한 부분에 대해서 분명 배신한 행위이고 시청자를 우롱했다고 생각합니다. 박명수는 분명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재도전은 아니올시다라고.. 하지만 선배인 김건모에.. 자기보다 나이많은 이소라.. 제작진까지 거들어 주었으니 자신이 주장할 입장이 작아진 것이죠. 그럼에도 맨 마지막에 '또다시 김건모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냐'는 멘트로 소심하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습니다. 이번은 제작진도 김제동도 이소라도 모두 잘못한 겁니다. 안타깝게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17. 이소라가 억울한 이유는...

    깽판이나 막장에 어울리는 과격한 행동, 격앙된 어조 등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심지어 "왜 진행하고 난리야"라는 말을 할 때조차 이소라는 "웃으며 차근차근" 말했지요. 세간에서 말하는 "깽판", "막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었습니다.

    내려갈 때도 천천히 내려갔고, 웃으며 말하다가 점차 감정을 참지 못한 책임은 있습니다만, 참다가 울먹이다 내려갔다는 점에서, "분에 못 이겨" 내려간 게 아니라 "슬픔에 못 이겨" 내려간 것입니다.

  18. 자꾸 뛰쳐나갔다는 분들 계신데, 다시 녹화 방송 봐보세요.
    뛰쳐나갔는지, 걸어 나갔는지!!

  19. 이소라가 뛰쳐 나갔든 걸어나갔든 그동안 이소라의 행보로 봤을 때 이소라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상황이 아니면 이소라 당일 방송 촬영 안했습니다.
    다음날? 실제 일어나지 않아서 장담은 못해도 이소라 성격에 다음 날 촬영도 가능했을것 같지 않네요.
    그럼 그 다음 주 방송분량 없는 겁니다.
    방송이 빵꾸나는거죠.

    이런 이소라 성격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소라 비위 맞춰주고 조심하는 겁니다.
    국장급 pd인 김영희 조차도 방송펑크는 막아야 하기에 타협안을 제시한거죠.
    그냥 김건모 한 명 정도라면 적당히 예우해 주면서 좋게 보낼 수 있었어요.
    여차하면 방송자체를 못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안정적으로 나는 가수다란 프로를 보기 원한다면 노래실력은 둘째고 먼저 예측가능한 가수들만 섭외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소라는 당연히 빼고요.

  20. 오바들 하시네요 2011.04.07 18: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누굴 빼라마라 다들 굉장히 오바하시는거 같네요
    다들 자기 스스로의 잣대로만 판단하셔서 자꾸 그렇게 되시는거 같습니다. 본인들이 어느정도 기분이 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볼땐 그런것들 다 주관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궂이 강요할 필요는 없는거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렇기에 블로그 쓰신분처럼 느끼신 분들도 있고 밑에 다글다글 하게 달린 댓글 같은 의견도 있는 거겠지요

    저도 그 방송을 보고 황당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방송이후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썩 좋은 기분은 들지 않더군요 오히려 최초의 비판이 점점 선동된 비난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하지만 겉에서 보기엔 그리 보이더군요

    방송이 나간후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변했습니다.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로 사과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위에분이 누누히 언급하며 빼버려야 한다 어쩐다 하신 이소라씨는 물론이구요. 저는 정말 오랫만에 티브이를 통해 본 재즈 공연 이었기에 그전까지의 논란거리까지 잊게 만든 공연이었습니다. 그만큼 좋았단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뭐 그정도 사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는 대쪽같으신 분들도 있을 거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몇몇분들의 반응은 '오버' 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네요.

    아 물론 위에 글중에 정확한 근거없이 비난만 하시는 댓글은 그냥 쓰레기 라고 생각합니다. 꺼져라 그런 표현 쓰시는 분들이요 ㅎㅎ

  21. 당신이 2011.04.28 03: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일 오버하고있는거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