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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방송에서 자주 눈물을 보였습니다. 음악무대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얼굴로 노래를 부를 때와는 다른 모습인데, 이는 구하라가 무명의 설움을 안고 그만큼 고생을 많이 해서 정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구하라는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청춘불패'에서도 자기를 키워준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일 캐이블방송 '택시'에서는 '데뷔 후 한번도 부모님을 만난 적이 없다'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올해 스무살이 된 구하라는 중학교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이후 데뷔 1년만인 지난해 성공 신화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 성공신화 뒤에 숨어 있는 구하라의 인생 역전 사연을 보니 땀과 눈물의 결과였습니다.
생계형 아이돌로 불리던 카라(KARA)는 지난 2007년 '제2의 핑클'이라는 수식어로 데뷔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걸'과 '소시'의 양대 산맥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안그래도 힘든 마당에 메인 보컬 김성희가 탈퇴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08년 여름 구하라가 강지영과 함께 카라의 새 맴버가 되면서 5인조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집 앨범 'Pretty Girl'을 발표하고 2008년 12월 생방송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질 때 구하라는 노래가 끝난뒤 화장실로 달려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구하라는 퍼포먼스를 맞추지 못하고 그만 실수를 하고 만 것입니다. 이 눈물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하라가 데뷔 후 흘린 첫 눈물이었습니다.
최근 구하라가 2PM의 우영에게 굴욕을 당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데뷔 전 장우영과 구하라는 2007년 엠군&JYP의 공채 1기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장우영은 1위로 당당하게 오디션을 통과하고 구하라는 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오디션 결과 발표 후 구하라는 1위를 차지한 장우영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우영은 이를 무시한 채 지나쳐 손을 내민 구하라를 민망하게 했습니다. 카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했는데, 구하라는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Rock U'로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카라는 지난해 엉덩이춤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Mr)', 올해 3집 '루팡(Lupin)'으로 걸 소녀시대 아성을 위협하며 걸그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년 전 구하라는 민망하게 손을 내밀었다가 장우영에게 외면받았는데, 어느새 당당한 아이돌 스타가 됐습니다.
구하라가 이렇게 인생 역전을 한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그녀의 힘의 원천은 헝그리 정신입니다. 지난 2005년 11월 지방의 한 다큐방송 '별을 꿈꾸는 아이들'에 출연했던 구하라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어렵게 자라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보습학원으로 갈 때 구하라는 연기, 댄스학원에 가서 연습하다가 코피까지 흘렸습니다. 집안 사정상 할머니집에 살 때인데, 늦은 저녁에 혼자서 밥을 챙겨먹으며 "열심해 해서 꼭 연예인이 될꺼에요"라고 인터뷰하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구하라는 어느새 걸그룹 최고의 별이 된 것입니다.
어제(6일) '강심장'장에서 구하라는 그녀로서는 또 다른 아픔이 된 '폴더녀의 비애'를 고백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구하라는 선배 오빠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빠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한 구하라를 시샘하는 언니들로부터 괴롭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중 특히 구하라를 괴롭히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구하라를 괴롭히는 방법이 '폴더녀'였습니다. '폴더녀'는 폴더형 핸드폰처럼 몸을 구부려서 손이 땅에 닿도록 괴롭히는 것입니다. 구하라를 괴롭히던 그 언니는 당시 학교 '짱'이었는데, 구하라를 좋아하는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하라를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힌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집에서 자란 구하라는 당분이 모자라 저혈압으로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구하라가 다른 사람과 달리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저혈당 때문입니다. 구하라가 당분이 모라란 것을 알고 선배 오빠는 구하라에게 초콜릿을 사다주었고, 이를 알게된 선배 언니는 구하라를 불러 시샘이 극에 달해 폴더녀 괴롭힘을 한 시간 이상 시켰습니다. 구하라는 너무 힘들어서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고, 화가 나서 '선배 네가 폴더 한번 해봐!'라고 말하려다가 더 많은 괴롭힘을 당할까봐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대신 몸을 부르르 떤 이유를 '폴더 진동 왔어요!'라고 말해 강호동과 강심장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 웃음 뒤에는 구하라의 아픔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구하라는 아이돌 성공 신화의 모델입니다. 중고등학교때 누구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한번쯤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향해 초지일관 달려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007년 JYP 오디션에서 예선 탈락했을 때 좌절할만도 한데 그 다음해에 카라 맴버로 합류한 후 1년만에 최고의 아이돌 스타가 된 것은 구하라의 집념과 헝그리정신입니다. '강심장'에서 고백한 '폴더녀' 아픔도 구하라에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아픔을 이제는 예능 프로에 나와 웃음으로 승화시킬 만큼 그녀는 성숙해졌습니다.
4집 '루팡'으로 음악무대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청춘불패'에서는 유치개그의 창시자(?)로서 예능끼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구하라는 이제부터 시작인지 모릅니다. 그녀가 흘린 땀과 눈물만큼 보상을 받았지만 스타의 자리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폴더녀의 비애', '저혈당', '헝그리 정신' 등 그녀의 인생 역전을 보니 구하라의 스타성은 오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계형 아이돌로 불리던 카라(KARA)는 지난 2007년 '제2의 핑클'이라는 수식어로 데뷔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걸'과 '소시'의 양대 산맥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안그래도 힘든 마당에 메인 보컬 김성희가 탈퇴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08년 여름 구하라가 강지영과 함께 카라의 새 맴버가 되면서 5인조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집 앨범 'Pretty Girl'을 발표하고 2008년 12월 생방송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질 때 구하라는 노래가 끝난뒤 화장실로 달려가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에 구하라는 퍼포먼스를 맞추지 못하고 그만 실수를 하고 만 것입니다. 이 눈물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하라가 데뷔 후 흘린 첫 눈물이었습니다.
최근 구하라가 2PM의 우영에게 굴욕을 당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데뷔 전 장우영과 구하라는 2007년 엠군&JYP의 공채 1기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장우영은 1위로 당당하게 오디션을 통과하고 구하라는 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오디션 결과 발표 후 구하라는 1위를 차지한 장우영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우영은 이를 무시한 채 지나쳐 손을 내민 구하라를 민망하게 했습니다. 카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했는데, 구하라는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Rock U'로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카라는 지난해 엉덩이춤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Mr)', 올해 3집 '루팡(Lupin)'으로 걸 소녀시대 아성을 위협하며 걸그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년 전 구하라는 민망하게 손을 내밀었다가 장우영에게 외면받았는데, 어느새 당당한 아이돌 스타가 됐습니다.
구하라가 이렇게 인생 역전을 한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그녀의 힘의 원천은 헝그리 정신입니다. 지난 2005년 11월 지방의 한 다큐방송 '별을 꿈꾸는 아이들'에 출연했던 구하라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어렵게 자라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보습학원으로 갈 때 구하라는 연기, 댄스학원에 가서 연습하다가 코피까지 흘렸습니다. 집안 사정상 할머니집에 살 때인데, 늦은 저녁에 혼자서 밥을 챙겨먹으며 "열심해 해서 꼭 연예인이 될꺼에요"라고 인터뷰하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구하라는 어느새 걸그룹 최고의 별이 된 것입니다.
어제(6일) '강심장'장에서 구하라는 그녀로서는 또 다른 아픔이 된 '폴더녀의 비애'를 고백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구하라는 선배 오빠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빠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한 구하라를 시샘하는 언니들로부터 괴롭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중 특히 구하라를 괴롭히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구하라를 괴롭히는 방법이 '폴더녀'였습니다. '폴더녀'는 폴더형 핸드폰처럼 몸을 구부려서 손이 땅에 닿도록 괴롭히는 것입니다. 구하라를 괴롭히던 그 언니는 당시 학교 '짱'이었는데, 구하라를 좋아하는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하라를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힌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집에서 자란 구하라는 당분이 모자라 저혈압으로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구하라가 다른 사람과 달리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저혈당 때문입니다. 구하라가 당분이 모라란 것을 알고 선배 오빠는 구하라에게 초콜릿을 사다주었고, 이를 알게된 선배 언니는 구하라를 불러 시샘이 극에 달해 폴더녀 괴롭힘을 한 시간 이상 시켰습니다. 구하라는 너무 힘들어서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고, 화가 나서 '선배 네가 폴더 한번 해봐!'라고 말하려다가 더 많은 괴롭힘을 당할까봐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대신 몸을 부르르 떤 이유를 '폴더 진동 왔어요!'라고 말해 강호동과 강심장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 웃음 뒤에는 구하라의 아픔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구하라는 아이돌 성공 신화의 모델입니다. 중고등학교때 누구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한번쯤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향해 초지일관 달려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007년 JYP 오디션에서 예선 탈락했을 때 좌절할만도 한데 그 다음해에 카라 맴버로 합류한 후 1년만에 최고의 아이돌 스타가 된 것은 구하라의 집념과 헝그리정신입니다. '강심장'에서 고백한 '폴더녀' 아픔도 구하라에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아픔을 이제는 예능 프로에 나와 웃음으로 승화시킬 만큼 그녀는 성숙해졌습니다.
4집 '루팡'으로 음악무대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청춘불패'에서는 유치개그의 창시자(?)로서 예능끼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구하라는 이제부터 시작인지 모릅니다. 그녀가 흘린 땀과 눈물만큼 보상을 받았지만 스타의 자리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폴더녀의 비애', '저혈당', '헝그리 정신' 등 그녀의 인생 역전을 보니 구하라의 스타성은 오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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