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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어찌보면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일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대학 후배중에 38살 노총각 후배가 한 명 있는데 10년만에 나타난 아들로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아들로 인해 삶의 족쇄를 차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운 노총각 후배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 1998년 후배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여자(P양)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1년후 결별을 선언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당시 이 여자는 3개월된 후배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으나, 이를 모르고 결혼을 한 것입니다. 결혼후 7개월만에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낳은 그 여자의 남편은 이를 수상히 여기고 추궁한 끝에 결국 본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혼을 했습니다.

시집가서 잘 살겠지 하고 혼자 노총각으로 살아오던 후배에게 지난해 9월 결혼까지 약속했었던 그 여자 (P양) 언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P양이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했는데 아들이 후배의 핏줄이니 한번 만나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배는 P양과 아들이라고 하는 10살짜리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자기와 붕어빵 판박이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기 때문에 몇 번 잠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아이가 생긴 것입니다.

어렵게 살고 있는 P양과 아들을 위해 후배는 그때부터 매달 100만원씩을 생활비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요즘 후배는 다시 만난 P양 때문에 최근에 다시 사귀던 여자와도 헤어졌습니다. 사귀던 여자가 모든 사실을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P양의 태도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후배가 같이 살자고 했지만, P양은 살림을 합치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후배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마도 살림을 합치면 시부모 봉양과 뒷바라지 등으로 P양이 이를 꺼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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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 딱하기도 하지만 속으론 좀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선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간 여자를 다시 받아들이기로 한 점, 그리고 같이 살아보자고 해도 절대 살림을 합칠 수 없다고 하는 P양에게 힘들게 번 돈을 매달 100만원씩 보내준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자기 핏줄이라고는 하지만 같이 살지 않아서 그런지 자식에 대한 정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 아들을 위해 매달 힘들게 번 돈을 생활비로 보내주는 것이 안타까워 그만 두라고 했지만 후배는 어떻게 그럴 수 있나며 계속 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아들과 10년만에 나타난 여자때문에 고민하는 후배의 입장을 이해하려 했지만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남의 일이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버리고 떠난 여자가 결혼까지 했다가 갑자기 아이를 데리고 나타났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사랑했던 사이라 해도 저는 배신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현재 후배는 병원에 유전자검사를 통한 친자확인중에 있습니다. 만일 친자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후배는 더 고민에 빠질 듯 합니다. 결혼전에 사귀던 중 가진 아이를 어떻게 알지도 못한채 결혼을 했는지 P양의 행동 또한 이해불가입니다. 여자들이 임신을 하게되면 직감적으로 알게되는데, 그것도 모른채 결혼을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또한 알고도 후배를 버리고 결혼을 했다면 이는 더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나이 38살되도록 장가도 못든채 일만 해오다가 결혼을 전제로 여자를 만나던 후배는 10년만에 나타난 옛 여인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아들때문에 삶이 꼬여버렸습니다. 이미 새로 만나던 여자는 떠나버리고, 옛 여인과 아들이라고 하는 10살짜리 꼬마만 족쇄처럼 후배의 인생을 동여매고 있습니다.

옛 여인과 아들이라고 하는 그 꼬마를 후배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적인 문제지만, 옛정과 연민 하나만으로 후배의 인생이 점점 꼬여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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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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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25 09: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런 경우가 다있네요 . . . 근데 현실이 싫어지네요 . . . 여자가 남편집부모뒷바라지하는게 싫어서 재결합하지않겠다는게 . . . 어떻게보면 이해해야하는거지만 . . . 한편으로 슬프네요 늙으신부모님 모시고 챙겨드리는게 당연한 도리라고생각하는게 그게 걸림돌이되는 사회라니......

  3. 더티댄싱 2009.03.25 10: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 마디 할라요.

    그런 정신 머리니 38살까지 결혼도 못하고 맨날 이용만 쳐당하면서 살지.
    여기는 세렝기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곳이 아니거든.

    공룡이 그 병신 머리로 어찌 그렇게 길게 살았는줄 아냐?
    일례로 암컷과 수컷공룡이 새끼를 낳아서 기르다가 수컷공룡이 외부의 적과싸워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미련없이 돌아서는게 생존이라는 생명에게 가장 중요함을 이어나가는 전략이다. 뭐 반대 급부도 수컷은 같은 선택으로 그렇게 나쁜머리로도 아주 오래 생존했지.


    38세분은 허울좋은 인간 "짓"을 하고 있지만
    여자는 그냥 Well Suvive Game 하는거야.
    이건 뭐 여자판 청춘의 덪이라고 할까...
    위의 정황상.. 완전 무결한 사회적 명분과 생물학적 당위성이 있음에도..흠..

    486컴퓨터가 실행하는 것을 듀얼코어는 반드시 실행하지만
    듀얼코어만 할 수 있는 것을 486이 못한다.
    그 여성분은 당신의 마음을 영원히 이해하지못할거임.

    남여 문제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팔을 안으로 굽히는게 아니라..
    그냥 완곡히 말해서
    그 쪽이 사는것에 기본이 안되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격앙된 목소리로 말함

    잘사슈 최소한 천국에는 가겠네.

  4. 보다 못해 한 마디 2009.03.25 12: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친자라면 인지청구도 해서 자식으로 인정받고, 유산도 받을 권리가 당연히 있는 건데 왜 그렇게들 분개하십니까?
    부모가 결혼하고 안 하고는 별개의 문제구요.
    임신도 출산도 몰랐다고 해도, 양육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부모 모두에게 있기에 과거의 양육비까지도 청구가 인정됩니다.
    금액은 사정에 맞춰 결정하면 되구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분이 아니라면 100만원이 아이를 키우기에 과한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유치원비만 해도 한 달에 50만원 가까이 되거든요.
    10년만에 나타난 아이때문에 족쇄가 채워졌다고 하는 건, 아이에게 미안한 말입니다.
    아이 엄마를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지난 10년 간 혼자 아이를 키웠을 젊은 엄마의 고생을 생각해 보십시오.
    결국 모두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난데없이 나타난 족쇄가 아니고, 두 사람이 인생에서 당연히 맡아야 할 몫인 겁니다.
    헤어진 사정, 결혼 안 하는 사정은 당사자도 아니면서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닐테구요. 어쨌건 부양의무는 아버지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5. 냉정하게 2009.03.25 13: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10년 전 행동때문에 예상치못한 고생을 하는 것이 남자분 뿐입니까? 그 여자분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피임을 하지 못한 둘 다 문제가 있는거죠. 임신이라는게 참 우습게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임신은 참 쉽게 되는데 그 결과로 '생명'이 생겨나 책임은 평생 지게되니 어떤 경우에나 억울하겠죠.'피임은 여자가해야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은 인생을 남에게 맡기는거나 마친가지입니다. 물론, 그 후배분은 그분과 결혼할 생각으로 피임에 신경을 안쓰셨을수 있으니까 여자분의 책임이 더 크죠. 하지만 그만큼 여자분도 책임을 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혼도했고 자기가 육아를 하고 있쟎아요. 남자분은 돈만주면되죠. 제가볼땐 억울하더라도 책임을 지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6. 이 문제에 있어 도덕이나 정과 같은 비논리적 관점은 배제하는게 문제해결에 빠를 것같군요.

    남자분은 유전자감식이후에 친자가 확인되면, 친권소송을 진행하고 그 이후에 양육비같은 문제를 협의하면 됩니다. 상대 여성과 사실혼 관계도 아니고, 결혼할 의도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돈을 보내는 일은 전혀 가치가 없는 일입니다.

  7. 천상가 2009.03.25 15: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다른건 모르겠고 그 아이는 그 남자분의 친자라면,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성인이 될때까지 양육비를 책임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아이는 남자분을 상대로 인지청구해서 친자관계 확인되면 그 남자분의 친생자처럼 권리를 갖습니다.

    그리고 성인이라면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는 당연히 책임져야죠. 결혼유무 떠나서 아이가 짐이라는건 그 남자분에겐 해당안되는것 같습니다. 남의 아이도 아니고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25 15: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딱 잘라 말해서 여자가 임신 3개월이 될 때까지 아이를 가졌는지 모른다는 것은

    지능이 한자리가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옛남자와 이별을 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는 것은

    다른 계산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었겠죠

    그러나 이제 와서 그 남자 분에게 그 모자를 부양해야 할 책임은 있어 보이지

    않는군요 합치기도 싫고 그렇다고 매달 양육비 100만원이라니요

    후배란 분이 그 여자를 버린 것도 아니고 여자측에서 이별을 통보 한 것이

    사실이라면 좀 어의가 없군요

  9. 욕나온다.. 2009.03.25 21: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여자구요.....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저 미친X 이해가 안되네요...정말 같은 여자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저런 여자들때문에 착한 여자들까지 욕먹는거 같아서 정말 답답하고 화가나네요..남자분 정말 착하신것 같아요~저한테 저런 동생이나 언니가 있다면 가족이라도 정말 욕하고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할것 같네요....연락한 언니도 웃기네요..
    완전 저런게 꽃뱀 아니면 뭘까요~~~만일에 제 오빠가 저런일 당하면 저 그 여자 찾아가서 머리채라고 잡고 싶네요....완전 여우같은 X네...
    착한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저런 미꾸라지가 여자물 다 흐리네...
    괜히 착한 남자들이 여자들이 다 저런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되네요...
    정말 별 희안한 뇬이네..

    • 이 님 황당 ㅋㅋ 2009.03.25 22:32  수정/삭제 댓글주소

      꽃뱀 ㅋㅋㅋ 돈 백만원에 무슨 꽃뱀이에요!!
      꽃뱀이라면 애 갖다버리고 이 남자 저 남자 수없이 등쳐먹구 다녔겠지요

      여자가 여자한테 더 박하다더니만 모르는 사람에게 ㄴㅛㄴ소리까지하는 님이야말로 심성 고운 착한 사람이라 보이진 않네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25 22: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자분 책임감 있으신 것 같네요.
    내용면으로는... 글쓰신 분과 의견이 같아서...

  11. 기본적인 양육비만 지급하세요. 2009.03.25 22: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머지는 님의 후배몫이 아닙니다. 월 100만은 과합니다.
    법적으로 알아보시면 대략 30만원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분이 결합을 원치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점은 그 여성과
    후배분의 문제입니다. 시부모 봉양이든, 후배의 성정이든 여튼 여러가지가
    싫을 수도 있으니까요. 왜 굳이 결혼을 약속하구서 딴 남자와 결혼했을까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남들이 함부로 말 할 사항이 아닌겁니다.
    내 아이를 낳았으니 내 부모 봉양도 당연한거야. 라고 말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외려 10년간 홀로 아이를 키운 책임감 강한 엄마라고
    칭찬해주고 싶군요. 다만 남의 아이를 배고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 점에
    도덕적인 비판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만.(참고로 임신 3개월 되도록
    모를 수도 있습니다. "직감"으로 임신을 알지 못하는 분도 수두룩 합니다.
    마십시오. 임신인줄 모르다가 막달에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여자분도
    있지 않습니까?)
    뭐, 그것때문에 이혼도 했고 했으니 벌은 받은 셈이네요.

    그리고 님의 후배분은 앞으로 농부의 자식처럼 씨좀 그만 뿌리라고 하십시오.
    몇번의 잠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피임이 문제입니다.
    지금 님의 후배께선 즐긴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뿐입니다.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앞날을 생각해서 피임을 하셧으면
    좋았을 것을...임신이 가능한 여성들이 알아서 피임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래저래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많이 기피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콘돔은 잘만 사용하면 100%라는 보장은 없지만 거의 95%
    가깝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임신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남성들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그래도 싫다면 원글님의 후배분처럼 어디선가
    여러분들의 자식이 아빠의 이름도 모른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언젠가 앞에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각오도 하셔야 하구요.
    피임은 상대방과 나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12. 수박 터졌네 2009.03.25 23: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자와 여자가 만나 잠자리를 하고 아이가 생겼으면 똑같이 책임을 져야 맞는겁니다.
    물론 좋은 결말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사귀는 커플 누구나 헤어질 수 있는 거고 그건 누구 책임도 아닌겁니다. 마음이 변한 걸 이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여자가 임신했다고 바로 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예민한 사람도 있겠지만 입덪도 없고 월경이 불규칙한 사람은 배 부를때까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피임이 여자의 책임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은 안하시겠죠?

    잠자리 몇 번으로 후배의 인생이 꼬였다면 그 아이 엄마의 인생은 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남편의 아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아 데리고 살았던 그 여자의 고통과 괴로움은 누구도 상상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혼 후에도 아비 없는 자식 데리고 싱글맘으로의 생활이 결코 녹록하지는 않을겁니다.

    월 100만원이 그 아이 엄마의 고통보다는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살림을 합치지 않은 건 단지 노부모 때문이 아니라 이미 결혼 생활을 했고 현실을 알고 있기에 하지 않은 건지도 모릅니다.
    글쓴이님도 기꺼워하지 않는 이유, 그 여자분 스스로도 알고 있을겁니다.

    이미 예전에 결별 했고 단지 아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남자와 결혼까지 하고 이혼까지 했던 자신이 아이를 볼모로 옛 남자와 정도 없이 합친 다는 것이 쉽게 용납되는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남자의 부모까지 있는 마당에요. 가족도 아닌 글쓴이님같은 선배도 분개하는데 그 후배분의 가족은 어떨까요?

    머리채 잡고 흔들지나 않으면 다행이지요.

    그 후배나 아이 엄마나 아이나 이미 충분히 힘들고 괴로울겁니다.
    그러나 그 후배는 바른 사람 인 듯합니다. 남도 분개하는 그런 일을 자기의 자식이라고 생활비도 보내주니 말입니다.

    님이 할 일은 후배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격려 하는 것입니다. 만약 친자가 맞다면 여자의 상황을 고려해보고 분가를 해서라도 합치라고 격려 해주는 것이 좋을겁니다.

  13. 양육비는 결혼했다 이혼한 경우에 남편이나 아내가 양육을 담당하는 쪽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이는 호적 상에 부모와 아들의 관계일 때 성립하는 것 아닌가요?
    결혼한 적도 없는 사람이 무슨 양육비 책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결혼유무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친자일 경우는 책임을 져야한다면 정액은행에서 입수한 정액으로 출산한 미혼모인 경우에도 정액의 주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거의 10년동안 혼자 키워왔다면 고생을 한것은 분명하니 도의상 책임은 져야할 것 같긴 합니다만, 월 100만원은 너무 과한 듯하고요.

    그런데,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고 결혼을 안하는 건지 어떤지는 확실한 게 아니라 추측이시죠?
    가급적이면 이혼녀와 노총각이지만 결혼을 하는 것이 가장 원만하게 해결을 볼 수 있는 방법 같네요.

  14. 자격도 없으면 의무도 없다 2009.03.26 01: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애초에,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같이 있기 싫어 스스로 떠난 여자가 10년 후에 지 새끼랍시고 돈 달라? 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가.

    당연히 자신의 친자식이라면, 돌보고 살펴줄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 돈을 단지 "양육비" 라는 명목으로만 사용할까?

    아이에겐 의무가 있지만, 여자는 살펴줄 의무가 없다.

    만약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이기적이냐? 시부모님 수양 드는 게 싫다고 합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이 힘드니까 애를 들이대면서 돈을 받아가?

    친자식이 입증된다면 아이만을 데려와서 키워라.
    그리고, 남은 일생동안 좋은 사람 만나라.

    하기사, 그렇게 사람좋은 여자가 어디 있겠냐마는.


    [진짜, 기가 차는 것이.. 글을 제대로 보려하지 않고, 그저 "여자"라는 명목하에 계속해서 옹호하고 있는데, 너년들의 그런 찌질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냐?]

  15. 글쓴님 오지랖도 넓으시네요.
    지난 십년간 고생한게 비단 후배뿐이겠습니까?
    지금 글쓴님 후배와 아이엄마 되는 사람은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것입니다.

    인생 꼬였다고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과거일에 누가 더 잘못했다 잘못하지 않았다 따지든
    무슨 해결책이 납니까?

    시부모 봉양으로 옭아매려 하지 마세요
    가정답게 살고 싶으면 후배가 짐싸고 나와서 애엄마랑 합치면 되지 않습니까?

    글쓴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별 이득도 없는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글을 포스팅 하는게 아니라
    그냥 옆에서 조용히 응원해주심이 옳을듯 합니다



    이해는 가지 않겠지요
    당사자가 아닌이상 이해가 어떻게 가겠어요...

  16. 정말 현실이 더 드라마같은... 완전 엉망인 드라마가 판을 치는 이유는 아마도 현실에 더 엉망스러운 기막힌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이겠죠? 참... 알수없는 세상사입니다.

  17. 다들..남의 얘기라고 쉽게 생각을 말씀 하시는것 같군요..
    객관적으로..내 동생이..언니가..오빠가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 건지요..
    그 여자 입장에서 양심 있는 행동인지..
    또 남자 입장에서 ..그런경우를 내가 당한다면..
    난 과연 어떻게 처신할건지..
    아이는 죄없이 두사람의 책임없는 애정 행각이 낳은 결과물로 전락되서
    과연 이렇게 남의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지 ..
    어떻게 하는게..나라면 최선인지 그걸 말해 주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 합니다..
    옳고 ..그름은 분명 어른들이 저지른 일이죠..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내가 남자입장이라면..
    그리고 내가 여자입장이라면..어떤게 최소한의 양심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인지.. 생각해보시고 말씀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전 여자지민..처음부터 일을 이렇게 만든 책임은
    여자분이 크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만약에.. 결혼한 남자를 끝까지 속일수 있었다면..일이 이렇게 되진 않았겠죠..
    애초에 여자가 혼전관계에 대해서 별 생각없는 상황이었고..
    혼전에 다른남자와 잠자리까지 하고 그 결과까지 정리하지 못하고 ..
    다른남자한테 시집갈 배짱이 참 한심스럽네요..

  18. 그러니까 2009.03.27 02: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거품물지 말고
    결혼하기 전에 처신을 잘해~
    아랫도리 고프다고 결혼할건데 어때~하고 합리화시켜가면서
    모텔로 고고씽해서 다구리 뛸 생각들이나 하지 말고~
    미래는 모르는 거잖아~
    애가 뭔죄냐..애만 불쌍하지 ㅉ

  19. 오호라 2009.03.27 10: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참 개념없는 그 여자 하나때문에 사람 여럿 망가지는 구만.. 결혼했던 남자, 지금 이 남자,..... 그리고 그 아들. 쯧쯧.

  20. 여자지만 저 여자를 이해못하겠다.
    아무리 어렸다고해도 임신을 모르고 결혼을 하나?
    휴~양다리 걸치다 저울질하고 결혼한거 같은데...
    이혼당했으면 바로 애 아빠를 찾았어야지...
    그때 상황이라면 발이 손이되게 빌어서라도 합쳤다면
    용서라도 되겠지만...
    지금 상황은 남의 귀한아들인생을 여자가 망쳤다고 본다.
    지는 실컷 즐길것 다즐기고 이제와서 힘들다고 아들이라고 다큰자식을 드밀고
    생활비를 타서쓴다? 남자가 아이때문에 합치자고 하니 시부모는 봉양 못하겠다?
    아니...지가 할말이 있어?
    지 좋은건 다 할꺼면서 왜 다시 나타나서 남자인생을 망쳐...
    정말 재수없다.여자인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재수없어...
    타이밍도 엉망이고...여자하는 꼬라지도 짜증나고...
    생활비는 왜 줘? 결혼한후 이혼해서 주는 양육비도 아니고...
    나원참...어이없어서...100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이런여자는 여자가 봐도 너무 싫다.꽃뱀같은 여자...
    싫다.싫어...정말 싫다...

  21. 이런...줵일...이게 뭐야...ㅡㅡ;;;
    정말 그 후배분...불쌍하네요...;;;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이해타산적인 생각으로 후배분 버리고 결혼한거겠죠...
    쩝...그 모양이 빤히 보이는데도...
    후배분의 투철한 책임감덕에...이궁...

    좋은 결말이 지어지길 바래볼께요...
    힘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