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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키스엔크라이'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유의 멍든 다리를 보니 가슴이 짠하다. 스케즐이 바쁜 가운데서도 김연아와 함께 피겨붐 조성과 전용 링크장 건립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키엔크'에 출연했는데 첫 방송 이후 어설픈 피겨 실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피겨의 '피'자도 모르면서 욕심만 앞섰다는 비난에 아이유는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것이다.
아이유가 상처를 받은 건 피겨연기를 못하는게 아니라 스타가 됐다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비난과 악플이다. 아이유는 워낙 몸치고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 남들보다 더 힘든 상황이다. 아이유는 '열심히 안한 건 아닌데...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스케즐이 바빠서 연습할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것 뿐이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비난을 잠재우겠다는 마음으로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를 하고 하루 5시간 이상씩 지독한 연습을 했다. 피곤한 몸으로 장시간 연습에 메달리다보니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지난주 방송을 보니 아이유는 스파이럴 등 어려운 기술까지 해내는 등 열심히 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그녀는 최인화와 함께 야구 컨셉 '9회말 투아웃'으로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나와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유는 1차 경연대회에서 꼴찌를 했는데, 꼴찌를 하더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혹독한 연습때문이었을까? 2차 경연은 1차 경연과는 완전히 달랐다. 연습시간이 말해주듯 그녀는 당당하게 연기를 했다. 10개팀 중 8위만 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말했지만 사실 아이유의 욕심으로 봐선 1등을 하고 싶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 아이유의 공연이 끝난 후 김연아는 '일주일 전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김장훈,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합계 32.6)를 주어 아이유를 격려했다. 심사위원의 칭찬에 아이유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고,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훌훌 털어버렸다. 아직 스무살도 되지 않은 소녀가 대중들의 악플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하루 5시간씩 연습에 메달렸을까?
1차 경연에서 꼴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유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이유 성격상 대충 대충하는 게 없으니 꼴찌 이후 그녀가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는 안봐도 알 것 같다. 아이유가 흘린 땀의 댓가는 정직했다. 2차 경연에서 무릎보호대도 착용하지 않은 채 연기를 끝낸 아이유의 다리는 그야말로 상처투성이었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유는 무릎의 상처 따윈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병만이 부상투혼으로 찰리 채플린을 연기한 후 김연아에게 눈물을 뿌리게 한 것 때문에 아이유의 무릎 상처들은 가려졌다. 그러나 김연아 등 심사위원들은 아이유의 진심을 알아주었고, 아이유는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사실 아이유는 '키앤크' 꼴찌에 이어 '불후2'에서 효린에게 밀리며 충격의 꼴찌를 한 터라 적잖은 심리적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그녀가 겪었을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칫 슬럼프로 빠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었지만 지독한 연습으로 극복한 것이다. 심사위원 말대로 아이유가 무릎보호대를 땠다는 건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다'는 배수의 진이 아닐까 싶다.
대중들의 인기만큼 아이유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많지만 그녀는 묵묵히 이겨낸다. 피겨라는게 운동신경이 발달한 사람이 타도 힘든 스포츠다. 아이유는 처음 피겨화를 신었을 때 제대로 서기도 힘들었다. 그러니 꼴찌가 당연하다. 아이유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꼴찌를 했다고 비아냥 대던 사람들에게 아이유는 무릎이 깨지더라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란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그 증표가 바로 아이유의 거멓게 멍든 다리고, 아이유의 자존심을 보여준 상처가 아닐까 싶다. 바쁜 스케즐 속에서도 김연아의 피겨전용링크장 건립에 뜻을 함께 한 아이유의 멍든 다리를 보니 가슴이 찡하다.
아이유가 상처를 받은 건 피겨연기를 못하는게 아니라 스타가 됐다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비난과 악플이다. 아이유는 워낙 몸치고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 남들보다 더 힘든 상황이다. 아이유는 '열심히 안한 건 아닌데...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스케즐이 바빠서 연습할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것 뿐이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비난을 잠재우겠다는 마음으로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를 하고 하루 5시간 이상씩 지독한 연습을 했다. 피곤한 몸으로 장시간 연습에 메달리다보니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지난주 방송을 보니 아이유는 스파이럴 등 어려운 기술까지 해내는 등 열심히 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그녀는 최인화와 함께 야구 컨셉 '9회말 투아웃'으로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나와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유는 1차 경연대회에서 꼴찌를 했는데, 꼴찌를 하더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혹독한 연습때문이었을까? 2차 경연은 1차 경연과는 완전히 달랐다. 연습시간이 말해주듯 그녀는 당당하게 연기를 했다. 10개팀 중 8위만 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말했지만 사실 아이유의 욕심으로 봐선 1등을 하고 싶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 아이유의 공연이 끝난 후 김연아는 '일주일 전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김장훈, 박해미 등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합계 32.6)를 주어 아이유를 격려했다. 심사위원의 칭찬에 아이유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고,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훌훌 털어버렸다. 아직 스무살도 되지 않은 소녀가 대중들의 악플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하루 5시간씩 연습에 메달렸을까?
1차 경연에서 꼴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유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이유 성격상 대충 대충하는 게 없으니 꼴찌 이후 그녀가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는 안봐도 알 것 같다. 아이유가 흘린 땀의 댓가는 정직했다. 2차 경연에서 무릎보호대도 착용하지 않은 채 연기를 끝낸 아이유의 다리는 그야말로 상처투성이었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유는 무릎의 상처 따윈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병만이 부상투혼으로 찰리 채플린을 연기한 후 김연아에게 눈물을 뿌리게 한 것 때문에 아이유의 무릎 상처들은 가려졌다. 그러나 김연아 등 심사위원들은 아이유의 진심을 알아주었고, 아이유는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사실 아이유는 '키앤크' 꼴찌에 이어 '불후2'에서 효린에게 밀리며 충격의 꼴찌를 한 터라 적잖은 심리적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그녀가 겪었을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칫 슬럼프로 빠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었지만 지독한 연습으로 극복한 것이다. 심사위원 말대로 아이유가 무릎보호대를 땠다는 건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다'는 배수의 진이 아닐까 싶다.
대중들의 인기만큼 아이유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많지만 그녀는 묵묵히 이겨낸다. 피겨라는게 운동신경이 발달한 사람이 타도 힘든 스포츠다. 아이유는 처음 피겨화를 신었을 때 제대로 서기도 힘들었다. 그러니 꼴찌가 당연하다. 아이유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꼴찌를 했다고 비아냥 대던 사람들에게 아이유는 무릎이 깨지더라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란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그 증표가 바로 아이유의 거멓게 멍든 다리고, 아이유의 자존심을 보여준 상처가 아닐까 싶다. 바쁜 스케즐 속에서도 김연아의 피겨전용링크장 건립에 뜻을 함께 한 아이유의 멍든 다리를 보니 가슴이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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