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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같은 카리스마 강기사(최불암)가 간암에 걸렸습니다. 꽃뱀 정소녀가 준 건강진단 선물로 서정경이(최정윤) 근무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간암 3기였습니다. 강기사는 가족들 모르게 병을 숨겨왔는데, 정경이가 강기사 아들 강상훈(천호진)에게 먼저 알려준 뒤 서정인(이민정)과 강현수(정경호)까지 알게 됐습니다. 정인이는 강기사를 위해 간이식 검사까지 받으러 병원에 가던 날 현수와 부딪히게 되면서 현수까지 모든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현수는 할아버지가 간암에 걸린 것도 슬프지만 정인이가 할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해줄 마음을 가졌다는 고마움에 요즘 가슴이 미어지고 있어요.
정인이는 암에 좋다는 부추전을 만들었는데, 백금자(송옥숙)는 요리솜씨가 ‘형편없다’며 힐난을 합니다. 강상훈이 간장을 찾자, 정인이는 간장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그냥 먹자고 했습니다. 옆에서 백금자는 ‘나이도 어린데 왜 그렇게 몸생각 하느냐?’고 하자, 정인이는 ‘저도 얼른 몸만들어야죠. 애도 낳아야 하고’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백금자는 부추가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등 눈치 없는 소리만 해대는데, 사실은 정인이 말을 듣고 임신한 것으로 단단히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인이는 또 강기사를 위해 미끄라지를 사다 놓았는데, 부엌에서 미끄라지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백금자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하느냐며 정인이를 나무라지만 현수는 정인이가 왜 추어탕을 끓이는지를 알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미끄라지가 징그러운 줄도 모르고 정인이와 현수는 추어탕을 만듭니다. 현수가 믹서기로 미꾸라지를 갈자, 정인이는 구역질까지 하네요. 이를 지켜본 백금자는 정인이가 틀림없이 아이를 가졌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백금자는 추어탕을 먹는 현수에게 ‘큰 일 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백금자는 결국 강상훈에게 정인이가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며칠 후 정경이는 검사결과가 나오자 마자 현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를 엿들은 정인이는 현수와 정경이가 서로 짜고 검사결과를 일부러 맞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며 펑펑 우네요. 그런데 현수와 정인이의 말을 엿들은 백금자여사 충격에 빠집니다. 백금자는 강기사에게 사실 여부를 물으려 하는데, 강상훈이 하지 말라고 계속 눈치를 줍니다. 백금자는 차마 말을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 머뭇거리는데, 강상훈은 뜬금없이 현수와 정인이가 애를 가졌다고 말하는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슬픈 분위기로 흐르던 극 분위기가 이 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강기사도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습니다.
강기사의 마지막 남은 소망은 현수가 결혼할 때까지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기사는 세차를 하다가 쓰러질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간암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강기사의 소망이 이루어지려면 누군가 간이식을 해줘야 하는데,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은 강기사 아들 강상훈과 손자 강현수입니다. 강기사와 같은 직계 가족이기 때문에 이식에 필요한 조건들이 맞을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말을 지상명령처럼 받아들이며 한 평생 큰 숨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살아온 아들 강상훈의 효심으로 봐서는 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는 효자입니다. 어제 현수는 갈수록 약해지는 할아버지 때문에 밖에서 혼자 엉엉 우는 강상훈을 보고 마음이 찢어질 듯 해 아버지 곁으로 가서 함께 울었습니다. 모든 연기자들이 다 잘하지만, 어제 천호진의 눈물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 쏟게 만들만큼 명품연기였습니다.
다음으로 서정길과 백금자 또한 가능성이 큰 인물들입니다. 정길은 많은 재산을 말아 먹고도 철이 없어 강기사집에서 민폐까지 끼치며 지냈지만 강기사 때문에 사람이 철이 들었습니다. 공주희(허윤정)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제 이불 바느질을 하는 등 부쩍 철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강기사 때문입니다. 오늘(31일) 예고편을 보니 백금자가 서정길가족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을 받게 하는데, 서정길이나 백금자 검사결과가 강기사와 딱 맞아 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백금자여사는 속도위반으로 현수를 가졌지만 그녀를 편안하게 받아준 강기사의 은혜를 간이식으로 보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은 건강진단서를 선물로 준 꽃뱀 할머니 정소녀입니다. 돈을 노리고 접근했지만 마음이 변해 착한 일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대 웃어요’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일하게 나쁜 역할로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정소녀입니다. 어제 준배(윤주상)는 정소녀가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며 강기사에게 호들갑을 떨었는데, 강기사는 ‘기다려보자’며 정소녀를 두둔했습니다. 제작진은 정소녀마저 착한 사람으로 만들며 극의 반전은 물론 착한 드라마로 귀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소녀는 강기사에게 전해달라며 정인에게 따뜻한 음료수 한 병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강기사에게 돈을 노리고 접근하지만 언제 정소녀의 착한 반전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글쓴이는 정소녀를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강기사의 간암은 서정경, 강상훈과 현수, 정인이 네 사람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백금자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정길 가족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곧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강기사의 간암이 강상훈과 서정길 모든 가족들에게 알려질 때 의외의 인물이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하겠다고 나설지 모릅니다.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정지수도 그 가능성이 큽니다. 강기사가 카센터 앞에서 포장마차를 하도록 해주고, 떡볶이집을 내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강기사는 서정길가족들 모두 사람을 만들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손자 강현수가 결혼해서 손자를 낳으면 재롱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만 간암에 걸리고 말았네요. 과연 누가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줘 ‘그대웃어요’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까요?
정인이는 암에 좋다는 부추전을 만들었는데, 백금자(송옥숙)는 요리솜씨가 ‘형편없다’며 힐난을 합니다. 강상훈이 간장을 찾자, 정인이는 간장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그냥 먹자고 했습니다. 옆에서 백금자는 ‘나이도 어린데 왜 그렇게 몸생각 하느냐?’고 하자, 정인이는 ‘저도 얼른 몸만들어야죠. 애도 낳아야 하고’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백금자는 부추가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등 눈치 없는 소리만 해대는데, 사실은 정인이 말을 듣고 임신한 것으로 단단히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인이는 또 강기사를 위해 미끄라지를 사다 놓았는데, 부엌에서 미끄라지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백금자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하느냐며 정인이를 나무라지만 현수는 정인이가 왜 추어탕을 끓이는지를 알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미끄라지가 징그러운 줄도 모르고 정인이와 현수는 추어탕을 만듭니다. 현수가 믹서기로 미꾸라지를 갈자, 정인이는 구역질까지 하네요. 이를 지켜본 백금자는 정인이가 틀림없이 아이를 가졌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백금자는 추어탕을 먹는 현수에게 ‘큰 일 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백금자는 결국 강상훈에게 정인이가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현수는 정경이와 만나 할아버지 간암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정경이는 강기사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의사로서 수술을 권할 단계가 아니라고 합니다. 수술을 할 경우 할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현수는 할아버지가 아프신 줄도 모르고 정인이와 결혼할 생각만 했다며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정경이는 정인이가 자신의 몸보다 할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결심했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정인이와 할아버지가 이식에 적합한 지 아닌 지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 정경이는 검사결과가 나오자 마자 현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를 엿들은 정인이는 현수와 정경이가 서로 짜고 검사결과를 일부러 맞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며 펑펑 우네요. 그런데 현수와 정인이의 말을 엿들은 백금자여사 충격에 빠집니다. 백금자는 강기사에게 사실 여부를 물으려 하는데, 강상훈이 하지 말라고 계속 눈치를 줍니다. 백금자는 차마 말을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 머뭇거리는데, 강상훈은 뜬금없이 현수와 정인이가 애를 가졌다고 말하는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슬픈 분위기로 흐르던 극 분위기가 이 장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강기사도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습니다.
강기사의 마지막 남은 소망은 현수가 결혼할 때까지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기사는 세차를 하다가 쓰러질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간암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강기사의 소망이 이루어지려면 누군가 간이식을 해줘야 하는데,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은 강기사 아들 강상훈과 손자 강현수입니다. 강기사와 같은 직계 가족이기 때문에 이식에 필요한 조건들이 맞을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말을 지상명령처럼 받아들이며 한 평생 큰 숨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살아온 아들 강상훈의 효심으로 봐서는 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는 효자입니다. 어제 현수는 갈수록 약해지는 할아버지 때문에 밖에서 혼자 엉엉 우는 강상훈을 보고 마음이 찢어질 듯 해 아버지 곁으로 가서 함께 울었습니다. 모든 연기자들이 다 잘하지만, 어제 천호진의 눈물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 쏟게 만들만큼 명품연기였습니다.
다음으로 서정길과 백금자 또한 가능성이 큰 인물들입니다. 정길은 많은 재산을 말아 먹고도 철이 없어 강기사집에서 민폐까지 끼치며 지냈지만 강기사 때문에 사람이 철이 들었습니다. 공주희(허윤정)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제 이불 바느질을 하는 등 부쩍 철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강기사 때문입니다. 오늘(31일) 예고편을 보니 백금자가 서정길가족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을 받게 하는데, 서정길이나 백금자 검사결과가 강기사와 딱 맞아 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백금자여사는 속도위반으로 현수를 가졌지만 그녀를 편안하게 받아준 강기사의 은혜를 간이식으로 보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은 건강진단서를 선물로 준 꽃뱀 할머니 정소녀입니다. 돈을 노리고 접근했지만 마음이 변해 착한 일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대 웃어요’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일하게 나쁜 역할로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정소녀입니다. 어제 준배(윤주상)는 정소녀가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며 강기사에게 호들갑을 떨었는데, 강기사는 ‘기다려보자’며 정소녀를 두둔했습니다. 제작진은 정소녀마저 착한 사람으로 만들며 극의 반전은 물론 착한 드라마로 귀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소녀는 강기사에게 전해달라며 정인에게 따뜻한 음료수 한 병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강기사에게 돈을 노리고 접근하지만 언제 정소녀의 착한 반전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글쓴이는 정소녀를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강기사의 간암은 서정경, 강상훈과 현수, 정인이 네 사람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백금자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정길 가족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곧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강기사의 간암이 강상훈과 서정길 모든 가족들에게 알려질 때 의외의 인물이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하겠다고 나설지 모릅니다.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정지수도 그 가능성이 큽니다. 강기사가 카센터 앞에서 포장마차를 하도록 해주고, 떡볶이집을 내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강기사는 서정길가족들 모두 사람을 만들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손자 강현수가 결혼해서 손자를 낳으면 재롱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만 간암에 걸리고 말았네요. 과연 누가 강기사에게 간이식을 해줘 ‘그대웃어요’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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