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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그녀는 진정 남편을 잡아먹고 시댁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녀일까? 고 안재환의 죽음 이후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다 그녀에게 쏟아진 비난과 온갖 욕을 생각해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SBS가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선희의 '다 아는 이유로 밤에 잠을 못잔다'는 말을 두고도 안재환을 들먹이며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아직도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다 그 비난은 계속 된다. 이제 정선희에 대한 치 떨리는 마녀사냥을 끝낼 때도 되지 않았는가?
정선희는 봄개편으로 심야 라디오프로 DJ를 맡게된다고 한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심야 라디오프로라 해도 조용한 방송이 아니라 시끄럽고 유쾌한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다 아는 이유로 밤에 잠 못자는데 잘됐다'고 했는데, 이 말을 또 왜곡한다. 잠을 못자는 이유가 고 안재환을 죽게 만든 죄책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정선희는 원래 아침형 인간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 잡생각이 많던 차에 이런 잡념을 없앨 수 있는 심야DJ를 하게돼 기쁘다고 한 것이다. 그녀가 어떤 말을 해도 일부 대중들은 그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녀의 말 한마디, 일거수 일투족을 고 안재환과 연결지어 비난을 해대고 있다. 정말 스토커도 이런 스토커들이 없다.
지난 2008년 안재환이 자살한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근거없는 소문들 때문에 정선희와 관련된 뉴스에는 '정선희=안재환을 죽게만든 여자'는 악플이 계속됐다. 한 순간에 남편을 잃은 여자 정선희의 슬픔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대중들이 그녀를 향해 무심코 던지는 악플 하나 하나가 쌓여 정선희 가슴엔 비수가 될만도 한데, 그녀는 이를 잘 이겨내고 방송에 복귀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격 살인이 계속되는 동안 그녀에게 힘을 내라고 하는 사람들조차 정선희와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정선희가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 그녀가 꿈에 나올까 두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그녀를 출연시키고 있는 SBS와 정선희를 '악마'라고 한다. 이 정도면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자에 대한 마녀사냥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어 정선희를 반인륜, 도덕, 파렴치 등 그녀를 코너로 몰아넣어 항복할 때까지 비난의 돌을 계속 던지는 대중들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은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서 조사가 끝난 상황이다. 그런데도 안재환의 죽음에 대해 대중들은 그녀를 향해 '진실을 밝혀라!'며 압박을 해왔다. 도대체 무슨 진실을 밝히란 말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정선희의 개인 사생활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녀는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소문과 추측성 기사가 난무할 때 정선희는 정말 숨고 싶었을 것이다. 고 안재환의 죽음으로 인해 누구보다 슬프고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정선희다. 그런데 그 아픈 곳을 후벼파며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고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은 이제 치떨리는 마녀사냥을 그만해야 한다.
대중들의 시선을 받고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모른다. 작든 크든 구설수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세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잊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선희는 시간이 지나도 대중들의 비난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정선희 인생 자체가 참 기구한데, 그 기구한 운명에 돌팔매질까지 당하니 그녀의 인생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 안재환이 죽은지 이제 3년이 넘었다. 지난 3년간 정선희는 대중들의 끊임없는 돌팔매질을 당해왔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연예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혹'이란 미명하게 사적 호기심 충족을 위해서 사이버상에 폭력적인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 그 화살을 맞는 사람의 심정을 100분의 1이라도 헤아려봐야 한다. 정선희는 남편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세 사람씩이나 잃은 슬픔을 딛고 그 사람들 짐까지 평생 동안 지고 살아야 할 기구한 운명이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공익적 일도 아닌 개인사를 갖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익명의 폭력이 아닌가? 이런 폭력을 무차별로 맞으면서도 정선희는 방송에 계속 나오고 있다. 혹자들은 이런 그녀를 뻔뻔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선희 입장에서 보면 겉으론 웃고 있을지 몰라도 그만큼 뻔뻔하고 강해지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져내릴 것 같은 심정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른다. 이런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들게 방송을 하는 정선희에게 이제 비난보다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줄 때가 아닐까 싶다.
정선희는 봄개편으로 심야 라디오프로 DJ를 맡게된다고 한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심야 라디오프로라 해도 조용한 방송이 아니라 시끄럽고 유쾌한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다 아는 이유로 밤에 잠 못자는데 잘됐다'고 했는데, 이 말을 또 왜곡한다. 잠을 못자는 이유가 고 안재환을 죽게 만든 죄책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정선희는 원래 아침형 인간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 잡생각이 많던 차에 이런 잡념을 없앨 수 있는 심야DJ를 하게돼 기쁘다고 한 것이다. 그녀가 어떤 말을 해도 일부 대중들은 그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녀의 말 한마디, 일거수 일투족을 고 안재환과 연결지어 비난을 해대고 있다. 정말 스토커도 이런 스토커들이 없다.
지난 2008년 안재환이 자살한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근거없는 소문들 때문에 정선희와 관련된 뉴스에는 '정선희=안재환을 죽게만든 여자'는 악플이 계속됐다. 한 순간에 남편을 잃은 여자 정선희의 슬픔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대중들이 그녀를 향해 무심코 던지는 악플 하나 하나가 쌓여 정선희 가슴엔 비수가 될만도 한데, 그녀는 이를 잘 이겨내고 방송에 복귀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격 살인이 계속되는 동안 그녀에게 힘을 내라고 하는 사람들조차 정선희와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정선희가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 그녀가 꿈에 나올까 두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그녀를 출연시키고 있는 SBS와 정선희를 '악마'라고 한다. 이 정도면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자에 대한 마녀사냥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어 정선희를 반인륜, 도덕, 파렴치 등 그녀를 코너로 몰아넣어 항복할 때까지 비난의 돌을 계속 던지는 대중들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고 안재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은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서 조사가 끝난 상황이다. 그런데도 안재환의 죽음에 대해 대중들은 그녀를 향해 '진실을 밝혀라!'며 압박을 해왔다. 도대체 무슨 진실을 밝히란 말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정선희의 개인 사생활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녀는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소문과 추측성 기사가 난무할 때 정선희는 정말 숨고 싶었을 것이다. 고 안재환의 죽음으로 인해 누구보다 슬프고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정선희다. 그런데 그 아픈 곳을 후벼파며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고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은 이제 치떨리는 마녀사냥을 그만해야 한다.
대중들의 시선을 받고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모른다. 작든 크든 구설수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세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잊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선희는 시간이 지나도 대중들의 비난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정선희 인생 자체가 참 기구한데, 그 기구한 운명에 돌팔매질까지 당하니 그녀의 인생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 안재환이 죽은지 이제 3년이 넘었다. 지난 3년간 정선희는 대중들의 끊임없는 돌팔매질을 당해왔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연예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혹'이란 미명하게 사적 호기심 충족을 위해서 사이버상에 폭력적인 비난의 화살을 쏘아댈 때 그 화살을 맞는 사람의 심정을 100분의 1이라도 헤아려봐야 한다. 정선희는 남편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세 사람씩이나 잃은 슬픔을 딛고 그 사람들 짐까지 평생 동안 지고 살아야 할 기구한 운명이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공익적 일도 아닌 개인사를 갖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익명의 폭력이 아닌가? 이런 폭력을 무차별로 맞으면서도 정선희는 방송에 계속 나오고 있다. 혹자들은 이런 그녀를 뻔뻔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선희 입장에서 보면 겉으론 웃고 있을지 몰라도 그만큼 뻔뻔하고 강해지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져내릴 것 같은 심정에서 나오는 것인지 모른다. 이런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들게 방송을 하는 정선희에게 이제 비난보다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줄 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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