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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

여행 갈증 해소 위해 전국 숙박할인권 발급 개시한다!

by 카푸리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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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이제 끝을 보이는 것 같다. 한때 60만 명까지 치솟된 확진자가 2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2020년 1월 20일 이후 코로나19로 울며 숨죽여왔던 시간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여행이다.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다. TV 홈쇼핑 여행 상품이 날개 돋힌듯 팔려 나간다. 다른 건 몰라도 여행은 보복 소비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억눌린 코로나 우울증을 여행으로 풀고 싶은 것이다.

엔데믹 시대 도래가 멀지 않았는지 정부가 여행을 장려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12월에 지역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명목으로 78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었다. 당시 매출액 944억 원, 여행소비 3,108억 원으로 이어져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했다.

올해도 이런 효과를 노려 여행사 총 49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5월 8일(일)까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여행 가려는 욕구가 강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안에 사용(숙박 예약)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예약할 수 있는 숙박기간은 6월 6일(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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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할인받을까?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도 숙박 할인권과 연계해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화 상담실(콜센터)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3개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추가 혜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박할인권 참여 온라인 여행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자료 문체부)

구분 참여 온라인여행사
법인명 발급채널
1 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
2 샬레코리아 펀앤비즈
3 오늘밤엔 오늘밤엔
4 지마켓 글로벌 유한책임회사 G마켓, A옥션
5 고니랩소프트 버틀러라운지
6 넥스투어 넥스투어
7 놀이의발견 놀이의발견
8 떠나요 떠나요닷컴
9 뛰놀자 뛰놀자
10 마실 마실
11 메이트아이 호텔엔조이
12 비딩 닥터트립
13 스퀘어랩 카이트(Kyte)
14 야놀자 야놀자, 데일리호텔
15 여기어때컴퍼니 여기어때
16 올마이투어 올마이투어
17 와그 와그
18 원글로벌 원픽
19 웹투어 웹투어
20 위메프 위메프
21 위홈 위홈
22 인터파크 인터파크
23 제주닷컴 제주닷컴
24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 현대카드프리비아
25 트래블맴버스 스테이앤모어
26 트리플 트리플
27 트립비토즈 트립비토즈, TTBB
28 트립토파즈 트립토파즈
29 티몬 티몬
30 파인스테이 꿀스테이
31 하나투어 하나투어
32 한투어 한투어
33 현대드림투어 더현대트래블
34 호텔가이드 호텔가
35 호텔패스글로벌 호텔패스
36 11번가 11번가 내
중소전문관 입점
37 라이브투어
38 보군여행사
39 씨에이치커먼즈
40 아름여행사
41 동무해피데이즈
42 오마이호텔앤코
43 온다
44 올스테이
45 종이비행기투어
46 투어림
47 트립일레븐
48 플러스앤
49 플레이스토리
참여 온라인여행사 49개사의 40개 발급채널 운영

문체부는 이번 숙박할인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정부의 기대대로 많은 국민이 여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도 코로나19가 서서히 종식 기미를 보여 엔데믹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징표들이 나타난다. 그 바람대로 제발 코로나19가 물러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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