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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11

아나운서 김보민, 남편 소인배 만든 비호감 토크 어제 '해피투게더3'는 '스포츠선수 아내' 특집이었다. 연예인 중 운동선수를 남편으로 둔 배우 최란(농구감독 이충희), 아나운서 김보민(축구선수 김남일), 가수 슈(농구선수 임효성), 배우 이유진(아이스하키감독 김완주)이었다. 운동선수를 남편으로 두고 살아가는 아내들의 애환 얘기가 재미있으면서도 때로는 짠~한 감동도 주었다. 그런데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과 전현무 아나운서가 멱살을 잡으면서 싸울뻔 했다는 얘기는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의 카리스마를 무너뜨리고 소인배로 만들어버린 토크다. 김보민은 한때 전현무와 라디오를 함께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공교롭게도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전현무는 김남일에게 대뜸 '왜 김보민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김남일은 '민낯(생얼)이 예뻐서 좋다'고 했다... 2011. 2. 18.
'대물', 시청률 높아도 비난받는 이유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 어제 '대물'이 27.4%로 동시간대 '도망자'(10.8%)를 거의 세 배 차이로 눌렀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대물'은 30%대, '도망자'는 10% 이하로 추락할지 모른다. 이제 당분간 안방극장은 '대물' 시대다. 그런데 파죽지세 인기를 얻고 있는 '대물'이 왜 비난을 받을까? 가장 큰 이유는 정치드라마 성격을 띄기 때문에 불거진 외압설이다. '대물'의 롤타이틀 서혜림이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에 정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술자리나 각종 모임에서 정치 문제를 얘기할 때는 좋은 것보다 나쁜 게 더 많다. 그만큼 우리 정치에 불만이 많다. 이런 불만을 드라마에서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방송의 민주화를 .. 2010. 10. 21.
‘남격’, 가슴 뭉클했던 왕비호의 눈물 우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도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것 같습니다. 원정 첫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한 우리 대표팀 덕분에 6월 한 달 동안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16강전 우르과이전에서 패했을 때 거리 응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붉은 악마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 눈물을 어제 또 봤습니다. ‘남자의 자격’에서 남아공 현지에서 응원하던 왕비호 윤형빈의 눈물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윤형빈의 눈물은 우리 대표팀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이었습니다.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특집을 준비하면서 SBS의 단독중계로 경기화면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과 너무 먼 남아공에서 벌어진 월드컵이라 붉은 악마 응원단도 겨우 50여명에 불과했습니.. 2010. 6. 28.
월드컵 8강 좌절, 빛 바랜 이청용의 골 승리에 대한 온 국민의 염원속에 우르과이와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피파(FIFA) 랭킹으로 보나 최근 상대 전적으로 보나 우르과이와의 경기는 불리한 경기임에는 틀림 없었습니다. 그러나 공은 둥글기 때문에 어떤 이변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우리 국민들은 태극전사들이 이변을 만들어내길 바랬습니다. 경기 시작 5분만에 박주영이 우르과이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골대를 맞춘 팀은 이기기 힘들다는 징크스... 이번에 우리 태극전사들이 깨길 바랬지만 깨지지 않았습니다. 우리팀은 기회를 놓치자 바로 실점 위기가 찾아왔고, 우르과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8분 경 수아레스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수비수가 골잡이 수아레스를 놓친 결과였습니다. .. 2010. 6. 27.
김보민 아나운서에 왜 욕설 비방을 하나? 어제 밤을 꼬박새며 나이지리아전을 시청했습니다. 한국팀은 원정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2:2 무승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정무 감독 이하 모든 태극전사들은 제 몫을 다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경기 후 김남일 선수의 부인 김보민(KBS 아나운서)이 네티즌들로부터 욕설 비방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김남일의 실수로 패널티킥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자칫 패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겁니다. 염기훈과 교체된 김남일은 수비를 하다가 패널티지역에서 반칙을 범해 승부차기를 허용해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수비를 하다가 실수를 한 것입니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 2010. 6. 23.
김남길-티파니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는? 연예인들의 열애설은 이제 예전과 달리 더 이상 숨기려 하지 않습니다. 열애설이 터졌다고 인기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연예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축하와 격려로 인기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열애는 늘 핫이슈를 몰고 오기 때문에 연예뉴스 기자들은 가끔씩 대형 특종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올초 김혜수-유해진 열애설은 예상치 못한 커플이라 한동안 큰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가끔 헛다리를 짚기도 합니다. 얼마 전 비와 전지현의 열애설이 터졌는데, 두 사람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100일 동안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추적해 비가 전지현이 살고 있는 아이파크 주차장에 들어가는 사진을 증거로 들이댔는데, 이것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아이파크는 전지현만 사는 단독.. 2010. 6. 18.
SBS 피파규정 대응은 '남자의 자격' 죽이기? 역대 최고의 중계권료를 지불한 SBS의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는 CF시청률이 무려 50%에 육박할 정도로 외견상 성공한 듯이 보입니다. SBS 단독중계는 방송3사 공동중계에 비해 전파낭비를 없앴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수준 낮은 중계방송으로 인해 욕하면서 보는 중계방송이 됐습니다. 즉, 국민들이 수준높은 중계방송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권리를 봉쇄했다는 비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공동중계를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방송사를 선택해서 볼 수 있었는데, SBS가 이를 막아버렸으니 좋으나 싫으나 SBS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SBS로서는 싫으면 보지 말라고 뱃짱 부리는 격입니다. 그런데 예능 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남아공 월드컵 영상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SBS가 '피파규정 위반'이라며 KBS에 공문.. 2010. 6. 15.
남아공 월드컵, 평발 박지성의 인간 승리 피겨퀸 김연아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세계 피겨 역사를 다시 썼던 눈물겨운 이야기를 고백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연아의 상처투성이의 발은 피겨퀸이 되기 위해 김연아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적인 발레리가 강수진의 발도 하루 19시간의 연습으로 늘 피멍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김연아와 강수진의 발을 보면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두 사람의 발은 상처로 얼룩진 못생긴 발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고 예쁜 발이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한국 월드컵 사상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박지성을 보면서 문득 그의 발이 생각났습니다. 박지성의 발은 평발입니다. 평발의 박지성이 90분을 뛰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힘들고 고.. 2010. 6. 14.
지드레곤, 승리 폭행파문 왜 일어났나? 빅뱅의 지드레곤이 승리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동영상이 어제 큰 이슈가 됐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을 보니 지드레곤이 승리를 두 차례 때리는 듯한 모습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장면을 보고 진짜인지 아닌지는 지드레곤과 승리 두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촬영했던 강대성, 김연아 등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네티즌들의 논란이 뜨거운데, 문제 장면 위주로 동영상을 몇 번 돌려본 뒤 분석해봤습니다. 월드컵 응원 캠페인 MV를 찍을 때 갑자기 지드레곤이 팔꿈치로 승리를 가격하는 듯 한 모습이 나옵니다. 옆에서 이를 본 김연아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GD가 이를 악물고 승리를 때리는 듯한 장면에서 김연아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놀라는 듯 하다가 이내 다시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YG 해명대로 험악한 상황이 아니었.. 2010. 5. 22.
카라,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다 오늘이 남아공 월드컵 D-22일입니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2:0으로 승리하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원정 첫 16강 진출이 목표지만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한다면 8강, 4강도 못해낼 게 없습니다. 월드컵 하면 붉은 악마가 떠오르고, '오 필승코리아' 노래가 생각납니다. 이제 월드컵송은 응원곡으로 필수입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서울광장에서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할 때 온 국민들이 불렀던 노래가 윤도현의 ‘오 필승코리아’였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도 많은 응원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의 월드컵 캠페인 광고때 쓰는 노래들입니다. 이런 노래들은 간접광고 논란때문에 방송에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걸그룹 카.. 2010. 5. 20.
윤도현은 정치적 소신도 못 밝히나? 어제 윤도현이 그동안 진행해 오던 TV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윤도현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7년간 진행해 오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하차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두고 정치적 소신 발언에 따른 보복성 하차라는 등 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도현을 좋아하던 팬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움보다 마음 놓고 정치적 소신 하나도 밝히기 어렵다는 이 나라 현실이 더 서글픕니다. 촛불집회때 윤도현의 소신 발언이 그리도 문제가 되나요? 2002년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했기에 붉은 악마티를 입고 서울역 광장에서 윤도현 밴드와 함께 신나게 응원하며 축구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온 나라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무명의 윤도현이 일약 스타로 부상..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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