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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목요일 밤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심야 방송중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보다 무려 두배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는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목요일 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시청률이 16.1%로 심야방송을 고려하면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게스트에 따라 최고 2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이면서 토크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해투3'는 연예가중계 이상의 비화를 폭로하기도 하고,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가수나 연기자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출연자의 모든 것을 발가벗길 정도로 모든 것을 드러내는 공포(?)감이 있는데, '해투3'는 이런 공포감을 주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재미있는 일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돌아온 개그 황제 최양락,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 김정렬이 출연하여 처음으로 공개되는 짜릿한 이야기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최양락이 주병진을 웃기려다 맞은 이야기, 이봉원과 박미선을 결혼시킨 1등 공신 최양락의 비하인드 스토리, 중국인 아내를 둔 김정렬의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등 연예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숨김 없이 노출됩니다. 항상 멋지고 완벽할 것 같은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도 있지만, 가끔은 부모님 얘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는 출연자를 보며 함께 슬퍼하기도 합니다. 일반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습니다.
'해투3'는 토크쇼이지만 출연자와 MC가 한데 어우러져 코믹한 몸개그를 작렬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공동MC 신봉선은 지난해 게스트로 나왔던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그만즘', 손담비의 의자춤 패러디 등을 통해 게스트와 MC가 하나가 되어 마음 놓고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주는 이봉원의 '시커먼스'를 패러디했는데, 역시 패러디여왕 답게 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렇게 게스트와 MC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내고 망가지며 자신들의 정체에 대해 무장해제(?) 하는 것은 딱딱한 스튜디오가 아니라 촬영장소가 실제 목욕탕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탕은 모든 겉치레를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대등한 상태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이며, 처음 보는 사람도 목욕을 같이 하고 나면 쉽게 친해지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낼 정도로 친숙해 집니다. 목욕탕이 바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몸개그 작렬시키는 1등 공신이며, 해투3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이기도 합니다. '웃지마 사우나'에서 물세례를 맞아가면서도 웃음을 찾지 못할 정도로 출연자들이 쏟아내는 개그 작렬은 해투3중 가장 재미있는 코너입니다. 또한 '캐비넷 토크'는 게스트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물건을 하나씩 가져와 그 물건에 담겨진 깊은 사연을 공개합니다. 이 캐비넷속에 게스트들의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습니다. 게스트들이 연예인 데뷔 이전에 고생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공동MC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사실 '해투3' MC를 하면서 보였던 비의 레이니즘, 손담비의 '의자춤'을 패러디 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그래서 해투3에 인턴MC로 나왔던 박지선도 고정MC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해투3에 두번이나 인턴MC로 출연했지만, MC자리를 꽤차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박미선과 신봉선의 예능적 자질과 순발력이 좋고, 아직 데뷔 2년밖에 안된 박지선이 아무리 입담이 좋다해도 출연진과 자연스럽게 호흡하기에는 무리라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만큼 해투3는 게스트들과의 호흡과 무리없는 진행 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역할을 유재석과 가끔 엉뚱개그를 작렬시키는 박명수, 노련한 수다쟁이 박미선, 망가져도 귀여운 신봉선 네 사람이 각기 제 역할을 다 하기 때문입니다. 즉, 공동MC군단으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화음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투3가 처음부터 인기를 끈 것은 아니었습니다. 방송 초기 어린 시절 친구를 찾는다는 형식의 '반갑다 친구야' 코너가 인기가 시들해지는 등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와 아줌마 박미선의 거침없는 입담, 신봉선의 패러디쇼 등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8월에 고정MC였던 지상렬이 계약 만료로 하차한 이후 인턴MC제도로 박지선, 황현희, 박휘순, 윤형빈 등이 나와 새로운 바람도 일으켰습니다. 요즘은 '도전암기송'과 '웃지마 사우나'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해투3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예능 프로들을 보면 연예인들의 농도짙은 토크와 선정적이고 가학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짜증과 원성을 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투3는 스타들의 숨겨진 비화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주 게스트들이 나와서 들려주는 연예 비화와 신봉선의 패러디 쇼는 방송후 인터넷 인기검색어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한 목요일 밤을 만들어주고 있는 '해투3'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능 프로이면서 토크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해투3'는 연예가중계 이상의 비화를 폭로하기도 하고,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가수나 연기자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출연자의 모든 것을 발가벗길 정도로 모든 것을 드러내는 공포(?)감이 있는데, '해투3'는 이런 공포감을 주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재미있는 일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돌아온 개그 황제 최양락,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 김정렬이 출연하여 처음으로 공개되는 짜릿한 이야기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최양락이 주병진을 웃기려다 맞은 이야기, 이봉원과 박미선을 결혼시킨 1등 공신 최양락의 비하인드 스토리, 중국인 아내를 둔 김정렬의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등 연예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숨김 없이 노출됩니다. 항상 멋지고 완벽할 것 같은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도 있지만, 가끔은 부모님 얘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는 출연자를 보며 함께 슬퍼하기도 합니다. 일반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습니다.
'해투3'는 토크쇼이지만 출연자와 MC가 한데 어우러져 코믹한 몸개그를 작렬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공동MC 신봉선은 지난해 게스트로 나왔던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그만즘', 손담비의 의자춤 패러디 등을 통해 게스트와 MC가 하나가 되어 마음 놓고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주는 이봉원의 '시커먼스'를 패러디했는데, 역시 패러디여왕 답게 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렇게 게스트와 MC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쏟아내고 망가지며 자신들의 정체에 대해 무장해제(?) 하는 것은 딱딱한 스튜디오가 아니라 촬영장소가 실제 목욕탕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탕은 모든 겉치레를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대등한 상태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이며, 처음 보는 사람도 목욕을 같이 하고 나면 쉽게 친해지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낼 정도로 친숙해 집니다. 목욕탕이 바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몸개그 작렬시키는 1등 공신이며, 해투3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이기도 합니다. '웃지마 사우나'에서 물세례를 맞아가면서도 웃음을 찾지 못할 정도로 출연자들이 쏟아내는 개그 작렬은 해투3중 가장 재미있는 코너입니다. 또한 '캐비넷 토크'는 게스트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물건을 하나씩 가져와 그 물건에 담겨진 깊은 사연을 공개합니다. 이 캐비넷속에 게스트들의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습니다. 게스트들이 연예인 데뷔 이전에 고생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공동MC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사실 '해투3' MC를 하면서 보였던 비의 레이니즘, 손담비의 '의자춤'을 패러디 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그래서 해투3에 인턴MC로 나왔던 박지선도 고정MC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해투3에 두번이나 인턴MC로 출연했지만, MC자리를 꽤차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박미선과 신봉선의 예능적 자질과 순발력이 좋고, 아직 데뷔 2년밖에 안된 박지선이 아무리 입담이 좋다해도 출연진과 자연스럽게 호흡하기에는 무리라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만큼 해투3는 게스트들과의 호흡과 무리없는 진행 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역할을 유재석과 가끔 엉뚱개그를 작렬시키는 박명수, 노련한 수다쟁이 박미선, 망가져도 귀여운 신봉선 네 사람이 각기 제 역할을 다 하기 때문입니다. 즉, 공동MC군단으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화음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투3가 처음부터 인기를 끈 것은 아니었습니다. 방송 초기 어린 시절 친구를 찾는다는 형식의 '반갑다 친구야' 코너가 인기가 시들해지는 등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와 아줌마 박미선의 거침없는 입담, 신봉선의 패러디쇼 등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8월에 고정MC였던 지상렬이 계약 만료로 하차한 이후 인턴MC제도로 박지선, 황현희, 박휘순, 윤형빈 등이 나와 새로운 바람도 일으켰습니다. 요즘은 '도전암기송'과 '웃지마 사우나'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해투3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예능 프로들을 보면 연예인들의 농도짙은 토크와 선정적이고 가학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짜증과 원성을 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투3는 스타들의 숨겨진 비화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주 게스트들이 나와서 들려주는 연예 비화와 신봉선의 패러디 쇼는 방송후 인터넷 인기검색어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한 목요일 밤을 만들어주고 있는 '해투3'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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