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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떴다 설날 특집으로 젠틀맨 다니엘헤니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다니엘헤니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데, 유재석과 이효리 등 평소 좋아하는 패밀리 맴버들과 모처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설날 특집으로 출연한 이국풍의 게스트 다니엘헤니로 패떴의 설날 특집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헤니의 패떴 출연은 아버지가 영국계 미국인,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이라 마치 오랜만에 어머니의 고향을 찾은 듯 패밀리들과 즐거운 설날을 보냈습니다.

패떴도 설날을 앞두고 고유의 설날 풍경을 패밀리들이 재미있게 표현해주었습니다. 민속씨름 경기, 방앗간에서 가래떡 뽑기, 꼬치만들기, 떡국 썰기등 내일 설을 앞두고 고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설날 표정입니다. 경북 영덕
어촌에서 오징어손질을 도와준후 바닷가로 모래밭에서 씨름경기가 펼쳐집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게임이든 다 소화해내는 패밀리들이 설날을 앞두고 우리네 전통 민속경기 씨름으로 게임을 정했습니다. 편을 갈라 하는 씨름경기중 가장 압권은 역시 김종국과 다니엘헤니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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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슬럼프에 빠진 김종국과 헤니의 경기는 김종국이 헤니를 2:0으로 물리치고 슬럼프로를 벗어났지만, 초대손님을 무자비하게 2:0으로 이긴것에 대한 비난과 원망을 패밀리들로부터 받아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씨름을 처음 해보는 헤니를 무자비하게 안다리와 되돌려치기로 넘어뜨린 것은 약자보호라는 스포츠정신에도 어긋난 것입니다.
 
헤니와 유재석, 이천희가 가래떡을 뽑기 위해 방앗간을 찾았습니다. 옛날에 설날을 앞두고 장사진을 치던 방앗간에서 전통방식으로 가래떡을 뽑았습니다. 물에 불린 쌀을 밀가루처럼 곱게 빻아 찌고, 찐쌀을 가래떡 기계에 몇번을 넣어 뺀후 마지막으로 가래떡기계로 떡이 나옵니다. 막 나온 가래떡을 유재석과 헤니 등이 먹어 보는데, 옛날에 방앗간 가서 떡을 빼며 먹던 그 맛이 생각났습니다. 헤니는 방앗간 가래떡 나오는 모습을 난생 처음 보며 무척 신기해했고, 가래떡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일 설날을 앞둔 오늘은 집집마다 전과 꼬치 등 음식만들기에 한창 바쁠 때입니다. 헤니와 패밀리들이  산적 꼬치를 만들과 떡을 썰며 설날 음식 만드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집집마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다듬고, 떡국을 만들고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즐거운 설날 전날의 행복한 풍경을 보여준 것입니다.
 
헤니와 패밀리들이 벌인 한복 패션쇼는 설날 분위기를 한층 자아냈습니다. 패밀리들의 한복 입은 모습은 당연히 어울렸지만, 한국의 피가 섞인 다이엘헤니의 한복 포스 또한 멋졌습니다. 꼬마 신랑 대성의 애교 있는 한복 모습과 세배는 역이 아이돌 답게 귀여웠습니다. 이어 김종국의 포도대장 한복 포스, 김수로의 수로도사 패션, 유재석의 음란 유선생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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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은 다니엘헤니의 한복 모습은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살아 있는 눈빛, 완벽한 옷걸이, 그가 서 있는 곳이 바로 무대가 되어 마치 한복 패션쇼를 하는 듯 합니다. 또한 달콤살벌 이미지를 벗고 단아한 양가집규수로 등장한 박예진, 이효리의 절세미녀 외로운 마님 한복은 깊어가는 겨울밤 사무치는 외로움을 표현하며 19금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으며, 한남자 김종국과 어색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번주 패밀리가떴다는 설날 특집에 맞게 우리 민족의 고유 풍속들을 패밀리들이 아주 잘 보여주었는데, 한국계 다니엘헤니가 출연하여 고국에서 설날을 보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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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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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의미있는행인 2009.01.26 13: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이번 패떴 잘 보았답니다.
    늘 재미있게 보지만 다이엘 헤니 편은 설날과 맞물려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지만 절을 할 줄도 모르고 씨름도 해 보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의 눈으로, 우리가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것을 낯설게 보도록 한 것이 무척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

    패떴도 좋고 헤니도 좋고 한남자도싫지 않은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은 죄다 패떴 비난하는 글이어서 속상한 마음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댓글을 달지 않고 싫은 사람들만 댓글을 왕창 다는 바람에 그런 의견이 대세인 것처럼 인식될까봐 말이죠. 에효.. ㅠ_ㅠ

  3. 패떴조아 2009.01.26 20: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는 씨름 보면서 엄청 웃었습니다. 김종국씨와 다니엘 헤니씨의 대결에서 이효리씨가 '시작~'이라고 크게 외친후에도 김종국과 다니엘이 서로 붙잡고 있자 효리씨가 다시 빨리 하라고 재촉했죠. 그 때 김종국씨가 안다리로 가볍게 이겼는데, 온 패밀리들이 합세해서 비난(장난)을 김종국씨에게 퍼부었던 장면 완전 웃겼습니다. 특히 효리씨는 '시작'이 아니라 '시잡'이라고 말했는데 왜 시작했냐고 어거지(재롱) 부리는 모습. 김종국씨 억울해하는 모습. 웃겨서 박수치며 봤습니다.

    또 재시합에서 헤니씨가 힘으로 김종국씨 밀자 김종국씨가 되돌려치기로 또 이겨버렸죠. 또다시 패밀리들의 비난(장난)과 야유~ ㅋㅋㅋㅋㅋ. 유재석씨가 김종국씨한테 그렇게 큰 기술을 쓰면 어떡하냐고 타박하고 불쌍한 김종국씨는 슬픈 눈망울로 알았다고 다시 하자고 하고.ㅋㅋㅋㅋㅋ. 유재석씨는 사람 두 번 죽였음 됐지 뭘 또하냐고 타박.ㅋㅋㅋㅋㅋ

    김종국씨가 초등학교때 씨름부였다고 예전 모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씨름은 힘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중요하죠. 다니엘씨는 이걸 모르니 키도 크고 힘도 센 본인이 왜 졌는지 모르는 눈치.ㅎㅎㅎ

    아무튼 정정당당한 스포츠승부에서 일부러 져주지 않았다고 김종국씨에게 패밀리들이 퍼부은 비난(장난)이 그리 밉지 않고 오히려 재밌고 웃겼던 것은 그 비난이 진짜 비난이 아니라 게스트 다니엘씨를 배려하려는 마음과 같은 패밀리 종국씨를 최소한 씨름에서만큼은 기술을 가진 강자로 이미 인정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인거 같네요.

    한복 입고 절하는 모습도 설날 분위기에 잘 어울렸구요. 비록 절하는 모습이 좀 엉성해서 전문가분께 제대로 배워서 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전 이번 패떴 재밌게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